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거저리(밀웜, 고소애) Mealworm beet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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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Tenebrio molitor Linnaeus, 1758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강 | 곤충강(Insecta) |
목 | 딱정벌레목(Coleoptera) |
과 | 거저리과(Tenebrionidae) |
속 | 곡물거저리속(Tenebrio) |
종 | 갈색거저리(T. molit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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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거저리의 일종으로 대한민국에서도 자생하는 딱정벌레류다.2. 특징
성충의 크기는 사람 새끼손가락 손톱급으로 작으며 이름처럼 갈색 계열 색깔을 띤다.날개가 퇴화된 거저리 종류 중에서 그나마 날 수 있는 곤충이다. 그나마도 저공비행으로 단거리밖에 못 날지만. 그래서 연구소 사육실같이 사육 상자에 틈이나 일부가 열려 있는 사육 상자 같은 경우에는 갈색거저리가 종종 바닥으로 튀어나온다고. 대다수의 거저리를 포함한 딱정벌레 종류가 그렇듯이 성충은 체내에 취선이 있어 손으로 잡으면 웬만한 먼지벌레랑 맞먹을 만큼 냄새가 끔찍한 방어물질을 분비한다. 평소에도 미약하게나마 분비하고 다니는지라 성충 갈색거저리 사육장의 냄새를 맡아보면 방어물질 악취가 진동한다.
그래서인지 애벌레인 밀웜은 잘만 먹는 다른 도마뱀이나 햄스터도 갈색거저리 성충을 주면 악취 때문에 질겁을 해서 도망치는 경우가 많다.[1] 이에 따라 갈색거저리는 애벌레인 밀웜을 생산하는 용도로만 소비되거나 아예 성충으로 변태하기 전에 후딱 소비하는 경우가 많다. 갈색거저리의 번데기는 그 자체로 말랑말랑하고 꿈틀거리는 단백질 덩어리라 파충류나 설치류들이 좋아한다.
좁은 곳에 높은 밀도로 유충을 모아두면 애벌레 령의 수가 훌쩍 늘어난다. 아메리카왕거저리와는 달리 군거성 곤충이라 한데 모여 있어도 잘만 번데기를 짓는다.
3. 밀웜
네이버 웹툰에 대한 내용은 밀웜(웹툰) 문서 참고하십시오.
[2]
이 벌레의 유충을 바로 밀웜이라고 하는데, 식용 시판명으로는 고소애라고 한다. 식용곤충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응모한 이름으로, 뜻은 맛이 고소한+애벌레. 꽃무지 애벌레는 '꽃벵이'.
귀뚜라미 등과 함께 먹이용 벌레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생물로, 어류, 조류, 포유류, 거북이, 식충식물, 거미나 전갈, 다른 곤충들[3]의 대표적인 먹이로 잘 쓰이며 고슴도치가 특히 잘 먹는다. 또한 햄스터에게 주면 정말 좋아한다.
하지만, 다른 먹이곤충에 비해 지방 함량이 높고 인/칼슘 비율이 불균형한 편이므로 밀웜만 먹일 경우 영양결핍 및 골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적당히 다른 먹이와 섞어주거나 주식으로 삼을 경우엔 칼슘&비타민제로 부족한 영양소를 공급해주자.
이웃집수달에 따르면 수달들도 아주 잘 먹는다고 한다. 물론 고기 반찬이니까 당연한 일.
슈퍼밀웜이나 귀뚜라미 등은 채소를 주기적으로 꼬박꼬박 주지 않으면 여지없이 배틀로얄을 벌여 시체 썩은내가 진동을 하고 배설물에서 무지막지한 냄새가 나는데 이들과 비교하면 정말 관리하기 편하다. 물론 이쪽도 먹이를 통해 수분을 공급해 주긴 해야 하지만 아무거나 다 먹는다. 심지어 채소를 공급하기 귀찮으면 촉촉한 에코어스를 넣어주면 다음날 에코어스가 죄다 없어지고, 톱밥에 넣으면 톱밥을 먹으면서 크는 등, 이것들이 안 먹는 게 뭐인가 싶을 정도.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한다면 유충이기 때문에 냅두면 번데기로 변한다는 것. 그 상태로 더 방치하면 성충이 되어버린다. 번데기는 유충 때보다 오히려 영양가가 더 높아서 문제는 없으나 진짜 문제는 성충으로 딱딱하기도 하고 먹여 봤자 딱히 좋은 게 없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는 약하게 냉동보관을 해서 번데기로 변하는 것을 막거나 아예 냉동밀웜도 따로 판다. 조금 더 간편한 동결건조 밀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리고 슈퍼웜보다 작지만 먹이를 얼마나 먹느냐에 따라 개체마다 크기 차이가 천지차이다. 다른 동물들도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사항이다. 밀웜 대형 개체가 슈퍼웜 소형 개체와 엇비슷하거나 약간 더 큰 경우도 있을 정도. 물론 밀웜은 옅은 색깔이고 슈퍼웜은 검은 무늬가 있는 짙은 색깔이라 구분은 어렵지 않다.
동물 먹이로 쓰이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이름부터가 Meal(식사)벌레이다. 이렇다보니 이러한 애완동물들을 키우는 사람들 중에선 밀웜이 징그럽다기보다는 오히려 귀엽고 불쌍하고 친근한 느낌이 든다는 이들도 많다.
말랑말랑할 것같이 생긴 생김새와는 달리 딱딱한 껍질을 가지고 있어서 처음 만져보는 사람은 놀라기도 한다. 이 딱딱한 껍질 때문에 소화하기 힘들어하는 동물도 있다. 예를 들어 어린 크레스티드 게코한테는 밀웜이 권장되지 않는다. 너무 딱딱해서 소화하지 못하고 토해버린다. 그러니 무조건 사 먹이지 말고 충분한 사전 조사를 거치도록 하자.
밀웜을 잘 먹는 동물이라도, 가끔 입맛에 안 맞는지 안 먹는 개체가 존재할 때가 있다. 많은 양을 구매하기 전에, 우선 소량을 사서 반응을 보고 판단하는 것도 좋다. 밀웜은 단단한 키틴질을 지닌 동물이라 마구 삼켰다간 임팩션에 걸릴 위험이 있어 통째로 삼키는것을 선호하는 물고기와 파충류, 양서류보다는 체액을 빨아먹거나 잘근잘근 씹어서 먹는 타란튤라, 전갈, 지네, 햄스터, 래트, 고슴도치, 저빌, 사마귀, 여치, 베짱이, 고양이[4]같은 절지동물이나 포유류에게 주는 것이 더 좋다.
냄새와 맛은 딱 새우깡(...)이랑 비슷하다. 곤충이라는 외적 혐오감만 빼고 본다면 의외로 매우 맛있고 독특한 간식같으며, 바삭바삭하고 고소하다. 다리와 머리 부분의 각질이 입을 찌르는 게 단점. 제거하고 먹기엔 너무 작다.
1990년대부터 무슨 영화나 뮤직비디오 등지에서 구더기가 나온다 싶으면 십중팔구 밀웜인 경우가 많다. 구더기보단 덜 징그럽다고.
4. 쓰임
농생물학 계열에서는 농업 해충 관련 살충제를 만들 때 자주 실험당하는 일종의 모르모트로 상당히 많이 소모되고 있다. 대부분 곰팡이에 감염시켜 어떤 형태로 증상을 보이고 어떠한 장해를 주어 해당 해충에게 피해를 주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실험에 쓰는 것이기 때문에 야생종이나 먹이용으로 키우는 밀웜들과는 달리 상당히 청결한 사육실에서 길러진다.밀웜을 사용한 먹이 사료 연구도 공개되었다. 밀웜을 이용한 먹이 사료를 식용 새우나 넙치에게 먹이면 일반적인 먹이를 먹이는 것보다 생장속도가 더 빠르고 체중도 더 불릴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밀웜의 소화기관에는 스티로폼을 분해하는 세균이 살고 있고 배설물 또한 환경에 무해해서 플라스틱 공해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009년 대만의 한 대학생이 발견했다고 한다. 그러나 연구를 거듭한 결과는 '스티로폼을 먹으면 배설시 미세 플라스틱으로 배출된다'였고 공해 해결에 도움이 안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전에도 자주 목격되는 현상이었지만, 밀웜이 배고파서 일단 아무거나 먹는 것이지 스티로폼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은 하지 못한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2010년에 블로그에 택배로 받은 밀웜이 포장용 스티로폼 상자를 먹는다고 화를 내는 글을 올린 블로거도 있었다. "밀웜이 스티로폼을 처먹네요."라고 검색하면 된다.
누에와 더불어 동충하초 재배에 쓰이기도 한다.
아무거나 먹는 밀웜의 습성을 이용해 어것저것 먹이는 영상도 심심찮게 볼수 있다. 그러나 수르스트뢰밍에는 못 당하는 듯 하다. 그 외 꿀 같은 점성이 높은 액체는 섭취가 힘든 것으로 보인다. #
4.1. 미래 대체식량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곤충을 먹자' 편에서는 곤충의 식량자원화에 대해 소개하며 이영돈PD 본인이 말린 밀웜유충을 직접 먹어보기도 했는데, 시식평에 따르면 제법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듯하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도 나왔는데, 한 파충류 애호가가 자신의 도마뱀이 밀웜을 맛있게 먹길래 호기심에 직접 밀웜을 먹어봤는데 의외로 맛있어서 계속 먹는다는 내용.문제는 이 장면이 상당히 안 좋게 편집되어 나가서 진지한 밀웜 연구자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인류는 곤충을 상당히 오래 전부터 먹어왔으며, 오히려 충식을 혐오스러워하는 경향이 요즘 들어 많아진 것일 뿐이다. 한국에서 불과 90년대만 해도 메뚜기 튀김은 흔했다. 기독교나 이슬람과 같은 종교에서도 메뚜기 등으로 종류를 좀 제한하긴 하지만 충식 자체를 금하지는 않는다.
어쨌거나 당사자 말로는 " 땅콩버터" 맛이라니 고소한 것이 맞긴 맞나보다. 애벌레들의 맛이 크림이나 버터와 같은 고소한 맛이 난다는 것은 열대지방에 답사를 나간 학자나 탐험가들의 증언에서 많이 나온다. 슬픈열대의 저자인 레비스트로스는 카두베오족이 나무에서 채취하는 벌레를 먹고 크림과 같다고 기록했다.
위 일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람에게도 맛있다. 그래서 별칭이 '고소'애다. 적절하게 삶거나 굽거나 튀긴 뒤 약간 소금을 쳐서 먹으면 맛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도 애벌레 종류는 단백질이 풍부한 미래의 고기라고 설명한 적도 있다. 식료품으로서 영양분 구성은 단백질 56.58% 지방 28.20%이며 쇠고기에 비해 근육 생성에 필수적인 가지사슬 아미노산(류신 4.5%, 발린 3%, 이소류신 2.5%)이 많은 고영양식품이며, 중국과 남미, 동남아에서는 식용으로도 이용된다. 서양에서도 우주식량으로서 밀웜을 비롯한 곤충들을 이용하는 것을 연구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안전한 식품으로 보아서 식품 재료로의 사용을 일시적으로 허가하였다. '갈색거저리 유충' 한시적 식품 원료로 인정 사실 곤충은 질량 대비 단백질의 비율도 높고, 무엇보다도 키우는 데 드는 에너지 대비 회수 가능한 저장 에너지 비율이 포유류 가축에 비해 압도적으로 뛰어나다. 게다가 강력한 세균 덕분에 못 먹는 게 없다.
종이는 물론 스티로폼을 갉아먹고도 일반 사료를 준 개체와 똑같이 자랐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인류의 생활 환경이 인구 폭증, 생태계 파괴 등으로 현재와 같은 육류 생산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 올 경우 새로운 동물성 단백질 공급처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
직접 조리하지 않아도 건조 고소애를 파니 사먹어볼 수 있다. 네이버 쇼핑. 이 곳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인터넷 쇼핑몰에서 고소애로 검색해보면 나온다. 애벌레라니 말랑말랑할 것 같겠지만 바싹 말라있어서 말린 새우와 비슷하다. 그보다 더 바삭바삭하고 쉽게 부서진다. 약간 미끌거리고 여러 번 집다보면 손에 기름기가 좀 묻어난다. 따로 조미료를 치지 않으면 약간 고소한 맛만 난다.
벌레라고 하니 뭔가 구린내가 날 것 같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봉지를 열었을 때 나는 냄새는 새우깡이랑 비슷하며, 먹고 나서 속에서 역한 냄새가 올라오거나 하지도 않는다. 재수없으면 번데기가 그렇듯 역한 맛이 올라오는 식감이 이상한 게 씹힐 수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제대로 말리지 않은 게 그러는 것 같다만 드문 경우인 듯하다. 한 봉지를 다 먹어도 그런 게 한 번도 안 나오는 경우도 많다. 처음이 어렵지 먹는데 익숙해진 사람은 그냥 과자 먹듯이 손으로 건조 밀웜을 한 움큼 집어서 입으로 가져가기도 한다. 정말로 그냥 좀 비싼 대신 몸에는 더 좋은 과자라고 보면 된다.
도저히 애벌레의 모습 때문에 못 먹겠으면 분말 형태로 갈아서 나온 제품도 있으니 우유에 섞어먹거나 하면 된다. 가루를 떡에 첨가한 제품도 있다.
문제는 평소 먹지 않던 생물을 섭취한다는 심리적인 장벽, 즉 혐오감이다. 위의 '고소애'라는 이름을 지은 것도 식용 밀웜의 활성화와 함께 이런 장벽을 어느 정도 가라앉히기 위해서이다. 현대에는 곤충을 먹는 식생활이 거의 사멸해버렸다.그나마 번데기가 있긴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대중적일 뿐이고 이마저도 잘 안 팔게 되면서 좀 생소해졌다.
충식을 안 해본 사람들이 먹기에 도전해보는 것도 다른 벌레나 번데기보단 오히려 밀웜이 비교도 할 수 없이 난이도가 낮다. 번데기는 보통 통조림으로 소비되기에 밀웜보다 훨씬 말랑말랑하며 식감도 터지는 식감이 확실히 난다. 그리고 맛도 새우와는 다른 번데기 고유의 맛인데다 누에번데기 특유의 지방내음 때문에 처음 도전해보는 사람들은 매우 곤혹스러워할 수 있다. 재수없으면 어쩌다가 반쯤 우화하거나 안에서 썩은 번데기를 먹어서 입맛 버리는것은 덤이다. 반면 밀웜은 가늘고 긴 몸의 형상 덕택에 번데기처럼 씹힐 내용물이 별로 없고 맛도 새우와 비슷한 맛이라 번데기에 비하면 거부감이 없다.
다시 곤충을 먹기란 상당히 거부감 듦이 현실이라 극한 상황이 아니라면 밀웜을 보급하는 데 상당한 노력과 시일이 걸릴 것이다. 거기에 2010년대 들어서는 맛이나 모양도 익숙한데다 생명윤리적으로도 더 나은 완벽한 상위 호환인 배양육이 개발된 상황이라 밀웜이 식재료로 유행하기는 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배양육은 현재는 연구 단계라 아직까지는 가격과 생산 면에서 밀웜이 더 효율적이다. 그리고 배양육이 상용화되어도 밀웜의 에너지 전환효율이 더 높기 때문에 단백질 원료용으로는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단, 갑각류 알레르기나 집먼지 진드기 등 곤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특히 새우 알레르기 환자의 경우 밀웜 뿐만 아니라 다른 식용 곤충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위험이 매우 높다. 애벌레 때 알레르기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기사
밀웜 오일을 식용유로 쓰기도 한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여담으로 밀웜과 함께 우마게임의 첫번째 식재료가 되었다. 그 뒤에 나올 요리들을 생각하면 어쩌면 가장 양반일지도....
5. 기타
- 갈색거저리는 대한민국에서도 서식하지만 정작 밀웜을 기르는 사람들조차 대개는 쌍별귀뚜라미처럼 외국에서 수입해 온 벌레인 줄 아는 것이 아이러니. 버팔로웜( 외미거저리)도 마찬가지로 재래종이며 아메리카왕거저리(슈퍼밀웜)만 외래종이다.
- 의외로 겨울에도 잘 살아남는다. 은근히 질긴 생명력으로 냉장고에 이틀 이상 보온재 없이 넣어놔도 꺼내서 상온에 삼십분만 놔둬도 꿈틀댄다. 번식력도 장난이 아님을 알 수 있다.
- 마른 먹이나 곡물가루를 먹고 살기 때문에 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심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가렵다거나 눈의 충혈증상이 일어나는 사례가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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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웜을 이용해
모바마스
자동 플레이를 한 사람이 DC 힛갤에 올라온 적이 있었다.
진정한 버그 플레이밀웜을 위에 매달아 몸부림치는 움직임으로 게임 아이콘을 터치하는 구조로, 밥은 잘 주기 때문에 노동법(?)에 걸릴 걱정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아이템을 써버린 밀웜은 괘씸죄로 가차없이 도마뱀 먹이로 던저져 처형당했다.노동법에 안걸린다면서요링크
- 위에서도 언급된 거지만 생긴 것 때문에 호불호를 타는 곤충이다. 은근 구더기를 연상시키는 생김새다. 물론 둘의 생김새는 색부터가 다르지만, 멀리서 이놈들이 드글드글 몰려있는 모습을 보면 때 좀 탄 구더기 떼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래서 영화에서 구더기 대용으로 이놈들 쓴단 말이 나온다. 다만 먹을 때 볶아놓고 보면 마디마디 있고 길쭉한 것이 새우깡 닮았다. 하지만 꿈틀거리는 것이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산 밀웜들이 많이 몰려 있으면 그놈들이 단체로 꿈틀거리는 것 때문에 충격과 공포를 체험할 수도 있기 때문인듯 하다. 그래도 딱 한 마리만 있으면 (벌레 엄청 무서워하는 사람이 아닌 한) 그렇게까지 혐짤감도 아니고, 귀엽다고 하는 사람이나 아예 애완용으로 기르는 사람까지 있다. 물론 매우 희소하다. 결국은 취향 문제. 밀웜보다 더 징그럽게 생기고 크기도 더 큰 애벌레들도 문제 없이 애완용으로 기르는 사람들도 있으니 이상할 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