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5 18:20:20

wawawa

1. 개요2. 설명

1. 개요

니코동 계정 링크

wawawa는 니코니코 동화에서 활동하는 일본의 남성 크리에이터이다. 술을 마시는 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유명해졌다. wawawa라는 이름보다는 그가 자주 하는 알중짤랑짤랑(アル中カラカラ)이라는 기행으로 더 유명하다.

2. 설명

자타공인 중증 알코올 중독자로 자신이 술을 마시는 것을 1인칭으로 찍어 올리는 것이 주 컨텐츠. 마시는 술은 주로 산토리 가쿠빈 하이볼이다. 언제나 산토리 하이볼을 엄청난 페이스로 마셔대며 집에서는 하이볼을 만들어먹기 위해 5L짜리 초대용량 위스키를 쌓아두고 있다. 헤비스모커이기도 하며, 먹는 모든 음식에 MSG를 문자 그대로 들이부어 먹는 식습관을 지녔다.

술잔을 비우고 나면 기분좋게 빈 잔을 흔들어서 얼음 소리를 낸다. 통칭 알중 짤랑짤랑(アル中カラカラ)이다. 공공장소라서 소음을 낼 수 없다면 다리를 떨어서 알코올이 주는 고양감을 표현하기도 한다. 이 경우는 알중 스텝이라고 부른다.

술을 많이 마시는 만큼 식사량도 많다. 편의점부터 이자카야, 신칸센 간식 카트, 지인의 초밥집 등 다양한 곳에서 엄청난 양의 안주를 먹는다. 집에서 혼술을 할때는 전기밥솥으로 야매요리를 하기도 한다. 말이 좋아 요리지 편의점에서 사온 음식들을 지저분한 밥솥에 때려붓고 MSG 고춧가루를 뿌리는 것으로 대부분의 요리를 한다. 집 청소를 거의 하지 않는 것인지 타타미가 굉장히 더러운데, 그 더러운 방바닥에다가 생 식재료를 놓고 손질하기도 한다. 그래서 음식의 비주얼은 아무리 좋게 봐줘도 토사물에 가깝지만 너무 맛있게 먹는 모습에 의외로 시청자들의 평은 맛있어보인다는 것이 중론. 비위도 좋아서 유통기한이 2,3년 지난 냉동 돼지고기나 닭고기가 밥솥에 들어가기도 한다. 한번은 시판 겨자가루, 와사비가루, 고춧가루와 대량의 아지노모토(MSG)를 섞어 알중 파우더(アル中パウダー)라는 자작 양념을 만들어 쓰기도 했다.

모든 영상의 BGM은 니코동에서 뗏뗏떼로 유명한 아이돌 마스터의 브금이다.

말은 자주 하지 않는 편이다. 그의 목소리를 듣는 경우는 대부분 야매요리를 성공했을때 말하는 '됐다!'나 안주를 쩝쩝거리면서 먹다가 사레가 들려서 기침할 때 정도이다. 말을 하지 않는 컨셉은 아니라서 말을 해야하는 상황에선 말을 하고, 여럿이서 술을 마실때는 멀쩡히 말을 한다. 이외에는 영상의 자막으로 소통한다. 자막에서는 다큰 사내가 돼서 꼴받게 '~할지도'(~かも) 라는 귀여운 말투를 쓴다.

시청자들은 그를 두고 '절대 본받을만한 인물은 아니지만 보고 있으면 힘이 난다.', '갑자기 죽었다고 한다면 놀랄 사람은 없지만 슬퍼할 사람은 많다.' 등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중증 알코올 중독자이지만 주위에 피해를 끼치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아니고[1] 귀여운 면이 있어서 이래저래 사랑받는 캐릭터.

현재는 2020년 5월 8일 마지막 영상 투고 후 3년이 넘도록 전혀 소식이 없다. wawawa의 생활 습관이 언제 갑자기 쓰러져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극단적이었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그의 신변에 정말로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하는 중이다.


[1] 열차에서 술을 마시는데 하이볼을 10캔 가까이 마시고도 휘청거리기만 할 뿐 비교적 정신이 멀쩡했다. 그가 마신 하이볼이 도수가 7도이니 대략 소주 4병 가까이를 앉은 자리에서 마셔버린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