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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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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상세3. 매체에서의 등장4. 사용 캐릭터

1. 개요

현실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싸움의 형태. 막싸움과 혼용해서 쓰이지만 둘의 뜻 자체는 비슷하므로 해당 문서에서는 개싸움과 막싸움을 동시에 설명한다.

2. 상세

주로 전문적인 격투기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서 자주 보인다. 딱히 룰이랄 것은 없어서 한 번 다치면 회생이 어려운 성기나 머리와 같은 급소나 중요 부위의 가격이 주를 이루며 멱살잡기, 머리채잡기, 흉기타격, 눈 찌르기, 눈에 모래 뿌리기, 물어뜯기 등 일반적으로 무술에선 금지하는 위험한 행동들을 전부 볼 수 있다. 또한 사람이 짐승처럼 입으로 물어서 공격하거나 손톱으로 할퀴거나 하는것과 추하게 싸우거나 비겁하게 싸우거나 난잡하게 싸우는 일명 더티 파이팅(Dirty fighting)도 개싸움이라고 한다.
비슷한 말로 이전투구(泥田鬪狗)[1]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이 방식으로 싸우는 사람들을 브롤러[2]라고 한다.

3. 매체에서의 등장


실제로 액션 만화나 웹툰에서 꽤 많이 나오는 전술이다. 서로 붙잡고 바닥을 뒹구는 드잡이질은 기본에 손에 잡히는 잡동사니들을 무기로 들고 싸운다던가, 비겁하게 둘이서 협공으로 싸운다던가, 정말로 상대를 죽일 각오로 싸우거나, 짐승처럼 물고 할퀴던가, 그 외의 온갖 비겁한 방법을 사용하던가 등등 예시로 들기엔 이 문단이 부족할 정도로 다채롭지만, 공통적으로 일반적인 무술이나 전술에 비해 비열하거나 처절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당연히 제대로 된 무술에 비교하면 악평과 비웃음을 사지만 연출에 따라서 실력적으로 몇 수 위나 차이나는 강한 적에 맞서 투지와 근성으로 악착같이 물고 늘어지는 식으로 멋지게 연출하기도 한다. 현실에서는 무술 조금 배웠다고 막싸움에 밀려서 무술이란 게 실제로 위력이 있냐며 비꼬는 경우도 있으며[3] 피지컬이 엄청나게 뛰어나다면 이걸로도 무술 유단자를 쓰러뜨릴 수 있지만, 무술이라는 것 자체가 피지컬이 약한 사람이 피지컬이 좋은 사람을 쓰러뜨리기 위해 고안한 것이라, 취미로만 무술을 깔짝 배우는 사람이라면 정작 실전에서 자기 몸 어느 정도 지키는 선에서 끝날 기량만 갖추고 만다. 허나 격투기 선수 같은 전문 무술인은 체력단련도 병행하므로 제대로 단련한 무술가를 만날 경우 좋은 피지컬고 센스를 가지고도 이기는 건 힘들다. 맨손 싸움 하나만은 아주 이골이 날 정도로 압도적인 경험 차이 때문. 무술 자체에서 일부 기술의 실용성을 따지는 경우에는 격투기의 실전성을 참고.

참고로 대전 격투 게임의 격투 스타일 등에서 훤화살법(喧嘩殺法/켄카삿포)이라는 단어가 종종 보이는데[4], 막싸움을 그냥 폼나는 말로 바꾼 것 뿐이다. 이 단어의 뜻은 '싸움에 사용하는 살인무술'이라는 의미가 있다.[5] 비슷한 말로 켄카 가라테가 있다. 가라테는 가라테인데 막싸움용 가라테이다. 일반 가라테와의 가장 큰 차이는 '룰이 없는 것을 전제로 했다'라는 점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가라테를 배우지도 않은 인물이 이 이름을 거론할 때가 많다.[6] 한편 '실전 무술'을 표방하는 극진회관의 가라테는 정통 가라테 입장에서는 그냥 치고 받는 싸움이라는 의미를 담아 켄카 가라테, 사도(邪道) 가라테로 불린 적도 있다. 그런데 이걸 실전(싸움)에도 강하다는 의미로 미화해서 치바 신이치가 주연을 맡은 만화 '가라테 바보 일대' 영화판에 '켄카 가라테 극진권(けんか空手 極真拳/실전 가라테 극진권)'이라는 제목을 붙이기도 했다.

패싸움 온라인도 개싸움이나 다름없다. 게임 자체가 전세계 사람들이 한 서버에 모여서 서로 패는 게임이니 말 다했다. 거기다 각종 까지 사용하는 유저들이 있었으니 그야말로 개싸움의 예를 아주 잘 보여주는 게임.

대전 격투 게임에서는 필살기를 주고받거나 콤보를 한쪽이 일방적으로 터트리는 것이 아닌 대치하면서 기본기 위주로 치고받을 경우도 개싸움으로 칭하는데 기본기 성능이 얼마나 받쳐주냐에 따라 개싸움에서 유불리를 점할 수 있다.

4. 사용 캐릭터

사실 사용 캐릭터라고 하는 것도 애매한 것이, 제대로 된 무술을 배우지 않고 남을 이길 생각으로 그냥 막 싸우는 것이 개싸움이다. 그러므로 이 문서에서는 상대방과 싸울 때 머리채를 잡거나 급소를 가격하는 등의 위험한 행동을 주로 사용하거나 싸우는 스타일이 개싸움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된 캐릭터들을 서술한다.


[1] '진흙밭에서 싸우는 개들의 싸움'이라는 뜻이다. [2] 일본어로는 켄카야(喧嘩屋) [3] 이를 이용해 창작물에서는 단련된 격투가가 실전만 거치면서 개싸움만 익힌 사람에게 실전에 약하다며 패배하기도 한다. [4] 테리 보가드, 잭 터너, 야마자키 류지 [5] 하지만 영어로는 대부분 street fighting이라고 번역된다. [6] 야마자키 류지, 미시마 카즈야, 미조구치 마코토 [7] 금지기술 2번 언페어 플레이 한정 [8] 마인드 컨트롤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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