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00:24:23

YEEZY

<colbgcolor=#000><colcolor=#fff> YEEZY
이지
파일:YEEZY 로고.svg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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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카니예 웨스트
주요 인물
의장
카니예 웨스트
CEO
도브 차니
총괄 디자이너
고샤 루브친스키
총괄 건축가
비앙카 센소리
산업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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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니예 웨스트가 전개하고 있는 종합 패션 기업.

2. 역사

2.1. 에어 이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AIR YEEZY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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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아디다스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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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이지 갭

2020년 6월에 SPA 브랜드인 GAP과 2030년까지 10년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깜짝 발표했다. 이에 GAP의 주가는 폭등하며, 2015년 이후 최고점을 찍게 되었다.

2021년 이지 갭은 7월에 패디드 자켓, 9월에 퍼펙트 후디를 출시하며 큰 인기몰이를 했다. 특히 퍼펙트 후디는 무늬 하나 없는 후드티일 뿐이지만, 깊은 색채와 안정적인 핏이 구현됐으며 90 달러치고는 굉장히 높은 품질을 보여주었다. 스웨트 셔츠를 가장 먼저 상용화시킨 업체인 러셀 애슬래틱스의 더블레이어 제품을 복각 재해석한 느낌을 물씬 풍긴다. 후드끈이 없으며, 보온성이 뛰어나고 옷의 각이 잡혀있는 실루엣을 띈다.

2022년에는 발렌시아가까지 끼워서 컬렉션을 출시했다. 전년도 제품들과는 달리 빈티지 느낌이 물씬 풍기며, 후디 제품도 러셀과 더불어 스웨트 셔츠계의 양대산맥인 챔피온의 복각 스타일로 출시했다.

하지만 동년도 9월 돌연 칸예는 여러 불만을 표출하며, 불과 2년 3개월만에 계약을 중도 해지하고 만다. 사유는 가격 책정에서 발언권을 무시한 것, 칸예의 계획대로 의류를 출시하지 않은것, 동의하지 않았음에도 이지 갭 의류의 새로운 컬러웨이를 독단적으로 내놓은 것, 칸예가 동의한 수량보다 더 많은 양을 판매한 것 등 그의 의견이 묵살된 점과 GAP이 약속한 이지 갭 플래그십 스토어를 제대로 열지 않은 점이다.

갭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이지갭의 매출이나 성장 가능성을 크게 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갭의 대중적이며 박리다매의 시장 타겟과는 전혀 달랐던 셈. 관련 영상 또한 카니예와의 협업으로 상당한 하입을 끌긴 했으나, 정작 본사업에서는 부진하며 매출이 역성장하는 등 시너지가 크지 못했다.

이후 10월에는 칸예가 트위터에 올린 유대인 비하 발언으로 인해 발렌시아가와의 협업으로 출시 예정이었던 의류와 런웨이 쇼까지 취소되고, 이지갭 사이트도 폐쇄되었다.[1]

2.4. 독립 이후

2022년 10월 보이콧 직후 카니예가 유대인 비하 발언 이후 본인의 이지부스트 350 V2 벨루가 등을 노골적으로 카피한 전력이 있는 스케쳐스라는 신발 제조사로 연락도 없이 찾아왔다고 스케쳐스 측에서 밝혔다.[2]

보이콧 이후 2023년 새로운 가정을 꾸린 뒤에는, 소셜 미디어도 전부 정지당했겠다 별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조용히 지내고 있다. 이지 삭스[3], 돈다 스포츠[4], 도브 스포츠[5], 돈다 도브스[6] 등의 상표권을 제출했다. 각자 취급 품목이 다르고 그 양이 방대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보아 본인만의 브랜드를 더 크게 확장시키려는 투자와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추측된다.

2023년 5월 1일에 이지 시즌 10 컬렉션을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했으나 본인은 참석하지 않았다. 삭스슈즈와 레깅스 등 기능성 의류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전체적인 색감이나 무드는 소위 발렌시아가 스타일의 다크웨어를 고집하고 있다.[7][8]

2023년 7월 3일, LA어패럴의 CEO 도브 차니(Dov Charney)가 YEEZY의 새로운 CEO로 임명 되었다는 보도가 올라왔다. 도브 차니는 '아메리칸 어패럴'의 설립자인데, 과거 2014년에 성희롱 및 차별 금지 정책을 위반해 해고된 바 있다. 카니예와 도브는 각자 전개하는 브랜드의 무드가 비슷하다는 점, 그리고 부적절 한 언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는 점 등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9]

2023년 6월과 8월에 진행한 이지 부스트 재고 처리가 큰 인기를 끈 반면, 아디다스는 좋지 못한 실적을 거두고 있던 탓에 계약 연장 루머가 나돌기 시작했다. 다만 2023년 8월 아디다스 실적 발표에서 CEO는 계약 연장 루머를 부정했다.

12월 13일 고샤 루브친스키가 총괄 디자이너로 임명되었다고 직접 밝혔다. # 고샤도 도브, 카니예와 마찬가지로 큰 논란이 있었던 인물이다.[10] 고샤의 디자인이 유스컬처, 올드스쿨 등 기존의 이지와는 결이 꽤나 다른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어떤 디자인을 선보일지 주목을 받고 있다.

12월 15일 200달러에 삭스슈즈인 이지팟[11]을 출시하면서 독립 브랜드로서의 YEEZY 홀로 서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아디다스와의 협업 파기 이후 공식적으로는 첫 번째 컴백 제품이다. # 이지 폼 러너 발매 이후부터 계속 스니커즈의 쉐입을 벗어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12][13]

신발 외에도 Vultures 머천다이스를 출시했다. # 기존의 Yeezy X Gap 의류들이 러셀과 챔피온 빈티지 제품을 복각한 느낌의 쫀쫀하고 핏한 제품들이 상당수였던 반면, 이번 머천다이스는 사이즈가 과장스러울 정도로 박시하며 아라비아 반도 베두인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긴다.[14] 독일 국장이 프린팅되었으며, 고샤 루브친스키가 참여했다.

이후 2024년 1월 발렌시아가[15]에서도 삭스슈즈를 선보였으며, 베트멍의 구람 바잘리아는 2019년에 출시된 본인의 삭스슈즈가 원조라면서 이들을 까내리고 있는 상황이다.[16]

2024년 1월 30일 모와롤라와의 탱크탑 협업 제품을 28,000원에 출시했다. WET이라는 그래픽이 담겨져 있다. 카니예는 아내 비앙카 센소리와 함께 지난 2023년 9월 모와롤라 SS24 패션쇼에 참석했으며, 발매 직전에 비앙카가 자주 착용한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17] 비앙카는 사실상 그의 뮤즈이자 모델로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2월 11일 모든 제품의 가격을 20달러 균일가로 낮췄다. 이지팟을 200달러에 구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보내면, 180달러를 환불해준다고 한다. 이지부스트 협업 말기에서 보여주었듯 본인의 제품을 최대한 많은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18]

또한 같은 날 카니예는 30초 광고 비용이 700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 슈퍼볼 LVIII에 아무런 편집 없는 셀카 홍보 영상을 올리며 이지를 홍보했다. 이후 하루만에 이지팟을 27만 켤레 이상 판매하는 등 12일 기준으로 1,930만 달러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한다. #

2월 22일, 지난 2022년 4분기에 출시 예정이었던 GAP과의 협업 제품들을 북미 이외의 지역에 20달러에 출시했다.[19] 종류는 숏슬리브, 롱슬리브, 후드집업, 풀오버후디이며, 이 중 후드집업과 풀오버후디는 빠른 속도로 품절되었다. 위치 설정 한국 기준, 전 상품 28000원이다. 환율 대비 약간 비싼 편.

3월 9일, 고샤 루브친스키가 디자인한 Black Dog 후드, 반팔티, 양말이 출시되었다. 가격은 동일하게 20달러이다.
출시와 동시에 YEEZY 사이트의 로고가 20달러 현찰 이미지로 변경되었다.

3월 23일, 고샤 루브친스키가 디자인한 Black Dog 후드의 검은색 버전과 FUCK ADIDAS 저지, 검정색 무지 후드가 출시되었다.[20]

[1] 이후 렉스 프리드먼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발렌시아가와 사이가 틀어진 것이지 뎀나와의 사이는 여전히 우호적이며 향후 다시 협업할 생각도 있다고 언급했다. 발렌시아가는 프리폴 2024 컬렉션에서 카니예가 최근 들어서 애용하고 있는 두건 패션을 대놓고 오마주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3년 12월 레이브 파티에서 흥분한 상태로 뎀나를 포함한 패션계 주요 인사들에게 엿이나 먹으라고 욕설을 퍼부으면서, 이전과 같은 우호적인 관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2] 이 기업은 사실 카니예 본인이 비하한 유대인 계통이었으며 이 사실이 밝혀지며 카니예의 지능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둥 엄청난 망신을 당하고 있다. [3] 신발 브랜드로 이지 시즌 10에서 제품 일부가 공개되었다. [4] 의류 및 생활 물품. [5] 스포츠 팀 훈련 및 경기 개최. [6] 스포츠 물품 및 온라인 판매점 관련 상표권. [7] 오버핏 크롭 기장의 가죽자켓과 가죽장갑, 흑청데님팬츠, 과장된 사이즈의 부츠는 그의 새로운 시그니처 스타일이 되었다. [8] 비슷한 시기 파파라치를 스튜디오에 데리고 오며, 발렌시아가 의류를 직접 해체해가며 분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9] 칸예는 GAP과 계약하기 이전부터 LA어페럴과 여러 프로토타입 의류 제품을 제작하기도 했다. [10] 아동 성추문 관련 기소를 당하면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타이밍에 패션계로부터 보이콧을 당했다. 국내에서는 2017년 휠라와의 협업이 엄청난 인기를 끈 덕분에 널리 알려져 있는 편이다. [11] pods는 그리스어로 '발'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12] 아디다스와의 계약 해지로 인해 발매는 무산되었지만, 유출된 미발매 프로토타입 제품의 상당수는 폼 러너와 같은 일체형 폼 소재와 쉐입으로 만들어졌다.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서 스니커즈를 넘어서는 신발을 만들고 싶다며 창작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비슷한 결로 렉스 프리드먼의 팟캐스트에서는 지퍼를 넘어서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13] 실제로 스니커즈 시장은 2020년을 전후하여 에어 조던 1, 나이키 덩크, 에어 포스 1을 끝으로 뚜렷한 하향세를 띄고 있는 상황이다. 이마저도 컬러웨이 놀이와 기존 모델 재발매, 복각 외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업계에 큰 인상을 남긴 스니커즈는 사실상 발매 5년 가까이 되어가는 이지 700 V2 정도가 마지막이다. [14] 가격의 경우 의류는 80에서 120달러 사이다. 한국으로 주문 시 관세와 배송비 9만원이 별도이므로 배대지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15] 보테가 베네타도 프리-스프링 2024 컬렉션에서 1,100달러에 삭스슈즈를 선보였다. [16] 정식 발매는 베트멍이 먼저 출시한 게 맞으나, 삭스슈즈는 베트멍 이전에도 존재했던 신발이며, 카니예는 2010년대 후반부터 개인적으로 신었던 사진이 공개된 바 있기 때문에 원조를 논하기에는 부적절한 편이다. [17] 모와롤라 창업자인 모와롤라 오군레시는 2020년 이지 갭의 디자인 디렉터로 활동한 바 있으며, 퇴사 이후에도 카니예, 비앙카와 일본 여행까지 함께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SS24 쇼에서는 카니예의 미공개 신곡을 사용하기도 했다. [18] 본인을 로빈후드에 빗대고 있다. # [19] YEEZY 사이트에 막 출시되었을 당시에는 상품명에 YZY GAP이라 적혀있었으나, 추후 GAP 글자가 사라지고 YZY로 변경되었다. [20] 2월 11일 전 상품 가격을 20달러로 인하한 후 2주 간격으로 신제품이 출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