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21:34:53

Yak-42

<nopad> 파일:소련비행기.jpg
Як-42
Yak-42
날개폭 35m
길이 36m
비행 거리 1,530km
첫 비행 1973년 3월 7일
최고 속도 810km/h
엔진 유형 로타레프 D-36
1. 개요2. 운영 내역3. 사건 사고4. 특징5. 장점6. 단점

1. 개요

소련 야코블레프사에서 제작한 100~120석 내외의 규모를 가진 3발 제트(트라이젯)여객기이다.

외형은 보잉 727, 투폴레프 Tu-154와 거의 비슷하게 생겼으며, 창문은 투폴레프 Tu-134와 거의 비슷한 접시형 모양을 가진 특이한 창문을 가지고 있다.

1980년부터 처음 제작하였으나, 2003년 제작이 종료되었다. 실질적인 발주량은 1994년을 정점으로 40에서 70퍼센트 정도로 줄어든 것으로 나와 있다.

2. 운영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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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파리 에어쇼에서의 Yak-42
최초로 생산된 항공기는 1978년 4월 28일에 제작되었으며. 1980년 12월 22일에는 모스크바 - 크라스노다르 노선에서 첫 정기 여객 비행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생산속도가 느려 1981년 중반까지 10만 비행했다. 초기 생산 모델은 3+3 배열로 120석에 장착되었다. 이후 이것은 곧 2+2 좌석이 있는 일등석 섹션과 96석의 메인 캐빈으로 변경되어 총 104석이 되었다.

1982년 유고슬라비아의 아비오제넥스 항공사가 7대의 항공기에 대한 주문을 발표했지만 계약이 만료되었다. 1991년 장거리 Yak-42D 개선형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보스니아, 중국, 쿠바, 이란에 대한 수출 판매가 몇 차례 더 늘어났다. 2024년 1월 18일 현재 Yak-42D를 포함하여 총 105대 이상이 생산되었다.

3. 사건 사고

2024년 1월 18일 기준으로 현재까지 총 570명의 사상자와 함께 9건의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 1986년 9월, 보안군 훈련에 사용되고 있을 때 기절 슈루탄이 내부에 불을 붙였다. 결국, 항공기는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 1990년 9월 14일, 콜초보 국제공항에서 조종사가 의도적으로 접근 패턴을 이탈한 후 나무를 들이받고 활주로에 못미쳐 추락하여 탑승자 129명 중 4명이 사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 1992년 7월 31일, 중국의 난징 다차오창 공항에서 이륙에 실패한 후 이륙 중 활주로를 넘어 탑승자 126명 중 107명 (또는 108명)이 사망했다
  • 1982년 6월, 아에로플로트 8642편이 설계 결함으로 인한 금속 피로로 인해 수평 안정판 잭스크류의 고장으로 통제력을 잃고 급강하하여 설계 하중을 넘어 공중분해되어 추락하는 사건이 있었다.
  • 2010년 9월 9일 첼랴빈스크에서 Yak-42D 1기가 이륙하자 마자 바로 조종불능에 빠져서 하마터면 노즈다이브 상태로 추락할뻔 했다. 다행히 조종 불능이 최대 추력 상태에서 상승하던 도중에 상승하는 방향으로 일어나 고도가 꽤 많이 확보된 덕에 직후 뒤따른 실속으로부터 빠져나올수 있었다. 조종간 안정기를 설치하던 도중 기장 쪽의 것을 실수로 180도 반대로 끼웠는데, 기장이 이를 눈치채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고 한다. 사고기는 현재도 그로즈니 아비아 사 소속으로 등록 자체는 된 상태이나, 비행 계획이 보이지는 않는다. 3D 시뮬레이션으로 재현된 당시 사고.
  • 2011년 9월 7일, 투노슈나 공항에서 이륙하려던 야크서비스 9633편의 조종사들이 엔진 출력을 최대로 올리지 못해 추락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로코모티프 야로슬라블 항공기 참사 문서 참조.

4. 특징

5. 장점

단거리 비행에 효율적이다. Yak-42를 도입한 항공사들은 대부분 단거리 비행에 사용했다. 그리고 Yak-42D 장거리 개선형이 들어오면서 중장거리 노선에도 쓰이게 됐다. 추가 서비스는 덤.

6. 단점

일반적인 3발기 특성상 소음이 심했다. 이정도 소음이면 귀마개 끼고 타야될 정도다 하지만 Yak-42D 프리미엄이 들어오면서 사실상 심각한 소음 문제는 해결된 셈이다. 하지만 소음은 아직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