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6:56

강상호(1919)

<colbgcolor=#0047a0> 출생 1919년 2월 6일
전라남도 순천군 해룡면 상삼리
사망 1945년 5월 11일
요코하마형무소
직업 독립운동가
상훈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2. 생애3. 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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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제강점기 시절 활동했던 독립운동가이다.

2. 생애

1919년 2월 6일 전라남도 순천군 해룡면 상삼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십대 때 일본으로 유학가서 요코하마전문학교에서 재학했다. 그러던 1941년, 그는 도쿄 유학생 배종윤(裵宗潤), 원용학(元容鶴) 등을 만나 동지 관계를 맺었다. 이들은 창씨개명과 조선어 사용 금지 등을 거부하기로 결의하고 조선인 유학생들의 회합을 추진했으며, 민족 문화를 수호하고 민중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갈고 닦으려 했다. 그러던 중 이러한 활동이 일제 경찰에게 발각되었고, 그는 1941년 10월에 체포되었다가 1942년 9월 도쿄 지방재판소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후 요코하마 전문학교를 졸업한 강상호는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일제가 패망할 것을 확신하고 요코하마 전문학교 후배들을 동지로 포섭해 1943년 2월부터 8월까지 10여 차례 모임을 갖고 일제의 패망에 대비한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던 중 이 일이 또다시 일제 경찰에 발각되었고, 그는 체포된 뒤 1944년 9월 요코하마 지방재판소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요코하마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가 혹독한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8.15 광복을 불과 3개월 남짓 남긴 1945년 5월 11일에 옥사했다.

3. 사후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강상호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그의 유해는 1998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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