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20:39:39

STOL

1. 개요2. 특징3. 원리4. 기종5. 매체에서
5.1. 게임5.2. 만화, 애니메이션
6. 참조항목

1. 개요

Short Take-Off and Landing, "STOL"
단거리 이착륙

항공기가 매우 짧은 활주로에서 이륙 착륙이 가능할 때 그 항공기를 STOL이 가능한 것으로 분류하지만, 짧다는 개념 자체가 통일되어 있지는 않다.

미국 국방부 NATO에서는, '이착륙시에 15m[1] 이상의 장애물을 넘어 450미터를 활주하는 능력'을 STOL로 규정하고 있으며, 미 연방항공청(FAA)에서는 착륙진입각 6도 이상, 이륙시 상승률의 탄젠트 값을 1/15 이상 기록할 것을 STOL의 요건으로 하고 있다.

2. 특징

러시아 공군에서도 매우 중시하는 능력이다. 전쟁이 났다하면 NATO 압도적인 화력으로 개전 하루만에 비행장 활주로가 다 날라간다고 상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차하면 파편이 널브러진 활주로나 고속도로, 맨땅에서도 이륙할 수 있게 스텔스기 랜딩기어에도 흙받이가 달려있다.

해군 항공대는 어느 나라든 중요시 여긴다. 지상 비행장에 비해 이착륙 거리가 매우 짧은 항공모함 함재기에는 필수불가결한 능력이기도 하다. 캐터펄트로 쏴버리는 것도 그렇고 착함 시 테일후크 걸어버리는 것도 그렇고 함재기가 기본적으로 STOL 능력을 갖고 있어야 이착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유튜버에 따르면 활주로 위에서 멈춰 있다가 풀 스로틀로 추진하는 것보다는, 계속 롤링하면서 그 힘을 받아 가속해서 이륙할 때 더 짧은 활주가 가능하다고 한다. 세스나 152 실험했을 때 140피트 정도의 활주거리 차이가 났다고. #보기

세스나 172, An-2 등 초경량 항공기는 역풍이 강하게 불면 VTOL스러운 느낌이 들 정도의 STOL도 가능하다. # #


극단적인 STOL 맞바람을 이용한 착륙. [2]


가장 짧은 착륙거리에 대한 세계 기록은 9피트 5인치 (= 287.02 cm)[3]로, 댄 레이놀즈(D. Reynolds)가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헬기냐


한편 온갖 기행으로[4] 유명한 레드불 스턴트 팀은 두바이 버즈 알 아랍헬리패드에 착륙시키는데 성공한다.

3. 원리

수평속도가 느려도 이륙할 수 있으면 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한 방법을 만족하면 된다.
  • 엔진의 추중비/출력 대 중량비를 높이는 방법
    • 고출력/고추력 엔진 탑재
    • 로켓 등 이착륙시에 보조 추진체계 사용
    • TVC 노즐 등을 이용한 추력방향 변경 [5]
    • 기체 경량화
  • 날개의 양력을 높이는 방법
    • 고양력-고양항비 에어포일 적용
    • 날개면적 증가
    • 윙렛 설치
    • 엔진 탑재위치의 변경(USB: Upper Surface Blowing)
    • 대형 플랩(EBF: Externally Blown Flap)

4. 기종

  • 보잉
    • YC-14
    • C-17: 원래는 맥도넬 더글라스가 개발.
    • B757: 이 목록 중에서는 이/착륙 거리가 긴 편이지만 중형 여객기 치고는 좋은 STOL성능을 가지고 있다.

5. 매체에서

5.1. 게임

5.1.1. 도미네이션즈

5.2. 만화, 애니메이션

  • 에어리어88
    • 비행장에 잠입한 저격수 에피소드에서 저격으로 인해 날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초탄 사격을 유도한 뒤 F-5에 로켓으로 단거리 이륙을 시킨다.

6. 참조항목



[1] 이착륙거리를 측정할 때는 바퀴가 땅에 닿은 거리가 아니라 15미터 상공부터/까지의 거리다. [2] 이를 조금 더 극단적으로 활용한다면 뒤로 착륙이 가능하다고 한다. [3] 평균적인 성인 여성 2명의 보다도 짧다. [4] 터널 밑을 날아다닌 적도 있다. 그것도 종종 배면비행까지 해가면서. [5] VTOL 항공기 또한 이런 식의 STOL을 주로 한다. [6] 주로 항공모함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7] 맞바람만 강하게 불어준다면 제자리에서 붕 뜨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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