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9 23:53:59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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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캠페인의 특징3. 세부 요소4. 캠페인에 대한 평가5. 요약 시나리오6. 등장인물
6.1. 포스 커맨더( 아라무스)6.2. 택티컬 스쿼드 서전트( 타르커스)6.3. 데바스테이터 스쿼드 서전트( 아비투스)6.4. 스카웃 마린 서전트( 사이러스)6.5. 어썰트 스쿼드 서전트( 타데우스)6.6. 드레드노트( 데비안 툴)
7. 기타 이모저모

1. 개요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의 캠페인 정보를 위해 따로 빼낸 페이지.

내용은 스페이스 마린 블러드 레이븐 챕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세부적으로 나가면 한 포스 커맨더와 휘하 소수 정예부대의 장대한 고난을 다룬다.

2. 캠페인의 특징

DoW 2는 전작인 DoW와 일련의 확장팩들의 캠페인들의 장점을 융합한 스타일이다. 일단 메인 시나리오 미션의 경우 DoW 1이나 윈터 어설트와 같이 특정한 목표를 주고 플레이어에게 기존의 RTS식의 캠페인을 제공하며, 여러 부가적 서브 미션의 경우 다크 크루세이드나 소울스톰에서 보여주었던 땅따먹기식 플레이를 유도한다. 그러면서 각 캐릭터에게 레벨과 더불어 아이템을 제공해서 일종의 파고들기식 플레이도 유도하는등 상당히 치밀하게 짜여져있다.

일단, DoW 2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는 아우렐리아 섹터에서 벌어지는 아우렐리아 성전으로 요약 가능하다. 오크가 쳐들어온건 중요하긴 해도 심각한 의미까지는 아니었으나, 그 배후에 엘다가 있었고 엘다의 출현이 타이라니드와 연관되어 있던 것이 밝혀진다. 워해머 세계 전반에서 타이라니드의 침공은 심대한 위협이기에 결국 아우렐리아 성계 전체를 보호하기 위한 '성전'으로 싸움의 레벨이 커져나간다. 시나리오에 대한 참여도 역시, 타이라니드의 침공 정도가 강해질수록 전장에 타이라니드 포자가 눈처럼 더 많이 내리는가 하면 캐릭터들의 대사도 진행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져 몰입도를 더한다. 설정 또한 의외로 세세한 곳까지 신경쓰면서 자체적으로 독자적인 부분도 만들어내는 등 성공적이라 할수 있다. 본래는 타이라니드 감염도가 꽉 차면 행성이 니드에 의해 오염되는 식으로 멀티엔딩을 유도하려 했으나, GW의 요청으로 멀티엔딩은 철회했다고 한다.

오염에 관련된 멀티엔딩은 대신 Chaos Rising 캠페인에서 제대로 구현된다.

원작 미니어처 게임 역시도 큰 이벤트 게임을 개최할 때마다 '무슨무슨 전투'나 '무슨 성전'같은 이름을 붙이기에,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리면서도 이후 확장팩을 기대하게 하는 면이 있다. 다운로드 컨텐츠로 타 종족 캠페인이나 이후 확장 캠페인이 등장 한다는 소문도 있으며, 실제로 아이콘 배치나 미션 완수시 '아우렐리안 성전 완료'를 강조하고 있음에 따라 이후 다른 성전이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기대를 하게 해준다.

3. 세부 요소

RTS적 특징이 강해진 레트리뷰션이나 노가다 요소를 제거하고 영화같은 느낌이 나게만든 카라와는 달리 초기작답게 미묘하다. 전작들의 장점이 합쳐졌으나 생산요소가 없고 성장같은 요소가 크게 작용하므로 RPG에 조금더 가까운 상태.

모든 미션들은 생산같은 요소가 없이 오직 주어진 요소로만 정해진 맵에서 적을 소탕하고 일련의 목적[1]을 달성하면 끝난다. 끝나면 적의 제거, 아군의 생존, 임무 시간에 따라 별점 1개~5개의 평가를 받고 경험치의 배분량이 달라지는데 타이라니드가 본격적으로 출현하거나 기간제 임무가 슬슬 나타나는 중반부에는 임무결과에 따라 하루에 최대 2번의 추가임무가 가능하므로 닥치고 어택땅이나 세월아 내월아 하는 식의 전략으로는 순식간에 임무를 말아먹게 된다. 물론 후반부엔 아군의 레벨업도 끝나고 적도 어택땅이면 섬멸이 가능하므로 사실상 유명무실해지기는 하지만... 아무튼 공장을 점거함으로써 추가 점수를 얻는 것도 가능한데 칼데리스 행성엔 공장이 3개나 있으므로 바로 최종미션에 돌입하지 않는다면 칼데리스에서 추가배치 획득-다른 행성으로 워프 같은 식으로 전개된다.

적을 제거하거나 임무를 완수하면 여러가지 워기어를 얻게되는데 각각에 설정이 부여되어 있고 네임드의 아이템 또한 다양하다. 다만 원하는 아이템만이 나오지는 않으므로 쓸만한 아이템을 얻으려면 후반에 방어미션을 하며 템파밍을 하거나 흩어져 있는 적을 몽땅 섬멸하는 식의 전투를 하게 되므로 사람에 따라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유닛들의 능력치는 체력, 공격력, 에너지같이 평범한 것들과 방어도라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방어도의 경우는 적의 공격을 일정량 감쇄시켜 주는 것이 아니라 표시된 숫자에 비례해 감쇄식으로 일정량 적의 공격을 막아주는 식이다. 즉, 방어도가 실드의 개념으로 존재하는데, 거치분대나 근접전 유닛이 붙은게 아니라면 적을 체력하나 깎이지 않고 쓸어버리는 것이 가능하나 방어도가 다 닳면 순식간에 체력이 깎아내려간다. 이때문에 제아무리 방어도 떡칠을 해줘도 타데우스같이 기본체력이 딸리는 경우엔 한계가 존재하고 포컴조차도 오크가 아니라면 후반가서도 무쌍이 힘들어진다. 게다가 고난이도에선 드놋인 데비안 툴의 경우 방어도나 체력을 단번에 회복시킬 수단이 전무하므로 대차량이 아니라도 공격좀 쳐맞다보면 터진다. 그나마 카라에선 타데우스의 기본성능이 크게 늘어난데다가 드놋의 경우 멀티 멜타가 추가되어 원거리가 좀 더 좋아지고 각종 사기 스킬들이 추가되면서 방어도의 중요성이 크게 줄었다.

4. 캠페인에 대한 평가

긍정적 평가가 많긴 하나, 캠페인 형식에 대한 비판도 없지 않았다. 대표적으로 아이템을 얻기 위해 노가다를 해야하는 부분이 좀 지루하다는 평도 있었다. 그런 부분 중엔 스토리와 그다지 관련없는 게 많았기 때문. 게다가 맵 재탕도 많았다. 그리고 오염 시스템 같이 만들다 만 부분도 있었기에 이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그런 비판의 영향 때문인지 후속작 '카오스 라이징'에선 스토리와 별 상관없는 렙업 노가다나 아템얻기 하는 미션이 없어졌으며, 이에 따라 맵 재탕도 없어졌다. 그래서 카라는 미션 숫자는 줄었지만 대신 오리지널 미션보다 더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미션 진행에 따라 워기어들을 얻을 수 있으며, 필요없는 워기어는 기증을 통해 워기어를 잃는 대신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워기어 설명을 보면 관련 설정을 볼 수 있다. 워기어에 따라 능력치가 다 다르지만 제일 괴이한 건 The Blighted Power Armor라는 -51 아머수치를 가진 갑옷으로, 이걸 타데우스에게 끼우면 제일 낮은 난이도에서 타데우스가 점프하다 오크 슈타에 맞아죽는 경우가 발생한다.카오스 라이징에서도 저런 갑옷이 등장했는데, 타락도를 1 줄여주긴 하나 도저히 쓸데가 없다...는 페이크고 5번 정도 라이브러리움에 기부해주면 상당히 강한 아머로 다시 태어난다. 같은 이름의 볼터도 마찬가지. 다만 타르커스의 타락도를 거의 끝까지 올려야 한다는 게 문제.[2] 두번째로 괴이한 건 The Blighted Bolter라는 근접전 능력이 대폭 상승하는 볼터가 있다. 이걸 끼워주면, 근접 적성 2칸짜리 타르커스의 근접공격력이 150이나 상승한다. 발길질이 파워소드랑 맞먹게 되는 것이다. 물론 볼터의 사거리도 짧아지긴 하나, 도발걸고 근접전을 하면 되기에 큰 문제는 없다.

5. 요약 시나리오

DOW2는 시나리오가 단순 명쾌하고 스토리 또한 주가 되는 게임이 아님에도 캐릭터의 대사나 가끔 나오는 나레이션을 통해 원작 미니어처 게임의 설정을 살리면서 몰입도와 재미까지도 대폭 올린 보기 드문 수작이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보는듯한 간단한 시나리오인데, 1) 오크가 나타나서 때려잡으러 왔는데 2)엘다가 나타나고 3)젤 위험한 니드가 나타나서 니드까지 조진다. 끝.

세부적으로는
1. 플레이어는 블러드 레이븐의 신임 포스 커맨더로서, 블러드 레이븐의 신병모집 행성에 쳐들어온 오크의 공격을 막는데 투입된다.
2. 이후 데비언 툴의 지휘를 받아 오크들을 물리치는데 주력하다 오크들의 배후에 엘다가 있음을 파악하고, 엘다를 추격한다.
3. 마침내 엘다와 오크의 지휘관격 인물들을 각각 사살하지만, 그 직후 타이라니드들이 몰려오면서 데비언 툴이 쓰러지고 단순히 블러드 레이븐의 신병 모집이 문제가 아니라 은하계 레벨의 사건으로 커져나간다.
4. 타이라니드를 물리치기 위해 크게 3가지 방법을 연구하기로 한다.
4-1. 적에게 치명적인 독성물질을 연구하기 위하여 순수한 니드 유전자를 수집할 것.
4-2. 독성 물질을 생산 가능한 유일한 공장이 있는 엔젤 포지를 확보하고 사수할 것.
4-3. 타이라니드 하이브 함대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오크들에게 빼앗긴 고대 통신시설을 수복할 것.
5. 결국 지상에 위치한 니드 본진으로 닥돌하여 독소를 주입한 다음 하이브 타이런트를 때려잡고 워프에서 탈출한 함대가 니드 함선을 분쇄하여 영웅적인 승리.

6. 등장인물

6.1. 포스 커맨더( 아라무스)

플레이어의 분신으로, 제 4중대에 최연소 포컴으로 부임. 전임 캡틴 데비언 툴이 불구가 된 탓에 사실상 혼자 소수정예의 부대를 이끌고 하위 섹터 아우렐리아를 지키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게 된다. 게다가 첫 부임지에서 오크, 엘다, 타이라니드를 만나고 후속작에선 카오스랑도 싸우는 신세.

포스 커맨더 답게 시작부터 근접에 특화되어 있으나, 사격 쪽에 좀 투자하면 파워 아머에서도 중화기를 사용할 수 있고, 후에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으면 어썰트 캐논을 쓸 수 있게 된다. 고로 굳이 원한다면 사격 특성으로 올려도 좋다. 사격 특성을 끝까지 올리면 배틀크라이 발동시 사격으로 적 보병 일정 확률 즉사 효과를 얻기 때문에 배틀크라이를 외친 뒤에 화방을 갈기면 그야말로 적에게 지옥을 선사할 수 있다. 단, 이 경우에는 대신 몸빵을 할 다른 근접 유닛을 키워야 한다. 문제는 드놋을 얻기 전까지는 포컴만한 몸빵은 없다는 것. 게다가 모든 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나 사실상 근접무기인 썬더해머(파워 웨폰이라서 보병도 차량도 잘 잡는데다 대미지도 최강급)가 가장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물론 무기 레벨이 높아서 초반엔 못 쓰지만 어차피 초반엔 안 나온다.

작중엔 '플레이어=포스 커맨더'이기에 묘사는 거의 없지만, 과묵하고 정확한 판단력을 소유했기에 신뢰받는 커맨더라고 첫 임무 로딩화면에 나온다. 일단 DOW2 캠페인의 주인공격인 인물이라 세세한 개성이 붙으면 감정이입이 힘들어지기에 이러한 설정이 붙은 모양.

왠지 모르게 얼굴이 박찬호를 닮았다.

6.2. 택티컬 스쿼드 서전트( 타르커스)

200년이 넘는 전투 경험을 가진 베테랑[3], 터미네이터 아머를 걸칠 자격을 얻을 정도의 경험과 노련함을 가져 스토리 상 부대의 큰 형 역할을 한다.[4]

설정상 크로노스 캠페인에도 참가했으며, 네크론 본진 공략 때 한 팔을 잃고 얼굴에 큰 상처를 입은 대신 툼 스파이더를 폭살시킨 전적이 있다. 다치긴 했지만 이 전투의 공훈으로 인해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을 수 있게 되었으니 타르커스로선 남는 장사긴 하다. 참고로 터미네이터용 화염방사기 중 한 개의 설정을 보면, 서전트가 되기 전 타르커스가 샐러맨더 챕터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 샐러맨더 마린들이 선물로 그 화염방사기를 줬다고 한다.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을 자격이 있음을 이미 인정받은 셈. 이 때문인지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터미네이터 아머를 하나 집어오는(!) 대활약을 한다.

엘다를 증오해서 카오스 라이징의 엘다 아바타를 잡는 미션에 자원하는데, DoW2 설정을 보면 전에 엘다의 습격으로 분대원들이 모두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엘다를 증오하는 모양.[5]

다용도이기 때문에 어떤 특성으로 키워도 좋다. 다만 근접으로 키우든 사격으로 키우든 양쪽 다 최우선으로 체력 스탯을 타고 베테랑 스쿼드 트레잇을 찍는 것을 추천한다.[6] 이렇게 거창하게 써놨지만, 사실 타르커스의 주용도는 수류탄 셔틀노릇이다. will 트레잇 두 번째가 수류탄을 보급없이 사용가능이기 때문. 뭐, 터미네이터 아머 입으면 수류탄 못 던지긴 하지만, 아무튼 그 이전까진 그 능력이 굉장히 쓸만하다. 다만 후반에 갈 수록 수류탄 하나만으론 화력 지원면에서 약간 부족해지는데, 그 때문인지 카오스 라이징에서 생긴 Will 세 번째 트레잇 능력이 수류탄을 한번에 3개 던지는 것이다. 사격을 끝까지 찍으면 스턴가드가 되는데 특수 볼터 탄환인 헬파이어(대보병 대미지 증가), 크라켄(사거리 증가. 위력 약간 감소), 벤전스(대차량, 대건물 대미지 증가. 사거리 감소)를 쓸 수 있다. 단, 볼터와 스톰 볼터를 낀 상태에서만 특수 탄환을 쓸 수 있다. 많이 쓰이는 건 벤전스로 세팅만 잘해주면 볼터로 못잡는게 없다. 체력의 경우 feel no pain(아군 무적, 적에게 쓰면 스턴)과 체력 증가 오라가 생겼다.

6.3. 데바스테이터 스쿼드 서전트( 아비투스)

동료 마린들마저 물불 안 가리는 터프한 마초로 인정하는 남자. 크로노스 캠페인 - 다크 크루세이드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이 와중에 분대원들을 임페리얼 가드에게 잃어 가드맨들을 고깝게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설정을 보면 그가 스페이스 마린이 되기 전 그가 살던 마을(타이폰 행성에 살았다.)에 반역자 가드맨들이 들어와 삥을 뜯고 주민들을 학대한 과거가 있는지라 스마가 되기 이전부터 가드맨에 반감을 갖고 있었던 듯. 대사를 들어보면 남한테 시비거는 게 태반이라 은근히 재미있다.[7]

중화기 분대답게 화력이 막강하여, 이 분대 없이는 게임하기가 매우 불편하다. 그러나 근접 시에는 체력이 낮은 탓에 순식간에 녹아버리니 주의.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힐 경우 방어력이 높아지며 최강의 중화기 어썰트 캐논을 기본무기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무시무시한 공격력으로 아바타마저 갈아버리지만, AI버그로 원래 없는 거치시간이 생긴 것처럼 멈춰선 뒤 공격할 때까지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 이로 인해 터미 아머 착용을 꺼리는 유저도 있다. 버그는 카오스 라이징이 나오면서 없어졌다.

원거리 특성은 당연히 최우선으로 찍는데, 끝까지 찍으면 중화기의 거치시간이 없어져서 괴물이 된다. 헤비볼터나 미사일을 들고 걸어가다 멈춰선 순간부터 무서운 화력이 쏟아져나온다. 거치시간이 없어 화력도 화력이지만 사용하기가 편해진다.(단, 거치하는 표시는 안 나오지만 분대원은 거치시간이 존재한다.)

카오스 라이징에선 will 트레잇으로 로켓런처 착용시 프랙 미사일(트레잇이 없으면 로켓런처를 껴도 기술이 없다. 대보병용 미사일로 상당히 쓸만하다.), 터미네이터용 사이클론 미사일과 포격지원을 무한정 쓸 수 있는 트레잇을 얻을 수 있는데, 미사일의 사정거리가 모니터 넓이를 넘어가는지라 원거리 잡몹학살+건물철거가 가능해진다. 대신 착탄거리가 멀어지면 탄두의 확산이 심해지기 때문에 적절한 거리에서 쏴야된다.

6.4. 스카웃 마린 서전트( 사이러스)

데비언 툴과 동기. 데스워치 근무 경험도 있는(무려 200년) 베테랑 중의 베테랑. 근데 계급은 그냥 스카웃 서전트.[8] 여러모로 좀 희한한 인간인데, 설명을 보면 원대 복귀후 여러 중대에서 문제아로 취급받다 데비언 툴에 의해 즉시 중요한 인물으로 채용. 경력만 보면 거의 캡틴 급인데, 자기는 신병교육하고 싶다 해서 스카웃으로 남았다고 한다. 실제로 울트라마린에도 이와 비슷한 인물이 있긴하다. 여하튼 카우라바 캠페인에도 참전하였으나 본인은 후방에서 스카웃을 교육하고 있어서 살아남았다고 한다.

아무래도 스카웃인지라 아무리 레벨이 오르고 갑옷을 입혀도 방어력은 한계가 있는데, 이 때문에 잘 안키워지고 버려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레벨이 올라갈수록 활용도가 월등히 올라간다.

일단 will 트레잇에서 '안 들키고 아이템 사용가능' 특성만 찍고 나면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된다. 은신 상태로 적 병력에 수류탄을 던지거나, 스턴수류탄 + 배낭폭탄, 또는 설치폭탄 설치 후 은신을 풀어 적이 공격하러 올 때 폭탄을 터뜨리는 등, 굉장히 유용한 역할을 한다. 아이템 보급만 잘해준다면 은신 + 스턴 + 배낭폭탄으로도 어지간한 잡몹은 다 쓸어버릴 수 있다. 그리고 착용한 무기에 따라 특수 사격이 가능한데 이것도 난이도 하략의 주범이 된다.

졸개와 싸우다가도 욕나올 정도로 어려운 프라이마크 난이도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9] 또한 특성 중 쿨타임 없이 분대장을 살릴 수 있는 특성 또한 굉장히 쓸만하다. 사실상 무한 부활. 그나마 원본에선 체력이 떨어진 체로 부활시키나, 카오스 라이징에선 분대장을 풀체력으로 부활시킬 수 있다. 포스 커맨더나 드레드노트 부활시키는 덴 무지 좋다.

힘 트레잇은 원본 때는 찍을 필요가 없으나(첫번째 트레잇이 보급인벤토리 한 칸 늘리는 것이라 찍기도 하지만), 카오스 라이징에선 힘 트레잇 끝이 폭탄 아이템 보급없이 사용인지라 아템보급이 너프당한 카오스 라이징에서 잡입, 설치, 폭살을 주로하려면 힘을 끝까지 찍어야 할 것이다.

다음은 사이러스만 사용할 수 있는 소모품들
- 배낭폭탄: 던지면 5초뒤에 폭발하는 폭탄이다. 민간건물은 무조건 한방인지라 적이 점령한 건물을 철거할 때 주로 쓴다. 적 보병한테 던지면 5초안에 적들이 다 도망가는지라 유닛을 상대로는 비효율적이다. 억지로 쓴다면 섬광탄으로 기어다니게 만든 뒤에 쓰거나 카니펙스, 레이스 로드, 데프드레드 같은 뚜벅이를 상대로 뺑뺑이, 이동경로에 설치해서 대전차무기를 대신할 수 있다. 사이러스 전용은 아니기에 다른 이한테도 줄 수 있다.
- 원격조정폭탄: 말 그대로 설치후 자기가 터뜨리고 싶을 때 터뜨릴 수 있는 폭탄. 사이러스 바로 앞에서만 설치할 수 있기에 적 코앞에서 설치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반물질이라도 쓰는건지 폭발범위가 가방폭탄 수준으로 넓고, 파괴력도 강한지라 다수의 적을 제거하는 데 좋다. 다만 아군분대는 난이도 불문하고 한방에 쓰러지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하자.
- 지뢰: 사이러스 바로 앞에 지뢰를 설치한다. 대미지가 괴랄하게 세기 때문에 보스몹을 제외한 보병들과 기갑유닛들은 많아봤자 지뢰 2개면 다 천국으로 보내버릴 수 있다. 게다가 카오스 라이징에서 힘 트레잇을 끝까지 찍으면 지뢰를 설치하는게 아닌, 한번에 지뢰 4개를 던질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고로 방어미션시 쿨타임 찰 때마다 적 경로에 지뢰를 막 깔아주면 적들은 영문도 모른채 천국으로 사출당한다.

사이러스가 쓰는 특수 사격. Will 트레잇의 영향을 받아서 일부 사격은 써도 안들킨다.
- 볼터: 일정 범위에 제압 사격을 가한다. 좁은 부채꼴로 볼터 탄환을 마구 퍼붓는다. 약간의 대미지와 함께 제압 면역이 아닌 이상 보병은 무조건 제압 상태가 된다.
- 스나이퍼 라이플: 강력한 고위력 탄을 쏜다. 플레이그 마린 같이 변태적인 체력을 가진 녀석이 아닌 이상 어지간한 보병은 무조건 한 방에 죽으며 통상 사격보다 사거리가 좀 더 길다. 건물에 배치된 보병도 쏴 죽이기 때문에 건물 청소도 가능하다. 스테이지 보스에게도 쏘면 체력이 까이는게 눈에 보일 정도로 대미지가 많이 들어간다. 넓은 사거리 덕분에 위험한 적을 미리미리 제거하는게 가능한데 타이라니드의 경우 옹기종기 모여있는데에 있는 시냅스 크리쳐를 향해 쏴주면 건트류를 순삭시키는게 가능하다.
- 샷건: 폭발성 쉘을 쏜다. 유닛 대상이 아니라 일정 지역에 부채꼴로 타격을 입히는 방식으로 맞으면 무조건 자빠진다. 범위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코앞에서 맞는 보병은 무조건 죽는다고 봐야될 정도로 대미지가 높은 편.
- 화염방사기: 일정 범위를 지속적으로 불태운다. 지정한 위치에 지속적인 사격을 가해 대미지를 입히는데 Will 트레잇 덕으로 지지는 동안 발각되지 않는다. 길목에 지저주면 적들은 영문도 모르고 타죽는다.
- 유탄발사기: 카오스 라이징에 추가된 무기. 지정한 위치에 섬광탄을 쏜다. 3발을 쏘는데 범위 내의 모든 보병이 스턴 상태에 빠진다.

6.5. 어썰트 스쿼드 서전트( 타데우스)

나이가 제일 어리다. 가장 최근에 마린이 되었으며, 데비언 툴이 선발한지라 데비언 툴을 가장 잘 따른다. 그리고 설정상 거의 700년 만에 처음으로 메레디안 행성에서 스마시험을 통과한 인물이라 한다. 대사를 보면 출신행성인 메레디안을 소중히 여기는 것 같은데, 그 때문에 원본에선 아비투스와 말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그리고 카오스 라이징 서브미션에선 자신이 살던 곳이 카오스의 공격을 받자 전투에 자원하기도 한다. 그리고 시나리오를 진행하다 보면 가끔 뜬금없이 자아성찰같은 대사를 해서, '진정한 스마는 자신을 잊고 제국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신조의 아비투스랑 사이러스한테 까인다.

강습 후 넉백으로 적군 사격 진형을 망쳐버리는 용도로 사용하기엔 좋지만 강습 후 내버려두면 체력이 낮아서 쉽게 녹아버린다. 근접 전용이긴 한데 너무 잘 죽어서 쓰기가 어려운 분대. 공격 시 체력 회복 특성을 얻어도 택티컬 분대보다 잘 죽는 느낌이다.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혀도 원거리 무기 없이 망치만 들고 개돌하는 역할이라 최전선에서 공격을 받기 때문에 신경은 써줘야 하는 편. 터미 아머를 입으면 방어력이 올라가고 텔레포트가 되지만 강습 넉백이 사라지는 단점이 있다. 스토리 상 신참에서부터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하게 되는 등 스페이스 마린 역사상 전무후무한 초고속 승진의 주인공.

6.6. 드레드노트( 데비안 툴)

작중 치명상을 입은 데비언 툴이다. 타이라니드의 기습에 힘겹게 대응하다가, 하필이면 헤비 볼터를 든 와중에 워리어가 근접해 백병전으로 찢어지고 만다.

강력한 몸빵과 더불어 자가 수리 및 엄폐물 제공 기능이 있는 특이한 능력도 있고, 에너지를 업그레이드하면 베네러블 드레드노트가 되어(필수 업그레이드!) 매 타격시마다 아군에게 버프를 걸어주기도 한다. 미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기갑' 유닛. 여러모로 없으면 아쉽다. 특수 능력으로 땅바닥을 때리면 반경에 있는 대부분의 적 유닛이 큰 대미지를 받으며 나가떨어지는데, 쿨타임도 짧아 매우 쓸만하며 노멀 난이도 기준으로 카니펙스와 레이스로드, 파이어프리즘을 제외한 유닛을 대부분 한 방에 박살낸다. 범위도 꽤 되는 편. 사격으로 키울 경우 광범위 적을 공격하며 넉백시키는 어설트 캐논 배러지를 쓸 수 있는데, 구조물을 모두 박살내버리는 데다 위력 또한 출중하다.

근접으로 키울 경우 돌격하는 기술인 퓨리우스 차지 등을 배울 수 있다. 특성을 찍을 때 최우선적으로 자가 회복기술까지 올리고, 그 다음에 원거리와 근거리 두번째 트레잇까지만 올리고, 나머지를 베너러블이 되는 특성까지 찍으면 다용도로 쓸 수 있으면서 혼자서도 회복하는 멋진 놈이 되어 딱 좋다. 다만 보병이 아니다 보니 자가 회복기술을 얻기 전에는 늦게 얻는 수리아이템이나 점령한 건물(텔레포트 비컨을 제외한, 자동화 공장이나 성소, 통신기지들에 접근하면 수리가 된다.)으로 수리해야 하는게 문제라면 문제. 회복문제만 해결되면 혼자서 진스마무쌍을 찍을 수 있다.

카오스 라이징에선 죽어있는 분대장을 자신 곁으로 불러와 되살리는 트레잇이 추가된다.

7. 기타 이모저모

스토리가 전형적인 할리우드 스토리라 스마만으로 니드를 조진 것이 대단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전선 유지는 임가가 다 하고, 함대전으로 니드 함대에 독소 꼴아박기 등 스마 혼자서 모든걸 끝낸 것은 아니다. 애초에 수가 적어서 중요한 임무에만 투입되는지라 이럴 수밖에 없긴 하지만.



엔딩 장면은 같지만 가브리엘의 대사가 2개로 나뉜다.

게임과는 달리, 원작 스토리에서는 타르커스가 MIA상태가 된다. 이로써 블러드 레이븐은 신병 모성 2개 + 포스 커맨더(물론 드레드노트가 되었지만) + 터미네이터 베테랑 하나를 날려먹은 데다 나머지 행성에 카오스까지 쳐들어오는 쌈빡한 상황에 쳐하고 만다.

참고로 확장팩 카오스 라이징에 등장하는 카오스 로드가 타락한 타르커스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루머로 끝났다. 그리고 카라에 타르커스는 등장했다.

덧붙여 말하자면, 아래의 임무에 대한 보상은 이렇다.

4-1. 적에게 치명적인 독성물질을 연구하기 위하여 니드 유전자를 수집할 것 - 하이브 타이런트를 때려잡다 데비안 툴이 등장. ( 드레드노트 획득)

4-2. 독성 물질을 생산 가능한 유일한 공장이 있는 엔젤 포지를 사수할 것 - 타르커스가 잠깐 유적을 보호하고, 플레이어가 파시어와 교전하고 있을 사이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등장한다. 오오.( 터미네이터 아머 획득. 나중에 보조 미션에서 워보스 아바타를 각각 죽일때마다 터미네이터 아머가 나오기도 한다.)

4-3. 타이라니드 하이브 함대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오크들에게 빼앗긴 고대 통신시설을 수복할 것. - 궤도폭격이 가능하다. 각각 ( 드랍 포드와 궤도폭격 악세사리 획득)


[1] 보스 제거나 기지 방어 등. [2] 설정을 보면 예전에 폭격맞아 정화된 '사이린'행성에서 나온 흙을 그 갑옷에 넣었다는데, 그 때문에 갑옷이 저주받은 것 같다. [3] 아스타르테스는 유전자 개조 덕분에 노화로는 죽지않지만 정도를 넘어서면 힘이 약해진다. [4] 다만 이때문에 같은 베테랑이지만 성향이 다른 사이러스와 사소한 마찰이 생기기도 한다. [5] 엘다가 오크와 싸우던 타르커스한테 수작질을 걸어 전우들을 다 몰살시켜 버렸다. 자세한 이야기는 타르커스 항목의 설정부분 참고. [6] 분대원이 전원 베테랑으로 바뀌는데 파워 아머일 경우에는 헬멧이 아포세카리마냥 하얗게 변하고 분대원 2명이 플라즈마 건+남은 하나도 강화형 볼터를 들고나온다. [7] 특히 신병인 타데우스에게 시비를 걸어 4만 세기판 신병 괴롭히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8] 단 원래 미니어처 게임에서 블러드 레이븐 스카웃은 엘리트 슬롯이다. [9] 프라이마크 난이도에서는 그야말로 오크 슬러가나 엘다 가디언을 상대로 어택땅하면 어지간히 템을 맞추지 않거나 드놋이 있지않는 한 분대전멸까지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