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 2024 예선 |
||||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 G조 | H조 | I조 | J조 |
플레이오프 |
1. 순위표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비고 | |
1 | 덴마크 | 10 | 7 | 1 | 2 | 19 | 10 | +9 | 22 | 본선 진출 | |
2 | 슬로베니아 | 10 | 7 | 1 | 2 | 20 | 9 | +11 | 22 | 본선 진출 | |
3 | 핀란드 | 10 | 6 | 0 | 4 | 18 | 10 | +8 | 18 | PO 진출 | |
4 | 카자흐스탄 | 10 | 6 | 0 | 4 | 16 | 12 | +4 | 18 | PO 진출 | |
5 | 북아일랜드 | 10 | 3 | 0 | 7 | 9 | 13 | -4 | 9 | 예선 탈락 | |
6 | 산마리노 | 10 | 0 | 0 | 10 | 3 | 31 | -28 | 0 | 예선 탈락 |
덴마크의 압도적인 조 1위가 유력해 보인다. 최근 A매치에서 연이은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전력 또한 물이 올라있다는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이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최하위로 탈락하며 체면을 구긴 상태이다. 만약 다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2위 후보인 핀란드, 슬로베니아에게 1위를 빼앗길 가능성도 언제든지 있어보이며 복병으로는 카자흐스탄이 꼽힌다.[1] 유로 2016 예선에서 조 1위를 차지했던 북아일랜드는 네이션스리그 리그C에서 최하위 직전까지 가며 하향세로 접어들었으나 그래도 유로 2016 16강 진출국인 만큼 상위 시드 팀의 발목을 한두 번 잡기는 충분한 팀이며, 산마리노는 역시나 이번에도 득점을 올리는 것 자체가 목표일 것이다.
K리그에서 잠시 활약했던 북아일랜드의 니얼 맥긴, 핀란드의 우르호 니실레를 볼 수 있는 조이기도 하다.
2. 매치데이 1
2.1. 1경기 카자흐스탄 1 : 2 슬로베니아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1-1 경기 2023년 3월 24일 00:00 (UTC+9) |
||
아스타나 아레나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 ||
주심: 글렌 뉘베르그 (스웨덴) | ||
관중: 27,122명 | ||
1 : 2 | ||
카자흐스탄 | 슬로베니아 | |
23' 막심 사모로도프 (A. 얀 보로고프스키) |
47'
다비드 브레칼로 (A. 아담 그네즈다 체린) 78' 잔 비포트닉 (A. 페타르 스토야노비치) |
|
Man of the Match: 아담 그네즈다 체린 (슬로베니아) |
- 경기 전
- 경기 후
2.2. 2경기 산마리노 0 : 2 북아일랜드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1-2 경기 2023년 3월 24일 04:45 (UTC+9) |
||
스타디오 올림피코 (산마리노, 세라발레) | ||
주심: 게르괴 보가르 (헝가리) | ||
관중: 2,099명 | ||
0 : 2 | ||
산마리노 | 북아일랜드 | |
- | 24', 55' 디온 찰스 (A. 24' 코너 워싱턴, 55' 자말 루이스) | |
Man of the Match: 디온 찰스 (북아일랜드) |
- 경기 전
- 경기 후
2.3. 3경기 덴마크 3 : 1 핀란드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1-3 경기 2023년 3월 24일 04:45 (UTC+9) |
||
파르켄 스타디움 (덴마크, 코펜하겐) | ||
주심: 다니엘 시베르트 (독일) | ||
관중: 35,851명 | ||
3 : 1 | ||
덴마크 | 핀란드 | |
21', 82', 90+3'
라스무스 회이룬 (A. 21' 알렉산데르 바, 82' 요나스 빈) |
53' 올리버 안트만 (A. 테무 푸키) | |
Man of the Match: 라스무스 회이룬 (덴마크) |
- 경기 전
- 경기 후
3. 매치데이 2
3.1. 1경기 카자흐스탄 3 : 2 덴마크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2-1 경기 2023년 3월 26일 22:00 (UTC+9) |
||
아스타나 아레나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 ||
주심: 노박 시모비치 (세르비아) | ||
관중: 28,697명 | ||
3 : 2 | ||
카자흐스탄 | 덴마크 | |
73' (PK)
박티야르 자이누트디노프 86' 아스하트 타흐볘르겐 (A. 바이우르잔 이슬람칸) 89' 아바트 아임베토프 (A. 얀 보로고프스키) |
21', 36' 라스무스 회이룬 (A. 21' 시몬 키예르, 36' 미겔 담스고르) | |
<rowcolor=#373a3c,#000> 90+6' 아바트 아임베토프 | - | |
Man of the Match: 라스무스 호일룬 (덴마크) |
- 경기 전
- 경기 후
드라마도 이렇게 쓰면 욕먹는 수준의 결과를 선보이며 카자흐스탄이 왜 홈깡패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경기였다. 카자흐스탄은 이미 네이션스 리그에서 조 1위를 거두면서 최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이러한 이점을 자신감으로 바꿔 귀중한 첫 승리를 챙겼다. 이번 예선 첫 승리를 발판삼아 남은 경기들을 치를 수 있게 된 것이다. 반면, 덴마크는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면서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악몽을 다시 떠오르게 하는 경기가 되었다.
이로써 카자흐스탄은 굉장한 탄력을 얻게 되었다. 기존 유로 예선과 달리 2023년 A매치 주간에만 모든 조별예선 일정을 소화하는 이번 유로 2024 예선에서 초반의 기세는 그만큼 더 중요해졌기 때문. 실질적인 2위 경쟁에 또 다른 한 팀이 끼어든 셈이다. 또한 이번 네이션스 리그에서의 선전이 단순한 거품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이대로라면 UEFA에 편입한 이후 최초로 카자흐스탄이 유로 본선에 진출하는 것을 넘어 충분히 유럽 중상위권 팀들까지 위협할 수 있는 다크호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3.2. 2경기 슬로베니아 2 : 0 산마리노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2-2 경기 2023년 3월 27일 01:00 (UTC+9) |
||
스타디온 스토지체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 ||
주심: 나단 베르보먼 (네덜란드) | ||
관중: 10,282명 | ||
2 : 0 | ||
슬로베니아 | 산마리노 | |
56'
베냐민 세슈코 (A.
미하 자이츠) 60' (OG) 로베르토 디 마이오 |
- | |
Man of the Match: 아담 그네즈다 체린 (슬로베니아) |
- 경기 전
- 경기 후
3.3. 3경기 북아일랜드 0 : 1 핀란드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2-3 경기 2023년 3월 27일 03:45 (UTC+9) |
||
윈저 파크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 ||
주심: 이반 크루질략 (슬로바키아) | ||
관중: 17,936명 | ||
0 : 1 | ||
북아일랜드 | 핀란드 | |
- | 28' 벤야민 캴만 (A. 테무 푸키) | |
Man of the Match: 로버트 이바노프 (핀란드) |
- 경기 전
- 경기 후
반면 북아일랜드는 네이션스리그 리그C에서 키프로스와의 꼴찌싸움끝에 겨우 살아났을 정도로 극도의 부진을 아직 떨치지 못하는 모양새이다.
4. 매치데이 3
4.1. 1경기 핀란드 2 : 0 슬로베니아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3-1 경기 2023년 6월 17일 01:00 (UTC+9) |
||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 (핀란드, 헬싱키) | ||
주심: 기예르모 콰드라 페르난데스 (스페인) | ||
관중: 32,560명 | ||
2 : 0 | ||
핀란드 | 슬로베니아 | |
13'
요흐 포얀팔로 (A.
테무 푸키) 64' 올리버 안트만 (A. 테무 푸키) |
- | |
Man of the Match: 테무 푸키 (핀란드) |
- 경기 전
- 경기 후
4.2. 2경기 덴마크 1 : 0 북아일랜드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3-2 경기 2023년 6월 17일 03:45 (UTC+9) |
||
파르켄 스타디움 (덴마크, 코펜하겐) | ||
주심: 다니엘 스테판스키 (폴란드) | ||
관중: 35,701명 | ||
1 : 0 | ||
덴마크 | 북아일랜드 | |
47' 요나스 빈 | - | |
Man of the Match: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덴마크) |
- 경기 전
- 경기 후
그리고 북아일랜드 입장에서는 종료직전 골문 앞 프리킥 상황에서 정말 미세하게 옵사이드 위치에 있는 바람에 동점골을 넣고도 취소되어 아쉽게 패배를 하였다.[5] 덴마크가 비록 이기긴 했지만 가슴철렁한 상황이 많이 나왔던 것도 사실이다.
4.3. 3경기 산마리노 0 : 3 카자흐스탄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3-3 경기 2023년 6월 17일 03:45 (UTC+9) |
||
스타디오 엔니오 타르디니 (이탈리아, 파르마)[6] | ||
주심: 아나스타시오스 파파페트루 (그리스) | ||
관중: 528명 | ||
0 : 3 | ||
산마리노 | 카자흐스탄 | |
- |
37'
얀 보로고프스키 64' (PK) 아슈하트 타키베르겐 90' 박티야르 자이누트디노프 (A. 아르만 케네소프) |
|
Man of the Match: 아슈하트 타키베르겐 (카자흐스탄) |
- 경기 전
- 경기 후
5. 매치데이 4
5.1. 1경기 핀란드 6 : 0 산마리노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4-1 경기 2023년 6월 20일 01:00 (UTC+9) |
||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 (핀란드, 헬싱키) | ||
주심: 겐츠 누자 (코소보) | ||
관중: 32,812명 | ||
6 : 0 | ||
핀란드 | 산마리노 | |
16'
글렌 카마라 (A.
라스무스 쉴러) 39' 벤야민 캴만 (A. 로베르트 이바노프) 65', 72', 74' 다니엘 하칸스 (A. 72' 벤야민 칼만) 76' 테무 푸키 |
- | |
Man of the Match: 다니엘 하칸스 (핀란드) |
- 경기 전
- 경기 후
반면 전패를 찍고 있었지만 대량실점은 피해 나름 선전했던 산마리노였지만 이 경기에서 6골이나 먹혀 본래 최약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5.2. 2경기 북아일랜드 0 : 1 카자흐스탄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4-2 경기 2023년 6월 20일 03:45 (UTC+9) |
||
윈저 파크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 ||
주심: 로이 라인슈라이버 (이스라엘) | ||
관중: 18,002명 | ||
0 : 1 | ||
북아일랜드 | 카자흐스탄 | |
- | 88' 아바트 아임베토프 (A. 에르킨 타파로프) | |
Man of the Match: 누랄리 알립 (카자흐스탄) |
- 경기 전
- 경기 후
반면 북아일랜드는 안방에서 전력이 비슷했던 핀란드에 패배한건 물론 한 수 아래인 카자흐스탄에게 져버려 완전히 5위로 내려앉았다. 지금 분위기로는 산마리노를 제외한 다른 팀에게 승리는커녕 승점 1점도 못얻을 지경이다. 네이션스리그 때의 부진을 아직까지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쯤되면 리그C에서 같이 부진해 5포트에 배정되었던 슬로바키아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다.[7]
5.3. 3경기 슬로베니아 1 : 1 덴마크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4-3 경기 2023년 6월 20일 03:45 (UTC+9) |
||
스타디온 스토지체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 ||
주심: 프랑수아 르텍시에 (프랑스) | ||
관중: 14,382명 | ||
1 : 1 | ||
슬로베니아 | 덴마크 | |
25' 안드라슈 슈포라르 (A. 아담 그네즈다 체린) | 42' 라스무스 호일룬 (A.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 |
Man of the Match: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덴마크) |
- 경기 전
- 경기 후
6. 매치데이 5
6.1. 1경기 카자흐스탄 0 : 1 핀란드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5-1 경기 2023년 9월 7일 23:00 (UTC+9) |
||
아스타나 아레나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 ||
주심: 라두 페트레스쿠 (루마니아) | ||
관중: 30,019명 | ||
0 : 1 | ||
카자흐스탄 | 핀란드 | |
- | 78' 올리버 안트만 (A. 벤야민 캘만)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6.2. 2경기 덴마크 4 : 0 산마리노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5-2 경기 2023년 9월 8일 03:45 (UTC+9) |
||
파르켄 스타디움 (덴마크, 코펜하겐) | ||
주심: 비탈리스 스파숀니코우스 (라트비아) | ||
관중: 36,262명 | ||
4 : 0 | ||
덴마크 | 산마리노 | |
26'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A.
요나스 빈) 28' 요아킴 멜레 (A. 크리스티안 에릭센) 40' 요나스 빈 (A. 크리스티안 에릭센) 90+3' 크리스티안 에릭센 |
-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6.3. 3경기 슬로베니아 4 : 2 북아일랜드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5-3 경기 2023년 9월 8일 03:45 (UTC+9) |
||
스타디온 스토지체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 ||
주심: 마르코 구이다 (이탈리아) | ||
관중: 12,587명 | ||
4 : 2 | ||
슬로베니아 | 북아일랜드 | |
3'
안드라슈 슈포라르 (A.
베냐민 세슈코) 17' 조니 에반스 (OG) 42' 베냐민 세슈코 (A. 아담 그네즈다 체린) 56' 안드라슈 슈포라르 (A. 베냐민 세슈코) |
7'
아이삭 프라이스 (A. 매티 케네디) 53' 조니 에반스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7. 매치데이 6
7.1. 1경기 카자흐스탄 1 : 0 북아일랜드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6-1 경기 2023년 9월 10일 22:00 (UTC+9) |
||
아스타나 아레나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 ||
주심: 다니엘 슐라거 (독일) | ||
관중: 28,458명 | ||
1 : 0 | ||
카자흐스탄 | 북아일랜드 | |
27' 막심 사모도로프 (A. 압잘 베이세베코프) | -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7.2. 2경기 핀란드 0 : 1 덴마크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6-2 경기 2023년 9월 11일 01:00 (UTC+9) |
||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 (핀란드, 헬싱키) | ||
주심: 시몬 마르시니악 (폴란드) | ||
관중: 32,571명 | ||
0 : 1 | ||
핀란드 | 덴마크 | |
- | 86'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A. 요아킴 멜레)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7.3. 3경기 산마리노 0 : 4 슬로베니아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6-3 경기 2023년 9월 11일 03:45 (UTC+9) |
||
스타디오 올림피코 (산마리노, 세라발레) | ||
주심: 미콜라 발라킨 (우크라이나) | ||
관중: 844명 | ||
0 : 4 | ||
산마리노 | 슬로베니아 | |
- |
4'
잔 비포트비크 (A. 잔 카르치니치크) 16' 얀 믈라카르 (A. 잔 카르치니치크) 61' 산디 로브리치 (A. 안드라슈 슈포라르) 67' 잔 카르치니치크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산마리노는 슬로베니아에게 4대0 대패를 당한 후 고작 6경기만에 탈락이 확정되었다.
8. 중간 지점 경우의 수
- 슬로베니아(13승점/6경기) : 현재 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다른 팀과는 달리 산마리노와의 경기를 두 번의 경기를 마친 상태라 앞으로의 경쟁팀인 핀란드나 덴마크에 비해서 일정이 좀 불리한 편이다. 실질적 순위경쟁팀인 핀란드와 카자흐스탄과의 홈 경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 경기 승리를 통해 경쟁팀의 승점 획득을 저지하고 북아일랜드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오면 본선 진출에 굉장히 유리해질 것이다. 또한 덴마크 원정 또한 치러야 하기에 여기서 승점을 얻게 되면 확실히 덴마크에 더블을 당한 핀란드보다 유리할 것이다.
- 덴마크(13승점/6경기) : 월드컵에서 삽질의 영향으로 예전같진 않지만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경쟁팀인 핀란드를 두 번 잡아내고 본선 진출권에 속해있다.[9] 크게 망가지는 모습만 보이지 않는다면 본선 진출이라고 보면 된다.
- 핀란드(12승점/6경기) : 6차전 패배로 순위는 3위로 쳐지게 되었지만 1포트 덴마크와 두경기와 카자흐스탄 원정 경기를 다 마친 상태라 앞으로의 일정이 무난한 편이기에 슬로베니아 원정길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 카자흐스탄(12승점/6경기) : 순위는 4위이긴 하나 1위 덴마크랑 1점차이라 뒤집을 가능성은 있지만 다른 경쟁팀들에 비해서는 상당히 불리한 점이 있다. 잔여 경기들 중 3경기가 원정이며 그 원정 상대들이 핀란드, 덴마크, 슬로베니아다.[10] 아무리 복병급 전력이라고 해도 과연 이 원정 경기들에서 승점을 많이 따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래도 매번 꼴찌하기 바빴던 카자흐스탄이 지금 경우의 수를 따지고 있는 것 자체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는 뜻이 된다.
- 북아일랜드(3승점/6경기) : 역대급 총체적 난국이다. 최약체 산마리노를 제외한 모든 나라를 상대로 현재까지 전패를 기록했고, 특히 카자흐스탄에겐 홈과 원정 경기를 모두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11]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본선 진출은 물 건너갔고 볼 수 있다. 그 중에서 무득점 경기가 4경기나 달해 공격진의 상태가 말이 안나올 정도로 심각할 정도라는 것 증명되었다.
- 산마리노(0승점/6경기) : 6경기 전패를 기록하면서 조기 탈락이 확정되었다. 그래도 7~8골이나 먹히던 모습은 좀처럼 보여주지 않고 있어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최약체인데다 득점이 없다는 점을 보았을 때 아직 갈길은 나무나도 멀어보인다는 점 부정할 수 없다.
이처럼 1포트의 위엄을 보여준 덴마크, 빙벽 수비로 동화를 쓰고자하는 핀란드, 다시 월드컵에 진출했을때처럼 부활을 꿈꾸는 슬로베니아, 눈부신 발전을 보인데다 악명 높은 원정을 선사하는 카자흐스탄 이 4팀이 서로 물고 물리는 4강 2약이라는 판도로 만들어진 치열한 조로 평가받는다.
9. 매치데이 7
9.1. 1경기 북아일랜드 3 : 0 산마리노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7-1 경기 2023년 10월 14일 22:00 (UTC+9) |
||
윈저 파크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 ||
주심: 브람 반 드리쉐 (벨기에) | ||
관중: 17,886명 | ||
3 : 0 | ||
북아일랜드 | 산마리노 | |
5' 폴 스미스 (A.
자말 루이스) 11' 조쉬 매그니스 (A. 폴 스미스) 81' 코너 맥미너민 |
-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9.2. 2경기 슬로베니아 3 : 0 핀란드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7-2 경기 2023년 10월 15일 01:00 (UTC+9) |
||
스타디온 스토지체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 ||
주심: 다니엘레 오르사토 (이탈리아) | ||
관중: 15,823명 | ||
3 : 0 | ||
슬로베니아 | 핀란드 | |
16' (PK), 28'
베냐민 세슈코 (A. 28'
안드라슈 슈포라르) 90+2' 에릭 잔자 |
- | |
<rowcolor=#373a3c,#000> - | -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9.3. 3경기 덴마크 3 : 1 카자흐스탄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7-3 경기 2023년 10월 15일 03:45 (UTC+9) |
||
파르켄 스타디움 (덴마크, 코펜하겐)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잉글랜드) | ||
관중: 35,845명 | ||
3 : 1 | ||
덴마크 | 카자흐스탄 | |
36' 요나스 올데르 빈 (A.
요아킴 안데르센) 45+1', 48' 로베르트 스코우 (A. 45+1' 라스무스 호일룬, 48' 크리스티안 에릭센) |
58' 얀 보르고프스키 (A. 바그닷 카이로브)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10. 매치데이 8
10.1. 1경기 핀란드 1 : 2 카자흐스탄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8-1 경기 2023년 10월 18일 01:00 (UTC+9) |
||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 (핀란드, 헬싱키) | ||
주심: 이르판 펠이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
관중: 30,375명 | ||
1 : 2 | ||
핀란드 | 카자흐스탄 | |
28' 로버트 테일러 |
77' (PK), 89'
박티야르 자이누트디노프 (A. 89' 라미간 오라조프)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핀란드는 이 경기를 본인들의 것으로 가져간다면 H조에서 승점자판기 취급을 받는 북아일랜드와 산마리노와의 잔여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본인들 입장에서 이 경기를 잡고 승점 3점을 쌓는 것이 유리하다. 카자흐스탄도 이후 산마리노와의 잔여경기가 남아있지만, 상대하기 어려운 슬로베니아와의 최종전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 경기를 이기고 간다고 해도 남은 여정이 핀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험난하다. 두 팀 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속해있기 때문에 설령 본선 직행은 좌절되더라도 승리를 챙기며 위닝 멘탈리티를 쌓아야 할 경기가 될 것이다.
- 경기 후
10.2. 2경기 북아일랜드 0 : 1 슬로베니아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8-2 경기 2023년 10월 18일 03:45 (UTC+9) |
||
윈저 파크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 ||
주심: 이스트반 코바치 (루마니아) | ||
관중: 16,332명 | ||
0 : 1 | ||
북아일랜드 | 슬로베니아 | |
- | 5' 아담 그네즈다 체린 | |
<rowcolor=#373a3c,#000> 58' 시어 찰스 | -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10.3. 3경기 산마리노 1 : 2 덴마크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8-3 경기 2023년 10월 18일 03:45 (UTC+9) |
||
스타디오 올림피코 (산마리노, 세라발레) | ||
주심: 빅토르 코피예프스키 (우크라이나) | ||
관중: 2,984명 | ||
1 : 2 | ||
산마리노 | 덴마크 | |
61' 알레산드로 골리누치 |
42'
라스무스 회이룬 (A.
모하메드 다라미) 70' 유수프 포울센 (A. 요나스 빈)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한편 산마리노는 비록 패하긴 했지만 포트 1 덴마크에게 1골차 석패하는 엄청난 선전.
11. 매치데이 9
11.1. 1경기 카자흐스탄 3 : 1 산마리노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9-1 경기 2023년 11월 18일 00:00 (UTC+9) |
||
아스타나 아레나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 ||
주심:해럴드 레히너 (오스트리아) | ||
관중: 30,100명 | ||
3 : 1 | ||
카자흐스탄 | 산마리노 | |
19', 51' 이슬람 체스노코프 (A. 51' 세르히 말이) 90+2' (PK) 아바트 아임베토프 |
60' 시모네 프란쵸시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예상했던 대로 카자흐스탄이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얻어 18점을 완성시켰다. 이후 덴마크와 슬로베니아의 경기에서 덴마크가 2-1로 승리함에 따라 덴마크는 조1위와 동시에 유로 본선 직행을 확정지었다. 덴마크전에서 패한 슬로베니아는 승점 20점인데, 이 말은 10차전인 슬로베니아 원정이 한 장 남은 유로 본선 직행 티켓의 주인을 결정하는 단두대 매치라는 것이다. 카자흐스탄은 비록 직행에 실패한다고 해도 PO보다는 직행 진출을 더 원할 것이다.
산마리노는 이번에도 패하며 9연패를 기록했지만, 이 경기가 카자흐스탄 원정이라는 점에서 3실점은 그리 나쁘지 않고, 월드컵과 유로 예선, 네이션스리그 그룹D 조별리그 대회 중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이후 실로 오랜만에 두 번째 골을 기록하였다. 다음날 B조에서 라이벌(...)인 지브롤터가 프랑스한테 0-14라는 점수차로 대패를 거두는 바람에 졸지에 산마리노의 이 1골이 빛나게 되었다.
11.2. 2경기 핀란드 4 : 0 북아일랜드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9-2 경기 2023년 11월 18일 02:00 (UTC+9) |
||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 (핀란드, 헬싱키) | ||
주심: 알리야르 아가예프 (아제르바이잔) | ||
관중: 28,711명 | ||
4 : 0 | ||
핀란드 | 북아일랜드 | |
42' (PK)
요엘 포얀팔로 48' 다니엘 호칸스 (A. 글렌 카마라) 74' 테무 푸키 (A. 로버트 테일러) 88' 로빈 로드 (A. 테무 푸키) |
-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북아일랜드는 비록 탈락했지만 산마리노 이외의 팀에게 승점을 얻지 못했기에 이 경기로 승점을 얻어야할 것이다.
- 경기 후
11.3. 3경기 덴마크 2 : 1 슬로베니아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9-3 경기 2023년 11월 18일 04:45 (UTC+9) |
||
파르켄 스타디움 (덴마크, 코펜하겐) | ||
주심: 호세 마리아 산체스 마르티네스 (스페인) | ||
관중: 35,608명 | ||
2 : 1 | ||
덴마크 | 슬로베니아 | |
23'
요아킴 멜레 (A.
요나스 빈) 54' 토마스 딜레이니 (A. 야니크 베스테르고르) |
30' 에릭 얀자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H조의 사실상 1위 결정전. 승리하는 팀은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 동시에 1위를 사실상 확정지을 수 있지만, 패배하는 팀은 마지막 매치데이까지 뒤쫓아올 카자흐스탄의 추격으로부터 달아나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특히 카자흐스탄의 9번째 경기 상대가 최약체 산마리노인지라 카자흐스탄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슬로베니아가 이 경기에서 패하고 카자흐스탄이 산마리노를 잡을 경우, 마지막 경기에서 카자흐스탄과 본선 진출을 건 단두대 매치를 치르게 된다. 비길 경우 3팀 모두 최종전까지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데, 상술했듯이 슬로베니아는 카자흐스탄과 맞붙어 무승부 이상을 기록할 경우 본선에 진출하고 덴마크는 이미 탈락이 확정된 북아일랜드와 맞붙는다.
- 경기 후
12. 매치데이 10
12.1. 1경기 북아일랜드 2 : 0 덴마크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10-1 경기 2023년 11월 21일 04:45 (UTC+9) |
||
윈저 파크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 ||
주심: 제롬 브리자르 (프랑스) | ||
관중: 17,366명 | ||
2 : 0 | ||
북아일랜드 | 덴마크 | |
60'
아이삭 프라이스 (A.
셰이 찰스) 82' 디온 찰스 (A. 코너 맥미너민) |
-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산마리노를 제외한 모든 팀에게 전패를 기록한 북아일랜드는 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지은 덴마크를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할 것이다. 반면 덴마크는 이 경기를 져도 슬로베니아와 승자승으로 1위라 2포트에 배치되고 이겨도 8승 1무 1패로 1포트에 밀려 2포트에 속할 확률이 높기에 로테이션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 경기 후
12.2. 2경기 산마리노 1 : 2 핀란드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10-2 경기 2023년 11월 21일 04:45 (UTC+9) |
||
스타디오 올림피코 (산마리노, 세라발레) | ||
주심: 만프레다스 루크얀추카스 (리투아니아) | ||
관중: 1,427명 | ||
1 : 2 | ||
산마리노 | 핀란드 | |
90+7 필리포 베라르디(PK) | 50', 58' 프르 소이리 (A. 58' 토마스 갈베스)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12.3. 3경기 슬로베니아 2 : 1 카자흐스탄
UEFA 유로 2024 예선 H조 10-3 경기 2023년 11월 21일 04:45 (UTC+9) |
||
스타디온 스토지체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 ||
주심: 시몬 마르시니악 (폴란드) | ||
관중: 16,432명 | ||
2 : 1 | ||
슬로베니아 | 카자흐스탄 | |
41'
베냐민 세슈코 (PK) 86' 베냐민 베르비치 (A. 페타르 스토야노비치) |
48' 라마잔 오라조프 (A. 막심 사모로도프)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남은 본선 직행권 하나를 둔 단두대 매치. 이경기에서 승리한 쪽이 본선에 진출한다. 슬로베니아에게 유리한 점은 슬로베니아의 홈[12]이며 이미 슬로베니아는 지옥의 카자흐스탄 원정에서 승리한 적 있고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단, 슬로베니아가 이 경기에서 패해 카자흐스탄에게 2위 자리를 뺏기게 되면 슬로베니아는 플레이오프도 가지 못하고 탈락하게 된다.[13] 여담으로 이 두 팀은 현재까지 덴마크(7승 1무 1패)를 상대로 승점을 따낸 두 팀이다.[14]
- 경기 후
13. 총평
잘했다가 흐름이 끊긴 덴마크와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팀이 슬로베니아, 핀란드, 카자흐스탄이 어우러져있어 죽음의 조인 B조와 C조와는 다른 양상의 치열한 죽음의 조로 요약된다. H조 양상과 비슷한 조로는 D조와 E조라 볼 수 있었다. 결국 메이저 대회 짬밥이 젤 많은 덴마크가 진출하였고 나머지 셋중에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먹어본 슬로베니아가 막차를 타게 되었고 핀란드, 카자흐스탄은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다. 그리고 북아일랜드는 실망스러운 경기와 함께 탈락이 되었고 산마리노는 대량실점을 하는 버릇은 줄었다지만 여전히 전패 탈락을 면하지 못했다. 하지만 H조에서 기대를 모았던 핀란드, 카자흐스탄이 막상 플레이오프 첫경기에서 대량실점을 하며 처참하게 패배를 당하고 탈락을 해버려서 H조가 사실 꿀조가 아니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 유일하게 본선 무대를 밟은 덴마크와 슬로베니아가 무승부만 3번을 하며 겨우 토너먼트 16강으로 진출하면서 H조가 꿀조였다는 것이 현실화가 되어가고 있다.[15]
※ 6개조 10경기
* 덴마크(22점/진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2포트를 받은 것이 무색하게도 부진(1무 2패)하면서 조 꼴지로 탈락하는 아픔을 겪은 덴마크는 유로 예선 2차전인 카자흐스탄 원정에서 3-2로 패하며 좋지 않은 흐름이 지속되어 유로 본선 진출 여부가 안개속으로 빠져드는가 했다. 하지만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듯 핀란드전 2승을 포함해서 슬로베니아 원정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유로 본선에 합류했다. 특히 승점을 내준 슬로베니아와 카자흐스탄이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을 한 것을 보면 약간 아쉬울 수 있지만 이길 팀은 다 이긴 것이다.
* 슬로베니아(22점/진출): 10경기 동안 단 9골을 내주며 탄탄한 수비를 보여줬고 공격도 신흥 에이스 베냐민 세슈코를 중심으로 20골을 기록해 비록 덴마크와 승점은 같으나 승자승으로 밀려 조 2위지만 득점, 실점 모두 H조 1위를 기록하며 24년만의 유로 무대 복귀에 성공했다. 거기에 슬로베니아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10전 7승으로 예선을 마무리 하는 것은 덤.[16]
* 핀란드(18점/PO 탈락): 전반기 5경기는 4승 1패로 매우 우수하게 마쳤지만,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하며 본선 직행이 무산되었다. 네이션스 리그 기록 덕분에 플레이오프 루트 B 행이 보장되어 있지만, 남은 경기에서 좋지 않은 분위기를 잘 추스른다면 2회 연속 본선 진출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예선 초중반 까지 잘해나가다가 후반에 연달아 패배하는 뒷심부족을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가 생겼다. 핀란드는 플레이오프에서 추첨결과 폴란드와 웨일스가 있는 패스 A로 배정되었으며 첫 상대는 강호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무려 승점 4점을 얻은 D조의 웨일스로 결정되었다. 결과는 1대4로 무기력하게 패배.
* 카자흐스탄(18점/PO 탈락): 지난 네이션스 리그에서 리그 B로 승격하는 등 유럽 무대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맞이한 유로 2024 예선. 비록 최종전에서 패해 플레이오프 패스 C로 떨어졌지만 덴마크, 핀란드 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저력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이제 자신들은 동네북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등 많은 소득을 보여준 예선이 되었다. 카자흐스탄의 플레이오프 첫 상대는 프랑스와 무승부를 거두었던 B조의 그리스, 원정 경기이다. 홈이 아니므로 홈 버프를 기대할 수는 없는 게 걱정거리이다. 결국 그 걱정대로 그리스한테 5대0으로 처참한 스코어로 탈락하게 된다.
* 북아일랜드(9점/탈락): 불과 8년 전만 해도 예선에서 1위로 본선에 가던 북아일랜드였지만, 이제는 최약체 산마리노가 아니면 무도 캐지 못하는 수준으로 전락했다. 그렇다고 상대들이 그렇게 강력한 것도 아니었고,[17] 그 중에 가장 약하다고 평가받는 카자흐스탄에게도 더블을 맞을 정도였으니 산마리노가 없었으면 전패 꼴찌를 했을 것이 불 보듯 뻔하다. 물론 눈에 띄는 선수도 딱히 없고 최근 전력도 별로였던 만큼 큰 기대를 건 이들은 자국 팬들 말고는 없겠지만, 기대에 가장 못 미친 팀을 꼽자면 불가리아와 1,2위를 다툴 팀.[18]
* 산마리노(0점/탈락): 이번에도 산마리노가 산마리노했다. 무득점 전패 중이었지만, 1점차로 패배한 경기가 2번이나 기록한 것이 위안.[19] 그리고 여전히 20점이 넘는 실점은 답이 없다. 5실점 이상 대패가 한 경기밖에 없다는 것과 3연속 득점을 한것을 보면 산마리노도 충분히 발전했다고 볼수있다.
* 덴마크(22점/진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2포트를 받은 것이 무색하게도 부진(1무 2패)하면서 조 꼴지로 탈락하는 아픔을 겪은 덴마크는 유로 예선 2차전인 카자흐스탄 원정에서 3-2로 패하며 좋지 않은 흐름이 지속되어 유로 본선 진출 여부가 안개속으로 빠져드는가 했다. 하지만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듯 핀란드전 2승을 포함해서 슬로베니아 원정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유로 본선에 합류했다. 특히 승점을 내준 슬로베니아와 카자흐스탄이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을 한 것을 보면 약간 아쉬울 수 있지만 이길 팀은 다 이긴 것이다.
* 슬로베니아(22점/진출): 10경기 동안 단 9골을 내주며 탄탄한 수비를 보여줬고 공격도 신흥 에이스 베냐민 세슈코를 중심으로 20골을 기록해 비록 덴마크와 승점은 같으나 승자승으로 밀려 조 2위지만 득점, 실점 모두 H조 1위를 기록하며 24년만의 유로 무대 복귀에 성공했다. 거기에 슬로베니아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10전 7승으로 예선을 마무리 하는 것은 덤.[16]
* 핀란드(18점/PO 탈락): 전반기 5경기는 4승 1패로 매우 우수하게 마쳤지만,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하며 본선 직행이 무산되었다. 네이션스 리그 기록 덕분에 플레이오프 루트 B 행이 보장되어 있지만, 남은 경기에서 좋지 않은 분위기를 잘 추스른다면 2회 연속 본선 진출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예선 초중반 까지 잘해나가다가 후반에 연달아 패배하는 뒷심부족을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가 생겼다. 핀란드는 플레이오프에서 추첨결과 폴란드와 웨일스가 있는 패스 A로 배정되었으며 첫 상대는 강호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무려 승점 4점을 얻은 D조의 웨일스로 결정되었다. 결과는 1대4로 무기력하게 패배.
* 카자흐스탄(18점/PO 탈락): 지난 네이션스 리그에서 리그 B로 승격하는 등 유럽 무대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맞이한 유로 2024 예선. 비록 최종전에서 패해 플레이오프 패스 C로 떨어졌지만 덴마크, 핀란드 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저력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이제 자신들은 동네북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등 많은 소득을 보여준 예선이 되었다. 카자흐스탄의 플레이오프 첫 상대는 프랑스와 무승부를 거두었던 B조의 그리스, 원정 경기이다. 홈이 아니므로 홈 버프를 기대할 수는 없는 게 걱정거리이다. 결국 그 걱정대로 그리스한테 5대0으로 처참한 스코어로 탈락하게 된다.
* 북아일랜드(9점/탈락): 불과 8년 전만 해도 예선에서 1위로 본선에 가던 북아일랜드였지만, 이제는 최약체 산마리노가 아니면 무도 캐지 못하는 수준으로 전락했다. 그렇다고 상대들이 그렇게 강력한 것도 아니었고,[17] 그 중에 가장 약하다고 평가받는 카자흐스탄에게도 더블을 맞을 정도였으니 산마리노가 없었으면 전패 꼴찌를 했을 것이 불 보듯 뻔하다. 물론 눈에 띄는 선수도 딱히 없고 최근 전력도 별로였던 만큼 큰 기대를 건 이들은 자국 팬들 말고는 없겠지만, 기대에 가장 못 미친 팀을 꼽자면 불가리아와 1,2위를 다툴 팀.[18]
* 산마리노(0점/탈락): 이번에도 산마리노가 산마리노했다. 무득점 전패 중이었지만, 1점차로 패배한 경기가 2번이나 기록한 것이 위안.[19] 그리고 여전히 20점이 넘는 실점은 답이 없다. 5실점 이상 대패가 한 경기밖에 없다는 것과 3연속 득점을 한것을 보면 산마리노도 충분히 발전했다고 볼수있다.
[1]
특히 카자흐스탄은 UEFA 소속에 가입한 지 20여년 가까히 메이저 대회 예선에서 최하위권만 줄곧 해왔는데 이번 네이션스 리그에서 B리그로 승격에 성공하였다. 과연 카자흐스탄의 승격이 정말로 전력이 상승한 것인지 거품이었는지 이번 예선에서 알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확실한 건 먼거리를 자랑하는 카자흐스탄 원정은 대부분의 팀들이 껄끄러워한다는 거다.
[2]
사실 당연한것이, 프로 선수가 단 한 명 뿐이고 다른 선수들의 본업은 올리브 농장주, 은행원, 학생, 술집 주인 등으로 전원 일반인에 속한다.
[3]
덤으로
유로 2020에서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경기 중 심정지로 인해 팀 분위기가 급다운이 되어 이후 실점을 하고 패배했는데 그 때 상대팀이 핀란드였고 이 경기로 복수에 성공한 셈이다. 물론 그 당시 같은 필드에서 뛰던 핀란드 선수들도 에릭센의 사고를 같이 슬퍼해주었다. 다만 에릭센의 사고 전에 덴마크가 압도적으로 경기를 지배했는데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지고 나서 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고 패배를 당한 것이기 때문에 핀란드에게 사사로운 감정보다는 상황 그 자체 때문에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억울한 면 때문에 그렇다.
[4]
이 득점은 2023
FIFA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랐다.
[5]
VAR을 3분이나 할 정도로 판단하기 어려웠다. 물론 결국엔 옵사이드 판정이 맞기는 맞았다. 이거 판단하느라 소요된 시간 때문에 후반 추가시간이 무려 12분까지 주어졌다(...)
[6]
산마리노의 A매치를 진행할 수 있는 유일한 구장인 스타디오 올림피코의 보수 공사로 인해 이탈리아에서 홈 경기를 진행한다.
[7]
슬로바키아는 은퇴했던 마렉 함식을 국대 다시 차출시키는 초강수를 두어 전력이 엇비슷했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홈에서 복병인 아이슬란드를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어 부진에서 벗어났다.
[8]
월드컵 예선에서 몰도바를 8-0으로 폭격을 했던 모습과 비교하면 이해가 될것이다.
[9]
카자흐스탄 원정에서 패배한 점, 북아일랜드전에서 졸전을 펼친 점, 산마리노전에서 4골밖에 넣지 못한점을 보면 예전 같지않은건 확실하다.
[10]
이 중 치명적인 점은 핀란드, 슬로베니아한테 악명이 자자하기로 유명한 자신의 안방에서조차도 패배해 승점을 헌납했다는 점이다. 덴마크 원정은 원래부터 빡세서 말할 것도 없고...
[11]
카자흐스탄 원정이 워낙 악명이 높아 그럴 수 있다치지만 안방에서 패배한 건 쉴드칠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12]
슬로베니아는 이번 유로 예선에서 홈경기 3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무승부를 기록한 상대는 덴마크인데, 이는 슬로베니아가 홈 경기에서만큼은 덴마크 급의 강호에게도 쉽게 승점 3점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사실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카자흐스탄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13]
카자흐스탄이 핀란드를 상대로 안방에서 져놓고 원정에서 이긴 저력을 보여주었기에 방심은 더더욱 금물이다.
[14]
카자흐스탄 3-2 승, 슬로베니아 1-1 무
[15]
그래도 본선에 진출한 3개국이 최하위로 광탈한 E조와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G조의 상황보다는 낫다.
[16]
메이저 대회에 통과했던 2002, 2010년 월드컵은 각각 5승, 6승을 하고 플옵으로 진출했으며 딱 한번 진출했었던 유로는 2000년에 5승을 거두고 플옵으로 진출했다. 즉 직행으로 7승을 거두며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사상 최고의 예선성적으로 본선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17]
카자흐스탄은
아시아에서 21세기가 되어서야 굴러온 돌에 불과했고, 핀란드 역시
UEFA 유로 2020에서 첫 출전을 하기는 했지만
UEFA 유로 2016 예선에서 잡아본 좋은 기억이 있었으며, 슬로베니아는 마지막 유로 진출이 무려
2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유로 DNA가 퇴색된 팀이다. 그나마 메이저 대회 한정으로 하면 나름 월드컵에 진출 한 적도 있지만 이 것 조차도 무려
14년 전이다. 나름 1번 시드라는 덴마크 역시 저번 유로에서는 준결승까지 갔지만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를 비롯해 최근에는 쭉 내리막을 걷는 중이었다.
[18]
굳이 따지자면 불가리아가 훨씬 나은데 이쪽은 산마리노를 제외하면 전패를 찍고있는 북아일랜드와는 다르게 자신보다 한 수위인 세르비아와 헝가리 상대로 비기는 모습이라도 보여주었다. 거기다 리투아니아도 산마리노보다는 확실히 강한 팀이다. 편성 운이 좋지 않아 조 최하위를 기록했을 뿐.
[19]
덴마크, 핀란드 홈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