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6:04

가레스 베일/클럽 경력/토트넘 홋스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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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2007-2013
20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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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계약 당시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 토트넘 홋스퍼 FC (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9 (2020-2021)
11 (2012-2013)
3 (2008-2012)
16 (2007-2008)
기록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166경기
53득점 24도움
11경기
4득점 7도움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30경기
7득점 7도움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18경기
4득점 10도움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12경기
3득점 2도움
합산 성적
237경기
71득점 50도움
1. 개요2. 토트넘 홋스퍼 FC 1기
2.1. 이적2.2. 2007-08 시즌2.3. 2008-09 시즌2.4. 2009-10 시즌2.5. 2010-11 시즌2.6. 2011-12 시즌2.7. 2012-13 시즌
2.7.1. 시즌 종료 이적 사가
3. 토트넘 홋스퍼 FC 2기(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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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레스 베일 토트넘 홋스퍼 FC 경력을 소개하는 문서이다.

2. 토트넘 홋스퍼 FC 1기

2.1. 이적

2007년 5월 기본 이적료 5m[1]에 4년 계약으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등번호는 16번.[2]

2.2. 2007-08 시즌

만 18세의 유망주임에도 불구하고 데뷔 후 겨우 2경기 만인 9월 1일 풀럼 원정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그리고 다음 경기인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 서 팀은 1-3으로 패했지만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미들즈브러와의 리그 컵에서도 골을 넣었다. 하지만 12월 2일, 버밍엄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파브리스 무암바의 태클에 발목 부상을 당했고, 결국 시즌 아웃되었다. 베일은 토트넘에서 첫 시즌, 전체 경기 12경기 3골. 프리미어 리그 8경기 2골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2007-08: 12경기(선발 10경기) 3골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8 8 0 2 0
유로파 리그 3 1 2 0 0
EFL컵 1 1 0 1 0
합계 12 10 2 3 0

2.3. 2008-09 시즌

2008-09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는 4년 재계약을 맺더니 이영표가 쓰던 3번을 물려받았다. 하지만 수비력이 헬이어서 베누아 아수 에코토에게 자리를 빼앗겼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0경기나 출전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16경기 출장에 그쳤다. 12경기는 선발출장, 4경기는 교체출장이었지만 그 중에서 토트넘이 승리한 경기는 한 경기도 없었다. 07/08시즌에도 자신이 출장한 EPL 8경기에서 토트넘은 승리하지 못했고, 베일은 베일 출장 경기 24경기 무승이라는 불명예를 쓰며 최고의 기대주에서 가필패라는 별명으로 전락하는 신세가 되었다.

2008-09시즌: 30경기(선발 24경기)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6 12 4 0 0
유로파 리그 7 7 0 0 2
FA컵 2 2 0 0 0
칼링컵 5 3 2 0 1
합계 30 24 6 0 3

2.4. 2009-10 시즌

2009/10 시즌 시작 전, 베일은 무릎 부상으로 2개월 간 결장하게 되었다. 베일은 9월 26일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교체 출장으로 복귀했는데, 이때 팀은 5-0 대승을 거두었다. 베일 출장 시 24경기 연속 무승 기록이 마감되는 순간.

하지만 전반기 내내 베누아 아수에코토에 밀려 벤치 신세를 져야 했다. 2010년 1월, 에코토가 부상으로 빠지자 베일에게 기회가 주어졌고, 2010년 1월 26일 풀럼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서 팀이 2-0으로 승리함으로써, 베일은 토트넘 입단 후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선발 출장하여 22경기 만에 팀 승리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에코토가 돌아올 때까지 왼쪽 풀백을 맡다가, 에코토가 부상에서 돌아온 후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은 베일의 공격 잠재력을 보고 윙어로 보직을 바꾸었다.

베일은 토트넘의 챔피언스 리그 출전 여부가 달려 있는 시기였던 4월, 아스날과 첼시를 상대로한 연이은 홈 경기에서 두 경기 모두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레드냅 감독의 신임에 보답했다. 이 두 경기에서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베일은 프리미어 리그 4월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리그 마지막 경기인 리그 38라운드 번리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하였지만 팀은 4:2 패배.

베일은 2009/10 시즌 34경기 3골, 프리미어 리그 23경기 3골이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그리고 팀은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 그리고 시즌이 끝나자 4년짜리 재계약을 맺었다.

2009-10시즌: 34경기(선발 29경기) 3골 10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3 18 5 3 5
FA컵 8 8 0 0 4
EFL컵 3 3 0 0 1
합계 34 29 5 3 10

2.5. 2010-11 시즌

2010/11 시즌에는 시즌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고, 8월 21일, 베일은 2-1로 이긴 스토크 시티전에서 두 골을 넣었는데, 두 번째 골은 공이 지면에 닿기 전에 머리를 넘겨 높이 차 넣은 골로, 상단 오른쪽 골망에 꽂혔다. 베일은 이후 이 골로 나중에 BBC에 의해 이 달의 골로 선정되었다. 8월 25일, 베일은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벌어진 영 보이스와의 플레이오프전에서 4골을 모두 도와 4-0 (합계 6-3)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이후 2010년 9월 29일, 네덜란드 리그를 우승한 트벤터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2차전 경기에서 개인 커리어 첫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을 기록했고, 토트넘은 홈에서 4-1 승리를 챙겼다. 이에 대하여, 베일은 웨일스 축구 협회로부터 웨일스 올해의 축구 선수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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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인테르를 상대로 그 당시 최강의 우측 풀백이었던 마이콘을 문자 그대로 탈탈탈 털어 버리며 인테르와의 홈, 원정 2경기 전부 평점 10점의 활약을 펼쳤다.[3] 특히 2010년 10월 20일에 펼쳐진 주세페 메아차 원정에서는 해트 트릭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네이버 문자 중계는 베일의 골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51:38
토트넘 - G.베일 DF(3)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왼발 슛.(약 16.4M).(유효슛). 그대로 골인.
51:38
골인!!. 토트넘 - G.베일 DF(3)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골대 오른쪽 아래를 향해 왼발 골.(약 16.4M). 현재 스코어 4-1.

89:23
토트넘 - G.베일 DF(3)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왼발 슛.(약 16.4M).(유효슛). 그대로 골인.
89:23
골인!!. 토트넘 - G.베일 DF(3)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골대 오른쪽 아래를 향해 왼발 골.(약 16.4M). 현재 스코어 4-2.

+0:42
토트넘 - G.베일 DF(3)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왼발 슛.(약 16.4M).(유효슛). 그대로 골인.
+0:42
골인!!. 토튼햄 - G.베일 DF(3)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골대 오른쪽 아래를 향해 왼발 골.(약 16.4M). 현재 스코어 4-3.
득점 영상.
파일:Bale Inter Goal(10-11).gif
파일:Bale Inter Goal(10-11)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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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1차전 활약상

이 경기에서 비록 토트넘이 지기는 했지만 경기가 인테르의 홈에서 치러졌던 데다가, 토트넘의 골키퍼가 퇴장당하는 바람에 필드 플레이어 한명을 빼서 골키퍼를 넣어야했고 총 10명으로 상대해야했다. 가레스 베일의 만회골 이전까지 인테르가 4:0으로 이기고 있던 경기였다. 그걸 가레스 베일의 해트 트릭으로 4:3으로까지 만회했다. 경기는 결국 인테르가 이기긴 했지만 경기 후 인테르 선수들의 표정은 결코 밝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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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2차전 활약상
그리고 이후 11월 2일에 진행된 홈 경기에서는 또 치달로 상대의 우측을 털었고,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멀티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인테르를 3:1로 누르고 조 1위로 안착했다.

이 경기 이후 주가가 급상승하여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FC 바르셀로나 등의 러브 콜을 받았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2010년 11월 13일 리그 13라운드 블랙번과의 홈 경기에서 2골과 1도움을 기록 팀은 4대2 대승을 거두었다

이어 리그 14라운드 북런던더비 아스날 원정경기에서도 득점을 하여 팀을 역전승하게 만들었다

이후 2010년 12월, 베일은 BBC 웨일스 올해의 스포츠인으로 선정되었다. 2010년 11월 4일, 베일은 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구단과 근래에 4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토트넘에 당연히 남을 의사를 밝혔고, 2011년 3월 19일에는 계약 기간을 2015년까지 늘렸다.

챔피언스리그 8강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도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그나마 괜찮은 활약을 펼치며 더욱 인기가 높아졌고[4], 이번 시즌이 끝나는대로 거취가 어떻게 될지도 미지수. 다만 리그에서 현재 5등을 기록 중이라 다음시즌에 유로파행의 가능성이 높다.

그 후에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좌 베일 우 레논'은 프리미어 리그 정상급 윙 라인이 되었고 선수 본인 역시 리그 7골을 포함하여 모든 대회 총합 41경기 11골로 좋은 기록을 기록했다. 또한 2010년 BBC 웨일즈 선정 올해의 선수, 2010/11 시즌 선수들이 뽑은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 2010/11 시즌 프리미어 리그 베스트 11에도 선정되었다.

2010-11시즌: 41경기(선발 39경기) 11골 8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0 29 1 7 1
챔피언스 리그 9 8 1 4 2
챔피언스 리그 예선 2 2 0 0 5
합계 41 39 2 11 8

2.6. 2011-12 시즌

2011/12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는 또다른 런던 팀인 첼시로의 이적설이 돌기도 했으나 잔류하였다. 그리고 펼쳐진 8월 18일 하트와의 유로파리그 예선 원정에서 64분에 한 골을 뽑아내면서 팀의 5 대 0 완승에 기여하였다.

2011년 9월 24일, 베일은 위건 애슬레틱과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루카 모드리치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슈팅한 것이 그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본인의 이번시즌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끝났다. 이후 베일은 10월 30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아론 레넌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한 번 레넌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원투패스 끝에 슈팅을 날려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시즌 2호, 3호골을 추가해 홈에서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리그 10라운드부터 14라운드까지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였다

12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홈 경기에서는 아데바요르에게 2도움을하였다

그리고 2011/12 시즌이 시작하고 난 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우측 윙어인 레넌의 부상을 완전히 메꿔내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월드클래스로 향해가고 있는 중이다. 아데바요르와 판데르바르트와의 호흡도 좋다.

이후 2011년 12월 3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볼턴 원더러스 FC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왼쪽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전반전 7분에 코너킥을 뒷발로 차 선제골을 집어넣으면서 이번시즌 본인의 리그 4호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이 경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2011년 12월 27일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노리치 시티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후반 55분에 아데바요르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집어넣었고, 67분에는 역습찬스를 놓치지 않고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팀도 베일의 맹활약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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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싱데이를 걸치고 난 뒤 1월 22일에 펼쳐진 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65분에 패널티 박스 바깥 부분에서 중거리 슛을 하여 득점을 기록하였다.

리그 23라운드 위건과의 홈 경기에서는 전반전어 좋은 침투로 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하고 후반에는 패널티박스 부근에서 왼발 슛으로 한 골을 더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리그에서 2경기 동안 세 골이나 기록하였다. 공격포인트를 꾸준히 쌓으며 팀의 승리에 기여를 하고 있고, 계속해서 챔스 티켓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이후에는 좀처럼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다가 3월 27일에 펼쳐진 FA컵 8강 볼턴과의 재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후반 77분에 엄청난 스피드로 침투하여 패스를 받아 감아차기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3대1 완승과 함께 팀의 FA컵 준결승행을 이끌었다. 그리고 4월 15일에 펼쳐진 FA컵 준결승 첼시 전에서 56분에 추격하는 골을 기록하였으나 팀의 수비진이 병진짓하면서 무려 5골을 내주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2012년 3월 7일 하부리그팀과의 FA컵 재경기에서 도움 헤트트릭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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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판에는 리그에서 득점을 좀처럼 뽑아내지 못하면서 리그 10골에 멈추었고 팀 순위도 3위에서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런데 6위 첼시가 챔스 우승 자격으로 다음시즌 챔스 진출로 인하여 유로파리그 행이 확정되었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지난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던 베일이 더욱 성장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지난 시즌 인테르를 털어먹은게 뽀록이 아닌 실력이라는 것을 증명해낸 것이다. 이제 다음 시즌 베일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데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2016년 여름까지 팀에 남아 있게 되었다. 토트넘 서포터들은 축제 분위기. 다음 시즌 활약을 기대하는 중이다.

2011-12시즌: 42경기(선발 41경기) 12골 1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6 36 0 9 10
유로파 리그 2 1 1 1 0
FA컵 4 4 0 2 3
합계 42 41 1 12 13

2.7. 2012-13 시즌

한편 2012/13 시즌을 앞두고 과거 반 더 바르트가 달았던 11번으로 등 번호를 바꿨다. 이는 베일이 본인이 더 이상 풀백이 아니니 바꿔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11번은 발이 빠른 윙어들이 주로 배정받는 번호로, 알맞는 번호로 바꿨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시즌도 지난 시즌처럼 시즌 초반부터 좋은 활약으로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으며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까진 무득점이였으나 4라운드 레딩 원정 경기에서 팀원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이번 시즌 리그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팀도 베일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기분좋게 승리했다.
파일:베일 12-13 맨유전.gif
특히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원정에서 하프라인 근처부터 시작된 자신의 장기인 저돌적인 드리블을 보여주면서 패널티박스 근처에서 슈팅을 하여 팀의 2번째 골을 넣었다. 결국 토트넘이 경기전 예상과는 달리 3:2로 승리하였다. 참고로 토트넘은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엄청 약했다. 특히 원정은 말할 것도 없는 수준이었는데 이번 경기를 제외하면 가장 최근에 거둔 승리가 1989년이었다.

사우스햄튼 원정에서는 헤딩골을 기록하였으나 친정팀에 대한 예우로 세레모니를 하지 않았다. 노리치와의 컵 대회 경기에서는 빠른 스피드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득점이 없지만 최근 경기력 만큼은 좋은 편이라 기대속에 펼쳐진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아스날 FC 원정 경기에서는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려는 듯 패널티 박스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성공하였으나, 팀은 수비진이 붕괴되며 무려 5:2라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큰 점수차로 패하였다.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데포의 득점으로 1:0으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칩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추가골을 뽑아내었고, 팀은 데포의 추가골로 3:1로 가볍게 승리하였다.

리그 14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는 전반전 16분에 골키퍼의 혀를 찌르는 프리킥으로 팀의 두번째 득점을 뽑아내면서 세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2:0으로 리드를 가져왔으나, 72분에 다니엘 아게르의 헤딩 슛을 아론 레넌이 골라인 바로 앞에서 걷어낸게 하필 바로 앞에 있던 베일의 얼굴을 강타하고 골문으로 들어가며 자책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다행히 끝내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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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2월 27일 빌라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아스톤 빌라 FC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이 경기에서 좋은 볼컨트롤로 수비진과 골키퍼를 제친 뒤에 골을 기록하였으며, 이후 패널티박스 안에서 추가 골을 뽑아내며 3대0 리드를 가져왔다. 그렇게 그대로 경기가 끝날 줄 알았는데 팀원이 상대 공을 인터셉트한 뒤에 베일에게 패스하였고, 이를 베일이 골로 마무리지으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경기 종료 후 좀처럼 보기 힘든 평점 10점을 받았다.[5]

2013년에 들어서도 부진한 아데바요르를 대신하여 팀내 핵심다운 플레이로 팀을 먹고 살리고 있다. 지난시즌의 페이스를 뛰어넘겼다.

코벤트리 시티와의 FA컵 홈 경기에서는 골키퍼의 선방으로 튀어나온 볼을 바로 슈팅하여 골로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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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30일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노리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예상과는 다르게 1:0 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전 80분에 하프라인 근처에서 홀로 치고 나가더니 패널티 박스 부근에서 슈팅을 가져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팀이 답답한 경기력으로 패배에 처했던 위기에서 다행히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프리미어 리그 25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67분에 또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이 경기의 결승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값진 1:0 승리를 견인했다. 이 정도면 토트넘은 베일 원맨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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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9일 홈 경기인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뉴캐슬 전에서는 그야말로 원맨쇼였다. 전반 5분에 환상적인 무회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그 뒤에도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결국 후반 33분에 자신의 주력과 순간 속도를 과시하며 결승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대체로 신임 감독인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휘하에서 재능을 더더욱 만개하여 이전의 직선적인 드리블 돌파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역할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일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는 것 같다고 평했다.

이후 올랭피크 리옹과의 유로파리그 32강 홈경기에서 프리킥으로 먼 거리에서 중요한 득점을 기록하였으며, 후반막판에 또 프리킥으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동시에 팀의 16강 행을 이끌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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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3:2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특히 두번째 골은 무회전 중거리 골이었다. 이 경기에서의 득점으로 최근 리그 4경기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이미 두 자리수 득점을 성공했다. 한편 리오 퍼디난드가 베일이 호날두와 비교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여 화제가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여름 영입 대상 1순위. 호날두가 맨 유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팔고 베일과 네이마르, 다비드 실바, 이스코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6] 다른 선수들과 달리 베일의 영입은 거의 기정사실에 가깝다. 토트넘 서포터들은 아주 죽을 맛. 그런데 1년 더 잔류한다고 밝혔다.

이후 프리미어 리그 28라운드 홈 경기로 치러진 북런던 더비에서 프리 롤을 부여받고 좋은 침투로 패스를 받아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팀은 이후 레넌의 미칠 듯한 스피드에 의한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고, 메르테사커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추가 실점을 차단하며 2:1로 승리. 최근 13경기 13골이라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 더비 매치로 토트넘은 첼시를 제치고 다시 3위로 뛰어올랐고 아스날은 망해버렸다.

UEFA 유로파 리그 16강 인테르와의 리벤지 매치에서 헤딩으로 1골을 기록하였고, 1어시스트도 기록하며 또 다시 인테르의 원수가 되었다. 스코어가 무려 3:0이기에 사실상 다음 라운드 진출 확정지었다.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번째 골도 베일의 프리킥 상황에 이은 골이었다. 거기다가 경기 내내 어마어마한 스피드와 돌파를 이용하여 리버풀을 괴롭혔으나 팀은 수비진의 정신줄 놓은 플레이에 힘입어 리그 12경기 연속 무패를 끊어 버렸다. 페르통언은 팀의 2골을 모두 넣었으나, 아수 에코토는 후반 막판 수아레즈에게 치명적인 파울을 범해 역전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다. 카일 워커는 경기 내내 정신 줄 놓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패배의 1등 공신이 되었다.

2013년 3월 30일 프리미어 리그 31라운드 스완지 원정에서 베르통언의 득점으로 1:0으로 리드하고 있던 상황에서 또 이 경기에서 추가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베일 없었으면 유로파도 간당간당했을 듯으로 예상되고 있는 중이다.

4월,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팀원이 동점을 만들었고, 이 경기에서 2대1 앞서던 상황에서 베일이 직접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리그 2위 팀을 상대로 값진 3:1 승리를 일궈냈다.

위건과의 원정경기에서는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다는 것이 베일의 몸을 맞고 들어갔다.

2013년 4월 28일, 베일은 2012-13 시즌에 선보인 맹활약으로 PFA 선수 선정 올해의 선수와 최우수 어린선수로 모두 선정되었다. 일주일 뒤인 2013년 5월 2일, 그는 FWA (축구 기자 협회)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되었는데, 그에 따라 베일은 같은 시즌에 세 상을 모두 딴 두 명의 선수들 중 한 명이 되었고, 다른 한 명은 2007년에 달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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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다시 한번 해결사 기질을 보여주었는데, 0:0으로 다소 답답하게 흐르던 상황에서 후반전 막판에 우측면에서 중앙쪽으로 치고 들어와 곧바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어냈다. 막판 3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 다음시즌 챔스 진출도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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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후반전 막판에 지난 사우스햄튼전마냥 중앙쪽으로 몰고 온 뒤에 엄청난 왼발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1:0 승리로 이끄며 승점 72점으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나 아스날에 승점 1점차로 밀리며 유로파 진출에 그쳤다. 어쨌든 시즌 끝까지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1골 4어시스트에 시즌 전체로 봤을때에는 26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PL내에서 최고의 스탯을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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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챔스 진출은 아쉽게도 실패했으나 베일이 올시즌 보여준 퍼포먼스는 독보적인 만큼 수많은 개인상을 싹슬이 했다. PFA 올해의 선수상, FWA 올해의 선수상,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는데 한 시즌에 이 상을 모두 받은 선수는 EPL 역사를 통틀어 총 10명 뿐이다.[7][8]
시즌 종료 후 여러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베일도 팀을 떠날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2012-13시즌: 44경기(선발 44경기) 26골 10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3 33 0 21 4
유로파 리그 8 8 0 3 3
FA컵 2 2 0 1 3
캐피탈 원 컵 1 1 0 1 0
합계 44 44 0 26 10

2.7.1. 시즌 종료 이적 사가

2012-13 시즌이 끝난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링크되었다. 토트넘은 베일에 대해 NFS를 고수하였지만, 마드리드가 무려 1,700억이란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한다는 기사가 떴다. 이는 토트넘 1시즌 매출의 55%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1,700억 뿐만이 아니라, 800억 + 모드리치 600억 + 코엔트랑 + 디 마리아 등 트레이드설도 다양하게 나오는 중. 호날두의 이적료가 8,000만 파운드, 당시 돈으로 1,600억 정도였다.

현지 팬들도 베일이 좋은 선수라고는 하지만, 당시의 호날두처럼 발롱도르를 타고 꾸준하게 리그 20~30골[9]을 넣어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한 것이 아니며, 엄청난 활약을 했다고는 하나 아직 재능이 만개한 지 1시즌밖에 안됐는데도 1억 파운드를 쏟아붓는 건 아니라는 반응이다. 아르센 벵거도 "베일이 1,700억이나 한다는 것은 축구판이 미쳐 돌아간다는 것"이라고 발언했고, 아스나 마르카 같은 친레알 마드리드 언론들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도 회의적인 반응. 9할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1억 파운드는 오버 페이라고 답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도 계속해서 안 팔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는 있으나 마드리드의 미친 듯한 현질과 베일 본인의 이적 의사에 흔들리는 중이며 이쯤 되면 파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 네티즌들이나 기자들도 많다.

일단 레알 마드리드가 이렇게까지 베일에 목매는 이유는 작년 무관의 영향이 제일 크다고 할 수 있다. 엘 클라시코에서는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지만, 리가와 챔피언스 리그 모두에서 실패했고,[10] 마지막 희망이었던 코파 델 레이에서마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어이없게도 패배하면서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무리뉴 감독 역시 팬들의 비난 속에 좋지 못하게 경질되었고, 갈락티코스 2기의 실패라는 말까지 나돌았다. 또한 라이벌 FC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메시-네이마르로 이루어진 세계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했다는 것에도 자극받은 셈이다.

일단 토트넘에서는 베일이 곧 전술이었다. 모든 공격의 중심이 베일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하지만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면 이런 에이스 취급은 못 받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 거의 확실하다. 이미 호날두가 건재한 상황에서 어느 한쪽의 플레이가 죽을 가능성이 높고, 그럴 경우 베일보다는 호날두가 팀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높다. 두 윙어들의 파괴력은 그야말로 수비수의 재앙이겠지만 둘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는 어디까지나 안첼로티 감독과 지네딘 지단 수석 코치의 역량일 것이다.

베일의 이적료는 그 어떤 상황을 감안해도 너무 높게 측정되었다는 데는 모두가 동의한다. 타팀 팬들 입장에서는 마드리드가 호구로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기존 마드리드 팬 중에도 "차라리 그 돈으로 다른 선수 둘을 사겠다" 등등 일부 회의적인 반응이 존재한다. 물론 만약 베일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다음 시즌 엘 클라시코는 기존 메시 VS 호날두 양강 구도에 이적한 스타 선수들 네이마르 VS 베일로 완벽한 양강 구도를 이루며 엄청난 흥행 돌풍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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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일자로 레알 마드리드 영입이 확정됐다.

레알 마드리드 TV에서 밝히는 이적료는 9,100만 유로라고 한다.[11][12][13] 그러나 트랜스퍼마크트에서는 1억 유로로 명시되어 있었으며, 베일 본인이 호날두의 팬이며 배울 것이 많다는 등 자신이 한 수 아래라고 접고 들어오는 것도 있어서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내 곧 트랜스퍼마크트에서도 91m으로 최종 정정 되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발표에 관한 반박 기사들도 사라지면서 최종 91m으로 확정되었다. 특히나 네이마르 이적 건으로 한 차례 폭풍이 휩쓸고 간 바르셀로나에 반해 이쪽은 굉장히 깔끔하게 결론이 난 상태이다. 게다가 네이마르처럼 초상권 전액을 선수가 가져가는 희대의 정신 나간 호구 딜을 선수 마케팅과 주급체계에 있어서 그 어느 클럽보다 철저한 상한선과 기준을 고수하는 레알이 할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게 베일의 이적료는 역대 2위 기록으로 남는 듯했으나, 2016년 1월 20일 풋볼릭스[14]라는 곳에서 베일의 이적 계약과 관련된 문서를 공개하면서 이적료로 1억 유로가 지출된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이적료를 일시불로 지불할 경우의 이적료는 87,010,350유로였고, 분할 지불할 경우의 이적료는 99,749,542유로 + 연대기금 1,015,875유로를 더한 100,759,418유로였는데, 레알측에서 분할 지불을 선택했다는 것이다.[15] 문서 공개에 대해 에이전트가 "수치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사실상 문서의 내용이 사실임이 확정된 상태.[16]
그렇게 베일의 이적료는 101m 유로로 공식화되었다.

아무튼 이 천문학적인 금액의 이적은 직후에 일어난 메수트 외질의 아스날 이적이 더욱 더 화제가 되는 바람에 약간 묻히고 있다. 입단식에서 호날두에게 많이 배우겠다며 굽히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다.

여담으로 베일을 떠나보냈던 토트넘은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그가 남겼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내로라하는 유망주 영입에 대거 투자를 했는데, 이들의 이름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 파울리뉴, 로베르토 솔다도, 나세르 샤들리, 에티엔 카푸에, 블라드 키리케슈. 이들은 베일의 유산 7인방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데스크의 일원으로 토트넘의 공격진 한축을 담당하던 에릭센과 이들 중 토트넘에 최장기간 잔류하며 옵션으로나마 활약하던 라멜라를 제외하면[17] 이들의 토트넘에서의 활약상은 실패라는 평이 지배적이며, 오히려 총합 450억원 밖에 들이지 않은[18] DESK 라인이 2010년대 하반기 토트넘을 견인했다.

3. 토트넘 홋스퍼 FC 2기(임대)

2020년 9월 19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함께 건너온 세르히오 레길론[19]에 이어서 마침내 토트넘 복귀 오피셜이 떴다. 7년만의 복귀. 기본 1년 + 1년 연장 옵션 임대이며,[20] 등번호는 자신이 원래 달고 있던 11번을 에릭 라멜라가 달고 있어서 이전에 2012-13 프리 시즌 때 임시로 사용했었던 9번을 배정받았다. #

3.1. 2020-21 시즌

메디컬 테스트 도중에 발견된 무릎 부상 때문에 10월 중순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전 혹은 그 다음 경기인 번리전에서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보도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태도와는 정반대로 자신은 아직도 배고프고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법을 알며 빨리 그라운드에 복귀하고 싶다고 인터뷰했다. # 다만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이미 드러난 경기력 부족을 최대한 빨리 메꾸는 것과 부상 극복이 과제로 남게 되었다. 일단 경기력을 회복하면 우측 윙으로 출전하거나 케인과 손흥민을 받쳐주는 플레이메이커를 맡게 될 전망이다.[21]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KBS 라인이라고 벌써부터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참고로 가레스 베일이 오면서 토트넘 내에는 국가대표팀 주장이 무려 5명이나 있게 되었다.[22]

3R 뉴캐슬 전에서는 루카스 모우라의 골이 터지자 레알에서와는 다르게 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레알 팬들을 빡치게 했다. 심지어 90분 내내 경기에 완전히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그래도 베일이 레알에서와는 달리 확실한 의지를 가지고 토트넘에 왔음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카라바오컵 16강 첼시 전에서도 경기를 관람하였는데, 승부차기 승리 이후 환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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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0월 1일에 재활 훈련을 시작하였다.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 마카비 하이파 전에서도 경기를 관람했는데, 팀이 압도적인 점수 차를 내자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현재 웨스트햄전에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팀훈련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리그 5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 후반 27분 교체 투입으로 7년만에 EPL 및 토트넘 복귀를 신고했다. 한 차례의 위협적인 킥을 시도하기는 했지만, 적응이 덜 되었는지 그렇게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24][25]

다만 긴 공백기 때문인지 현재의 폼으로는 영입 당시에 팬들이 기대했던 손흥민과의 스프린트 듀오는 불가능해 보인다. 물론 드리블 센스는 죽지 않아서 클래스 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미 레알 시절에 당한 여러 부상들 때문에 베일의 속도가 죽어버린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26]

유로파 조별 리그 1차전 LASK 린츠 전에서 선발 출장했다. 아직 폼이 올라오지 않았는지 둔한 움직임을 보여주었으나, 몇 차례의 드리블 돌파 시도와 패스에서는 아직 남아있는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공격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못했으나 전반에 땅볼 크로스가 수비수의 자책골로 연결되며 득점에 관여했고, 이후 60분경 손흥민과 교체아웃되었다. 아직 몸이 풀리지 않은 모습이지만[27], 가끔씩 보이는 월드 클라스의 모습이 있기 때문에 유로파 조별리그나 컵대회 등을 통해 빠르게 폼을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위협적인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로파 조별리그 2차전 엔트워프 전에 선발 출장하였다. 윙어임에도 상대가 공을 돌리는 상황에서 전방 압박이 없었고 결정적인 상황에 빨리 뛰지도 않았다. 슛은 모두 빗나갔고 경기에서 좀처럼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며 후반 13분 케인과 교체되었다.

7R 브라이튼과의 홈 경기에서 70분경 에릭 라멜라와 교체 출장하였으며, 73분에 세르히오 레길론이 절묘하게 올린 크로스를 그대로 머리로 밀어넣어서 드디어 리그 첫 골을 넣었다. 역전골과 복귀골을 동시에 넣은 셈.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팀도 2-1로 승리,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여담으로 이 골은 토트넘에서 넣은 마지막 골 이후 2723일 만에 넣은 골이며, 2010년 로만 파블류첸코 이후로 토트넘의 9번 유니폼을 입고 뛴 선수의 첫 헤더골이었다.[28]

유로파 조별리그 3차전에서도 선발출전 했으며 63분정도 뛰고 교체되었다. 득점은 없었지만 조금씩 예전 폼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전반 8분에 얻은 프리킥에서 위협적인 왼발 슛으로 상대 키퍼가 잡으려다 공이 뚝 떨어져 바운드 되자, 간신히 쳐내서 막아내는 장면이 있었다. 이전 웨스트햄 전에서도 그렇고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벽을 절묘하게 넘기는 직접 슈팅은 죽지 않은 모습이다. 전반 33분에는 측면으로 들어가는 케인에게 절묘하게 패스하였고, 케인이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모우라에게 골을 도우며 두번째 득점의 기점이 되기도 했다. 폼이 더 살아난다면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후 전무했던 토트넘의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로서 기용 가치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R 웨스트브롬 전에서는 토트넘 복귀 후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다만 활약은 미미해서 첫 KBS 라인 가동이라는 데 의미를 뒀다.

아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가레스 베일의 복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레알이 여전히 베일을 중요한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9R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는 선발이 아닌 교체 멤버로 시작했고, 팀이 2-0 리드하고 있는 후반 80분경 교체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알더웨이럴트의 부상으로 조 로든이 교체 투입되면서 다시 조끼를 입고 벤치에 앉게 되었다. 이후 벤치에서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작년 레알 벤치에서 눈가리개를 하고 경누워있던 그 베일이 맞는지 의심이 되고 있다. 토트넘 SNS에 올라오는 훈련 영상 등을 보면 환하게 웃으며 방방 뛰어다니는, 마드리드에선 볼 수 없었던 찐텐 행복을 보여주고 있다. 레알 팬들은 베일이 저렇게 행복해보이는 건 처음 본다는 반응이다.[29][30]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4차전 루드고라츠전에선 선발출전하여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를 몇번 보여주었다.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스피드는 여전히 EPL에서도 유효함을 보여주었다. 다만 슈팅의 정확도는 많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0R 첼시전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불만족은 전혀없는 듯 카메라에 찍힐 때마다 정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레알 시절 태업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유로파 5차전 LASK전은 선발 출전. 전반 초반에 코너 플래그 앞에서 뛰어난 발놀림과 볼 키핑으로 코너킥을 만들어낸 장면 이후로는 잘 보이지 않다가, 45분 은돔벨레의 슈팅을 상대 수비수가 손으로 막아내 얻은 PK를 가볍게 처리하며 시즌 2호 골을 넣었다.[31] 이 골로 베일은 프로 통산 200호 득점[32]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70분에는 순간 스프린트로 빈공간에서 골 찬스가 왔음에도 손흥민에게 패스하는 자신감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였고, 82분 세르주 오리에와 교체됐다. 확실히 전성기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한 경기력이지만, 간간히 보여주는 볼 컨트롤이랑 스프린트는 나이먹고 폼은 죽었어도 클래스는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다만 아직 공격 포인트가 적은 것이 흠이었다.

킥력과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움직임은 아직 남아있으나 과거에 보여준 속도에 기반한 크랙으로서의 면모는 완전히 잃어버린 베일은 현재로선 리그 선발은 힘들다. 그리고 이는 토트넘이 창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크게 줄이는 원인이기도 하다. 생긴 공간을 활용하는 선수지 공간을 만드는 타입이 아닌 손흥민과 체력 문제로 풀타임 소화가 안되는 은돔벨레만으론 작정하고 공간을 지우는 상대팀을 파훼하기 쉽지않다. 여기에 변수를 창출해서 보다 운신을 자유롭게 해주는 크랙이 베일에게 기대한 바인데 현재로선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리그에서는 모두 후반전 교체 출전하고 있으며, 유로파리그에서는 꾸준히 선발 기회를 받고 있다. 일단 유로파에서 충분히 폼을 끌어올린 다음 행보를 지켜보야할 전망이다.

11R 아스날 전에서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북런던 더비에 출전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는데,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를 지키자 경기 막바지에 잡힌 화면에서는 살짝 아쉬워하는 듯한 표정을 보였다.

유로파리그 6차전 로열 앤트워프전에서는 눈에 띄는 모습이 없던 상황에서 골문과 약 30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엄청난 무회전 프리킥을 시도했고, 키퍼의 선방에 막힌 슛을 튀어나온 것을 비니시우스가 득점하며 선제골에 기여했다. 그러나 곧바로 교체되고 말았다.

12R 크리스탈 팰리스전과 13R 리버풀전에서는 질병에 걸려 아예 교체 명단에서도 제외되면서 결장했다. 팀은 2경기 1무 1패.

현재 베일의 모습을 두고 베일이 부활할 수 있을지의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부정적이다. 로이 킨은 베일을 두고 "좋았던 시절로 돌아가긴 틀렸다."라고 혹평할 정도였다.

14R 레스터시티 전에서는 다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은돔벨레와 교체되어 투입되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팀도 0:2로 패배했다.

카라바오컵 8강 스토크시티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22분, 해리 윙크스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마무리 하면서 선제골을 넣었다. 시즌 3호골로, 지난 시즌 득점 수와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몸상태가 좋지않아 손흥민과 교체됐다. 팀은 1:3으로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보도에 따르면 종아리 부상이라고 하며, 부상의 정도는 얼마나 심한지는 아직 모른다고 한다. 간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폼을 끌어올릴 수 있던 상황에서 입은 부상이라 더욱 안타까운 부분이다.

이후 FA컵 64강 마린전에서 교체출전하며 부상에서 복귀하였다. 또한 벤 데이비스가 교체아웃되고 나서부터는 주장 완장을 착용하였다.

베일의 부활은 페르난도 토레스의 부활만큼 어려워보인다. 부상도 부상인데, 폼 저하 및 노쇠화로 인해 더 이상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기 어렵다는 것. 사실 베일은 부상을 잘 당하더라도 폼을 계속 회복했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가 베일을 처분하지 않은 것이었는데, 이제 이것은 옛날 얘기다. 2018-19 시즌 초반에 좋은 폼을 유지하던 상황에서 부상으로 아웃된 이후로 쭉 폼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활동량과 스피드는 갈수록 떨어지고, 기복도 심해지고, 골 결정력도 최근에는 그리 좋지 않다. 이적설로 가득 찼던 19-20 시즌 극초반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부활하나 했으나, 이후 잔여 경기에서 고작 1골만을 기록하며 그림자 같은 존재가 되었다. 즉, 2018년 말부터는 제 역할을 해준 적이 없다는 것이다. 전문가에게 "지난 시즌에는 골퍼였다가 치어리더로 전업한 것 같다"라는 혹평도 나온 상황.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선수들은 베일을 신뢰하지만 감독 무리뉴의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다보니 아직 시즌이 절반도 채 진행되지 않았으나, 토트넘의 베일 영입은 전체적으로 실패라는 평이 많다.

그런데 이러면 가장 똥줄탈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 CF인데, 토트넘은 베일의 폼이 미덥지 않으면 완전이적 조항이 없기 때문에 다시 레알로 보내면 되고, 레알은 1년동안 주급 9억이라는 막대한 지출을 또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FA컵 32강 위컴전에 오랜만에 선발출전하였다. 전반 내내 인상적인 움직임과 킥 능력을 보여주었고, 전반 추가시간 막판 모우라의 패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하면서 올 시즌 4번째 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후반전에도 인상적인 드리블 능력을 보여주면서 팀적으로 많은 기여를 했고, 교체없이 풀타임을 치르게 되면서 토트넘 복귀 이후 첫 풀타임을 소화하게 되었다. 그리고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고무적이다. 베일은 이날 총 8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드리블도 5회, 키패스도 2회나 성공했다.무리뉴 감독도 “베일은 좋았다.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1:1에서도 좋았고, 찬스를 만들어내 골도 터트렸다. 베일이 90분을 다 뛸 수 없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베일을 교체할 생각도 없었다."라며 극찬했다.

21R 브라이튼전에서 케인의 공백으로 인해 선발출전했으나,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무리뉴는 손흥민에게 공격, 역습에 대한 도움을 주던 해리 케인의 역할을 베일과 베르흐베인에게 부여하여 빠른 스피드로 손흥민과 연계 플레이로 공격을 전개하면서 득점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기대를 했지만, 무리뉴의 기대와는 다르게 베일은 베르흐베인과 함께 제대로 케인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였다. 손흥민과 좌우 위치를 바꿔가며 공격을 진행했지만 이 역시 통하지 않았다. 특히 베일은 드리블 돌파 모두 실패, 패스 성공률 66.7%, 볼 경합 승률 28.6%, 소유권을 잃은 횟수 11회로 처참한 스탯을 보여주었고 결국 손흥민에게 단 1회의 패스 밖에 제공하지 못하였다. 이렇게 공격 전개가 엉망이 되면서 토트넘은 베일이 교체되기 이전인 60분 ~ 70분까지 단 3회의 슈팅에 그쳤다. 그나마 산체스를 비니시우스로 교체하고 베일을 모우라로 교체하면서 남은 시간 20분 동안 슈팅을 5번이나 하면서 공격은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결국 도허티를 기용하지 않고 오리에를 명단 제외시키고 시소코의 전진성과 압박으로 공격 전개를 자주 하면서 비니시우스를 벤치에 두면서 베일과 베르흐베인에게 케인의 역할을 맡긴다는 무리뉴의 승부수는 결국 완전히 실패로 끝났고 말았다.

브라이튼전 부진의 여파인지 22R 첼시전과 23R WBA전에서는 연속으로 결장했다.

FA컵 16강 에버튼 원정에서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었는데, 무리뉴 감독은 베일의 명단 제외 이유를, "베일이 지난 월요일에 근육에 불편함을 느꼈고 검사를 받길 원한다고 해서 조금 놀랐다. 그는 월요일에 훈련하지 못했다. 베일은 화요일에 팀과 함께 훈련했지만 베일이 불편이 생긴 부위를 치료하기 위해 스포츠 과학 부서와 며칠 동안 함께 하고 싶어 했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베일이 에버튼전 이후 SNS를 통해 "좋은 훈련."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훈련 사진을 올리면서 화제가 되었는데, 이에 무리뉴는 다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말한 상황이 맞으며 베일이 경기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반박하면서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이 나오고 있다.

베일이 토트넘에서 미친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하는 이상 베일은 결국 임대 연장없이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에이전트의 인터뷰에 의하면 베일도 레알 마드리드를 여전히 사랑한다고 한다.

24R 맨시티전에서는 72분에 교체 투입되었다. 투입 직후 팬텀 드리블에 이은 유효슈팅[33]으로 이날 토트넘의 가장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연출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모험적인 패스를 시도하는 등 라멜라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팀은 3-0으로 완패했다. 이 모습을 본 일부 토트넘 팬들은 차라리 베일을 기존 우측 윙 말고 10번 역할을 맡기는 게 낫지 않냐고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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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볼프스베르거전에 선발출전했다. 손흥민의 선제골을 오른발 크로스로 어시스트했으며, 추가골까지 기록하며 1골 1어시로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골은 접기 후 강력한 왼발 슛으로 멋지게 마무리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이날 베일의 스탯을 살펴보면 패스 성공률 100%, 기회 창출 5회, 키패스 4회, 드리블 성공 3/5, 태클 성공 2/4, 볼 리커버리 2회를 기록했는데,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MOM으로 선정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5R 웨스트햄전에서는 다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로 나온 라멜라가 부진을 면치 못하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했다. 교체 투입 후 베일은 64분경에 코너킥으로 모우라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했고, 이후 역습 찬스에서 좋은 스루패스를 통해 공격을 주도하더니 곧바로 이어진 슈팅 상황에서 논스톱 슈팅이 골대를 맞는 모습도 보였다. 이 외에도 후반전에 측면에서 계속해서 크로스를 올리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는 등 팀 내 공격진들 중에서 모우라와 함께 위협적이고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팀의 2-1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기 상당히 좋지 못한 폼으로 토트넘의 골칫거리로 다시 전락해 이미 2년 전에 은퇴한 선수 혹은 이미 선수은퇴를 계획하고 있어 열심히 뛰지 않는 것이라는 등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그렇게 레알로 돌아가나 했지만, 시즌 후반기 경기들에서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베일이 계속해서 폼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혹은 단발성 활약이었는지는 이후 경기를 지켜봐야 할 것이며 이후 유로파 리그 32강 2차전 볼프스베르거와의 경기에서 후반 69분에 교체투입되어 델리 알리의 어시스트를 받아 73분에 논스톱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6호골을 기록하였다. 베일은 최근 3경기(볼프스베르거 1차, 웨스트햄, 볼프스베르거 2차)에서 각각 1골 1도움, 1도움, 1골을 기록중이다. 베일의 폼이 상승중인 것은 토트넘 입장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26R 번리 전에선 멀티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하였다. 전반 2분만에 절묘한 침투로 손흥민이 땅볼로 강하게 붙혀준 패스를 오른발로 방향만 바꿔서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14분에는 환상적인 로빙패스로 해리 케인의 골을 도왔으며 후반 10분경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적극적인 롱볼과 침투는 물론,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치달도 여러번 보여주며 말 그대로 날아다녔다. 최근 보여준 활약에서 전성기 베일의 무언가가 보였다는 평가. 다리에 살짝 불편함이 있는지 후반에 교체됐다.. 베일은 최근 4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 중으로, 시즌 20경기 8골을 기록 중이다. 이 폼을 유지만 해 줘도 손흥민 해리 케인에게 과도하게 실린 공격 부담을 루카스 모우라나 최근 폼이 올라오고 있는 델리 알리와 함께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받고 있다.

여담으로 최근 들어 득점 후 손가락으로 웨일스의 앞글자인 W를 만드는 모습이다. 27R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멀티골을 넣으며 4:1 승리에 기여했다. 2골 모두 해리 케인의 도움이었다.

최근 6경기에서 6골 3도움으로 전성기 폼을 되찾은 모습이다. 이에 따라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얻고 있다. 레알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토트넘이 완전영입을 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계약서 조항을 통해 임대를 연장하는 것이다.[34] 만일 베일을 논외로 취급하는 지단 감독이 경질된다면 임대 복귀 후 라리가에서 기용될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 홋스퍼 FC 주제 무리뉴 감독은 2021년 3월 11일(한국 시간)에 베일을 5월에 전 경기 선발로 내보낼 것임을 밝혔다. # 임대 초반 잦은 결장은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이로써 임대 연장을 할 가능성이 생겼다.

28R 아스널전에서 후반 이른 시간에 교체되었다. 무리뉴는 경기 이후 압박의 강도가 약해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팀은 2:1로 패배했다.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후반 19분 교체투입되었고 2차전에서는 후반 15분 교체투입되어 연장전까지 뛰었다. 1차전에서는 무난한 활약을 했으나 2차전에서는 파이널 서드에서 골 결정력 부족과 수비가담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비난을 받았다.

토트넘의 유로파 탈락 이후 베일은 감독과의 불화설에 휩싸였고 29R 아스톤빌라전에 결장하였다. 이후 A매치 기간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다음 시즌에는 마드리드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영국의 토트넘 팬들은 웨일스가 월드컵 진출권을 딸 경우 임대를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는 에이전트가 베일의 발언은 그런 뜻이 아니었으며, 사람들이 베일의 발언을 잘못 이해하고 오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3월 A매치 기간이 되자 부상 우려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베일 기용을 줄여야 한다는 전문가도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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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리그 29R 친정팀 사우스햄튼전에 선발출전하여 0:1 상황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튕겨저 나오자, 골대 앞에서 멋진 왼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로 리그 6호골을 기록한 건 덤이다. 여담으로 동점골 직후 세레모니를 하던 도중 손흥민은 빨리 경기를 하자고 공을 주워갔다.

카라바오 컵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후반 60여분에 투입되었으나 별다른 활약상 없이 팀의 1-0 패배를 지켜봤다.

무리뉴 감독 하에서 외면받았던 베일이지만, 적은 출장시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현재 케인-손흥민에 이은 팀 내 득점 3위를 기록중이며. 리그에서 득점당 소요 시간을 보면 108분당 1골팀 내 1위을 기록중이다.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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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 BE BACK

34R 셰필드전에서 전반 35분 오리에가 띄워준 패스를 아론 램스데일의 키를 넘기며 감각적으로 칩샷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고, 60분에는 손흥민이 중앙으로 밀어준 공을 드리블해 치고 나가 1 대 1 찬스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며, 잠시 후 69분 오리에가 밀어준 공을 논스톱 슈팅을 통해 골대 구석으로 꽂아넣으며 2012년 12월 27일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 이후 프리미어 리그에서 무려 8년 5개월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후 후반 75분 교체되었으며, 후스코어드 기준으로 9.8점을 받았다. 월드 클래스 선수가 진지하게 경기장에서 뛸 마음을 갖고 제대로 준비하면 아무리 부진한 시즌이라고 해도 얼마든지 일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이자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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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마지막 경기 레스터 시티 FC전 67분 교체로 투입되어 영웅이 되었다. 후반전에 역전골과 결승골을 넣어 토트넘을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로 기적적으로 안착시켰다.[35]이로써 오랜만에 돌아온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작 20경기만[36]에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하였다. 이렇게 자신의 클래스를 확실하게 보여주며 자신이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83분당 1골씩을 기록하는 절정의 폼을 보여주면서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라스는 영원하다' 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증명해냈다. 이러한 활약상으로 분당득점률 2위인 이헤아나초(123분당 1골)을 압도적으로 제치며 2020/21 프리미어리그 분당득점률 1위를 차지하였다. 이후 경기가 종료된 후 인터뷰 과정에서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이 있었는데, 본인이 지금 말하면 혼란만 가중될 것이라면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레스터 시티전 이후 다음날, 마드리드에 도착한 모습으로 보아 런던에서 곧 바로 마드리드로 이동한 것으로 보이며, 다가오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된 마지막 기간을 보내고 축구계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일단 베일의 에이전트는 은퇴설은 쓰레기같은 헛소문이라고 말하며 일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퇴설이 계속 나오는 중이다.

그러는 사이 지네딘 지단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서 사임하고, 라데시마를 함께 했던 카를로 안첼로티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돌아왔다. 안첼로티는 인터뷰에서 베일과 아자르를 중요한 자원이라고 언급했다. 일단 베일의 향후 향방은 UEFA 유로 2020이 끝나야 정해질 전망이다.

결국 토트넘의 누누 감독이 직접 베일 임대 연장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토트넘과의 두 번째 동행은 한 시즌으로 끝나게 되었고, 일단 원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시즌 전체로 보면 초중반에는 부진했으나 후반기에 폼이 올라오며 에릭센, 뎀벨레 이적 이후 토트넘 선수들에게서 볼 수 없던 날카로운 킥과 자신의 드리블, 패스 센스를 유감없이 발휘해 토트넘이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라도 나가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2020-21시즌: 34경기(선발 19경기) 16골 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0 10 10 11 2
유로파 리그 10 7 3 3 2
FA컵 2 1 1 1 0
카라바오컵 2 1 1 1 0
합계 34 19 15 16 4


[1] 옵션에 따라서는 10m까지 이적료가 올라갈 수도 있으며 토트넘은 그의 이적료를 7m까지 지불했다. [2] 여담으로 16번은 이영표의 토트넘에 입단한 2005-06 시즌의 등번호였고 이후 이영표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번으로 등번호를 옮겼다. 이후 이영표의 이적 후 3번으로 옮기고, 마지막에는 11번으로 변경. [3] 마이콩은 베일을 따라오지도 못했고 커버하려고 뒤따라오는 사네티까지 주력으로 털어버리며 골 넣기 어려운 각도에서 골까지 넣었다. [4] 둘은 나중에 같이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동료가 된다. [5] 스카이 스포츠 기준. [6] 다만 네이마르는 2014년까지 산투스에 잔류하기로 되어 있는데다, 바르사로의 이적이 더 유력한 상황이다. 그리고 결국 바르사로 향했다. 게다가 호날두의 이적료로 저 4명을 모두 산다는 것은 아무리 호날두라도 절대 무리였다. [7] 티에리 앙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루이스 수아레스, 에덴 아자르, 은골로 캉테, 모하메드 살라, 엘링 홀란드, 필 포든, 가레스 베일 [8]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상은 왜인지 2013년에는 수상하지 않았다. [9] 다만 이적하기 바로 전 시즌인 08-09 시즌엔 리그 18골 (득점 2위), 총 26골을 넣었다. 07-08엔 리그 31골 (득점왕), 총 42골. [10] 챔피언스 리그는 4강까지 올라갔으나, 도르트문트와의 1차전에서 레반도프스키에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1] 다만 이적료를 밝힐 때 비공식이라는 말이 붙는다. [12] 그리고 '원래 이적료는 밝히지 않는다'라고 하는 주장들이 많은데, 최근 축구계에서는 아예 공식 홈페이지에 올릴 거 다 올린다. 베일의 이적료도 이적료이고 딜의 규모가 규모인지라 모호하게 밝혀진 것 뿐이다. [13] 호날두는 9,400만 유로였다. [14] 소문이 무성했던 앙토니 마르시알의 이적료를 공개한 곳이다. [15] 이외에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미지불된 이적료에 대해서 레알이 포기했다고 한다. [16] 물론 이전 기록 보유자인 호날두의 경우에도 실제로는 더 높은 이적료일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으나, 이적 후 수 년이 지난 마당에 다른 아무 얘기가 없었다면 언론에 대강 알려진 금액이 실제 금액과 일치할 가능성이 높다. [17] 라멜라도 로마에서 보여준 능력과 그에 따른 기대를 생각하면 실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상 에릭센 하나만 건진 셈이다. [18] 델리 알리 50억, 손흥민 400억, 해리 케인무료(유스 자원)로 다른 팀의 공격진 라인을 생각하면 심히 저렴한 수준이다. [19] 레길론의 오피셜 영상에서 마킹중인 저지의 등번호와 마지막에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데 '친구, 다음은 차례같은데'라고 스페인어를 말하는 등 레길론 다음은 베일이라는 힌트를 내포했다. 링크 [20]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이 2022년까지이기 때문에 이 옵션을 발동하면 사실상 임대 종료 이후 자유계약으로 영입이 가능하다. [21]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신체적 노쇠화와 부상으로 기존의 포지션이 맞지 않게 되자, 웨일스 대표팀을 뛰면서 공격에서 받쳐주는 역할로 전격 변경했다. [22] 해리 케인(잉글랜드), 손흥민(대한민국), 가레스 베일(웨일스), 세르주 오리에(코트디부아르), 위고 요리스(프랑스). 이 중 클럽팀 주장은 요리스이다. [23]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24] 사실상 베일 투입, 손흥민 후반 34분 교체 아웃 한게 실패로 끝났다. [25] 다만 이는 웨스트햄 수비수가 양팔로 거칠게 밀었기에 넘어지면서 슛 각도가 틀어진게 크다. [26] 애초에 베일이 고속 스프린트가 가능했다면 공격진이 부실한 와중에 지네딘 지단이 쓰지 않고 내칠 이유가 없다. 플레이 스타일 항목에서도 나오듯 윙어 시절의 장점인 치달과 스프린트를 잃어버린 게 베일의 현 주소이며 엄청난 부진을 겪고 있는 에덴 아자르 이하이므로 레알에서 출전하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데뷔전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폼을 회복한다면 빠르진 않아도 토트넘에서 부족했던 세밀한 드리블을 할 수 있는 선수가 공격옵션에 추가되고 팀 레전드 출신이기에 팀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또한 속도를 잃은 대신 윙어치고는 좋은 키와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측면으로 향하는 롱볼을 받아줄 수 있는 자원이 되어줄 수도 있다. [27] 경기 후 인터뷰에서 프리시즌의 몸 상태인 것 같다고 말했다. [28] 즉, 로베르토 솔다도 빈센트 얀센은 헤더골이 없었다. 애초에 솔다도는 2시즌 52경기 7골 , 얀센은 2시즌 32경기 2골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었다. [29] 한편 카림 벤제마가 팀원들을 향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패스하지 말라고 하거나, 과거 세르히오 라모스가 훈련 도중 세르히오 레길론의 발목을 노리고 태클을 거는 등 레알 마드리드의 팀 분위기가 생각보다 험악해보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베일이 왜 토트넘에서 행복해하는지 이해된다는 반응도 제법 많다. 반면 토트넘의 훈련영상은 시종일관 팀원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긴다. [30] 다니엘 카르바할이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적인 클럽이다보니 선수단 전원이 자부심이 강한데, 이러다보니 동료들끼리도 경쟁심이 강해 친구로 지내기 어렵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31] 이로 인해 그분들한테 잠깐동안 욕을 먹기도 했으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자신에게 PK를 양보해줬다고 밝혀 금세 사그라들었다. [32] 클럽 167골, 국가대표 33골 [33] 이날 토트넘의 유일한 유효슈팅 [34]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수입 감소와 노후된 경기장 개보수 문제가 있다. 즉 베일의 9억 주급은 부담 그 자체이다. 그러나 베일 측은 레알과의 계약기간을 지켜서 주급을 모두 받은 뒤 은퇴하거나 FA 이적하겠다는 입장이다. 만약 베일이 계약된 마지막 시즌 임대 복귀한다면 레알이 전력 외로 분류한 베일에게 지급하는 주급 9억을 매주 날리는 셈이지만, 토트넘이 임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면 주급 9억원 가량에서 토트넘이 분담하는 4할을 제외한 5.4억원의 주급을 주면 된다. 산술적으로 레알은 다음 시즌 토트넘이 임대 연장을 해주면 한 달에 무려 18억원의 지출을 줄일 수 있다. [35] 여담으로 토트넘의 이 승리로 인해 첼시 FC 아스톤 빌라 FC에게 처절하게 털렸음에도 어부지리로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성공하고 말았다. 의도치않게 지역 라이벌 팀을 함께 도와준 셈이었다. [36] 선발은 10번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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