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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 Clientele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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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b18904><tablebgcolor=#fff,#191919><width=90><#b18904> 2020년 403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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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 스톤 선정 200대 힙합 명반 14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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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 선정 1985 - 2014 300대 명반 175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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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NYC 선정 2000년대 231대 명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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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ble 선정 60대 21세기 힙합 명반 6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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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 Cliente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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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000><colcolor=#66717a> 발매 | 2000년 2월 8일 |
| 녹음 | 1998년 ~ 1999년 |
| 녹음장소 | 마이애미, 플로리다 |
| 장르 | 동부 힙합, 붐뱁, 하드코어 힙합, 앱스트랙트 힙합 |
| 길이 | 64:10 |
| 곡 수 | 21곡 |
| 프로듀서 | Black Moes-Art, The Blaquesmiths, Carlos Bess, RZA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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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0년에 발매된 고스트페이스 킬라의 정규 2집.2. 소개
고스트페이스 킬라는 오랫동안 활동해온 OG이지만 그 쌓아온 시간동안 세상에 내놓은 앨범중에 망작으로 꼽히는 앨범이 없다. 그렇다고 평작만 내놓은 것도 아니고 개중에는 수작이상 앨범도 많이 있고 클래식이라 꼽힐만한 시대의 명반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미국의 내로라하는 래퍼들 사이에서도 큰소리칠만한, 대단한 디스코그래피를 보유한 것으로 유명한데 그런 디스코그래피 중에서 최고로 꼽히는 것이 바로 이 2집 앨범이다. [1]이 앨범에는 전작과 비교하여 크게 2가지의 변화가 있었다. 첫번째로 고스트페이스 킬라의 변화. 고페킬은 같은 시대에 활동했지만 점차 사라져가는, 말 그대로 명멸해가는 힙합뮤지션들과 힙합의 변화를 지켜보았고, 자신에게도 여러가지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지켜보면서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막무가내로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났다. 아프리카에서 생활하면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비로소 나를 치장하던 물질적인 것들이 다 부질없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진짜 돈으로 인한 빈곤의 문제를 빼면 그들은 진정으로 서로를 위하고, 서로를 가졌으며, 행복을 얻은 사람들이었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고, 그때부터 만들어진 가사와 비트는 전작인 Ironman과 다른 방향성의 것이었다고 한다. 2번째 트랙인 nutmeg도 고페킬피셜로 아프리카에서 만들어져서 제대로 된 장비는 없었기 때문에 비로소 쓸 수 있었던 곡인데, 자기가 내놓은 트랙을 통틀어도 베스트 트랙급의 라인업에 속하는 곡이라고 한다.
두번째는 고페킬과 함께 이 앨범의 핵심이었던 프로듀서인 르자의 변화. 90년 중반에 홍수가 일어나 르자의 지하 스튜디오를 휩쓸고 가서 녹음장비와 수많은 비트가 손실되었다. 르자가 회상하길 '난 그 홍수때문에 개쩌는 것들을 잃어버리고 말았죠. 비트를 다시 만들어내고, 새로운 장비를 쓰기위해 새로운 방식을 몇년동안 책을 펴고 공부해야했어요. 하지만 난 다시 얻어냈죠. 최소 몇 백트랙은요. 이제는 힙합으로 카네기 홀도 채울 수 있어요.' 라고 이야기할만큼 방식도 바뀌고 음악적 능력은 올라갔다. 그래서 보통이라면 프로듀서가 비트를 찍고 방향을 제시하고 믹싱을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그런 방향성을 취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기에 특별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었고, 자신은 이를 엮어냈을 뿐이라고 밝혔다.
고페킬은 여기에 의식의 흐름 기법까지 도입하여 야심차게 새 앨범을 만들기 시작했다. 전작인 ironman보다 가사면에서 확실히 발전된 모습을 선보였고, 고페킬은 물론이고 피처링으로 참여한 우탱 멤버들도 뛰어난 기량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3. 평가
추상적인 부분도 상당히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리한 스토리텔링, 한층 더 다듬어진 래핑, 변화된 스타일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점수가 짜기로 유명한 피치포크에서 10점 만점을 주고, 대부분의 잡지나 리뷰 사이트에서 8점 이상을 휩쓸어갔다.4. 트랙 리스트
1. "Intro" - 0:462. "Nutmeg" (featuring RZA) - 4:25
3. "One" (featuring T.M.F.) - 3:46
4. "Saturday Nite" - 1:39
5. "Ghost Deini" (featuring Superb) - 4:05
6. "Apollo Kids" (featuring Raekwon) - 3:54
7. "The Grain" (featuring RZA) - 2:34
8. "Buck 50" (featuring Cappadonna, Method Man & Redman) - 4:02
9. "Mighty Healthy" - 3:21
10. "Woodrow the Base Head" (skit) - 3:04
11. "Stay True" (featuring 60 Second Assassin) - 1:39
12. "We Made It" (featuring Superb, Chip Banks and Hell Razah) - 4:37
13. "Stroke of Death" (featuring Solomon Childs and RZA) - 1:56
14. "Iron's Theme – Intermission" - 1:30
15. "Malcolm" - 4:15
16. "Who Would You Fuck" (skit) - 2:44
17. "Child's Play" - 3:33
18. "Cherchez LaGhost" (featuring U-God) - 3:11
19. "Wu Banga 101" (featuring GZA, Cappadonna, Masta Killa and Raekwon) - 4:23
20. "Clyde Smith" (skit) - 2:40
21. "Iron's Theme – Conclusion" - 1:58
[1]
이는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보통 당시의 스타, 현대의 거물이 된 래퍼들은 소위 소포모어 징크스에서 벗어나기 힘든 것이 정설이었다. 당시 힙합은 거친 스타일의 음악이 대부분이었고, 예나 지금이나 힙합뮤지션들은 데뷔앨범이니만큼 자신이 오랫동안 쌓아온 생각과 거친 삶을 최대한 녹여서 내놓고자 했다. 처음으로 세상에 내놓는 것이니 뉴페이스로서 각자의 개성을 최고로 신선하게 대중과 평론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인생의 단 한번의 기회가 데뷔앨범이다. 당장에 이름과 음악이 알려진 래퍼가 후속 앨범으로 고평가를 받는게 얼마나 힘든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실력과 앨범의 완성도를 올리는 것은 지극히 힘들고, 기대치는 가파르게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힙합은 유행이 가장 빠르게 바뀌는 장르로 꼽히는 장르 중 하나라서 수많은 신인과 스타일이 꽃피고 사라지는데, 새로운 것을 들고 오는 것이 터무니없이 힘들다. 뉴욕의 왕의 자리를 두고 디스전을 벌인 제이지와 나스도 자타공인 최고로 꼽는 앨범은 각자의 데뷔작이었고, 랩잘하기로 유명한 비기와 스눕 독도 예외가 아니었다. 당장에 우탱클랜조차도 1집은 판도를 바꾼 앨범이라 찬사받았지만 이후에 나오는 앨범은 그 정도의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 예외가 투팍과 맙 딥, 고스트페이스 킬라 등 극소수의 래퍼들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