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위스에 회사를 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2. 특징
- 무료 용량으로 10GB를 제공한다.
- 데이터센터는 미국과 유럽에 위치하는데, 특이하게도 가입할 때 직접 데이터가 보관되는 데이터센터를 선택할 수 있다. 미국은 텍사스에 데이터센터가 있고, 유럽은 룩셈부르크에 있다. 한국 기준으로 미국이 제일 빠르니 속도를 중시한다면 미국을, 보안을 중시한다면 유럽을 선택하자.
- pCloud에서는 보안을 내세우는데. SSL과 3개 서버에 파일을 암호화하여 분산 배치한다고 한다. 클라이언트 단에서 암호화해서 완벽하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pCloud Encryption이라는 서비스도 있다.
- 단일 파일의 크기, 파일의 개수, 속도 등의 제한이 없다.
- Windows에서는 네트워크 드라이브 방식으로 연결되는데 서비스 이름을 따서 P 드라이브로 연결된다.[1]
- File Versioning으로 무료 버전에서 최대 15일간의 파일의 역사를 볼 수 있어 데이터가 손상되었을 때 복구가 편리하다.
- 원격 서버에서 파일을 업로드할 수도 있다. 무료 요금제는 일 10GB의 제한이 있고 프리미엄 요금제는 무제한이다.
- 특징적으로 Life-Time(평생) 요금제가 존재한다. 한번 요금을 지불하면 평생 요금을 낼 일이 없다. 해외에 위치한 서버 특성상 속도가 느릴 수는 있으나 매달 클라우드 저장소 요금 결제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NAS를 쓰자니 관리에 대한 걱정이 있는 경우 유용할것 같다. 다만 영원히 사용이 가능한 것은 아닌데 회사에 따르면 99년 또는 사용자의 수명 중 가장 긴 시간동안 제공된다고 한다. 즉 100살까지 산다면 죽을때 까지는 쓰고 죽는 것이고 그 전에 사망한다면 사망시점 즈음으로 서비스가 종료되는 것이다. 따라서 가족에게 상속을 해서 대대로 사용하는 방법은 없다.
- 유료요금제 사용자에 한해 WebDav 서버 접속을 지원한다. 즉 WebDav 클라이언트를 통한 접속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싱크를 지원하는 NAS의 경우 백업 저장소로도 사용 가능하다. 과거에는 Joplin의 클라우드 데이터 저장소로도 사용할 수 있었으나 pCloud의 WebDav 기능이 표준을 준수하지 않아 호환성 문제로 인해 현재는 Joplin의 WebDav 동기화 기능으로는 사용할 수 없고 PC에서는 동기화를 로컬 저장소로 해놓고 경로를 P 드라이브의 Joplin 경로로 설정해야 되고 안드로이드에서는 동기화를 로컬저장소로 해놓고 해당 로컬디렉터리를 AutoSync 등과 같이 P클라우드를 지원하는 파일동기화 앱을 이용해 동기화 하는 수밖에 없다. 물론 앱간 데이터 접근이 엄격히 차단되는 iOS 계열에서는... 방법이 없다.
- 제3자에게 링크 방식으로 파일을 공유하는 경우 (유료요금제 기준) 하루 150회 까지만 공유가 가능하다.
- 지원되는 PC 브라우저에서 웹 탐색 중 보이는 사진을 바로 pCloud로 저장시켜주는 pCloud Save 기능을 지원한다.
3. 단점
- 모든 서버가 미국과 유럽에 있기 때문에 타 서비스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하면 느리다. 웹버전 pCloud의 설정 메뉴에서 인터넷 속도를 측정하는 기능을 지원하므로 유료요금제 사용 전 속도측정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 웹버전의 경우 문서 미리보기(문서뷰어) 기능이나 텍스트 에디터 기능이 없다.
- 모바일 앱에서 앱 잠금은 비밀번호 방식만 지원한다. 지문이나 페이스아이디 인식은 암호화 옵션을 구입해야만 지원된다.[2]
- 영구요금제 가격이 비싸다. 물론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몇년치 요금을 한번에 내고 평생 추가 지출이 없는 점이 장점이긴 하나 어쨌든 초기 진입에는 장벽이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한번의 지출 후에는 아무런 돈도 나가지 않는 다는 점이 장점이다.[3]
- 안드로이드 기준 pCloud를 지원하는 파일관리자 앱이 많지 않다. 삼성 내 파일앱은 물론이고 Solid Explorer나 CX Explorer 등에서도 지원하지 않는다.[4]]
4. 요금
- 요금제는 월 결제/년 결제/ 일회성 결제(영구)로 나뉜다.
- 참고로 아래에서 가격 부분(XX달러)를 블럭복사 하여 구글 검색창에 붙여넣으면 현재의 한화로 변환시켜준다.
- Premium 500GB
년: 47.88달러 (원가 59.88달러)
영구(99년): 199달러 (원가 299달러)
- Premium Plus 2TB
년: 95.88달러 (원가 119.88달러)
영구(99년): 399달러 (원가 599달러)
* Pro 5TB - Pricing 메뉴에서는 볼 수 없고 무료 회원 로그인 후 33% 할인 등의 배너를 통해서만 볼 수 있다.
월 : ?? 달러
년 : ?? 달러
영구 (99년) : 499달러(원가 1095달러)
-
Ultra 10 TB
이 요금제는 영구결제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년 : 미지원
영구 (99년) : 1190달러 (원가 1890달러)
4.1. 여담
- Google Play나 App Store 인앱 결제를 이용하면 원화로 조금 더 저렴하고 수수료 없이 구입할 수 있다. 단 2TB까지만 지원하며 그 이후 단계 요금제는 PC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다.
- 평생 요금제는 '쌓아서' 쓸 수 있다. 그러니까, 어떤 요금제를 쓰더라도 상위단계의 요금제로 업그레이드하면 기본 용량이 바뀌는게 아니라 기존 요금제에 해당하는 용량에 새로 결제한 요금제의 용량이 더해진다. 예를 들어 500GB 플랜을 쓰다가 2TB 플랜을 결제하면 기본 용량이 2TB가 아니라 2.5TB가 된다.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할 때 이전 사용중이던 요금제의 가격만큼 빼주는 할인 혜택은 제공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500GB 영구 요금제에서 2TB 요금제로 업그레이드 한다면 399$-199$=200$만 결제하는 것이 아니라 399$를 결제한다. 따라서 요금제 선택시 처음부터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 10TB 요금제를 사용중인데도 용량이 부족할 경우 고객센터로 이메일을 남기면 추가로 용량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5. 기타
- pCloud Pass - LastPass, iCloud KeyChain, Google Password와 같은 암호 관리 및 민감 정보(메모 및 연락처) 저장 기능이다. pCloud와는 별개의 요금제로 역시나 LifeTime 요금제를 지원한다.
- pCloud Transfer - Hidenfile.top과 같이 파일을 링크로 공유하는 서비스이다. 회원가입 없이도 쓸 수 있으나 최대 5GB까지만 공유가 가능하다. pCloud 요금제와는 별도로 운영되므로 pCloud 요금제에 가입했더라도 5G가 최대 용량이다.
- pCloud for Dev - 개발자를 위한 API를 제공한다.
- pCloud Save - 크롬, 엣지,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의 브라우저용 플러그인으로 웹상에 보여지는 이미지를 클릭 한번으로 pCloud에 저장 할 수 있다.
[1]
P 드라이브가 사용중인 경우 자동으로 다른 드라이브로 매핑되나 드라이브 문자를 임의로 바꾸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2]
영구요금제 기준 한화로 20만원대
[3]
NAS의 경우도 초기에 거금이 지출된다는 점에서는 같으나 pCloud와는 다르게 전기세와 HDD등의 교체비용 등이 추가로 들어갈 여지가 있고 NAS가 노후화 되면 교체해야 하는데 pCloud는 그런것 신경 쓸 필요가 없다.
[4]
Mixplorer라는 유료 앱에서는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