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발매 | 2016년 9월 12일 |
종료 | 2017년 8월 31일 |
제작 | 세가/세가 게임 어플리 |
유통 | 세가/세가 게임 어플리 |
플랫폼 | Android/ iOS |
장르 | 액션 RPG |
공식 홈페이지 |
2016년 세가에서 발매한 모바일용 액션 RPG게임으로 1년도 안돼 섭종을 한 비운의 게임.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체인 크로니클의 후속작 성격이 강하다.[1]
전작 체인 크로니클이 판타지 세계관을 중심으로 했다면, 월드 체인은 시간 이동이라는 컨셉으로 체인드라이브라는 특수능력을 가진 주인공 파티가 시간이동을 통해 다양한 시대에 뛰어들고, 역사상 존재했던 인물과 1대1로 싱크로하여 역사를 개변하는(리라이트) 컨셉의 시간 이동 물이다.
시스템은 거의 동일하나, 그리드가 없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만큼 필드를 넓게 쓰지만 인원수가 적으며 아군 그리드가 없어 전투 종료시 자동으로 터치라인 뒤로 후퇴하던 기존 첸크와 달리 제자리에 있다가 적 인지후 바로 공격에 들어가기 때문에, 난이도 낮다고 오토 켜두고 컨트롤 안하고 구경만 하다간 뒷공간이 벌어져서 적에게 터치다운을 쉽게 허용한다. 이때문에 손이 꽤나 많이가는 편이고 웨이브가 첸크에 비해 긴 편이라 게임이 다소 늘어지는 편.
전투는 체인 크로니클과 유사하게 디펜스 게임으로 진행되며, 본캐로 직접 전투를 하다가, 자신과 링크된 역사 인물(작중에선 레브넌트라 칭한다)들을 일정시간 소환하는 리바이브를 통해 레브넌트가 직접 전투하는 식이다. 리바이브시 필요한 마나는 웨이브 시작시 충원되거나 중간중간 나오는 보물상자 든 잡병을 잡으면 얻을 수 있는데, 기존 직업별로 나뉘어졌던 마나와 달리 모두 공용이며, 가끔 리라이터의 얼굴이 붙은 마나의 경우는 그 리라이터 전용으로 1개만 있어도 리바이브를 할 수 있다. 최대 5개로 제한되어 있고 웨이브가 길기 때문에 마나를 꽉 채웠다면 웨이브 종료 시점에 맞춰서 소환해서 다음 웨이브를 대비하는 것이 매우 좋다. 대체로 마나를 2개 쓰고 25초간 소환하는 레브넌트가 많으며 몇몇 1마나 레브넌트는 소환시간이 짧다.
친구의 경우 레브넌트만 게임중 1번 소환가능한데. 소환 시간은 리바이브와 동일하며 게임당 1번밖에 쓸수 없다. 또한, 친구의 레브넌트를 사용않은채로 터치다운을 허용할 경우 강제소환되어 잡병들을 밀어내는 효과가 있다.
또한 게임 중 단 한번 쓸수 있는 영웅해방이라는 버튼이 있는데, 친구 포함 각성 스킬이 있는 레브넌트를 참전시킨채로 발동하면 이들의 스킬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전체가 받는다. 광역 대미지나 전체 HP회복, 전투불능된 아군 부활(再期)등 다양한 스킬이 있으므로, 각성 스킬 있는 레브넌트의 경우(대부분 가챠 5성급) 각성스킬이 겹치지 않도록 배분하는 것도 중요하며, 아군 부활은 전투중 1번만 되므로 가능하면 보스 웨이브때 아껴놨다가 쓰는 걸 권장한다.
2017년 8월 31일로 서비스를 종료하였다...
그리고 월첸 운영파트 직원들이 체인크로니클로 왔는지 첸클운영도 점차 혜자겜에서 똥겜이...
2. 등장인물
2.1. 리라이터
시간 이동으로 역사 개변에 나서는* 주인공 (성우: 우메하라 유이치로)
전작 체인 크로니클의 주인공처럼 이름을 설정하는 식이다. 소속은 공학부이며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꿈에선 나기사와 함께 존재하지 않아 사망플래그가 서 있다. 첸크의 주인공과 비슷하게 과묵한 캐릭터
* 시노노메 나기사 (성우: 사이토 치와)
지적 호기심이 상당한 역사전공 역덕후 여대생. 이때문에 리라이터에 매우 적극적.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역사에 해박해서 스토리상 해설및 길잡이로서 비중이 크다. 프롤로그에선 주인공과 함께 보이지 않는다.
* 오다 신고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
전형적 주인공 친구타입 캐릭터(...)수업도 농땡이만 부려서 1년 유급했지만, 실은 유명한 가문의 자제라고.[2]]전형적인 설명을 위해 존재하는 바보 캐릭터.
* 토키와·마리카·아리유스프 (성우: 아스미 카나)
이집트와 일본인 혼혈인 중등부 후배 소녀. 아담하고 얌전한 캐릭터지만 대식가라고.
* 아베 사이코 (성우: 토야마 나오)
마리카와 같은 중등부 3학년 소녀로 복장부터 눈에 띄는 무녀+오컬트풍 전파계 여중생.
타 캐릭터와 달리 시작부터 라이더 적성이 매우 높다.
* 엘리자베스 브라이트웰 (성우: 타케타츠 아야나)
메인 스토리 2장부터 합류하는 고등부 학생. 본가는
2.2. 레브넌트
리라이터가 싱크로 하여 전투를 같이 하거나 필살기를 날리는 역사상 인물들레브넌트는 어태커 > 라이더 > 슈터 3종류의 직업이 있으며, 1성부터 5성까지 등급이 존재한다. 리라이터의 직업 적성과 상성에 맞게 레브넌트를 지정하면 된다.
리라이터의 직업 적성은, 메인스토리와 분리되어 현세 파트에서 진행되는 대화 이벤트를 통해 올리게 되는데 이는 레브넌트와의 싱크로율과도 연결되고, 호감도가 일정 수준을 넘기면 리라이터 스킬이 개방되기 때문에 수시로 대화 이벤트
어태커는 탱커와 공격수의 역할을 한다. 가장 HP가 높기 때문에 먼저 돌진해 먼저 맞아야 한다.
라이더는 말을 타고 등장하며 돌진 공격으로 적을 넘어뜨리면서 밀어붙일수 있지만 어태커에 비해 HP와 방어력이 낮으므로 컨트롤에 주의를 요한다.[4]
슈터는 터치라인 주변을 지키며 원거리 공격을 한다. 시스템상 골키퍼가 어쩔수 없이 필요하기 때문에 슈터에 적을 밀어내는 특수능력이 있는 캐릭터가 쓰기 좋다.[5]
레브넌트는 플레이어가 시간이동하는 시간대에 맞춰서 일본 전국시대,중세시대등 다양한 역사 시간대에 맞춰 존재한다. FGO와 달리 대놓고 실명이 나온다. 게임 시작이 전국시대이며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레브넌트는 4성 사사키 코지로(어태커), 3성 사나다 유키무라(라이더), 3성 세이 쇼나곤(슈터)이다. 2번째 시나리오는 BC 1세기~AD 1세기 이집트 로마.[6] 3번째 시나리오 무대는 삼국시대이다.
레브넌트는 가챠를 통해 얻거나, 강적 이벤트를 통해서 얻게 되는데. 강적 이벤트로 나오는 레브넌트들은 프래그먼트라는 개념이 있어서 프래그먼트를 일정 숫자 이상 얻어야 레브넌트로 완성되고 한계돌파를 할 수 있다. 고성능 레브넌트일수록 프래그먼트 요구갯수가 많으므로 노가다가 필요하다. 가챠 5성의 경우 한계레벨이 80인데 강적 이벤트의 5성은 한계레벨이 90(한돌 6회)라서 하드모드 레브넌트 풀돌 성능은 웬만한 가챠풀돌 못지 않은 편.
3. 비판
서비스 초창기긴 하지만 전작에서 이어지는 게임 운영및 난이도 조정에서 문제점이 보인다.체인 크로니클에서 이어지는 기존 체인 시리즈에서 큰 변화 없이 시스템을 그대로 재활용했고 일부는 개악이 이루어지는 등 여러 곳에서 적지 않게 욕을 먹고 있다. 특히 부족한 콘텐츠를 플레이 타임을 늘리고 난이도를 높여서 억지로 늘려놓은 것이 문제, 가장 중요한 메인 스토리조차 2장 로마,이집트 이후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다.[7] 전작도 최소한 런칭 동시에 메인 스토리를 6장까지 풀었는데 말이다.
그래서인지 서비스 직후에는 매출 순위 40~50위권을 차지했으나 일주일도 되지 않아 100위 밖으로 사라졌다.
3.1. 낮은 AP
월드 체인은 아직 마신전을 하지 않아서 모든 이벤트를 AP를 소비해서 진행한다. 그만큼 AP 의존도가 높은데 반해 이벤트 참가에 필요한 행동력이 끔찍하게 높다. 30랭크 전후에서도 고난이도 이벤트 2번 뛰면 전부 날아갈 정도인데도 이벤트를 제대로 뛰기 위해서는 대량의 AP가 필요고 회복 시간 역시 매우 길어서 플레이 흐름이 자주 끊어지는 점이 지적받는다.이는 원래의 체인 크로니클에서도(일챈 한정) 지적되는 문제였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AP 회복약 구하기가 더럽게 힘든데다 강화 전용퀘도 상시개방이 아니라 AP관리가 지나치게 힘들다.
3.2. 고난이도 한계돌파
체인 시리즈 특성 상 아무리 좋은 유닛도 한계돌파를 하지 않으면 제대로 써먹기 힘들다. 월드 체인에서는 각종 게릴라 이벤트 혹은 시나리오 이벤트를 통해 레어도 높은 레브넌트의 프래그먼트를 입수할 수 있는 구조인데 기존 체인 시리즈에서는 최대 4번 한계돌파를 하면 끝이었으나 월드 체인의 한계돌파는 레브넌트에 따라서 6~7단계까지 한계돌파를 해야 최대 성능을 낼 수 있다.레브넌트도 한 번에 유닛이 드랍이 되는 것이 아니며 프래그먼트라는 조각을 일정 수량 모아야 하는데 프래그먼트 드랍율은 체인 크로니클의 마신전이 떠오를 정도로 극악하며 요구 프래그먼트 숫자 역시 단계별로 미친듯이 늘어난다. 여기에 낮은 AP까지 맞물려서 뭐 하나 제대로 육성하려면 회복약을 말 그대로 퍼마셔도 답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그렇게 고생해서 한계돌파를 해도 가차에서 나오는 동급 레브넌트보다 스탯도 떨어지는 것은 덤.
3.3. 적들의 범위공격
가장 심각한 게임 밸런스 조정 실패프래그먼트 입수 퀘스트의 난이도 조절 역시 문제가 많아서 한계돌파를 몇단계 이상 해 놓은 레브넌트들로 풀파티를 짜도 잠깐의 실수로 밥 먹듯이 전멸하는 것도 문제인데 돌던지는 거인보스와 자폭병이 가장 악명 높다. 건드리면 3초 후에 폭발하는 자폭의 위력은 거의 빈사 혹은 즉사급인데 폭발 범위는 자폭병 주위의 1칸인 총 9칸, 이는 전체 전투맵의 1/4~1/3정도를 차지한다. 아군의 이동속도에 한계가 있는데다 여기에 자폭 카운트다운을 하며 마지노선으로 걸어오기까지 하니 적을 뒤로 날리는 특기를 지닌 소수의 레브넌트가 아니면 거의 손을 댈 수 없다. 거인보스의 돌던지기는 심지어 끝에서 끝까지 날아가는 사거리인데 속도도 빠르고 회피가 불가능하다(투척 속도보다 이동 속도가 느리다.) 이런 범위공격 몹 다수가 나오면 이렇다할 즉시시전 광역 필살기나 고위력 필살기가 없는 아군 입장에선 죽을 맛. 이거 뭔소리냐면, 실제 전쟁 혹은 FPS게임 하는데 총이랑 수류탄 쓰지 말란 얘기랑 같은거다(...) 대전액션게임도 아닌 pve형 게임에서 말이다.
여기에 자동 전투를 꺼놓아도 적이 공격 범위에 들어오면 아군 유닛이 자동으로 접근하는 구조라서 자폭 범위에서 유닛을 빼 놓아도 스스로 죽으러 가니 스트레스 그 자체. 거기다 전술한대로 기본적으로 아군은 4명인데 적들은 많으면 10명 이상이 한 화면에서 몰려다니기 때문에 거기에 자폭병이나 투척거인이 끼면 그냥 돌 씹고 이어하세요란 소리다.
[1]
세가에서는 체인 크로니클-슈퍼로봇대전 크로스오메가-케이오스 드래곤-월드 체인으로 이어지는 체인 시리즈로 부른다.
[2]
성을 보면 알수있듯 실은
오다 노부나가의 자손.
[3]
현재까지 등장한 동료들중 남캐는 오다 신고 1명 뿐이다. 대놓고 주인공 하렘.
[4]
라이더의 컨트롤은 간단하게
스타크래프트의
우주모함을 생각하면 된다. 계속 뒤로 빼주면서 적과의 거리를 두고 돌진공격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5]
대표적으로
오다 노부나가. 어째서인지 총잡이가 됐는데 공속도 빠르고 적을 밀어내면서 각성스킬이 재기라 골키퍼용으로 상당한 고성능. 현재 청년 버전과 중년 버전이 각각 따로 존재한다. 슈터 노부나가는 전국시대를 전부 클리어하면 하나를 공짜로 받을 수 있다.
[6]
카이사르,
클레오파트라가 주요 등장인물이다. 쾌남 청년이 된 카이사르의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
[7]
이후 어느시점에 무엇이 업데이트 되었는지 확인을 할 수 없어 아쉬운 부분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 의하면 프롤로그, 전국편, 로마/이집트 편, 삼국편, 완결편(전)/(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트윗들을 보면 미공개분 공개 보다는 팬서비스의 측면이 더 강한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