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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판타지 소설 《 권왕전생》의 등장인물. 10권에서 첫 등장한다.2. 상세
신성제국 바슈탈론 소속의 오러 유저. 작 중 시점에서 세계 최강의 검사에게 주어지는 검성의 칭호를 갖고 있으며, 나라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애국자다. 하지만 바슈탈론 제국 자체가 세이어 교단의 입김이 매우 강하게 작용하는 나라이므로 바나텔 또한 민간인을 학살하는 등 잔혹한 면이 있다. 또한 최강이라는 의미에서 검성이기는 하지만, 재능 면에서는 오히려 둔재에 가깝다. 스킬이 없는 대신 깡스탯이 끝내주게 높은 캐릭터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이 소설의 다른 오러 유저들이 대부분 기교와 스킬 중심으로 싸우고, 바나텔의 전대 검성과 후대 검성 모두 기교파인 것을 감안하면 여러 모로 특이한 케이스.본래 지방 자영농의 아들로, 바슈탈론 제국의 기본 검술인 '제국 검법'밖에 익히지 못했다. 일반인 기준으로는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이지만 오러 유저 기준으로는 처절할 정도의 둔재였다. 하지만 똑같은 자세로 몇 번을 수련해도 흔들림의 ㅎ자도 없는 일관성이 있었다. 그 덕분에 제국 검법만 죽어라 파서 30대 중반이라는 이른 나이에 오러 유저로 각성한 것.
인간을 초월한 능력을 가진 덕에 권황 제라드 크롬 프로테이스만이 호적수이다. 황제조차도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황태자는 삼촌처럼 대하며 존대하고 있다.
3. 능력
바나텔이 가진 능력다운 능력이라고는 황소 저리가라 할 우직함과 오러 양의 한도가 초월적이라는 것밖에 없다. 묘사를 보면, 그마저도 죽도록 수련한 끝에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 오러 양이 늘어난 것에 가깝지, 바나텔이 무슨 특이 체질이어서 오러 양이 많은 것 같지는 않다. 실질적으로는 끝을 모르는 인내심과 일관성 하나만으로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올라선 사나이.재능이 없기 때문에 재능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고급 기술은 단 하나도 없다. 심지어 남들이 자세를 바로잡지 않고 기세만으로 팔방베기를 하는 동안 바나텔은 그것조차도 못 해서 휘두르고 자세 잡고 다시 휘두르는 식으로 연계해야 한다. 오로지 30년간 수련한 기본기와 오러의 양만으로 세계 최강의 검사가 된 케이스인데, 그 기본기의 숙련도와 오러 양이 말도 안 된다. 100미터 너머로 오러를 날릴 재능이 없으니 오러 블레이드를 100미터로 늘려서 해결하고, 평범한 오러 유저는 검을 회수할 때 쓰는 염기염동으로 적을 통째로 끌어당긴다. 무의식 중에 자연스럽게 발동하는 패시브 오러가 사이러스 폰 테네스의 허공검을 막아내 생채기 하나만 남기기까지 한다. 같은 파워 타입 오러 유저인 제라드 크롬 프로테이스와 필살기 배틀을 벌이면 두 기술의 충돌로 파괴력이 몇 배나 더 증폭되어 10서클 마법 미티어 폴보다 조금 센 파괴력이 나온다. 거기에 휘말린 안타레스 백왕성은 주춧돌 하나 안 남기고 싹 날아갔다. 그렇다고 오러빨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할 줄 아는 기본기와 동작만큼은 세상 누구보다도 빠르고 위력적이며 완벽하다. 8연격을 할 줄 몰라 대신 일격을 8번 날리는 식인데, 그게 너무 빨라서 8번을 동시에 베는 것으로 보이는 지경이다.[1] 웬만한 오러 유저들을 상대로는 오러 양을 상대와 비슷하게 조절하더라도 기본기의 숙련도만으로 상대를 압살하는 실력자.
회귀 전의 타시드와 사이러스, 테스론보다도 훨씬 강하며, 허공검을 제외하면 회귀 전의 테스론과 사이러스가 같이 덤벼도 이길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 때의 바나텔은 여든이 넘은 노인네로서 30년에 가까운 시간을 더 수련했다. 반면 사이러스와 테스론은 갓 쉰을 넘긴 나이였으니, 수련한 시간을 비교해도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회귀 전의 레펜하르트도 1:1은 가능하지만 제이드나 엘린의 도움을 받았다면 시공 회귀할 여력이 없었을 정도의 실력자다. 유일한 약점은 사이러스의 허공검으로, 막대한 오러 양을 오러 가드로 돌려 무식하게 몸빵하는 스타일이라 오러 가드를 무시하고 본체에 타격을 입히는 허공검에 카운터당한다. 그런데 또 사이러스가 못 이기는 타입의 검사들은 박살낼 수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상성 문제일 뿐, 실력이 모자란 것은 아니다.[2]
3.1. 오러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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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격(貫通擊)
이름 그대로 상대를 관통하는 찌르기. 바나텔 자신도 위력이 궁금해 땅에 날렸을 때 온천이 솟았다는 엽기적인 전설이 있다고 한다. 바나텔의 전신에서 선홍빛 원추형의 오러가 떠올라 바나텔이 찌르는 방향 끝으로 모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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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성검(斬城劍) 아틀라스의 기둥
산악과 의지, 중용의 신 아틀라스의 이름을 딴 필살기. 다른 사람들이 보고 지어준 이름으로, 정작 아틀라스 교단은 신성모독이라며 싫어했다고 한다. 바나텔의 기술답게 원리는 지극히 간단해서, 전신의 오러를 검에 불어넣어 끝내주게 큰 블레이드 오러를 만든 뒤이름까지 완전 참함도다내려치는 것. 블레이드 오러가 너무 커서 하늘과 땅을 잇는 거대한 기둥처럼 보인다고. 참성검이라는 이름 그대로 왕년에 그라임 왕국 남부의 거성 '아스타드'를 붕괴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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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스팅거(Apocalypse Stinger)
제라드의 캘러미티 혼을 상대하기 위해 만든 바나텔의 최강 필살기. 성을 가르는 아틀라스의 기둥을 꾸역꾸역 응축, 예리함을 도외시한 오러 몽둥이를 만들어 관통격의 자세로 찌르는 기술. 새로운 기술을 만들 재주가 없으니 단순한 거 두 개를 합친합체다!, 바나텔다운 기술. 칼날 모양의 오러가 아니라 몽둥이형태의 오러로 찌르는 기술이니 참 볼품없을 것 같지만, 제라드의 캘러미티 혼 8중첩과 동급의 위력을 지니고 있다.뭐? 사람들이 전사를 법사보다 덜 두려워한다고?누군가 따라 하는게 불가능한, 바나텔처럼 초월적인 양의 오러가 있어야 쓸 수 있는 기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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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스팅거 리비젼(Apocalypse Stinger revision)
아포칼립스 스팅거에 절삭력을 첨가한 바나텔의 새로운 필살기이자 최후의 기술로 범재도 4개월이면 절삭력 부여가 가능한데 바나텔은 40년을 걸려서 도달했다.(...)참고로 어디 사는 누군가는 4초만에 했다.심지어 제라드와의 최종전때 처음 성공했다는 식의 묘사가 있었던 걸 보이면 엄연히 결전 와중에 처음 성공해낸 것이라고 봐야 할 듯. 당연하지만, 원래도 단독으로 8중첩 캘러미티 혼을 맞상대하던 것이 '절삭력'까지 갖췄으니, 그 시점에서 이 기술의 위력은 말 할 것도 없었다. 때문에 제라드도 40년 만에 절삭력을 부여해냈다는 말에 어이가 없어서 비웃다가 사태를 파악하곤 낯을 굳힌 채 진지하게 맞대응에 들어가야 했고, 어찌어찌 이긴 후에는 죽은 자에게 기회는 없다며 자신이 죽였지만 바나텔이란 호적수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결과적으로 바나텔이 패배해 죽었지만 종이 1장 차이였던 거고, 한 번 더 붙으면 결과를 모를 것이라는 게 제라드의 평가. 제라드가 더 몸이 튼튼한 걸 감안해도 제라드의 캘러미티 러쉬에 패하였기는 하지만 바나텔은 아직 기술은 완벽히 완성시킨 것은 아니라고 했으니, 숙련도에서 기술을 완성시킨 제라드보다 떨어지는 면이 있었다. 단순히 위력 면에서는 세이어가 쓰는 은의 시대 최강의 단일 마법인 무극천광과 동급의 기술이라고 봐야 한다.
4. 작중 행적
레펜하르트의 차탄 습격에 대한 강력한 징벌을 하려는 바슈탈론 황제의 지시로 오러 유저 10명과 함께 안타레스 백국을 습격했다. 백국의 오러 유저들이 죄다 출타 중이라 러스와 타시드가 시간끌기로 1:1 승부를 걸었는데, 다른 오러 유저들은 기술이 털릴까 봐 눈치만 봤지만 이 양반만큼은 누가 보고 베낄 기술이 없어서 당당히 나선다. 빈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모습으로 러스와 타시드를 박살내다가, 사이러스의 허공검, 호라이즌에 의해 목에 상처를 입는다.어린애들 상대로 방심하고 있다가 듣도 보도 못한 기술에 당하자, 이 기술에 경악하며 상대의 재능을 위협적이라 여겨 사이러스를 죽이려 한다. 사이러스의 오러 량이 2배만 많았거나, 조금 더 성장한 뒤에 만났다면 자신이 죽었을 것이라고 인정했기 때문. 자신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고, 성장할 재능도 충분하며, 확실한 적이니만큼 미리 제거하려 든 것. 그래도 나중에 온 제라드가 애들에게 손 대냐고 말하자 창피해한 걸 보면 무인으로서의 자부심은 있는 듯하지만 신진기수의 기량에 아까워하는 기색도 없었기에, 훗날 제국의 후기지수인 키린트의 회상에서 타국의 오러 유저야 재능이 있건 말건 알 바 아니지만 자국인 바슈탈론 제국의 오러 유저의 재능은 중요하게 여긴다고 언급된다. 그런 고로 나태하던 키린트를 차세대 검성으로 키우려고 했다.
아무튼 그렇게 러스를 끔살하기 직전에 타이밍 좋게 제라드가 2층집 크기의 기격탄을 날리며 난입해 실패. 11권에서 세계 최강 VS 세계 최강 매치를 벌이고 백왕성을 가루로 만드는 혈투 끝에 둘 다 중상을 입어 무승부를 냈다. 덧붙여, 이 때의 모습을 보면 러스와 타시드를 상대했을 때 보여준 힘도 봐줘도 한참 봐준 것이었다(…)[4]
14권에서 언급되기를, 제국군에 참여하여 제라드와 붙었으나 전초전의 여파만으로 서로의 본진에 막대한 타격을 주어(…) 출격을 중지시켰다. 이후 '혼자 가서 유벨 왕 목을 따겠다.'라고 주장했으나 '그러면 권황이 와서 황태자님 목을 땁니다.'라고 반박당하는 바람에 '그놈은 그럴 놈이지'하고 인내심 대결에 들어갔다(…) 그 덕에 제국군과 왕국군은 평화로운(…) 전쟁을 수행했다.
17권에서는 제라드가 안타레스 공국에 없다는 얘기를 듣고 안타레스 공국 정벌에 참가할 의향이 없었기에 레어폴 1세(수호자 바슈탈)가 제라드가 혹시 자신을 암살하러 올 지도 모른다며 근접 호위를 명했을 때 제라드가 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그냥 조용히 있었다.
18권에서는 세이어를 따라 안타레스 공국에 습격하러 나타나고, 세이어에게 덤벼드는 제라드를 막아서며 제라드를 유인하기 위해 카탈란 가드에 있는 일반인들을 공격하여 학살하려고 하며 일반인들이 학살 당하는 것을 막으려는 제라드와 싸운다. 그렇지만 힘을 적당히 아끼면서 싸웠기에 세이어가 패배하고 레펜하르트 일행이 몰려오자 아껴뒀던 힘을 사용해 전력으로 도주한다. 20권에서도 제라드를 상대하기 위해서 세렐라인이 불렀고 제라드를 맞상대하게 된다.[5]
그리고 21권에서 드디어 40년만에 오러에 절삭력을 더하는데 성공해 아포칼립스 스팅거에 절삭력을 더한 아포칼립스 스팅거 리비전을 선보인다.[6] 안 그래도 위험한 기술에 절삭력까지 더해져 아직 9중첩의 경지에 들지 못한 제라드를 위기에 몰아넣는 듯 했지만, 제라드가 9중첩의 효과만 내면 된다는 생각으로 만들어낸 캘러미티 러시에 패해 사망했다고 한다.[7]
4.1. 제라드와의 관계
제라드와는 오랜 악연을 이어 온 대적. 바나텔이 갓 오러 유저가 되고 나서 출장 나갔다가 제라드와 한 판 붙은 일이 있는데, 당시의 검성조차도 상처를 입히지 못했던 제라드에게 작게나마 상처를 입혔다. 별 생각 없이 대결에 나섰던 제라드는 크게 당황하고 분노해서 바나텔을 빈사 직전까지 두들겨 팼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이것은 한 명의 오러 유저에게는 작은 일격이지만 모든 오러 유저에게는 위대한 일격이다. 라는 표절성 짙은 찬사를 받으며 세상 사람들이 바나텔을 주목하게 된다. 물론 바나텔은 남들의 주목같은 건 아무래도 됐고 절치부심해 수련에 들어갔다.첫 패배 이후 3년 후 다시 제라드에게 재도전을 했을 때 처음보다는 훨씬 오래 버텼지만 패배할 위기의 찰나, 양측에서 제라드와 바나텔을 불러 급히 헤어져야 했기에 바나텔에게는 다행히도 무승부로 남았다. 그리고 그 후 여러 번 제라드와 우연히 다시 만났고, 그 때마다 싸웠다. 바나텔은 목숨을 도외시하고 싸웠고 그래도 여전히 제라드가 더 강했다. 그런 식으로 시간이 흐를 때마다 바나텔의 오러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갔고, 마침내 제라드와 같은 반열에까지 올라선다. 하지만, 제라드는 제자를 키워야하는 사명때문에 몸을 사렸기에 계속해서 무승부만 났다.
제라드와 마찬가지로 회귀 전의 행적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었는데, 이는 테스론을 키운 뒤 여한이 없어진 제라드가 전력으로 바나텔과 붙었다가 둘이 같이 죽었기 때문이다.
12권에서는 안타레스 공국의 축제 때 천으로 만든 제라드가 원숭이를 닮은 바나텔을 두들겨패는 모형이 대로를 지나가는데, 레펜하르트의 말에 따르면 바나텔이 저것을 보면 난리가 날 것이지만 제라드는 흐뭇해할 거라고 한다.
정말 오랜 악연이지만, 웃기게도 바나텔은 짐 언브레이커블이 요구하는 사람의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맨몸으로 칼정도는 막아야 사람이라는 짐 언브레이커블의 육체처럼 패시브 오러만으로 블레이드 오러도 막아내는 바나텔은 제라드 기준으로도 사람. 실제로 제라드는 세이어에게는 그저 썩을 놈이라고 하지만 바나텔에게는 10권에서 형식적이나마 오랜 벗이라고 언급한다.
거기다 하도 싸워대다보니 사고방식도 비슷해졌는지 "자신의 무예를 가르치는 건 아니니 사부라고 부르는 건 안 되지만 가르침은 주니까 스승이라고 부르는 건 괜찮다"는 사고방식을 제라드와 바나텔 둘 다 가지고 있다.
또 나이먹고나서도 웃통을 훌렁훌렁 벗고다니는 제라드를 부러워하는 걸 보아 마초 기질도 꽤 있는 듯.
[1]
이 기술을 목격한 제라드는 남들 다 하는 8연속 베기는 못하는 주제에 그보다 한참 어려운 일격 여덟번 동시 구사는 해낸다며 바나텔을 병신같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2]
상성 문제가 큰 것이 허공검, 호라이즌은 오러만 이동시키는 대신 수십 미터의 거리에 떨어진 적을 공격할 수 있다. 하지만 짐 언브레이커블에게는 5중첩만 돼도 스파이럴 가드를 쓰지 않아도 공격이 통하지 않을 정도로 위력 부분이 부족하며, 다른 오러 유저들은 기교를 통해서 회피하거나 사전에 막을 수도 있다. 허공검, 인피니티는 공간절단이라 제라드의 튼튼한 맨몸방어도 무시할 수 있지만 대신 거리가 수 미터 내라는 약점이 있어서 쉽게 막힌다. 빠르고 강력하고 막대한 오러량으로 방어까지 튼튼하다는 것을 중점에 두는 바나텔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유난히 상성이 최악인 것.
[3]
제라드vs 바나텔의 전투를 본 사이러스의 평가가 인상적인데, "세계 최강자 둘의 싸움인데 건질 게 없다!"가 사이러스의 감상평....
[4]
예로 오러 웨이브도 파괴를 집중시켜서 날린 것이 아닌 사방에 퍼트려 대미지를 약화시켜서 타격을 주고는 했다.
[5]
오로지 제라드를 맡기 위해서 부른 데다, 서로 숙적의 싸움에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인지 다른 인원들은 아무런 피해도 입히지 않고 통과시킨다.
[6]
참고로 오러 기술 중 가장 기본적인 기술로 러스는 이걸 배운지 4초만에(........)해낸 기술이다.
[7]
캘러미티 러시를 바나텔의 생을 거둔 기술이라고 세이어에게 쓸 때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