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우주와는 다른 차원의 세계인
타이카 우주의 구세주라고 일컬어지는 타이카 쥬요오 황제단(タイカ・ジューヨー皇帝団)의 총사령관을 맡은 인물이다. 실은 타이카 우주를 창조한 전능신이며,
스이레와 마찬가지로 클라인(クライン)이란 초자연적 존재를 총괄하고 있다. 4만년(혹은 10만년)이나 계속되고 있는 숙적
앙커와 실비스 왕조의 길고도 지리한 싸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도록
퀘이사인의
MMT 그라프와 아마테라스의 딸
카렌과 함께 최종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장렬하게 전사하게 된다.
작중에서는 단행본 6권에서 잠시 등장한다. 이 장면에서 유리히는 아내 카렌과 함께
조커 성단에 현신하여
라키시스를 공격하는
루시퍼 센타이머를 격퇴했다. 초병기인 MMT 중에서 데몬을 조종하며, 등장할 때마다 괴상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는 모양.
초기 설정에서는 타이카 우주의 무녀
실비스 비너스와 조커 우주의 검성
마키시의 후손에 해당되는 캐릭터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2020년 6월호 뉴타입 설명으로는 냉혹하고 무자비한 쥬요아족의 대권사이며 "빛의 사자"라고 칭송받는
독재자라고 한다.
전 세계의 멸망을 목적으로 하며, 그 수단으로서 MMT "데몬", "바이너스", "그라이프"를 만들어 냈다. 단행본 5권에서 카렌을 데리러 간 것은 초강력 전력으로서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타이카 우주의
크롬 발란셰같은 인물이라고 한다.
8월호에서 나오길 그의 대권사로서의 최종 목적은 자기자신을 포함한 타이카 세계의 인류와 문명 모두를 파괴하는 것으로, 10만년이나 계속되는 타이카 전투에서 인류 모두가 소멸한 세계로 영원한 평안을 얻는 것.[1] 이 본질을 살짝 바꿔서, 그는 “타이카 우주의 영원한 평안”을 주창하였으며 여기에 찬동하는 퀘이사인과 태고부터의 쥬요아족이 이 “우주 평정론”을 열광적으로 지지하며 “광란의 투사” 또는 “루나 어택커”라는 이름을 가진 쥬요 기사단으로 전투에 참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타이카 우주의 온갖 은하로 도망친 앙카아족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찬동하지 않는 동족인 쥬요아족도 몰아붙여 살육하고 있다. 유리히가 이런
제정신이 아닌 행보를 보이는 것에 실망한 카렌은 앙카아족 편에 붙어서 유리히와 맞서게 된다고 한다. 결국에는 오해를 풀고 카렌과 화해하는 듯 하지만, 그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