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보석함 출연자 | |||
옵시디언 | 플래티넘 | 알렉산드라이트 | 펄 |
가넷 | 아메시스트 | 엠버 | 스타사파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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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
1. 개요
흑요석의 신부의 등장인물.제5회 보석함 파티의 남성 참가자 중 한 명. 본명은 라이샌더 아리마 폰 살파도르로 제2왕국 살파도르의 6왕자. 주인공인 옵시디언을 제외하면 펄과 함께 가장 먼저 정체가 밝혀졌다.
보석함 파티 참여 당시 모습은 진한 붉은색 머리칼, 새빨간 눈. 미소년 외형을 하고 있어 나이가 제일 어려 보인다. 변신 아이템은 팔찌.
플래티넘, 알렉산드라이트와 다르게 제1회 보석함에 대해 잘 모르는 모습을 보여 둘보다는 어린 듯하며 진실의 만남 때 펄의 말에 의하면 펄과 비슷한 나이인 듯하다. 작중에서 소년 같은 모습을 많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실제로도 참가자들 중 가장 어린 것으로 보인다.
2. 특징
본래 모습은 이와 다른 편인 듯하다. 수면 위의 대무 당시 가넷의 공격을 플래티넘과 알렉산드라이트 둘이 막아내는데도 버거워했으며, 플래티넘의 공격도 한 손으로 가볍게 막아낸다. 플래티넘도 힘, 중량, 전투 경험이 둘보다 압도적으로 높으며 원래 신체가 크고 무겁다 보니 압도적으로 높은 곳에서 공격을 받은 경험이 적다는 사실을 파악하여 2:1로 공격한다. 이 때 바깥으로 추락하는데, 바닥을 잡으려 했지만 실제 팔보다 변신한 외형의 팔이 짧아 그대로 추락하기도 한다. 펄&알렉산드라이트를 상대로 2:1 격구를 했는데 승리했다. 펄과 진실의 만남 당시 침대가 좁다고 한 것 치고 공간이 남아돌아서 펄이 놀리기도 했는데, 이에 원래 외형이었으면 침대가 좁다고 반박하기도.눈치가 굉장히 없는 편으로, 아메시스트가 자신을 싫어하는 줄 알고 있었다. 플래티넘은 뇌로 가야 할 에너지가 다 근육에 몰빵 됐냐고 깠고, 알렉산드라이트도 아메시스트가 가넷을 좋아한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다고 얘기했을 때 아메시스트가 (자기가 가넷을 좋아한다는 걸) 가넷도 알고 있을지 묻자 "제가 말실수했군요"라며 가넷이라면 모를 거라고 했을 정도. 단순무식하고 얼빠진 성격 때문에 라이샌더의 아버지인 살파도르 왕은 하필 다른 왕자도 아니고 라이샌더가 선택되었다고 푸념했다.[1] 보석함의 이전 회에 라이샌더의 숙부가 참가했지만 결혼에는 실패했다고 한다.
여자에 대한 경험이 없는 숙맥이다. 진실의 만남 때 펄과 같은 곳에서 잘 수 없다며 침대가 따로 있는데도 불구하고 결계 밖에서 자려 했으며 펄&알렉산드라이트, 가넷&아메시스트 2:2 승마 대결에서 아메시스트가 허리를 꽉 잡자 너무 닿는다며 당황해 하기도 한다.
남쪽 지방에 위치한 제2왕국 살파도르의 6왕자로, 위로 형이 5명이나 있다. 왕국 특성상 뛰어난 무력을 가지고 있으며,[2] 근력이나 스피드는 출중하지만 균형 잡기에는 약한 편. 춤도 잘 못 추는 편이라고 한다. 운도 없는지 엠버가 제시한 카드 게임을 했을 때 돈만 실컷 뜯겼다(...) 또 살파도르는 전사들의 나라이다 보니 자연히 부상을 입는 일이 많은데, 마법이 발달하기 전에는 3왕국 세레의 신관들이 전사들을 치료했으며 그 중에서도 심한 부상도 바로 낫게 하는 성녀가 귀하게 여겨져 어릴 때부터 성녀의 상징을 가지고 다닌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메시스트의 정체를 알게 된 후 급격하게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여준다.
3. 작중 행적
처음에는 옵시디언이 요리할 때 칼질을 잘해서 흥미를 보였지만, 첫 번째 진실의 만남 당시에는 성격과 취향이 비슷한 펄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살파도르 왕국과 펄의 고국인 헤티스 왕국은 계승권 문제 때문에 둘 다 현실적인 문제로 결혼을 포기한다. 이후 묘사를 보면 가넷은 펄에게 이성이 아닌 친구로서 호감을 보였고, 펄은 진짜로 가넷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진 게 맞았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찾은 것이다.그러다 2번째 진실의 만남에서는 아메시스트에 대한 오해가 풀려 아메시스트를 선택하고, 아메시스트가 세레의 성녀임을 알고 관심을 보였다. 그러다 아메시스트의 정체인 아멜리의 본모습을 보고 그대로 반해버리고, 세레의 성녀의 비참한 실상과 던전 탐험을 통해 가까워진다. 이후에는 아메시스트로 마음을 굳히며 풋풋한 청춘 연애를 구가하는 중.
4. 기타
- 초반부터 주인공인 옵시디언이 아닌 다른 여자하고만 엮였다. 5회 보석함에 참가를 시도한 왕족들이 카일리아와 시에리스 두 왕국의 통치권을 모두 손에 넣기 위함임을 고려하면 특이한 부분이지만, 라이샌더는 하도 얼빠진 성격이라 마리안느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어서 그렇게 되었다.
- 아메시스트와의 풋풋한 로맨스 때문에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다른 커플은 몰라도 이 커플은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평이 많을 정도. 워낙 청춘 연애를 구가하는 중인지라 결혼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진다. 반면 세레의 성녀의 열악한 대우에 의문과 분노를 느끼는 모습이 나와서 다른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냐 걱정하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