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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ㅕ | ||
<colbgcolor=#ddd,#222> 이름 | 여 | |
분류 | 이중모음 | |
음성 | jʌ̹ ~ jə |
한글 자모의 열여덟 번째 글자. '여'라고 읽는다. 국제음성기호로는 [jʌ̹]이다. 다만 ㅓ와 마찬가지로, [jə] 등으로도 발음된다.
구어체에서 ㅟ와 ㅓ가 합쳐 줄어든 소리인 [ɥʌ̹]를 표기할 때도 ㅕ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예: 사귀어 → 사겨) 다만 정식 표기법은 아니니 주의할 것.
2. 본문
현행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상으로는 yeo,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으로는 yŏ, 예일 표기법으로는 ye이다.훈몽자회에서는 余(여)와 동일한 음가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훈민정음에서는 ㅓ와 마찬가지로 ㆍ와 ㅣ를 결합한 음성모음이라고 한다(ㆍ가 두 번 결합되었다).
한국어의 키릴 문자 표기 중 콘체비치 표기법(러시아어 실용 표기법)에서는 ё로 전사한다. 지명의 첫소리에 올 때에는 Йо로 표기한다.
몽골어에서 ё가 한국어의 ㅕ와 같은 음이다.
남부 방언에서는 'ㅕ'가 'ㅐ' 내지 'ㅔ'로 발음되는 일이 잦다. 주로 동남 방언 화자인 김영삼의 " 갱재를 살립시더", 허구연의 ' 누헨진, 깅강헨, 기멘수, 고앵민, 고앵표, 궈낵, 구보낵, 뭉보갱, 뭉갱찬, 흐갱민, 베나구 등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서남 방언과 제주 방언에서도 이런 현상을 찾을 수 있다. 개그콘서트의 달인에도 이를 활용한 개그가 있었다.[1] 이외에도 [jɯ] ~ [jɤ]로 발음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