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14:37:16

Этажи

Э
т
а
ж
и
파일:etazhi.jpg
<colbgcolor=#0a0e0f><colcolor=#d1c69b> 발매 2018년 9월 17일
녹음 2017년 ~ 2018년
장르 다크 웨이브, 콜드웨이브, 신스팝, 뉴 웨이브, 포스트 펑크, 고딕 록
길이 33:13
곡 수 9곡
프로듀서 Roman Komogortsev
레이블 Detriti, Sacred Bones
1. 개요2. 상세3. 평가4. 트랙리스트
[clearfix]

1. 개요

몰찻 도마( Molchat Doma)의 2018년에 발매한 2집 앨범. 영문으론 Etazhi라고 한다.

2. 상세

'복층구조물/복층건물'의 의미이다, 앨범 커버는 체코슬로바키아에 있는 호텔 파노라마[1]를 그림으로 그린것이다.

수록곡 제목은 대부분 일개 단어이다.[2]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Судно가 밈에 사용돼 화제가 되었으며(후술) 이 앨범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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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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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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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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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트랙리스트

트랙 제목 듣기 기타
01 На Дне
(밑바닥에서)
들어보기
한국어 가사
강렬한 신스 포풍이 인상적인 곡
02 Танцевать
(춤추기)
뮤직비디오
한국어 가사
두머 계열 플레이리스트에 종종 등장하는 곡이다. '춤추기'라는 제목으로 강렬한 음색과는 달리 가사는 말 그대로 '춤을 추고 싶지만 춤을 못 추는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이다.
03 Фильмы
(영화)
들어보기
한국어 가사
04 Волны
(파도)
뮤직비디오
한국어 가사
뮤직비디오에 체르노빌과 그 주변 지역이 프리피야트가 나온다.
05 Тоска
(우울)
뮤직비디오
한국어 가사
Тоска (따스까)는 흔히 우울, 애환, 슬픔, 한 등으로 번역되는 단어이나, 현지인들에 따르면 타국의 언어로 번역할 수 없는 단어로 러시아 특유의 음울하고 울적한 정서가 담겨 있다고 한다. 만성적인 우울감으로부터 탈출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하는 곡으로, "너를 잃으면 기쁠 거야" 라거나 "네가 떠나면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을까?" 라며 우울감에 대한 적대를 담담히 전달하며, "창가에 가만 있지 말고 열쇠나 내놔, 난 이제 떠날 거야"라는 구절을 통해 더 이상 자신의 내면에 갇혀 있고 싶지 않음을 표현한다.
06 Прогноз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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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자막
07 Судно
(요강)
들어보기
한국어 가사
앨범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 중 하나로 러시아의 시인이자 지리학자인 보리스 리지(Борис Рыжий, 1974-2001)의 시를 기반으로 한 노래이다.[3] 두머 플레이리스트에 단골로 등장하는데, 틱톡에서 2020년에 밈으로 사용되며 크게 인기를 끌었다.
08 Коммерсанты
(기업가들)
들어보기
한국어 가사
2017년 싱글로 선공개되었다. 수록곡들 중 가장 사회비판적 요소가 잘 드러나는 곡으로 돈에 미친 기업가들에 대한 가시 돋힌 비판과 그들에 휘둘리는 민중에 대한 염세적 태도가 잘 드러난다.
09 Клетка
(감방)
뮤직비디오
한국어 가사[4]
두머 플레이리스트에 자주 등장하는 우울한 분위기의 마지막 트랙. "아파트를 올라가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려 보지만 누구도 열어 주지 않는" 모습을 통해 단절과 외로움을 표현하며, "계단참의 낙서처럼 잊혀지고 알 수 없는 나"는 어디서도 이해받지 못하는 자아를 상징한다. 뒤이어 "부르지 않고 두드리지 않아도 도망칠 일 없이 열고 들어갈 수 있는 문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따뜻한 인연에 대한 열망 또한 표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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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도 영업 중이다. 트립어드바이저 페이지 [2] 요강,기업가들 등 [3] 마치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미쳐가는 것 같은 화자가 연상된다는 평이 많은데, 실제 시의 원문을 전부 확인해 보면 병실 침상에 누워 죽음을 기다리는 화자에 대한 묘사가 잘 드러난다. 리지의 시는 짤막짤막한 싯구와 얼핏 불경해 보이는 통속적 단어들의 나열이 특징인데, 이는 소련 붕괴 이후 사회에 만연하던 절망과 우울함을 잘 묘사하였다고 평가받는다. 2001년 막 명성을 얻어가기 시작하던 리지는 양극성 장애와 알코올 중독, 그리고 약물 중독에 시달리다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몇몇 평론가는 그의 죽음을 두고 "1925년 세르게이 에세닌의 자살 이후 러시아에서 흔한 기류가 된, 자신 주위를 둘러싸고 올라가는 명예와 명성에 대한 절망적 발악에 대한 표출"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4] 오역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