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곡 The Most Mysterious Song on the Inter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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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가제 | Check It In, Check It Out / Like The Wind / Summer Blues / The Most Mysterious Song on the Internet |
약칭 | LTW / TMMS / TMS |
제작자 | 불명 |
제작 국가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
형태 | 음악 |
장르 | 록 음악 ( 뉴웨이브, 포스트 펑크) |
OP | Darius S. & Lydia H. |
현재 상태 |
정체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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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시기 | 1983년– 1984년 |
관련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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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Most Mysterious Song on the Internet(인터넷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곡)》은 2분 55초짜리 곡으로 북미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에서 곡의 제목은 물론, 가사나 밴드명, 발매일자 등 어떠한 정보도 추정할 수 없다고 해서 유명해진 노래다. 1980년대 중반에 서독의 한 라디오 방송에서 녹음되었다.아직까지 명확한 단서 및 증거가 드러나지 않아 설만 난무하고 있다(가설 문단 참조).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라디오 방송국에서 단 한 번[1] 방송된 노래를 라디오를 우연히 청취하던 녹음자가 녹음하여 공개했다는 것인데 만약 녹음하지 않았거나 Lydia가 인터넷에 음악을 공개하지 않았으면 정말 영원히 잊혀졌을 지도 모르는 노래다.
노래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도 집단지성을 통해 노래의 출처를 찾는 추리적 요소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아예 이런 종류의 노래들을 ' 로스트웨이브'로 부르며 관련 정보들을 조사하고 수집하는 서브레딧까지 생겨났다.( Lostwave 서브레딧, 조사가 끝난 Lostwave에 관한 스레드) 재밌게도 해당 곡은 로스트웨이브의 시초나 다름없는, 어쩌면 이런 종류 중 인터넷에서 가장 먼저 주목받은 곡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로스트웨이브 음악들이 발굴되는 동안에도 명확한 정체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2. 추정 가사
음질과 가수의 발성 특징 때문에 발음이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고 따로 가사가 유출된 적 없이 노래를 듣고 받아 쓴 탓에 여러 가지 이본이 있지만 그 중 해외 커뮤니티에서 가장 널리 인용되는 버전은 다음과 같다. [2]가사(추정) |
Like the wind, you came here running 바람처럼, 너는 이곳으로 달려왔지 Take the consequence of living 삶의 결과를 받아들여 There's no space, there's no tomorrow 공간도 내일도 없어 There's no sense for communication 소통의 느낌도 없어 Check it in, check it out 확인해 봐, 확인해 보라고 Or the sun will never shine 아니면 태양은 빛나지 않을 테니까 Paranoid, anyway 편집증 환자, 어쨌든 in the subways of your mind 네 마음속 지하도에서 Like the wind, You're gonna suffer 바람처럼, 넌 고통받을 거야 Let a smile be your companion 미소가 당신을 따라다니게 하자 There's no space, and there's no sorrow 공간도 슬픔도 없어 Hear the young and restless dreaming 젊고 안절부절못하는 꿈을 들어봐 Check it in, check it out 확인해 봐, 확인해 보라고 Or the sun will never shine 아니면 태양은 빛나지 않을 테니까 Paranoid, anyway 편집증 환자, 어쨌든 in the subways of your mind 네 마음속 지하도에서 Check it in, check it out 확인해 봐, 확인해 보라고 It's the summer blues 이건 여름날의 블루스 Tear it in, tear it out 그들과 말해봐 It's the real excuse 이건 진짜 변명이라니까 Check it in, check it out 확인해 봐, 확인해 보라고 It's the summer blues 이건 여름날의 블루스 Tear it in, tear it out 그들과 말해봐 It's the real excuse 이건 진짜 변명이라니까 Check it in, check it out 확인해 봐, 확인해 보라고 It's the summer blues 이건 여름날의 블루스 Tear it in, tear it out 그들과 말해봐 It's the real excuse 이건 진짜 변명이라니까 Check it in, check it out 확인해 봐, 확인해 보라고 It's the summer blues 이건 여름날의 블루스 Tear it in, tear it out 그들과 말해봐 It's the real excuse 이건 진짜 변명이라니까 |
3. 발견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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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이후
Lydia라는 사람의 남자 형제(brother)가 1980년대 초중반[3] 라디오 방송에서 다른 곡들과 함께[4] 녹음했다. 라디오 방송은 북부독일방송(NDR)의 "젊은이들을 위한 곡(Musik Für Junge Leute)"이라는 방송에서 튼 것으로 추정된다. 녹음 테이프의 녹음한 곡 목록. 여기서 밴드명이 "?"이고 제목이 "Blind the Wind"라고 가제로 적혀 있는 것이 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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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Lydia라는 사람이 남자 형제의 녹음 테이프에 대해 알게 되고 곡의 몇 부분들을 'Anton Riedel'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포럼들에 올려서 이 곡의 정체에 대해 물어보기 시작했다. # 곡의 정체는 아무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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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레딧의 한 유저가 이 곡에 대해 여러가지 서브레딧에 올리게 되었고 Reodalfo가 올린 불완전한 곡을 유튜브에 재업로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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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r/TheMysteriousSong이라는 서브레딧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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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Whang!이라는 유튜버가 " The Most Mysterious Song on the Internet - Tales From the Internet"라는 동영상을 업로드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된다. 다른 레딧 유저가 이 조사에 대해 알게 되어 Lydia가 예전에 올린 노래의 풀버전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예전에 Lydia가 올린 것들을 저장해 뒀다고 한다. 직후 처음 레딧에 이 곡에 대해서 올린 유저도 유튜브에 풀버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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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독일의 Radio Eins라는 라디오 방송이 이 곡을 틀어주고 당시 Musik Für Junge Leute의 주최자였던 폴 배스커빌(Paul Baskerville)이라는 사람과 인터뷰도 했지만 곡에 대한 새로운 정보는 없었다. 그런데 Lydia의 남자 형제가 이 방송을 듣고 드디어 이 인터넷 조사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Lydia는 처음 레딧에 이 노래를 올린 유저에게 자신이 'Anton Riedel'이라는 유저였다고 밝히고[5] 서브레딧에서 계속 새로운 업데이트를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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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한 유저가 NDR로부터 Musik Für Junge Leute의 프로토콜들을 입수했다. 그 중에서 1982년부터 1984년에의 폴 배스커빌의 방송들과 그 연도 안의 모든 DJ들의 방송들을 제공했다.
4. 가설
토론 등재 기준 합의사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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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무명 밴드의 데모 또는 비공개 곡이다
가장 유력한 설이다. NDR에서 제공한 노래 리스트에 다른 곡들은 나왔지만 이 곡만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데모 곡이었거나 원래 공개된 곡이 아니라는 것이다. 가사도 미리 작사된 것이 아니라 아무 단어나 음과 박자만 맞춰서 불렀을 가능성도 제시되었다. 이 곡과 스타일이나 목소리가 비슷한 밴드들이 조사되었지만 여전히 명확한 증거가 없어 답보 상태다. 레딧에서는 '(NDR이 소재한 함부르크에 있는) 무명의 밴드가 보낸 데모 곡'일 것이라는 설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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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R에서 녹음한 곡이 아니다-
이것도 위와 마찬가지로 NDR에서 튼 노래 리스트들 중에서 게속 안 나와서 뜬 가설이지만 녹음자 본인이 레딧에서 직접 밝힌 바로는 NDR에서 녹음했을 가능성이 99%라고 하여 가능성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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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가 직접 만든 곡이다
폴 배스커빌이나 다른 DJ가 직접 만들고 퍼포먼스했다는 설이다. 다만 그럴 가능성이 있는 DJ 슈테판 퀴네(Stefan Kühne)는 이미 사망하여 조사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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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에서 만들어져 서독으로 빠져나온 곡이다
동독의 지하 밴드가 서구권풍의 노래를 만들었다는 설이다. 곡 내용에 '베를린 장벽의 철거', '동독에서의 탈출' 등을 상징화한 가사가 있다고 하지만 명확하지 않다. 이 설에 의하면 정체가 알려지지 못한 이유는 이런 반동구권적인 노래를 만드는 것이 발각되어 시베리아의 굴라크에 끌려갔다는 식으로 설명되지만 1980년대 동구권은 이미 체제 유지가 한계에 달해 모든 문화활동을 강압적으로 제한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으며 이 설을 지지하는 어떤 증거도 없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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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스(거짓 정보, 주작) 설
노래를 제공한 Lydia를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도 이와 동일한 노래를 들었다는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도, 동일한 노래를 녹음한 자료를 제출하지도 못했기 때문에 'Lydia 또는 주위 사람들이 만들고 '라디오에서 녹음했다'고 하는 거 아냐?'라는 말도 나왔다. 노래 출처에 대한 레딧 투표에서 3위를 기록했다. 다만 워낙 답이 안 나오는 상황에서 나온 말일 뿐 진지하게 다루는 설은 아니며 여러 증거에 의해 부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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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작권 배경음악용 곡 설
한 유튜브 댓글에서 제시된 가설로, 일종의 NCS로 작곡된 무명 밴드의 곡이라는 설이다. 댓글의 원작성자는 어릴 때 좋아했던 프로그램의 VHS 세트를 구매했는데 자세하게는 기억할 수 없으나 등장인물들이 대사를 하는 중 배경음악으로 깔린 곡이 비슷한 시기에 라디오에서 나오던 인기곡들과 매우 비슷한 구성을 가진 곡이었던 기억이 있다며 이 곡도 무명 밴드에 의해 작곡된 배경음악용 음악일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였다. 가수의 정보가 전혀 없는 이유와 어떻게 라디오에서 방송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은 어느 정도 해소해 주지만 직접적인 근거는 없다.
- 기타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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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밴드
Statues in Motion 밴드 소속이었던 가수 앨빈 딘이 불렀다는 가설.
#1
#2
같은 밴드 소속이었던 일리아스 키츠키스가 그가 작곡한 곡이 맞다고 주장한 인터뷰 영상이 있지만, 실제 인터뷰 영상이란 증거가 희박하고, 만약 해당 인물이 일리아스 키츠키스가 맞고, TMS는 엘빈 딘이 작곡한 것이 맞다고 해도 그 시기는 Statues in Motion 해체 후 작곡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은 밴드 해체 후 엘빈 딘이 작곡한 노래들을 들어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
영국 밴드 XIX와 The Ride의 기타리스트 크리스 휘티(Chris Whitty)가 불렀다는 가설.
이 중에서 # "Amsterdam"이라는 곡이 오프닝부터 유사하다고 하지만 연락 결과 자신이 안 불렀다고 한다.
5. 여담
- 들어보면 일렉기타 두 대와 베이스 한 대, 신디사이저, 드럼 각각 한 대와 오카리나 한 자루[7][8], 정체를 알 수 없는 악기 하나[9]와 보컬 2~3명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2024년 7월 11일, 유튜브에 이 노래의 음원이 올라왔는데, 공식 음원인지는 불명이다.
6. 유사 사례
자세한 내용은 로스트웨이브 문서 참고하십시오.미스터리나 도시전설이라고는 하지만 당연히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가수와 노래가 있으며 무명 가수의 창작곡이 한두 번 정도 잠시 공개되었다가 사라지는 일도 부지기수다. 따라서 이 노래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었기 때문에 특별히 유명해진 것이지, 엄밀히 이 노래만 가장 미스터리한 노래라고는 할 수 없다. '작곡자·작사자 미상'인 모든 노래가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로스트웨이브 문서 참조.
[1]
Lydia가 2021년 9월에 밝힌 바로는 녹음자('brother'라는데 'Lydia'가 여성이 쓰는 이름이니 추정상 오빠)가 녹음해 둔 음악들은 보통 처음엔 노래를 부른 가수를 몰랐음에도 라디오 DJ가 한 번 이상 틀었기 때문에 몇 주 안에 누가 불렀는 지를 알 수 있게 되었으나 본 항목의 노래만큼은 최소 녹음자가 녹음한 후 다시는 그 노래가 라디오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에도 노래를 부른 가수의 정체를 알 수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
[2]
저지독일어일 가능성은 얼마 없는 편.
[3]
같이 녹음된 노래들 중 다수가 1984년에 발표되었기에 1984년 이후로 보여진다.
[4]
다른 곡들로는 Ghostbusters, Twilight Zone 등이 있다.
[5]
처음엔 논란이 많았지만 그 유저의 계속되는 단서 등을 통해 다 알게 되었다.
[6]
하다 못해
왕초인
소련마저 1980년대면 여러 언더그라운드 밴드들이 활동하고 있던 시기였다. 당장 소련의 락 밴드들 중 가장 유명한
키노가 데뷔한 게 1982년이고 그보다 선배격인
마시나 브레메니나
아크바리움은 1960-70년대부터 활동하고 있었다.
[7]
뜬금없겠지만 귀를 기울여보면 오카리나 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희미하게 난다.
[8]
혹은 신디사이저의 소리일 수도 있다
[9]
아웃트로에서 삐~~거리는 악기. 신디사이저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