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8 23:05:53

レイン

1. 개요2. 가사
2.1. 애니메이션 OP2.2. 풀 버전
3. 리듬게임 수록

1. 개요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의 5쿨 OP. 노래는 SID[1]


제목은 レイン, 레인(Rain) 이다.

일본의 비주얼계 록밴드 SID가 2010년에 발표한 싱글로, 강철의 연금술사의 OST로 사용되어 오리콘 차트 2위에 오른 곡.

가사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것이 특징. 특히 반 호엔하임이 죽었을 때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의 행적을 보여주며 이 노래가 나오는데, 의도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그의 삶과 노래의 가사가 절묘하게 일치해서 시청자에게 큰 여운을 남겨주었다.

2. 가사

2.1. 애니메이션 OP

やっと見つけた新しい朝は
얏토 미츠케타 아타라시이 아사와
겨우 찾은 새로운 아침은

月日が邪魔をする
츠키히가 쟈마오 스루
세월이 방해를 해[2]

向かう先は「次」じゃなくて
무카우 사키와 「츠기」 쟈나쿠테
향하는 끝은 「다음」이 아니라

「過」ばかり追いかけた
「스기」바카리 오이카케타
「과거」만을 뒤쫓아왔어

鳴り止まない容赦ない思いでたちは
나리야마나이 요우샤나이 오모이데타치와
끝없이 괴로운 그저 잔인하기만 한 추억들은

許してくれそうにもない
유루시테쿠레 소우니모 나이
용서해줄 같진 않아

そろそろかな手探り​疲れた頬を
소로소로카나 테사구리 츠카레타 호호오
슬슬 된 걸까 손으로 더듬어 지친 뺨에

葛藤ガこぼれ落ちる
카도우가 코보레오치루
​갈등이 넘쳐 흐르네

雨はいつか止むのでしょか?
아메와 이츠카 야무노데 쇼-카?
비가 언젠간 그칠까요?

ずいぶん長い間冷たい
즈이분 나가이 아이다 츠메타이
꽤 오랫동안 차갑네요

雨はどうして僕を選ぶの
아메와 도우시테 보쿠오 에라부노
비는 어째서 내게 퍼붓는 걸까요?

包まれていいかな
츠츠마레테 이이카나
안겨보아도 될까요?

雨はやむことを知らずに
아메와 야무코토오 시라즈니
​비는 그치는 것도 잊은 채

今日も降り続くけれど
쿄우모 후리츠즈쿠 케레도
오늘도 계속해서 내리지만

そっと差し出した傘の中で
솟-토 사시다시타 카사노 나카데
살포시 내밀어진 우산 안에서

温もりに寄り添いながら
누쿠모리니 요리소이나가라
온기에 가까이 다가서며..

2.2. 풀 버전

六月の嘘目の前の本当
로쿠가츠노 우소 메노 마에노 혼토-
6월의 거짓말 눈앞의 진실

セピアにしまいこみ
세피아니 시마이코미
세피아에 담아두고

寄り添うとか温もりとか
요리소우토카 누쿠모리토카
친근함이라든가 따스함이라든가

わからなくなってた
와카라나쿠낫테타
알 수 없게 되어 버렸어

「君はひとりで平気だからね」と
「키미와 히토리데 헤이키다카라네」토
「너는 혼자서도 괜찮으니까」라며

押しつけてさよなら
오시츠케테 사요나라
떠밀고서는 헤어졌지

その類の気休めなら
소노 타구이노 키야스메나라
그저 그럴싸한 위안이라면

聞き飽きた筈なのに
키키아키타 하즈나노니
듣다가 신물이 났을 텐데

鳴り止まない容赦ない思いでたちは
나리야마나이 요우샤나이 오모이데타치와
끊임없이 우는 잔인하기만 추억들은

許してくれそうにもない
유루시테쿠레 소우니모 나이
날 용서해줄 것만 같지는 않아

目を閉じれば勢いは増すばかりで
메오 토지레바 이키오이와 마스바카리데
눈을 감으면 기세만 등등해질 뿐인데

遠巻きで君が笑う
토오마키데 키미가 와라우
멀리서는 네가 웃고 있어

雨はいつか止むのでしょうか?
아메와 이츠카 야무노데쇼-카?
비가 언젠간 그칠까요?

ずいぶん長い間冷たい
즈이분 나가이 아이다 츠메타이
꽤 오랫동안 차갑네요

雨はどうして僕を選ぶの
아메와 도우시테 보쿠오 에라부노
비는 어째서 나에게만 내리나요?

逃げ場のない僕を選ぶの
니게바노나이 보쿠오 에라부노
도망칠 곳도 없는 나인데

やっと見つけた新しい朝は
얏토 미츠케타 아타라시이 아사와
겨우 찾은 새로운 아침은

月日が邪魔をする
츠키히가 쟈마오스루
세월이 자꾸 방해해

向かう先は「次」じゃなくて
무카우 사키와 「츠기」 쟈나쿠테
향해가는 곳은 「다음」이 아니라

「過」ばかり追いかけた
「스기」바카리 오이카케타
그저 「과거」만 뒤쫓을 뿐이었던 거야[3]

慰めからきっかけをくれた君と
나구사메카라 킷카케오 쿠레타 키미토
위안으로부터 계기를 준 너와

恨めしく怖がりな僕
우라메시쿠 코와가리나 보쿠
원망스러울 정도로 겁쟁이인 나

そろそろかな手探り​疲れた頬を
소로소로카나 테사구리 츠카레타 호호오
슬슬 된 걸까 손으로 더듬어 지친 뺨에

葛藤ガこぼれ落ちる
카도우가 코보레 오치루
갈등이 넘쳐 흐르네

過去を知りたがらない瞳
카코오 시리타가라나이 히토미
과거를 알기 싫어하는 눈동자

洗い流してくれる指
아라이 나가시테쿠레루 유비
씻어 흘려 보내주는 손가락

優しい歩幅で癒す傷跡
야사시이 호하바데 이야스 키즈아토
상냥한 걸음으로 치료하는 상처

届きそうで届かない距離
토도키소우데 토도카나이 쿄리
닿을 것 같으면서도 닿지 않는 거리​

雨はいつか止むのでしょか?
아메와 이츠카 야무노데쇼-카?
비가 언젠간 그칠까요?

ずいぶん長い間冷たい
즈이분 나가이 아이다 츠메타이
너무 오랫동안 차가운 걸요

雨はどうして僕を選ぶの
아메와 도우시테보쿠오 에라부노?
비는 어째서 나를 향해 내리는 걸까요?

包まれていいかな
츠츠마레테 이이카나
안겨보아도 될까...

雨はやむことを知らずに
아메와 야무코토오시라즈니
​비는 도저히 그칠 줄을 모르고

今日も降り続くけれど
쿄우모 후리츠즈쿠케레-도
오늘도 계속해서 내리지만

そっと差し出した傘の中で
솟토 사시다시타 카사노 나카데
살포시 내밀어진 우산 안에서

温もりに寄り添いながら
누쿠모리니 요리소이나가라
온기에 가까이 다가서며..

==# 만화와 관련해 #==
애니판 뮤비 마지막 부분에 죽었던 어머니 트리샤가 미소를 지으며 다가와 에드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장면[4]은 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특히 63화에서 반 호엔하임이 트리샤 엘릭의 묘지 앞에서 행복하게 죽은 뒤 그의 인생사가 나오며 흐르는 이 노래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눈물을 쏟게 했다. 즉, 원래 있던 5쿨의 OP 장면은 가짜고 이 노래의 진짜 주인공은 반 호엔하임이라는 것.[5] 그에 따라 가사도 반 호엔하임의 인생과 상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하지만 애니 오프닝 하나하나에도 가만 보고 있자면 정말 마음이 쓰라려오는 요소가 많은데, 비가 내리는 우중충한 분위기의 최후의 전장 센트럴 시티를 배경으로[6] 피투성이가 된 채로 잔해 위에 앉아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브래드레이와 형의 진정한 원수를 막기 위해 그와 대치하는 스카의 모습에 처량함마저 느껴지고 그리드와 에드 일행의 사투를 벌이는 모습, 검은 질풍을 껴안은 채 우는 호크아이 등등 한편으론 장엄하면서도 너무나도 안타까운 싸움을 보여주는 요소가 들어가 있어서 보는 내내 짠했단 시청자도 많았다.

3. 리듬게임 수록

3.1. 태고의 달인 시리즈


전량 영상.
아케이드 15버전 이후로 난이도가 8에서 7로 하락되었다.

아시아판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었던 곡이었다가 니지이로 버전에 들어서 2023년 5월에 배포된 업데이트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1] 첫번째 엔딩 의 보컬을 맡았다. [2] '츠키히(月日)'는 '세월'이라는 뜻이지만, 문자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면 달(月)이 해(日)의 앞에 오는 형상이다. 다시 말해... [3] 자기 민족인 이슈발인 동포들의 억울한 희생 뒷편에 숨은 진정한 주범을 알기 위해 복수를 인내하고 계속해서 나아간 스카와 다르게 오랜 붕우의 억울한 죽음을 갚기 위해 그 누구보다 집요하게 감정이자 그 끝을 알 수 없는 복수를 위한 원한으로서 과거의 진상을 쫓은 인물은 아무리 생각해도 로이 뿐이다. 여기에서 그 행적의 대비점이 돋보이는 부분. [4] 공교롭게도 트리샤 엘릭이 나오는 부분은 そっと差し出した傘の中で(살며시 내밀어진 우산 안에서)부분인데, 일본어로 우산은 카사, 엄마는 카상이다. [5] 물론 OP도 레인의 가사에 맞춰 장면을 잘 연출해냈지만, 그게 묻힐 정도로 이 노래는 반 호엔하임의 인생 그 자체를 묘사하고 있다. [6] 다만 실제로 비가 내렸다면 최종결전 자체가 시도조차 못해본 채로 아군측의 승리로 끝났을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비가 내린다면 하늘이 안보이기에 국토연성진의 발동조건인 계기일식의 정확한 때를 맞출 수가 없기 때문. 실제로 원작에서 이를 활용한 4컷 극장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