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6:40:10

가면 요리인

파일:가면 요리인-신 중화일미.jpg 파일:attachment/136814344770370.jpg
원작 애니메이션

1. 개요2. 작중 행적
2.1. '닭새우(龍蝦 : 룽샤) 3승패' 대결2.2. 도공 : 회2.3. 작 : 튀김2.4. 소: 전골2.5. 정체
3. 기타

1. 개요

신 중화일미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야미 쇼/ 김익태(구 애니메이션), 사쿠야 슌스케/ 홍후백(신 애니메이션). 국내판 명칭은 '가면요리사'.

마오 앞에 최초로 나타난 뒷요리계(암흑요리계)의 요리사. 이 인물의 등장을 계기로 만화/애니 모두 "뒷요리계편(암흑요리계편)"에 돌입한다. 후술할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가해자가 된 피해자이기도 하다.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는 최종 보스의 포스를 풀풀 풍긴다. 캐릭터 디자인도 전체적으로 미형인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번쩍이는 전신 금빛 갑옷을 입은 것도 그렇고 북두의 권에 어울릴 만한 포스를 지녔다.

2. 작중 행적

광주에서 요리를 만드는 이들은 거역할 수 없는 인장을 찍은 초대장을 보내 초유(장룡), 유마오신(비룡), 메이리(유란)및 광주련(광동 주사 연합)의 장로들까지 이인관이라는 폐저택으로 불러모았다. 그리고는 비둘기 고기라고 속인 붉은 개구리 고기 요리[1]를 내놓아 장로들과 메이리를 중독시켰다. 초유와 마오만은 한입 먹자마자 미세한 차이를 감지하고 바로 뱉어내 무사했다.

2.1. '닭새우(龍蝦 : 룽샤) 3승패' 대결

가면 요리인은 초유에게 그 16년 전의 방식으로 닭새우(伊勢蝦 : 이세에비)[2]를 사용한 3판 승부[3]의 요리 대결, 일명 '닭새우(龍蝦) 3승패'[4] 대결에서 이기면 중독된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해독제를 내어주는 대결을 진행한다.

2.2. 도공 : 회

회 대결의 조건은 눈을 가리고 요리하는 것. 두 사람 다 눈을 가리고도 순식간에 새우를 손질하는 놀라운 솜씨를 보여주지만, 갑자기 초유가 움찔하더니 쓰러져버린다. 가면 요리인이 닭새우들 틈에 섞어놓은 전갈에 찔린 것이다.

대결 상대인 초유가 쓰러지자 그것으로 자신이 승리했다고 외치며 가면 요리인은 그 자리를 떠나려고 하지만 그를 잡아세운 마오는 초유를 대신해 자신이 상대하겠다고 한다. 이에 가면 요리인은 상큼하게 씹어버리려고 했지만 마오는 부엌 칼을 가면 요리인에게 집어던지는 요리사로서의 마음가짐을 버리는 짓까지 해가면서 분노를 드러낸다.

결국 가면 요리인은 마오의 대결 신청을 받아들이고 곧바로 두번째 대결에 들어간다.[5]

2.3. 작 : 튀김

두 번째 새우 튀김 대결의 조건은 속도. 어느 한 쪽이 다 만들었다고 선언하면 그 시점에서 바로 요리를 종료하는 것이었다.

가면 요리인은 비룡이 아직 기름도 끓여놓지 못했을 때 자신의 요리는 완성될거라며 자신만만하고 위압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에 마오는 어림없는 소리라며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질거라고 맞받아친다. 이게 거슬렸는지 가면 요리인은 마오를 압도해보이려고 속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통상보다 손이 훨씬 많이 가는 요리를 만든다. 마오는 새우를 1마리만 사용한 반면 가면 요리인은 3마리나 손질해놓고 접시에 레몬과 오이를 플레이팅하기까지 했다. 소스만 봐도 마오는 식용유, 노른자, 우유, 설탕을 섞어주기만 하면 끝이었던 반면, 가면 요리인의 소스는 원형 상태의 사과, 양파, 마늘을 즉석으로 다지고 각종 조미료를 배합해서 만드는 과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가면 요리인이 '소스 만들기는 이제 1분이면 충분하다'라고 하는 순간 마오가 요리를 완성해버린다. 이에 가면 요리인은 어쩔 수 없이 그대로 요리를 내놓는다. 가면 요리인은 이 아몬드를 쓴 튀김옷과 소스의 조화가 얼마나 대단한지 아냐고 자랑하지만 마오가 그래서 그 소스는 어디있냐고 묻는다. 이에 가면 요리인은 1분만 더 있었으면 완성되었을 거라고 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완성되지 않은 요리는 먹어볼 필요도 없다는 소리를 듣는 굴욕을 당한다. 직후 마오의 요리를 보는데, 마오의 새우 튀김 역시 소스는 뿌려지지 않은 모습. 가면 요리인은 새우 튀김은 튀김과 소스의 조합이 생명이라며 마오의 요리를 실패작이라 평하지만 마오는 어디 한 번 먹어보면 알 것이라고 자신만만해 한다. 사실 마오의 새우 튀김은 소스가 튀김옷 안에 들어있었으며, 그걸 두부 껍질로 감싸 튀기는 동안 새어나오지 않게 해둔 것이었다. 결국 가면 요리인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자신이 방심했었다며 마오를 적수로 인정한 모습을 보인다.

2.4. 소: 전골

마지막 세번째 대결은 마오가 패배할 경우 독을 마시게 되는 조건이 걸린 새우 전골 대결이었다.[6] 이 대결은 시간제한이 없었지만, 중독된 사람들이 조금만 더 있으면 죽을 상황이었기에 실질적으로는 마오에게만 시간제한이 있는 셈이었다.

처음부터 초유와 함께 비둘기 요리가 가짜라는 것을 알아차렸다는 점에서 그냥 애송이가 아니라고는 생각했지만 두 번째 대결을 통해 마오의 잠재력을 꿰뚫어본 가면 요리인은 전력을 다하는 의미로 16년전에 대결을 위해 준비했다가 사용하지 못했던 비장의 카드인, 16년간 숙성된 건화(乾貨: 건어물)를 꺼내온다. 건화는 오래될수록 맛이 깊어지기 때문에 초유에게의 복수만을 생각한 16년의 세월을 걸쳐 더욱 맛이 숙성된 건화를 들고 가면 요리인은 승리를 확신한다.

여기에 맞서는 마오가 선택한 부재료는 산에서 채집한 산나물. 산채 전골은 거품이 많이 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알고있는 가면 요리인은 마오를 비웃지만, 마오는 자신은 사천의 산골지방 출신이기때문에 그 정도쯤은 훤히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요리책을 찢어 종이냄비를 많이 만들어서 종이냄비가 거품을 빨아먹게 만든다.[7] 그리고 냄비를 계속 갈아줌으로써 미세한 거품까지 제거해서 깔끔한 맛을 살렸다고 한다.

두 사람의 요리가 완성되고 가면 요리인은 심사위원을 데려오겠다고 하는데, 그건 뜻밖에도 몰래 숨어들어왔다가 붙잡혀있던 시로(소호)였다. 그리고 시로는 완성된 두 요리를 각각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는 상태로, 일종의 블라인드 심사를 하게 된다. 당연히 겁에 질리게 된 시로를 위해서 마오는 '둘 중 더 맛있는 요리가 내 요리야'라고 힌트를 주며 대놓고 가면 요리인을 디스했다.

결국 시로는 머리띠로 눈을 가리고 두 요리를 맛본다. 그리고는 해물 전골을 "완벽한 맛"이라고 평하면서도 마오의 산채 전골의 손을 들어준다. 이 대결의 주 재료는 새우인데, 가면 요리인의 요리는 조연인 건화의 맛이 너무 강해서 새우의 맛을 짓눌러버린 반면 산채 전골은 맑고 은은한 맛으로 주역인 새우의 맛을 북돋아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국물과 주재료가 완전히 본말전도가 되어 비장의 카드였던 건화가 오히려 발목을 잡은 셈이었으며, 결국 가면 요리인은 과거의 트라우마에 사로잡혀서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실책을 저질렀다고 해석할 수 있다.[8] 패배를 순순히 인정한 가면 요리인은 해독제를 내준다.

2.5. 정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정체는 초유의 옛 동료이자 친구인 리엔(한국명 황호[9])으로 초유의 죽은 부인 메이카(한국명 혜미)를 놓고 경합하던 사이인데 경합 도중 독침에 찔려 리타이어된 후 초유가 비겁한 암수로 메이카를 독차지했다고 생각하고 복수를 위해 뒷요리계로 투신한다.

사실 이 독침 사건은 다름아닌 메이카가 저지른 것이었다. 메이카의 아버지는 메이카를 마음에 품고 있고 실력도 호각인 초유와 리엔 두 사람을 후계자 자리 및 메이카와의 결혼을 놓고 경쟁하도록 시킨다. 그러나 이미 초유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던 메이카는 그가 패배할 것을 우려해서 리엔의 새우 속에 독침을 숨겨놓았고 리엔은 독침에 찔려 의식을 잃고 대결에서 실격패당하고 만다. 리엔이 메이카를 짝사랑하는 것을 알고 있었던 초유는 메이카가 독침을 숨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의 마음이 완전히 박살날 것이라고 우려하여 자신이 메이카의 죄와 리엔의 증오, 그 모든 것을 짊어지기로 하고, 대결에서 패배한 데다가 사랑도 잃은 리엔은 그대로 자취를 감춘다. 한편, 메이카는 평생을 자신이 아무것도 모르는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버렸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병으로 이른 나이에 죽는다.

즉, 리엔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메이카와 잘 될 가능성이 없었던 것과는 별개로 정당하게 대결을 해볼 기회조차 얻지 못한 것이다. 아버지가 본인들의 의사와는 마음대로 혼사를 시합에 거는 시점에서 정해진 비극이었다. 그 결과 깊은 상처를 받은 리엔은 그렇게 안타깝게 뒷요리계에 발을 들이고 순수했던 마음은 극악한 복수심만으로 가득차버렸다.

파일:가면 요리인 맨얼굴-신 중화일미.jpg
파일:attachment/136814964233166.jpg
"그런가...메이카 씨가 사과했나. 옛날부터 그랬어. 초유! 자네는 너무 말이 없어... 언제나 나 혼자서 설쳐댔었지... 설령 어떤 이유라 할지라도 복수에 요리인의 혼을 팔아넘긴 시점에서 내 패배는 정해진 것 같군."[10]

결국 모든 사실을 전해듣고 초유를 용서한 후, 가면을 벗고 자신의 얼굴을 드러낸다. 16년 동안 지옥같은 훈련을 견디면서 얼굴에 난도질까지 당하여 예전의 순수했던 모습을 모두 잃어버리고 철저하게 복수귀로 살아와서인지 젊은 시절과는 달리 냉혹한 인상이 강하다.[11]

마오 일행에게 뒷요리계의 존재를 언급하면서 그들에게 조심하라 이르지만, 자신은 이미 복수를 위해 몸을 담았던 뒷요리계의 계율에서 벗어날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맹독을 들이키고 만다. 이 때, 자신이 사랑했던 메이카를 똑 닮은 메이리를 보고 메이카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닮았어 슬플 정도로 말이지."라고 토혈을 하며 쓰러진다. 이미 조직에 죄를 짓고 와서 일을 벌인 것이었기 때문에 어차피 죽을 목숨이라고.

허나 죽어가는 순간까지도 자신에게 그런 짓을 했던 메이카의 삶이 행복했는지를 물어보는 등, 마음 한 구석에는 조금이나마 착하고 순수했던 예전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이후, 마오의 실력을 인정하는 발언과 함께 초유와 마오에게 뒷요리계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스스로 저택에 불을 지른다. 초유가 돌아오라고 소리치자 "초유, 메이카는! 메이카 씨는 행복하게 살다가 갔나?"라고 묻고 , 초유가 그렇다고 하자 그제서야 만족한 듯이 미소를 지으며 "작별이다 초유!"라 외치며 담담하게 불길 속으로 들어가 최후를 맞이한다.[12] 저택이 불탄 이후 그가 남긴 가면과 함께 자신이 사랑했던 메이카의 무덤 옆에 안장되었다.

16년 간 복수를 위해 지옥과 같은 뒷요리계에서 목숨을 건 훈련을 마치고 복수귀로 다시 태어난 것도, 따지고 보면 애초에 메이카의 아버지가 멋대로 혼인을 미끼로 승부를 건 순간부터 젊은 시절 자신의 앞뒤 안 가리는 성격으로 인해 일어난 비극이었기에 복수의 허무함을 깨닫고 용서한 것이다.

뒷요리계 편의 1라운드 보스로 요리 실력은 해석하기 나름에 따라 논란이 있는 편이다. 초유의 독백으로는 자신과 호각이라[13] 했고 리엔 본인도 초유와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있었으며 메이카의 아버지도 리엔과 초유를 대등한 실력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경쟁을 시켰다. 메이카가 독침을 숨겨놓은 것도 리엔의 실력이 매우 뛰어나서 자칫 초유와 결혼을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인한 것이었다.

그런데 바로 다음 편에 레온(일석)이 등장할 때 " 리엔 따위에게 이겨놓고 자랑하는 거냐?"라며 그를 디스했다. 다만, 레온은 칠성도 사건의 죄책감을 이는 샹이 그의 흑역사를 까발려서 해당되는 일이었지 평소에는 냉혈한처럼 지냈다는 묘사가 있다.

하지만, 그의 등장과 퇴장은 극의 가장 큰 터닝 포인트를 제공하였다.

3. 기타

여담으로 24편, 25편과 마지막에 나오는 27화는 국내판이 가면요리사의 과거회상 장면이나 위의 해당되는 불타 죽는 장면과 더불어 몇몇 장면이 잘렸는데, 대표적으로 메이카 옆의 무덤을 만들면서 추모하는 장면이나, 마오가 메이리를 해독제를 먹이며 깨우는 장면, 그리고 초유가 일어나자마자 리엔에게 주먹을 날려 쓰러트리는 장면 등이 있었다. 가면요리사의 과거회상 장면은 혜미 얘기를 꺼내면서 다시 한번 언급하기 때문에 미리 보여줄 필요는 없었다.

애니메이션에서 가면 요리인이 마오의 새우튀김을 먹는 장면과 이후 가면 요리인이 불타는 저택에서 최후를 맞이하는 장면을 편집해서 이어붙여 중국산 새우튀김이 폭발하는 장면으로 합성한 유머가 떠돌곤 한다. 신 애니판은 구 애니판보다 리액션이 간략하기 때문에 이런 편집 장난은 불가능해졌다.

참고로 팬덤에서는 현실에서 요리를 구현해보았을 때 가면 요리인을 최강의 요리사로 꼽는 편이다. 이 작품에 나오는 요리 자체가 대부분 판타지스럽게 과장되거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 반면, 가면 요리인의 요리들은 실사화해도 가장 위화감이 적고 충분히 해볼만하며 맛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룡의 요리를 재현하는 유튜버 암흑요리계가 가면 요리인의 요리인 작봉미하(재업) 해룡전골을 최대한 재현해서 만들었는데,[14] 작봉미하의 경우 소스만 제대로 완성되었다면 가면 요리인의 압승[15]이라 평가했고, 해룡전골은 새우의 맛을 죽이기는커녕 오히려 건화의 진한 국물이 새우의 맛을 살려서 더 잘 어울린다고 극찬했다.[16]

심지어 최후의 대결에서 소호가 비룡의 요리를 선택한건 연한맛으로 새우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격조높은 요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지 맛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이유는 아니었다.[17] 해당 대결의 성패는 비룡의 요리를 찾아내었는가 였지, 맛의 우열을 가리는것이 아니었다. 또 가면요리인의 아지트가 무너지는때 밝히길 소호가 비룡의 요리를 고르는데 크게 작용한 진짜 이유는, 비룡의 출신지를 고려했을때 해물보다 산채를 쓸것같다는 합리적 의심을 깔아두고 분석했기이다.[18] 맛으로는 절대 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후에 작가가 트위터에서 밝히길, 리엔도 쵸유 못지않은 대식가라고 한다. 쵸유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한 먹보라고.

신 중화일미 극에서는 초유가 태극요리계 스완이 주지육림 주제로 승부를 걸자 고유저와 리엔의 추억이 담긴 불도장을 선보인다.[19][20]


[1] 더빙판은 무당개구리로 번역. 배경이 중국인 것을 생각하면 남아메리카산인 독화살개구리보다 이쪽이 더 자연스럽다. 단 독화살개구리의 독은 무당개구리보다 훨씬 강하다. [2] 국내판은 전혀 다른 갑각류인 바닷가재로 의역. 무당개구리 번역과 다르게 이쪽은 북아메리카산이라 자연스럽지 않지만 닭새우라는 식재료가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을 위해 일부러 의역한 듯 하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닭새우라 부르는 새우는 일반 닭새우 말고도 크기가 좀 더 작은 가시배새우가 있기도 하고. 단 가면요리사가 '바닷새우'라고 한마디 언급하기는 했다. [3] 3전 2선승제 [4] '룽샤'는 마라롱샤 때문에 가재로 생각할 수 있지만 원래 닭새우라는 뜻이다. 민물가재는 따로 '淡水龍蝦'나 '샤오룽샤(小龍蝦)'라고 한다. [5] 애니메이션에서는 마오가 눈을 가리고 초유의 요리를 이어 만드는 것을 보고 대결을 받아들인다. [6] 이 독은 코끼리도 단 번에 쓰러뜨릴 정도의 강력한 맹독이라고 한다. [7] 실제로 종이로 냄비를 만들어 라면을 끓여보면 타지 않는다.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서도 종이로 튀김팬을 만들어 이구아나를 튀겨먹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마오처럼 글씨가 써진 종이를 쓰기보다는 깨끗한 새 종이를 쓰는 게 당연히 위생적이다. [8] 요리 만화에서 '대결의 주재료가 정해져있는데 부재료를 너무 좋은 것만 추구하다가 주재료의 맛을 죽여버려 패배한 경우'는 종종 나오는 클리셰다. [9] 황호라고 개명된 캐릭터는 1명 더 있다. [10] 초유의 말을 듣고 정체를 밝히기 직전에 한 말. 16년 간의 복수가 완전히 허사였다는 점, 복수의 대상이 눈 앞의 초유가 아니라 자신의 과거 짝사랑이자 이미 죽은 메이카라는 사실을 알고 허무감에 빠져서 한 얘기다. [11] 인상뿐만 아니라 행동도 그렇다. 복수귀로서 정상적인 인간으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냉혹하고 간악한 방법들을 써서 복수를 시도했다.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까지 끌어들여서 죽기 직전까지 몰아넣었으며 역시 똑같은 경우의 시로에게까지 목숨을 담보로 한 심사를 강요했다는 점에서 사람 목숨의 경중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었다. 실력으로 초유를 누르기보다는 자신이 당한 것과 똑같은 암수를 초유에게 써서 그의 목숨을 앗아가려 한 점에서 복수에 눈이 멀고 만 것이다. [12] 국내판에서는 자살 장면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이는 아무래도 산 채로 불 타 죽는 장면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심의상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13] 처음에 가면 요리인과 경합을 벌일 적에는 "네 놈은 예나 지금이나 내 적수가 안 된다."라고 말했지만 이건 감정적인 성격의 가면 요리인을 도발한 것일 뿐이다. [14] 다만 한국 더빙판을 기준으로 만들어서 원문인 닭새우가 아닌 바닷가재를 이용해서 만들었다. [15] 다만 소스 재료 중에 '비장의 조미료'가 들어있는데 그게 뭔지 나오질 않아 돈까스 소스를 썼다고 한다. 그렇더라도 애초에 그것 외에도 양파, 마늘, 사과의 조합이 들어있어 어지간한 튀김요리에는 다 잘 어울리는 만능 소스이다. [16] 단 한국 더빙판을 기준으로 만들어서 닭새우가 아닌 바닷가재를 이용했다. 그리고 일반적인 건화를 썼는데, 가면 요리인이 쓴 것은 무려 16년이나 묵은 건화다. 그래서 가면 요리인의 것은 진짜로 건화의 맛이 너무 강해서 새우 맛을 죽였을 수는 있다. [17] 작중 소호의 말마따나 진하게 우려나오는 맛 자체는 수십년 건화가 더 엄청나게 뛰어나다고 했다. [18] 소호는 비룡의 요리를 고를때 맛보다는 만든 요리사의 스티일을 기준으로 삼아 선택했다. 소호가 알기로 비룡은 해물이 익숙하지 않은 산간지방(사천) 출신이다. 따라서 소호의 생각에 비룡은 다양한 해물보단 자기에게 익숙할 임산물(산나물 등)로 전골 맛을 냈을거라 본 것이다. [19] 당시 메이카가 앓던 지병 때문에 몸져 누웠었는데, 초유와 리엔이 없는 형편에 같이 돈을 모아 식재료를 구해서 초유가 고유저, 리엔이 불도장을 준비한 것이다. 불도장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재료로 상어 지느러미와 말린 전복, 가리비, 해삼, 부레 등 본편에서 리엔이 비장의 무기로 준비했던 건화들이 들어가는 요리였기에 불도장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20] 이 때 자신이 만든 요리를 먼저 주려고 서로 비키라며 유치하게 투닥거리는 젊은 초유와 리엔의 모습이 아주 볼만하다.(...) 병상에 있던 메이카 역시 콜록거리면서도 미소를 보일 정도. 메이카는 둘의 요리를 먹고 한번 더 만들어 달라며 훈훈한 마무리를 짓지만...이후 메이카는 리엔과 초유의 승부에서 리엔이 준비한 새우에 독침을 숨기는 것으로 답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