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emory

많은 팬들의 슬픔을 뒤로 하고 우리의 곁을 떠난 한류 스타 박용하.

연기 뿐 아니라 가수로도 뚜렷한 족적을 남긴 그의 음악세계를 돌아보는 의미 깊은 앨범 [The Memory]

2003년 1집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기별`, `처음 그 날처럼` 등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발표한 수많은 히트곡 중 한국어 대표곡만을 엄선하여 24곡 2CD로 발매!

1CD에는 프로듀서 김형석이 담당했던 앨범 1집의 타이틀곡 `기별`, 최고의 히트작 `올인OST`의 타이틀 곡 `처음 그 날 처럼` 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2005년 9월에 일본에서 싱글로 발매했던 `Truth in 394`s`. 이 곡은 한국에서도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하여 이름이 알려진 일본의 전설적인 그룹 `안전지대(安全地帶)의 리더 `타마키 코지(玉置浩二)`가 직접 작곡한 곡에, 박용하 자신의 직접 가사를 붙인 곡이다. 다른 아티스트에게 곡을 주지 않기로 유명한 타마키 코지는 `기별`의 일본어 가사를 써준 일본 유명 작사가 `마츠이 고로(松井 五郎)`의 소개로 박용하의 목소리에 매료되어 선뜻 곡을 써주었다고 한다.

2CD에는 2004년 일본에서 발매한 박용하 싱글앨범 `가지마세요`와 2집 앨범 `Fiction`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 `이경섭`이 작업을 담당했으며 박용하가 일본에서 가수로서 자리매김하게 한 곡들이다. 이경섭 이외에도 한성호, 고광일, 정태유 등 유명 작곡가가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발라드 외에도 빠른 템포의 댄스곡과 이경섭 작곡가와 함께 부른 듀엣곡 `행운이 함께 하길`도 있어, 다양한 박용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가지마세요`의 뮤직비디오에는 당시 신인이었던 김태희가 출연하여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