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7:19

개성파괴탄



1. 개요2. 효과3. 단점4. 의의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서 나오는 아이템.

사예팔재회의 수장 오버홀 에리살점을 통해 만든 탄알이다.

2. 효과

개성을 질병으로 보았던 오버홀은 에리의 개성 되감기에서 개성을 영구적으로 없앨 수 있는 수단을 보았다. 에리를 해부하며 개성의 효과를 연구하던 오버홀은 되감기의 효과를 오로지 개성 인자에만 적용시키는 방법을 알아냈으며, 에리의 살점을 째서 그 안에 있는 개성 인자를 추출해 탄알로 만들었다.

개성파괴탄은 마취탄처럼 주사기가 내재되어 있는 형태를 하고 있으며, 대상의 부위에 적중시키면 상대방의 개성을 없앨 수 있다. 초기 개성파괴탄은 불완전해서 대상의 개성 인자를 손상시키는데 그쳐 시간만 지나면 개성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완전해진 개성파괴탄은 개성 인자를 완전히 없애 개성을 영구적으로 사용 불가능하게 만든다.

오버홀은 미완성 개성파괴탄을 팔아 존재를 알리고, 완성품을 비싸게 팔려고 했다. 그리고 개성 파괴탄이 세상에 어느 정도 알려지면 이제 되감기를 통해 개성을 부활시킬 수 있는 혈청의 존재를 알린다. 히어로에게는 혈청, 빌런에게는 총과 총알을 보급하여 에리의 육체를 원료로 하는 독점 체제로 시장을 지배하려고 했다.

개성파괴탄의 모티브는 올 포 원 이레이저 헤드에게서 따왔다고 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개성파괴탄의 효과 그 자체는 이레이저 헤드의 말소에서 아이디어를 받았고, 개성파괴탄을 이용한 시장 수요는 올 포 원이 사람들에게 개성을 뺏었다가 부여해서 부하를 만드는 과정을 참고했다.

개성파괴탄의 본질은 되감기에 있기에 개성 인자에 통용된다는 제한을 풀면 일회용이지만 되감기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한번 되감기를 사용하면 현재로서는 되감기를 중간에 멈출 방법이 존재하지 않아서 최후의 수단일 뿐이다.

3. 단점

일단 효과를 보려면 대상에게 적중시켜야 한다. 즉, 탄알이 박히지 않거나 회피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효과를 보기 힘들다. 마취총과 비슷한 주사기 같은 것이라 내구도도 상당히 약한 모양인지, 바쿠고 카츠키의 폭파로 개성파괴탄은 잿더미가 됐다.

당장 잡빌런들이 미완성 개성파괴탄을 사용했을 당시 한계를 보여준다. 아마지키 타마키에게 맞춰 그 효과를 보여주었지만, 키리시마 에이지로의 경화에 막혀 효과가 없었다. 네모토 신도 투과 개성을 지닌 르밀리옹을 상대로는 섣불리 쏘지 못하다가 기회를 봐서[1] 겨우 맞췄다.

일종의 주사기이기 때문에 온 몸에 효과가 도는데 수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다. 만약 팔 혹은 다리 같은 부위에 맞으면 효과가 온 몸에 돌기 전에 해당 부위를 자르는 것으로 개성 손실을 피할 수 있다. 물론 급소에 맞으면 의미가 없어지고, 신체 부위를 자른다는 선택지도 그 수초안에 자른다는 판단력과 고통을 참을 수 있는 정신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성공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2]

에리의 육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양산하기도 힘든 것도 문제다. 당장 사예팔재회 편에서 탄알이 다수 있었다면 히어로들의 작전은 더 어려워졌을 것이다. 물론 이는 연구가 완성된 시점이 얼마 안된 것을 고려해야 되며, 만약 잡히지 않았거나 시간만 더 있었으면 양산할 방법을 찾았을 것이다. 실제로도 빌런 연합은 개성을 복제할 수 있는 닥터 우지코 다루마를 통해 양산했다.[3]

결국 개성파괴탄도 되감기의 사용법의 일환이기에 치료할 방법 자체는 있다. 실제로 오버홀은 개성치유탄을 만들 계획이 있었으며, 에리가 스스로 개성을 사용해 개성을 잃은 밀리오의 개성을 다시 회복시켰다.[4]

4. 의의

말소처럼 일시적으로 개성을 마비시킨다거나, 올 포 원과 같은 특수한 사례가 아님에도 개성을 없앨 수 있다는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획기적이다. 몇몇 단점이 존재하지만 개성을 없앨 수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 단점을 씹어먹는다.

만약 오버홀의 계획이 성공하거나 빌런 연합이 양산한 개성파괴탄이 시중에 풀렸다면 사회적으로 파란이 일어났을 것이다. 이레이저 헤드의 전투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전투 중 개성이 없어진다는 것, 심지어 특수한 치료를 받지 않는 이상 영구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굉장히 큰 문제이다.

전면전쟁 편에서 정체불명의 상황에 빠진 시가라키 토무라가 역전의 수단으로 쓴 개성파괴탄을 막는다고 이레이저는 다리를 자른다는 극단적인 수단까지 썼지만 결국 잠시 빈틈을 드러내 토무라를 저지하는데 실패했다. 그 결과 이레이저는 개성의 사용이 불가능해져서[5] 모노마 네이토를 통해 임시방편으로 개성을 사용했는데, 모노마의 유용성이 말소를 사용하는데만 쓰여지는 인력부족으로 이어졌다.


[1] 에리가 있는 방향으로 쏘는 것인데, 히어로인 르밀리옹이라면 대신 맞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2] 아이자와도 류큐에게서 미리 듣지 않았으면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인정한다. [3] 그러나 대부분 파괴탄은 엑스레스의 광선으로 인해 처참하게 박살났으며 파괴탄을 만들수있는 우지코 다루마는 히어로, 경찰들에게 잡혔고, 남은 탄환들 마저도 완전히 소실된데다 에리는 히어로쪽에서 보호하는 중이기에 두번다시 나올일은 없어져 사실상 완전히 소멸된 상태다. [4] 정확하게는 개성인자를 부활시켰다. [5] 되감기를 통해 치료할 수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적어도 그 시점에서는 불가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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