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9 01:52:23

The Hire



1. 개요2. 시즌 1
2.1. Ambush2.2. Chosen2.3. The Follow2.4. Star2.5. Powder Keg
3. 시즌 2
3.1. Hostage3.2. Ticker3.3. Beat the Devil
4. 시즌 3
4.1. The Escape

1. 개요

The Hire 시리즈는 BMW의 미국 지사가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그리고 2016년에 새로운 5시리즈의 출범에 맞춰 시즌 3를 다시 제작한 홍보 영화 시리즈이다.

클라이브 오웬이 맡은 "드라이버"가 다양한 청탁 드라이빙을 다양한 BMW 차종으로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첫 시즌은 데이비드 핀처가 제작을 맡아 2001년에 5편 규모로 제작되었고, 2002년에 리들리 스콧 토니 스콧이 제작한 3편이 추가 제작되었다. 2016년에는 G30 5시리즈의 데뷔를 기념해 1편이 추가 제작되었다. 첫 시즌에서는 매편마다 드라이버가 모는 차가 다르지만, 두 번째 시즌에서는 1세대 Z4로 고정됐다.

당시 해당 시리즈의 인기는 대단해서 BMW 딜러십을 통해 DVD를 무료 배포했는데 순식간에 동이 났고, 배니티 페어지에 DVD를 수록했을 때도 해당 월 잡지가 절판될 정도였다고 한다. BMW는 시리즈의 공개 후 판매량이 12% 늘었다고 한다.

2002년 두 번째 시즌이 제작 완료되고 나서 결국 2005년에 프로젝트는 완전히 끝을 맺게 됐는데, 이유는 전반적인 비용이 너무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시리즈 공개 15주년인 2016년에 The Escape가 유튜브로 공개됐다.

비록 BMW는 사이트도 모두 내렸지만, 전편은 유튜브에서의 검색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BMW 차량이 등장하기는 하나, 과도한 PPL 요소를 배제하고 스토리에만 치중함으로서 꽤 볼만하다는 평가가 많았고, 이런 홍보 방식은 이후에 메르세데스-벤츠 등 여러 제조사가 벤치마킹하게 된다.

제이슨 스타뎀이 출연하는 트랜스포터 시리즈의 제작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1] 트랜스포터 1편에 BMW 7시리즈가 주인공의 차로 출연한 것도 그 이유. 2편부터는 아우디가 협찬하면서 아우디 A8로 고정된다.

2. 시즌 1

2.1. Ambush

고객을 수송하고 있는 드라이버 옆에 괴한들이 다가와 다이아몬드를 훔쳤다며 고객을 넘기라고 협박한다. 드라이버는 고민 끝에 고객을 구해주기로 하고 추격전을 벌인다.[스포일러]

2.2. Chosen

드라이버는 배를 통해 미국에 들어온 신통력 깊은 소년 수도승을 수송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항구에서 만나자 소년은 드라이버에게 나중에 필요할 꺼라며 작은 상자를 건네준다. 소년을 차에 태우자마자 그를 노리는 추격이 따라붙지만 항구의 컨테이너 미로를 이용해 빠져나간다.[스포일러2]

2.3. The Follow

드라이버는 영화 제작자로부터 주연으로 출연하는 배우의 아내를 미행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배우의 말을 들은 드라이버는 단순히 불륜을 생각했지만, 그 이상의 문제임을 알게 된다.[스포일러3]
왕가위감독 작품답게 굉장히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절대 가까이 가면 안되고 한 두 호흡정도 떨어진 거리를 둔 채 미행해야한다는 원칙을 독백하며 여인을 따라가다가 마지막에 스스로 그 원칙을 깨고 진실을 알게되는 드라이버를 보며 알게모르게 그녀에게 미묘한 감정을 품은 듯한 묘사도 일품이다.

2.4. Star

드라이버는 한 슈퍼스타의 이동책을 엉겹결에 맡게 되었는데[9], 안하무인인 이 스타는 보디가드며 매니저며 전부 따라다니는게 짜증난다고 드라이버에게 그들을 뿌리쳐 달라고 부탁한다.[스포일러4]

여담으로 시즌 1 중에서 가장 코미디 요소가 많은 편이다. 가이 리치 감독답게 음악과 영상미의 편집이 잘 버무려져 제대로 속도감과 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시리즈 전체 통틀어서 유일하게 주인공이 관객에게 출연진 소개하는 장면도 백미.

2.5. Powder Keg

드라이버는 UN에게서 위험 지역에서 특종 사진을 찍다 부상을 당한 종군 사진기자를 구출하라는 임무를 받는다.[스포일러5]

3. 시즌 2

3.1. Hostage

드라이버는 FBI의 의뢰를 받아 불만 가득한 버거 프랜차이즈의 직원이 본 회사 CEO를 납치한 사건을 해결하려고 한다. 중간에 범인은 자기 자신을 쏴버리고, 드라이버는 범인이 남긴 단서[14]를 추적해 강에 잠기고있는 자동차 트렁크에 갇힌 CEO를 구출하려 한다.[스포일러6]
  • 추가 출연: 모리 체이킨 (Maury Chaykin), 캐서린 모리스 (Cathryn Morris)[16]
  • 감독: 오우삼
  • 출연 차종: BMW Z4 3.0i

3.2. Ticker

알 수 없는 가방을 운송 중인 남자가 습격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그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드라이버를 호출한다.[17][스포일러7]

3.3. Beat the Devil

드라이버는 제임스 브라운에게서 악마와의 레이스에서 승리해 자신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왕년의 능력도 되찾게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는다.

4. 시즌 3

4.1. The Escape

The Escape
인간 복제 실험을 하던 유전자 기업의 수석 연구원이 실종되고, 해당 기업을 지키던 용병 업체의 우두머리인 홀트는 드라이버를 고용해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복제인간 샘플인 릴리를 구매자에게 배송시키려 한다.[스포일러8]

[1] 뛰어난 운전실력에 냉철하지만 실은 다정한 면도 있는 정체불명의 뒷세계 운반자라는 캐릭터를 거의 그대로 베껴왔다. [스포일러] 고객은 드라이버에게 자신이 다이아몬드를 삼켰다며 저들이 자신을 잡아가면 자신의 배를 째서 죽일거라고 애원한다. 사건의 해결 후, 드라이버는 진짜로 다이아몬드를 삼켰냐고 하자 고객은 웃어넘기며 유유히 퇴장한다. [스포일러2] 추격을 따돌린 뒤 접선장소로 데려다주는 데 성공하지만, 아이는 자신을 맞이하는 수도승의 신발을 슬쩍 눈짓하며 그 사원의 사람이 아니라는 걸 드라이버에게 넌지시 알린다. 낌새를 눈치채고 떠나는 척 뒷뜰로 돌아가본 드라이버는 괴한이 다른 수도승들을 모두 한 방에 가둬놓을 것을 발견했고, 아이에게 마약을 주입하려는 범인을 제압한다. 이후 차에 돌아온 드라이버는 상자를 발견하고 열어보자 헐크가 그려진 반창고가 들어있자 처음 추격전에서 귀를 다쳐서 피가 난 것을 그제야 알아채고 반창고를 붙인다. [4] 감독인 이안의 아들이다. [스포일러3] 아내는 배우의 가정폭력을 버티지 못해 자신의 조국인 브라질로 도주하고 있었던 것이고, 공항까지 따라가서 이를 알게 된 드라이버는 일을 의뢰한 제작자에게 돈을 돌려주며 자신을 다시는 찾지 말라고 하곤 떠난다. [6] 휘태커가 출연하는 조건으로 인터넷으로만 공개할 것을 주문해 첫 번째 DVD판에서 해당 편이 빠지기도 했다. 시즌 2 공개 후에 배포된 두 번째 DVD판에서는 삽입됐다. [7] 드라이버 [8] 아내 [9] 갑자기 검은색은 질렸다며 자기 리무진에 안타고 근처에서 대기중이던 드라이버의 은색 BMW에 다짜고짜 올라탄다. 자긴 이미 선약이 있다는 드라이버에게 스타는 자기가 누군지 모르냐며 역정을 부린다 [스포일러4] 사실은 이 건방진 스타에게 본때를 보여달라는 청탁을 매니저에게서 받았던 것이라, 엄청나게 험하게 운전을 해서 스타를 제대로 골려먹는다. 마지막에 레드카펫에 던져지다시피 차에서 튕겨나오는데 바지에 제대로 지린 것을 본 파파라치들이.... [11] 당시 마돈나의 남편이었다. 즉 자신의 아내를 굴린 것. [스포일러5] 사진기자는 결국 드라이버의 차량 안에서 사망했지만, 그가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은 퓰리처상을 타게 된다. 드라이버는 퓰리처상을 가지고 사진기자가 "자신이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해줬다는 어머니에게 부고 소식을 전하러 가는데, 그 어머니는 장님이었다. 드라이버는 어머니에게 부고 소식과 함께 상패를 전달한다. [13] 70년 경력의 미국 배우로, 트위스터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에서도 조연으로 출연했다. [14] 요구했던 몸값의 액수 $5,088,042가 그녀가 가지고있던 휴대폰의 전화번호였다. [스포일러6] 드라이버는 물에 완전히 잠겨 익사 직전인 CEO를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이후에 아직 중환자실에 입원한 범인을 찾아가는데, 여기서 CEO와 범인이 밀월 사이였음이 밝혀진다. 여자는 잠깐의 장난이었지만 남자 쪽에서 집착했던 모양. 그 녀는 목숨이 간당간당한 범인의 귀에 도발하는 말을 속삭이고, 범인은 맥박수가 솟구치더니 사망해버린다. [16]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톰 크루즈의 아내를 맡았었으며, 미드 콜드 케이스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17] 드라이버는 처음의 수송책이 모종의 이유로라도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백업으로, 남자가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에 스피드 다이얼로 등록돼 있었다. [스포일러7] 남자는 50년 동안 지혜롭게 한 국가(모종의 아프리카 국가로 추정)를 다스린 지도자가 위독해져 장기 이식 수술을 위한 장기를 수송 중이었고, 그와 드라이버를 방해하는 세력은 그 지도자가 죽으면 자리를 이어받을 후계자가 고용한 세력들이었다. 드라이버는 헬리콥터에서 쏘는 기관총에 맞아서 연료탱크에 구멍이 나 연료가 새는 와중에도 아슬아슬하게 임무를 완수한다. [19] 이후 24의 데이비드 파머로 유명해지는 배우 [20] 카메오 [스포일러8] 아직 릴리가 복제인간임에도 인간성을 가지고 있음을 안 드라이버는 홀트를 위협해 차에서 내리게 하고, 홀트가 탄 헬리콥터를 순전히 차의 힘으로 추락시키는데 성공한다. 이후에 드라이버에게 일을 청탁한 사람은 실종된 수석 연구원이었음이 드러나고, 그녀와 릴리는 배를 타고 떠난다. 릴리를 인간적으로 대하던 유일한 연구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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