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노트 시리즈 논란 및 문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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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 시리즈 |
1. 리퍼비시 모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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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사용되지 않은 갤럭시 노트7의 미개봉 기기와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생산한 한정 판매용 신형 스마트폰으로 홍보하면서 리퍼비시 모델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기기에서 배터리만 바꿔서 판매하는 사실상 리퍼비시 모델인데 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해당 기기는 단순히 배터리만 변경해서 출시한 것은 아니다. 또한, 리퍼비시의 정의는 사용자가 단순 변심 상이나 수리 등의 목적으로 환불, 교환한 기기의 멀쩡한 부품을 재조립한 물건을 의미한다. 해당 기기의 경우에는 아예 출시조차되지 않은 미개봉 기기와 미사용 부품을 활용하는 것이기에 일반적인 의미의 리퍼비시와는 다르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그저 사용하지 않은 미개봉 기기와 미사용 부품을 재활용하는 것 뿐이다. 그 예시로 아이폰 SE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아이폰 5s 대비 모바일 AP와 RAM 등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부분이 있지만 디스플레이 등 상당 부분의 부품을 재활용했다. 하지만, 아이폰 SE를 아이폰 5s의 리퍼비시 모델이라 지칭하는 경우는 없다. 해당 기기와 갤럭시 노트7와의 관계도 아이폰 SE와 아이폰 5s처럼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해당 기기가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 특수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긴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해당 기기는 하드웨어 사양을 변경한 갤럭시 노트7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제조 공정에서 이상이 생긴 물건을 다시 리워크하는 것은 어느 공장이나 하는 일이기에 리퍼비시의 정의와 실제 기기의 하드웨어 등을 고려할 때 리퍼비시 모델이라 지칭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물론, 해당 기기가 리퍼비시 모델이라는 시선을 받는 것 역시 당연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공개 이전부터 갤럭시 노트7의 리퍼비시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은 삼성전자가 직접 밝혔던 내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로 출시된 이후에 삼성전자가 입장을 번복한 것은 단지 마케팅을 위한 행동으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비교군으로 제시되는 아이폰 SE와 아이폰 5s의 경우, 애초에 출시 라인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갤럭시 노트7의 미개봉 기기와 미사용 부품을 재활용한 해당 기기와의 비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리퍼비시 모델과 신형 모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불량의 유무이다. 또한, 리퍼비시의 정의 중 초기 불량 기기의 수리 및 재조립 후 판매라는 전제가 있다는 점에서 갤럭시 노트7과 디자인과 배터리를 제외한 하드웨어 사양이 차이가 없는 해당 기기가 갤럭시 노트7의 리퍼비시 모델이라 지칭하는 것 역시 정의 상 하자가 없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다만, 해당 내용은 삼성전자가 언급한대로 '사용되지 않은 갤럭시 노트7의 부품을 활용한' 기기에는 확실히 부합하나, '미개봉 기기만을 안전한 배터리로 교체'한 기기에는 대해서는 부합하지 않는다. 여기에 한국의 이동통신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고객은 SK텔레콤, KT 그리고 LG U+로 대표되는 이동통신사이지 실제 사용자가 아니다. 실제 사용자는 이동통신사를 통해 기기를 구입하는 경우가 절대다수이므로 삼성전자는 이동통신사에 물량을 공급하는 선에서 이미 판매를 한 것이 된다. 다시 말해, 이동통신사 재고를 회수한 물량은 리퍼비시의 정의에 정확히 부합한다 할 수 있다. 게다가 리퍼비시의 정의가 단순히 '리턴' 뿐만이 아니라 '완성된 기기를 뜯어서 수리 후 재판매'하는 측면도 있다는 점에서 본다면 더더욱 부합한다 할 수 있다.
즉, 해당 논란의 진짜 문제점은 이동통신사에게 회수한 물량과 삼성전자가 이동통신사에 공급하지 않았던 미사용 부품이 서로 섞이면서 사용자가 이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위 언급의 오류는 삼성전자의 고객 특정을 잘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고객은 명백히 실사용자이지 이동통신사가 아니다. 정확히 말해 국내 이통사는 삼성전자의 협력사이자 유통사이다. 이러한 파트너십 관계를 고객이라 명명한다면 역으로 삼성전자 역시 국내 이통사의 고객인 것이다. 이러한 명칭 오류 및 혼란을 피하기 위해선 고객과 사용자의 의미를 혼동, 혼용하지 않고 구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유통사에 물량 이전이 됐다고 판매, 매출로 잡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실제 회계에선 판매되지 않고 남은 재고에 대한 수정 계상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즉, 실사용자에게 판매되지 않은 시점에서 매출 인식은 철회, 정정되는 것이다.
결국 실사용자에게 직접 공급되지 않은 물량을 리퍼비시로 보는 시각은 현시점에서 매우 부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제조 과정에서의 수리 및 재조립은 당연한 공정의 하나이고, 완성품에 대한 검수 후 재조립 역시 매우 흔하고 빈번한 공정 작업의 단계이다. 따라서 실사용자의 손을 타지 않은 제품의 모든 수정 사항은 리퍼비시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
2. OS 업그레이드 최대 지원 문제 (해결)
갤럭시 노트7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를 기본으로 탑재한 채 출시되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는 최소 두 차례의 OS 업그레이드를 보장[1][2]하고 있기 때문에 갤럭시 S7처럼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로 시작했으면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거쳐서 안드로이드 8.0 오레오까지는 보장받을 수 있었다.그런데, 갤럭시 노트7이 배터리 폭발 사고로 인해 단종되면서 배터리를 바꿔서 재출시되었는데, 그 간격이 약 10개월이나 될 정도로 격차가 벌어졌고 결과적으로 해당 기기가 출시되었을 때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가 아닌, 빅스비 보이스와 비전만 제외하고 갤럭시 S8과 동일 소프트웨어인 안드로이드 7.0 누가와 삼성 익스피어리언스 8.1을 기본으로 탑재한 채 출시되었다.[3]
이러한 배경 때문에 다음과 같은 의견으로 양분되어 논쟁이 발생하고 있다.
- 삼성전자가 기기를 공개할 때 밝힌 공식 입장은 리퍼비시 모델이 아닌 별도의 새로운 스마트폰이라고 밝히고 있기 때문에 갤럭시 노트7과는 별개로 카운트하여 안드로이드 7.0 누가에서 시작했으니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거쳐서 안드로이드 9 파이까지 OS 업그레이드를 보장받을 것이다.
- 애시당초 해당 기기의 출시 배경인 갤럭시 노트7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고 동 세대의 갤럭시 S7 | S7 엣지의 OS 업그레이드 지원 형평성 문제까지 있으므로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그레이드로 종료될 것이다.
일단, 갤럭시 S7 | S7 엣지는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그레이드가 실시된 상태이며 이쪽도 한국 내수용 모델인 SM-N935S/K/L 기준으로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그레이드가 실시된 상황이다. 즉, 해당 문제는 안드로이드 9.0 파이 업그레이드가 공론화될 때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안드로이드 9.0 파이 기반 Wi-Fi 재인증이 통과됨에 따라 안드로이드 9.0 파이 업그레이드가 갤럭시 S7 | S7 엣지와는 달리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월 15일, 삼성전자의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삼성 멤버스를 통해 안드로이드 9.0 파이 업그레이드 대상 기기 목록이 공개되었는데 갤럭시 S7과 S7 엣지는 목록에 없었지만 노트 FE는 포함됨에 따라 안드로이드 9 파이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되었고 2019년 4월 기준, 한국 시장을 포함해서 안드로이드 9 파이 업그레이드가 정상적으로 실시되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란이 종식되었다.
다만 노트 FE의 안드로이드 9.0 파이 업그레이드와 빅스비 보이스 추가 탑재 논란과 관련하여 갤럭시 S7 | S7 엣지 일부 사용자들이 크게 반발하여 삼성멤버스 등에서 분쟁이 있었다.
3. 그 외 문제점
- 2019년 6월 기준, 안드로이드 9 파이 업그레이드 이후로 기기가 멈추거나 재부팅되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할 것이라 밝혔다.
- 노트7은 넷플릭스 HD 스트리밍이 재생되나 재발매한 노트 FE에서는 넷플릭스 HD 미인증으로 HD 720P 스트리밍이 재생되지 않는다.
- 먼저 출시(16.3월)한 갤럭시 S7에서는 구글의 증강현실 플랫폼인 구글 AR Core를 지원하나 노트 FE는 구글 AR Core를 지원하지 않고 노트8부터 지원한다.
- 노트 FE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동영상에서는 HDR을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삼성 멤버스에서는 카메라 촬영만 HDR을 지원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 갤럭시 S7과 기반 모델인 갤럭시 노트7과 마찬가지로 빈번히 메인보드 고장이 발생하며, 특히 파이에서 무한부팅 현상이 심하다는 말이 있다. 물론 현재 중고시장에서는 PMIC 냉납 증상이 발생한 기기를 보긴 어렵다.
- 내구성이 S8과 노트8 못지않게 심각하게 약하다. 땅바닥에 떨어뜨렸다 하면 절반 이상의 확률로 무조건 금이 가고, 심지어 가볍게 유리책상에 툭 놓아도 금이 갈 정도로... 매우 조심해서 써야 한다.
- 갤럭시 S8 등 One UI 1.0에서 업데이트가 종료된 기기와 공통의 문제점으로, 안드로이드 9.0 Pie (One UI 1.0) 펌웨어의 최적화가 상당히 나쁘다. UI단에서 잦은 버벅임과 프리징은 물론, 키보드 타이핑, 앱간 전환시에도 버벅임이 상당하다. 또한 One UI 자체가 엄청 무겁다보니 안그래도 4 GB로 One UI를 돌리기에 부족한 램에 큰 부담을 준다. 또한 안드로이드 9.0 파이 초기펌웨어에서 유독 무한부팅 발생 사례가 많다보니 사람들의 거부감 또한 많으며 일부 사용자들은 중고로 구입하고 바로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로 다운그레이드해서 사용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4]
- 고성능 게임을 할 때, 화면에 볼륨 하 버튼과 전원 버튼의 위쪽을 잇는 여러가지 색깔이 섞인 가로선이 순간적으로 생겨났다가 없어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나 블루 아카이브의 Stage Result 창에서는 하옵으로도 네 번 중 세 번 이상 발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상당히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2022년 1월 8일, SM-N935K, 안드로이드 9(One UI 1.0) 최종 펌웨어에서 확인)
[1]
한국 시장으로 한정하면 더더욱 OS 업그레이드를 최소 두 차례는 보장했었다. FE 이전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외전 작품이었던
갤럭시 노트 엣지는
갤럭시 노트4의
엣지 디스플레이 탑재 형제 모델이었기 때문에 하드웨어 사양 차이가 크지 않았고,
갤럭시 노트3의 하위 호환형 파생 모델인
갤럭시 노트3 네오는 한국 시장에서 2 Band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지원을 위해 모바일 AP를
갤럭시 노트3와 동일하게 변경하면서 OS 업그레이드 준비가 더욱 수월했었다.
[2]
갤럭시 노트 II의 경우 4.1 젤리빈을 탑재했음에도 롤리팝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서 이상해 보일 수 있는데 노트 II 역시 4.1 젤리빈으로 출시된 후 4.3 젤리빈과 4.4.2 킷캣까지 총 2번의 OS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3]
여담으로, 이러한 문제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로 출시되었으나, 한국 시장의 출시가 늦어지면서 안드로이드 7.0 누가로 올려서 출시된
갤럭시 A7 2017 에디션의 한국 내수용 모델인 SM-A720S도 해당이 될 수 있다. 다만, 이쪽은 글로벌 모델 자체가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특정 국가 및 지역을 기준으로 잡지 않고 글로벌 모델을 기준으로 잡고 진행될 가능성이 높았으니 결과적으로 노트 FE와 동일하게 안드로이드 9.0 파이 업그레이드 대상 기기에 포함되면서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A7 2017과 같이 공개된
갤럭시 A5 2017 에디션은 8.0 오레오에서 끝나면서 논란이 있었다.
[4]
물론 사용자가 임의로 다운그레이드를 하는 행위는 삼성전자서비스에서도 권장하지 않으며 만약 사용자 임의로 다운그레이드를 하다 고장이 발생한 경우 메인보드를 유상 교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