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01:20:23

갓 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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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기타 매체에서

1. 개요

세상을 위해, 사람을 위해 ○○○의 야망을 쳐부수는 케로로 소대!
이 반짝이는 케론 스타가 두렵지 않다면…
어서 덤벼라!!
세상을 위해, 사람을 위해 ○○○의 야망을 쳐부수는 케로로 소대!
환하게 빛나는 케론 스타를 보고도 덤비겠다면…
용서하지 않겠다!!
ゴッドケロン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 나오는 그레이트 케론에 이은 두번째 메카닉이다.

2. 상세

쿠루루가 제작한 신형 로봇 다섯이 하나로 합체되어 만들어진다. 단독 운용도 가능하긴 한데 보통 이런 로봇들의 특징상 결국은 합체하게 되어있다.[1] 소대원 5명이 각자 1대씩 탄다.

합체시 각 멤버들이 담당하는 부위는 그레이트 케론과는 조금 달라졌는데, 케로로가 동체, 도로로가 왼다리인 점은 그레이트 케론때와 같지만, 그레이트 케론때는 오른다리를 맡았던 기로로가 오른팔, 왼팔을 맡았던 쿠루루는 오른다리, 오른팔을 맡았던 타마마가 왼팔을 구성하게 된다.

왜인지 합체 전 쿠루루 로보는 볼처럼 생겼으며 기로로 로보는 건탱크가 연상되는 모양이다. 더불어 각 기체마다 단독으로 추가 변형하는 형태도 있다.[2] 2호기이기 때문에 각각에 로봇에는 전부 Mk-Ⅱ(마크투)라는 명칭이 덧붙여져있다. 참고로 극장판에선 나오지 않는다.

이름은 육신합체 갓마즈의 주역메카닉인 갓마즈의 패러디. 합체는 고라이온과 닮았는데 다리 색깔이 반대라는 점과 케로로가 초록색인데 주인공이다보니 중앙에 위치해야 했는지 고라이온과는 다르다. 무장은 빔 샤벨 두 자루[3], 기로로 로보 부분인 오른 팔에 감춰진 케론 미사일, 타마마 로보 부분인 왼팔의 집게(?)가 합쳐진후 고속 회전하며 발사되는 케론 펀치(와이어가 붙어 있어서 회수 가능), 가운데 방패 부분의 별에서 쏘아지는 케론 파이어가 있고 빔 샤벨로 사용하는 궁극기 대공명참 캐론스타 빔이 있다. 그리고 잡다한 공격 막는데 외엔 별로 쓸데 없는 망토를 두르고 있다. 별로 쓸데 없다지만 케로멧이 쏘아보낸 강력한 위력의 롱 레이저를 그을음 약간 남기고 간단히 가드 해버린다. 갓마즈가 빔 계통 공격에 절대 면역이 있다는 걸 가져온 듯하다. 이중 케론 파이어는 갓마즈의 무장 갓 파이어의 페러디다.

양 어깨와 무릎이 기체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이라 언뜻 보면 산만해보이는 게 특징. 거기다가 외형적으로는 일단 뿔이 있으며 눈이 두 개 달렸는데, 이것을 건담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진짜 여담이지만 타마마 로보 MK-Ⅱ의 양손에 달린 드릴과 톱날은 각자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롤리팝 캔디 디자인이다. 과연 과자를 포함한 간식거리를 좋아하는 타마마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이다. 또한 도로로 로보 MK-II의 오른쪽 눈이 가려져 있는데 폭주한 케로멧을 상대할 때 밝혀진 기능은 투시 감정 빔으로 셔터가 열리면서 투시 기능이 있는 빔을 쏴 내부 투시가 가능하다.

반다이 케로 프라로도 나왔고 합본 셋은 망토와 빔사벨 파츠 2개와 스탠드를 동봉해줘서 낱개 구입한 사람들을 처절하게 농락했다.

저번 메카인 그레이트 케론이 합체를 생각하지 않고 억지로 끼워넣은 모드여서 걷지도 못했던[4]데 반해 이 녀석은 처음부터 합체를 전제로 설계됐기 때문에 상당한 프로포션을 보여줬다. 하지만 가동률이 상당히 안 좋다⋯기보단 아예 자립조차 못 한다. 관절도 걸레라서 조금만 만지작거려도 부품이 흩어진다. 그래도 합체하면 어지간한 대형 MG와 맞먹는 덩치를 자랑한다.

합체시의 대사는 다음와 같다.
케로로 : 케로로 로봇 콤비네이션 원!
타마마 : 투!
기로로 : 쓰리!
쿠루루 : 포!
도로로 : 파이브!
(이때 로봇의 위치는 각자 합체시의 위치와 동일하며 오각형의 꼭지점의 위치와 같다.)
케로로 : 크로스!
소대원 전원 : 펜타곤!
(빛으로 만들어진 별 모양이 나오면서 다섯 로봇의 모습이 변하면서 합체하고 망토가 등장한다.)
케로로 : 궁극 합체! 갓! 케론!

애니에선 203화에서 폭주하는 케로멧에 의해 그레이트 케론이 작동 불가 상태가 되었을 때 처음 등장했으며, 세계 최후의 날 겟타 1이 하는 망토 몸에 감고 돌진같은 거나 오픈 케론등을 했다.(...) 기술과 필살기는 위에서 다 말했으니 생략. 덤으로 히나타 후유키는 갓 케론을 보고 엄청 크고 엄청 강한 로봇이라고 했는데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건 킹 제이더를 본 아마미 마모루가 한 말의 오마쥬이다. 여담으로 대공명참 케론 스타 빔의 발동 대사는.
케로로 : 나의 빔이!
타마마 : 곧게 뻗어나간다!
기로로 : 너를 쓰러트리라고!
쿠루루 : 빛나며 울부짖는다!
도로로 : 케론 스타의 힘을 빌려서!
케로로 : 지금! 필살의!
(케로로 소대의 공명이 울려 퍼지며 빔샤벨의 출력이 대폭 상승)
소대 전원 : 대공명참! 케론 스타 베기!!!!
대놓고 G건담이랑 점보트3 패러디했다. 이후 ☆모양의 참격을 시전한다. 위력은 케로멧을 일격에 소멸시킬정도로 강력하다.

근데 이 갓 케론은 폭주하는 케로멧에 그레이트 케론이 망가졌을 때 최초로 등장한 건데 필살기 발동 대사는 어찌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원래 그레이트 케론으로 쓸 생각이였나보지

전투력은 그레이트 케론이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강력하다. 기동력, 공격력, 방어력 모두 향상된 만큼 합체 시나 분리 시나 매우 강력하며 케론군 지정 특 A급 위험물 21호 플래닛 이터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여 소멸시킨 전적이 있다. 하지만 케론군 본부가 보낸 X-55 키루루에게 한 방에 박살나버렸다. 물론 이건 키루루의 전투력이 엄청나서 그런 것일 뿐.

파일:1376375035.jpg
그레이트 케론, 케로로 장군로봇과 함께 분리형태/완전판으로 프라화가 되었다. 제작사는 당연히 반다이. 인기는 세개의 합체기들중에서 가장 높은데도 품질은 가장 별로이다. 물론 그레이트케론이 고정성 등에서는 더욱 나쁘지만 최소한 원작의 프로포션을 어느정도 유지한데비해서 갓케론은 프로포션도 원작과 거리가 멀고 그러면서 가동률이나 고정성도 엉망인 케이스다. 한때 구하기 어려웠으나 지금은 일반 마트에 가도 떨이 재고로 남은 것을 볼 수 있다.[5]

이후 애니에서는 그레이트 케론의 등장 비율이 줄어들고 갓 케론 위주로 나온다. 물론 그레이트 케론 로봇들도 나오긴 하지만 취급이 좋지 않은편.[6]

3. 기타 매체에서

슈퍼로봇대전 OE 6장에서 휴대용 유닛으로 등장하는데, 사실상 OE 전체를 쌈 싸먹는 개사기 유닛. 맵병기에서는 앙골 모아가 나온다.

왜 사기냐 하면 거의 모든 정신기를 다 가진 5인분의 정신기, 고연비 고위력의 주력 무기, 고성능 맵병기, 긴 사거리를 가진 반격 무기, 무기에 붙은 각종 다용도 속성, 보스 잡기용 필살기까지 모든 것을 갖춘 미친 기본 스펙, 거기에 케로로의 특수 능력 케론인은 회피 성공 시 SP 회복의 효과가 있다. 안 그래도 회피율이 높은 편인데 정신기로 집중, 교란이 있고 오픈 케로로라는 분신 능력까지 있기 때문에 거의 맞을 일이 없으며 적진에서 회피를 하다보면 다음 턴에는 5인의 SP가 전부 회복되는 황당한 성능이다. 불굴, 근성도 있어서 맞더라도 보험이 된다. SP가 매번 회복되므로 탈력, 열혈을 거의 매 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화력 또한 발군. 거기에 앙골 모아의 맵병기는 범위가 자기 중심형, 즉 명왕이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제오라이머 + 겟타로보 + 빌바인 + SP가 매턴 회복되는 5인 정신기 유닛이다. 설정상 이를 초월하는 사기 기체인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양반으로 보이는 수준이다. 이런 괴물딱지를 가지고도 진작에 지구정복을 하지 않은 케로로 대체⋯.

[1] 무너지는 댐을 막기 위해 기로로 로봇에 파워를 몰빵해줘서 활약한 적이 있긴 하다. 이 때는 기로로를 제외한 나머지 네 명이 조종간에 음료수를 쏟아버려서(기로로는 컵 홀더를 장착해놔서 안 쏟았다.) 로봇이 고장나는 바람에 합체를 못했다. [2] 케로로 로보는 비행형, 타마마 로보는 잠수함형, 기로로 로보는 탱크형, 쿠루루 로보는 워커형, 도로로 로보는 드릴탱크형으로 변형 가능하다. 다만 쿠루루 로보의 워커형은 말이 워커형이지 저 우람한 두 팔로 걸어다니는 게 전부다. [3] 그레이트 케론에서 망한 케로로의 조종 실력이 원래 슈퍼 코디네이터 급인지,갓 케론의 기체가 프리덤 건담급으로 좋은 건지 빔 사벨로 케로맷의 공격을 다 튕겨내는 기행을 선보인다. [4] 애니에서도 이 약점이 그대로 나왔다. 다만 나중엔 걷기는 한다. [5] 참고로 그레이트 케론은 건담베이스 등을 가야 볼 수 있고 장군은 국내정발이 안 되었기에 전문건프라샵이나 직구를 해야 한다. [6] 5기 24화에선 쿠루루 로보 단독으로 나와 콰이어트 성인의 자폭공격으로부터 사부로를 지키고 산화한다. 이후 복구되어 그레이트 케론으로 합체 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긴 했으나 방치된 지 오래돼서 주저 앉은 채로 발견된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