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09:46:03

SPV3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헤일로: 전쟁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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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탈것4. 무기 목록5. 아머 어빌리티 및 일회성 아이템 목록6. 해골 목록7. 미션 목록
7.1. Installation 047.2. Lumoria
8. 사생결단9. 난이도10. 기타

1. 개요

Single Player Version 3

https://www.reddit.com/r/halospv3/
여기서 SPV3 본체 포함 필수 패키지를 원툴로 다운받을수 있다.

헤일로: 전쟁의 서막 구 PC판인 Custom Edition으로 제작된 대형 모드.
이후 시리즈에서 도입된 요소들을 역수입하여 전쟁의 서막을 리메이크하는 것을 표방하고 있다.

2021년 3월 현재 최신판은 3.3버전.

2. 특징

SPV3의 가장 큰 특징은 샌드박스의 확장이다. 이후 타이틀에서 등장한 요소들 중 플레이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을 전부 전쟁의 서막 시점에 때려박아 캠페인을 확장한 것. 대표적으로 적 중에서 스커미셔브루트가 등장하며, 차량으로는 탈취 가능한 대공 레이스가 등장한다. ODST에 등장했던 VISR나 자동 체력 회복, 질주 능력 등의 아머 어빌리티도 등장한다. 또 헌터를 죽여서 그 무기를 노획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캠페인 미션에서는 로드아웃을 선택할 수 있어 반복 플레이 가치가 높아졌다.

또 다른 특징은 탐험의 감각. 크게 일신된 그래픽과 비선형적인 스테이지 구성 및 새로 추가된 지역 덕분에 광활한 헤일로를 탐험한다는 느낌이 강해졌다. 또한 데이터패드나 터미널 등의 수집 요소와 읽을 거리도 늘어나서 정해진 경로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역을 탐험할 인센티브가 더더욱 늘어났다.

공식 헤일로 개발 도중 고려되었다가 폐기된 아이디어나 설정상 있을 법한데 어째 인게임엔 묘사되지 않은 요소들을 많이 집어넣는 것도 특징. 대표적으로 헤일로 곳곳을 돌아다니는 중립 야생 동물[1]이 있다.

343 인더스트리가 만든 헤일로 캠페인들이 지나치게 선형적이고 경직되어 있으며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져서 염증을 느낀 사람들은 SPV3이 고전 헤일로의 근본 철학을 다시 잘 담아냈다며 호평한다. 심지어 일부 유튜버들은 343 인더스트리가 SPV3을 본받아야 한다는 의견까지 내놓았다. 실제로 SPV3 때문에 헤일로 5 전장 모드에 대공 레이스와 헌터 캐논이 추가되었다는 카더라가 있는데, 사실이라면 343 인더스트리도 이러한 의견을 의식한 것인지도.[2]

하지만 너무 많은 요소들을 한꺼번에 집어넣은 바람에 몇몇 스테이지 볼륨이 지나치게 늘어났고, 밸런스도 다소 난잡한 편이며, 바뀐 그래픽 스타일도 몇몇 구간이 지나치게 어두워서 아예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지경이라 불호 의견도 있다. 혹자는 "자기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거의 무너질 지경(almost collapses under its own weight)"이라고 평하기도. 특히 전쟁의 서막 원작의 심플함을 높게 산 사람들이 SPV3을 싫어하곤 한다. 이건 개인의 취향 문제이니 존중해주자.

3. 탈것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SPV3/탈것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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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기 목록

SPV3/무기 항목 참고.

5. 아머 어빌리티 및 일회성 아이템 목록

SPV3/아머 어빌리티 및 파워업 항목 참고.

6. 해골 목록

SPV3.1까지 존재했다가 SPV3.2에서 삭제되었고, 재구상을 거쳐 SPV3.3에서 다시 돌아올 예정. 개발자 인터뷰에 의하면 캠페인과 사생결단에서 종류나 세부적인 효과가 다를 것이라고 하며, 일단 캠페인에는 15개의 해골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항목 참고.

7. 미션 목록

SPV3.2 기준 캠페인은 크게 04시설을 다루는 Installation 04 부분과 전쟁의 서막의 유명 팬메이드 캠페인의 리메이크인 Lumoria로 나뉘어져 있다. 여기서 Installation 04 부분은 다시 헤일로 상륙 및 제어실 점령까지 이어지는 Landfall과 플러드 등장 이후를 다루는 Outbreak로 나뉘어져 있다.

7.1. Installation 04

  • Pillar of Autumn: 원작과 동일하게 필라 오브 오톰을 탈출하는 스토리. 하지만 기관실과 워트호그 런 지역 등등 원작에서 지나쳤던 구간들을 많이 들르게 되며, 코버넌트와 교전하는 함내 자동포탑이나 인공중력 이상현상 등의 스테이지 요소들도 많이 추가되었다. 원작과 달리 SPV3에서는 더 이상 튜토리얼로 취급되지 않는다. 3.3버전에서는 치프가 코타나를 처음 장착했을 때 칩에서 AI가 감지되었다는 인터페이스 메시지가 HUD에 뜨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헤일로 인피니트 E3 2019 트레일러의 묠니르 슈트 부팅 장면과 대비되는 연출.
  • Halo: 원작과 비슷하게 헤일로에 처음 상륙해서, 헤일로에 착륙한 UNSC 장병들을 집결시키는 미션. 원작보다 추가된 지역이 많아서 다같이 힘을 합쳐 살아남기 위해 생존자들을 끌어모은다는 느낌이 더욱 강해졌다. 특히 헤일로 소설에서만 언급된 알파 베이스(Alpha Base)가 실제 인게임으로 구현되었다![3] 모더 코멘터리에 따르면 원래는 여기서 미션이 끝나게 하려고 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지나가는 구간 중 하나로 바뀌었다고 한다.
  • The Truth and Reconciliation: 원작과 동일하게 진실과 조화에 침투하여 키예스를 구출하는 미션. 원작과 마찬가지로 난이도가 장난 아니게 높지만, 무기의 종류가 많아져서 원작마냥 처음에 주어지는 저격 소총 한 정에 의존해야 하는 막장스러움은 없다. 또 한 가지 희소식이 있는데, 키예스 함장이 무적판정이다.[4] 이 미션부터 343 길티 스파크까지는 미션 시작 시 로드아웃을 선택할 수 있다!
    로드아웃 아머 어빌리티 수류탄 주 무장 보조 무장

    스텔스(Stealth) VISR 4x 파편 수류탄 스펙옵스 저격 소총 소음기 SMG

    Shotty-Snipes[5] VISR 4x 파편 수류탄 스펙옵스 저격 소총 샷건[6]

    척탄병(Grenadier) VISR 4x 파편 수류탄 유탄발사기 배틀라이플 소음기 SMG

    사수(Marksman) VISR 4x 파편 수류탄 DMR 어설트 라이플

    Specialist[7] VISR 4x 중력 수류탄 포커스 라이플 소음기 SMG

    반란군 암살자(Rebel Assassin) VISR 4x 파편 수류탄 AMPED DMR 소음기 매그넘
  • The Silent Cartographer : 원작의 카토그래퍼 미션과 거의 동일한 구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원작의 꼼수도 동일하게 가능하다!
    로드아웃 아머 어빌리티 수류탄 주 무장 보조 무장

    척탄병(Grenadier) 헬스 리젠 4x 파편 수류탄 유탄발사기 어설트 라이플 매그넘

    사보타우어(Saboteur) 헬스 리젠 4x 파편 수류탄 유탄발사기 배틀 라이플 SMG

    사수(Marksman) 헬스 리젠 4x 파편 수류탄 DMR 어설트 라이플

    정찰병(Recon) 헬스 리젠 4x 파편 수류탄 배틀 라이플 어설트 라이플

    폭파공병(Demolitions) 헬스 리젠 4x 파편 수류탄 로켓 런처 샷건
  • The Silent Cartographer Evolved: 카토그래퍼 미션을 완전히 재해석한 미션으로, 맵 디자인이 완전히 리메이크되었다. 사실 다른 팀이 독자적으로 개발하던 것을 SPV3에 통합시킨 것이라고 한다. 로드아웃은 기본 버전과 동일.
    로드아웃 아머 어빌리티 수류탄 주 무장 보조 무장

    척탄병(Grenadier) 헬스 리젠 4x 파편 수류탄 유탄발사기 어설트 라이플 매그넘

    사보타우어(Saboteur) 헬스 리젠 4x 파편 수류탄 유탄발사기 배틀 라이플 SMG

    사수(Marksman) 헬스 리젠 4x 파편 수류탄 DMR 어설트 라이플

    정찰병(Recon) 헬스 리젠 4x 파편 수류탄 배틀 라이플 어설트 라이플

    폭파공병(Demolitions) 헬스 리젠 4x 파편 수류탄 로켓 런처 샷건
  • Assault on the Control Room : 원작의 맵 길이 대비 두배는 길어진 맵. 원작의 차량전을 제일 크게 느껴볼 수 있는곳이기도 하다. 특히 헤일로 리치 후반부의 동굴을 느껴볼 수 있는 구간이 추가되었다. 때문에 맵의 길이가 길어져 늘어지는 감이 커지는 감이 제일 큰 맵 중 하나이다.
    로드아웃 아머 어빌리티 수류탄 주 무장 보조 무장

    스텔스(Stealth) 헬스 리젠 4x 파편 수류탄 소음기 배틀 라이플 소음기 SMG

    척탄병(Grenadier) 헬스 리젠 4x 파편 수류탄 유탄발사기 어설트 라이플 매그넘

    사보타우어(Saboteur) 헬스 리젠 4x 파편 수류탄 유탄발사기 배틀 라이플 SMG

    사수(Marksman) 헬스 리젠 4x 파편 수류탄 DMR 어설트 라이플

    폭파공병(Demolitions) 헬스 리젠 4x 파편 수류탄 로켓 런처 매그넘[8]
  • 343 Guilty Spark: 몇몇 연출이 변경된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레벨 디자인은 원작과 거의 동일하다. 공포에 정신줄을 놓아 버린 해병이 플레이어가 떠나자마자 권총으로 자살하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9] 또한 여기에서 숨겨진 문을 통해 화염방사기를 최초로 얻을 수 있다! 로드아웃을 얻을 수 있는 마지막 스테이지이기도 하다.[10]
    로드아웃 아머 어빌리티 수류탄 주 무장 보조 무장

    사보타우어(Saboteur) 헬스 리젠 4x 파편 수류탄 유탄발사기 배틀 라이플 소음기 SMG

    척탄병(Grenadier) 헬스 리젠 4x 파편 수류탄 유탄발사기 어설트 라이플 매그넘

    스텔스(Stealth) 헬스 리젠 4x 파편 수류탄 소음기 배틀 라이플 소음기 SMG

    사수(Marksman) 헬스 리젠 4x 파편 수류탄 DMR 어설트 라이플

    Breacher 헬스 리젠 4x 파편 수류탄 샷건 없음
  • The Library: 원작 최악의 극혐 미션이었던 라이브러리가 매우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미션으로 멋지게 재탄생했다. 원작과 가장 큰 차이점은 코버넌트 세력의 존재로, 이후 델타 헤일로에서 벌어진 일과 마찬가지로 신성한 아이콘을 회수하기 위해 코버넌트 병력들이 대거 투입되었다는 오리지널 설정.[11] 덕분에 전투의 버라이어티가 매우 크게 늘어났다. 또한 코버넌트가 이것저것 들고 온 중장비가 많은데, 레이스를 탈취해 쓸 수 있으며 4층 구석에는 고스트와 엎어져있는 레이스도 한 대 숨겨져 있다. 센티널 병력도 원작에 비해 대폭 강화되어서, 엔포서가 아군으로 등장한다. 또한 층마다 조명 색깔이 달라서 맵 디자인의 단조로움이 많이 해소되었고, 바닥에 화살표도 그려저서 길 찾기도 훨씬 쉬워졌다.[12] 헤일로: 플러드의 출현 소설에 등장했던 해병 사망자인 마빈 모부토 하사가 데이터 패드와 산산조각난 시체의 형태로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 Two Betrayals : 원작의 배신 챕터. Assault on the Control Room의 역순인 맵인 만큼 구성도 두배로 늘어났다. 특히 플러드-센티넬-코버넌트로 구성된 난잡한 전투 구도가 핵심적인 챕터이다. 또한 이 시점부터 코버넌트들이 UNSC측 무기를 탈취해서 사용하기 시작한다!
    • Keyes 해골[13]을 켜면 주요 지점에 텔레포터가 배치되는데, 문제는 일부 텔레포터는 적 진형 한복판으로 순간이동하도록 배치되어 있다는 것.
  • Keyes : 키예스 함장을 구출하기위해 시도하는 원작의 그 미션. 크게 두드러지는 것은 플러드 감염이 본격화된 시점으로 묘사하기 위해 함선 내부도 꽤나 감염이 진행되어있는 묘사가 많아졌다. 또한 키예스가 감염당하는 묘사를 인게임 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들려주며,[14] 함선 내에서 엔포서를 포함한 센티넬이 난입하여 전투를 치르고, 후반부부턴 스펙옵스 사양의 코버넌트들이 함선으로 난입한다.
  • None Left Behind: Halo의 지역을 재방문하는 미션으로, 원작에 없었던 신규 미션이 추가된 것. 알파 베이스의 생존 해병들의 대피를 돕는 미션이다. 하지만 결국 적의 압도적인 공세에 알파 베이스의 해병들은 몰살당하고, 치프는 결국 최초로 구명정이 불시착했던 그 지역에 집결해 있던 소수의 해병들만 데리고 탈출한다. 지금껏 공식 헤일로에서 시도된 적이 거의 없었던, 레이스를 이용한 차량전 구간이 등장하는데, 스콜피온 탱크와 달리 레이스의 박격포가 곡사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하다 보니 실험적이고 신선한 레벨 디자인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 The Commander: 카토그래퍼 미션과 동일 장소를 재방문하는 미션. 특이하게 텔 바다미를 조종하게 되며, 아군 NPC로 르타스 바두미과 유스체 타하미[15]가 있다.[16] 텔 바다미는 아비터가 되기 이전이기 때문에 헤일로 2 프롤로그에서 잠깐 볼 수 있는 금색 질럿 전투복을 입고 있다. 아머 어빌리티로 에너지 소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고위 엘리트 지휘관급 전투복 답게 방어막이 치프보다 훨씬 강하고, 방어막이 회복될 때마다 자동으로 체력 역시 최대치로 회복된다. 이속 역시 더 빠르며, 무기 종류별로 입는 데미지의 저항성도 약간씩 다르다. 또한 UNSC 무기를 사용할 수 없다. 아래의 Commander Evolved 미션과 다르게 브루트 치프틴 Lepidus는 미션 마지막 부분에서 플러드에 감염되어 전투변이로 전락한다. 보스가 아닌 일개 유니크 몹으로 전락해서인지 플러드 감염의 영향인지 스펙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약하다. 단순히 강화 실드를 두른 브루트계 전투변이 플러드.
  • The Commander Evolved: 카토그래퍼 이볼브드 미션의 장소를 재방문한다. 역시 텔 바다미를 조종. 헤일로 2의 타타루스 미션과 비슷하게 브루트 치프틴 Lepidus를 상대하는 보스전이 존재한다.
  • The Maw: Installation 04 캠페인의 최종장. None Left Behind의 내용을 반영해서 미션 시작 부분의 컷신이 바뀌었는데, 해병들이 펠리컨을 조종해 치프를 오톰에 내려준 뒤 파이어팀 레이븐과 합류하여 치프가 오톰의 원자로를 파괴할 시간을 벌어주기로 한다.[17] 원작에 비해 전반적으로 굉장히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가 특징. 필라 오브 오톰이 추락하면서 입은 심각한 손상을 반영하여 미션 대부분이 제대로 된 조명조차 없으며, 후반부로 가면 비상등조차 거의 켜져있지 않다. 또한 선내 곳곳이 그을려 있고 일부 구간은 거의 90도에 가깝게 뒤틀려있다. 이런 구간을 해쳐가기 때문에 맵의 길이가 꽤나 길어졌고 곳곳엔 플러드 포자가 퍼져있어 플러드와의 끔찍한 교전을 계속해야되는것은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 치프가 에너지 소드를 쓸 수 있는 유일한 미션인데, 무기가 아니라 아머 어빌리티의 일종으로 존재하며 사용 시 주변을 밝은 푸른빛으로 비춰준다.[18][19] 마지막의 워트호그 런에서는 워트호그 대신 건구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존재한다.
    • Keyes 해골을 켰을 경우 워트호그 런의 일부 급경사 구간에 텔레포터가 배치되며, 워트호그 런 타이머가 사라진다.

7.2. Lumoria

  • Lumoria Landfall: 루모리아라는 정체불명의 행성에 상륙한 Endless Horizon호의 UNSC 병력은 연락이 두절된 연구진들을 구출하려고 한다. 최종 전투에서 보스전 비슷하게 브루트 치프틴 휘하의 부대를 상대한다.
  • Valley Battle: 루모리아의 슈퍼무기를 점령하기 위한 공세 미션. 시작은 해안의 언덕에 있는 선조 시설을 점거한 코버넌트 방어선에 대한 상륙전. 이후 선조 시설을 통과해 다시 밖으로 나가면 코버넌트 차량부대에 대한 방어전이 진행된다.[20] 이후 워트호그를 타고 이동해 또 다른 선조 시설에 건설된 코버넌트 통신 중계소를 공격, 이후 브랜던이 코버넌트 통신망을 해킹하는 동안 방어해야 한다. 이후 펠리컨에 워트호그를 투하하고, 이 워트호그를 타고 선조의 통제 단말을 점령하기 위해 코버넌트 방어선을 뚫고 진격한다. 시설에 진입한 뒤 스텔스 엘리트들을 제압하고 나면 루모리아에 숨겨진 슈퍼무기의 진실이 드러나는데... 사실 이 '슈퍼무기'는 가디언 734 Antecedent Sage로, 선조-플러드 전쟁 당시 논리 역병에 걸려 선조를 배신하고 플러드에 충성을 바쳤다가 선조들에 의해 제압되고 루모리아 지하에 구금된 것이었다.[21] 이 진실을 아직 모르고 있던 메이와 브랜던의 인류를 도와줄 수 있냐는 물음에 (그들 입장에서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그들을 그들 자신으로부터 구원해주겠다고 답하며 떠나고, 메이와 브랜던은 뭔진 모르겠지만 이 가디언이 아군이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하게 알아채고 가디언을 막기 위한 작전을 생각해낸다.
  • Fight for the Future: 논리 역병에 걸려 선조를 배신한 가디언을 막기 위한 공세 미션.[22][23] 대규모 차량전이 등장하며, 최종보스로 엘리트 제독 Lor 'Darram을 상대한다. 이 제독은 루모리아의 선조 기술을 역설계한 독특한 무기인 불안정한 카빈[24]을 사용하며, 능동위장과 순간이동 능력[25]을 가지고 있다. 능동위장은 써멀 비전으로 간파할 수 있고, 아니면 헬스 리젠을 이용해서 체력을 회복해가면서 장기전으로 가도 된다. 숙련된 플레이어는 스프린트 + 근접공격 콤보로 날려보내 낙사시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한다.

8. 사생결단

SPV3.3에서 추가된 게임 모드. 다양한 모드와 사용자 지정 설정을 지원한다.

다만 코옵 플레이는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며, 스케일도 약간 더 작다. 이는 애초에 SPV3 구동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코옵 관련 코드를 전부 들어내야 했기 때문.

SPV3.3과 함께 처음에 공개될 맵은 2개, Rockslide와 Engine Room이 있다.

사생결단 한정으로 사용 가능한 무기가 4개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9. 난이도

보통(Normal) - 영웅(Heroic) - 전설(Legendary) - 노블(Noble)의 네 가지 난이도가 존재한다.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상당히 높은 편. 애초에 헤일로 시리즈에 상당히 익숙한 플레이어들이 대상이라서 그렇게 했다고 한다. 특기할 점이라면 쉬움 난이도가 아예 없어졌다는 점. 쉬움 난이도는 SPV3의 고유 난이도 컨셉인 노블 난이도로 개조되었는데, 노블 난이도는 적의 숫자는 매우 적은 대신 적의 스펙과 AI가 엄청나게 강화되어서 전설 난이도보다도 죽기가 쉽다. 문제는 쉬움 난이도도 없는데 보통 난이도가 굉장히 가혹하다는 점. SPV3의 보통 난이도가 웬만한 헤일로 캠페인의 영웅 난이도에 맞먹는 수준이다.

사실 보통 난이도가 다른 헤일로의 보통 난이도에 비해 유난히 가혹한 편이라 과대평가되는 것 같다. 정황상 영웅이나 전설 난이도는 다른 헤일로에 비해 특출나게 어렵지는 않은 듯?

초기 버전에서는 맵 상에서 수집할 수 있는 해골이 존재했기 때문에 정식 헤일로의 LASO에 대응되는 컨셉으로 NASO(Noble All Skulls On)가 존재다. 당시 해본 사람들 말로는 LASO보다는 훨씬 재밌고 할만하다고.[26] 허나 SPV3.1에서 해골이 삭제되면서 이도 옛말이 되었다. SPV3.3에서 해골이 다시 추가되었다.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체크포인트를 지정해서 저장할 수 있는데, 그 대신인지 자동으로 주어지는 체크포인트는 매우 적다.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다. 보통 난이도에서조차 적의 공격이 너무 거세고 물량이 너무 많아서 머릿수와 화력 빨로 그냥 밀려버리는 일이 너무 많기 때문. 게다가 일부 미션들이 장난 아니게 길어져서 재미있기보다는 피로가 느껴진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Two Betrayals 미션에서 이 문제가 가장 심각하게 다가오는데, 맵의 미적 디자인이 개선되어 반복적이라는 느낌이나 길찾기 요소가 많이 줄어들고 이것저것 플레이어가 재미있게 쓸 수 있는 요소를 많이 넣어놨음에도 그냥 미션 길이가 끔찍하게 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반복적인 레벨 디자인 문제점이 많이 해소된 라이브러리 대신 SPV3 최악의 극혐 미션으로 등극했다.

SPV3.3에서는 난이도가 어느 정도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러한 난이도 문제는 SPV3과 비슷한 컨셉의 모드 내지 팬 게임 상당수가 공유하는 단점이다. 공식 제작진은 게임플레이를 우선시해 설정과 스토리를 언제든지 조금씩 비틀어 설정을 게임플레이에 맞추는 반면,[27][28] 대형 팬 모드들은 기존 시리즈의 팬들이 제작하는 특성상 덕후들이 파고들기 좋은 흥미로운 요소들을 일단 집어넣고 보기 때문에 게임플레이를 스토리와 설정에 어거지로 끌어다 맞춰야 하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이처럼 시리즈를 더욱 파고드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은 애초에 어느 정도 숙련된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게임플레이와 레벨 디자인이 다소 불친절해지는 것도 감수하게 된다. 이들이 전문적인 개발사가 아닌 취미로 제작하는 모더 팀이라는 점들 역시 밸런스와 레벨 디자인이 여러모로 난잡해질 수 있는 또 다른 이유이다. 하프라이프 시리즈 블랙 메사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매스 리콜 역시 난이도가 상당히 불합리하고 미션별로 들쭉날쭉한 경향을 보이는 것을 보면 이런 류의 프로젝트의 어쩔 수 없는 한계라고 봐야 할지도.

10. 기타

SPV3 캠페인은 작업 프로세스가 제대로 정립되지 못해서 상당히 비효율적이고 불안정하다고 한데, 워낙 오래된 게임 엔진과 모드 툴을 사용하는 데다가 다른 팀이 합류하는 과정에서 들고 온 캠페인 맵을 추가하기도 해서 그런 듯하다.[29] 여담이지만 이 때문인지 추후 업데이트에서는 캠페인에 대한 수정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SPV3.4부터는 Halo Legacies라는 이름을 달고 사실상 별개의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인데, 여기서는 03시설을 탐험하는 오픈월드 캠페인을 구현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라고 한다!


[1] 블라인드 울프(Blind wolves)라는 동물종. 헤일로 공식 설정상으로 엄연히 존재하는 생물로, 은하계 곳곳의 선조 시설의 인공 생태계에 서식한다고 한다. 전쟁의 서막에도 집어넣으려 했지만 고유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이 너무 어려워서 삭제되었다고. SPV3에서는 평상시에는 온순하지만 두 마리가 죽는 순간 무리 전체가 적대적으로 변하여 자신들을 제외한 모든 것을 전부 공격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자리를 잘 잡고 저격하면 플레이어가 아닌 애먼 코버넌트에게 화풀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이들은 플러드 유출 이후 안타깝게도 플러드에게 감염되어 마치 순수변이 레인지 폼과 비슷한 플러드로 변하고 만다. [2] 비슷한 사례가 하나 더 있는데, 개발 취소된 헤일로 온라인의 유출된 클라이언트를 팬들이 주워서 개조해 Eldewrito로 내놓은 사건. 사실상 모더들이 헤일로 3 PC판 멀티플레이어를 제작해서 무단으로 유포한 꼴이라 마이크로소프트 측에 저작권 문제로 제재를 받았다. 하지만 당시 헤일로 팬덤이 공식 제작진에 반감이 최고조였던 터라 반발 여론이 폭주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343 인더스트리도 헤일로 시리즈의 PC 이식에 대한 수요를 무시할 수 없게 된 것으로 보인다. 즉, 마스터 치프 컬렉션의 PC 이식이 이 여론을 의식한 결과물로 추정된다. [3] 다만 파이어팀 레이븐에서의 묘사와는 상이하다. [4] 정확히 말하자면 완전 무적판정까진 아니고, 체력이 다 닳게되면 임시로 무력화되며 구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또한 어디있는지 UI로 바로 알수있기 때문에 함장이 짤릴 위험이 확연하게 줄어들게 되었다. [5] 실제 헤일로 멀티플레이어 게임 모드 중 하나의 이름이기도 하다. [6] 즉 샷건이 최초로 등장하는 스테이지다. [7] SPV3.2까지 한정. [8] 로켓 런처를 시작부터 준다는 점에 대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부과한 페널티로 보조무기가 상당히 부실하다...고는 하지만, 매그넘이 원작보다야 약하다지만 딱히 못 쓸 무기도 아니기 때문에 생각만큼 심한 페널티는 아니다. 당장 내리자마자 니들러, 플라즈마 피스톨을 얻을 수 있고, 첫 번째 방에서 브루트들을 죽여 슈레더와 브루트샷을, 두번째 방에서부턴 포커스 라이플과 파티클 카빈을 얻을 수 있기도 하고. [9] 사실 전쟁의 서막 개발 도중에 원래 제작진들이 고려했던 아이디어 중 하나였지만 구현되지 않은 것을 SPV3 팀이 구현한 것. [10] 치프가 제대로 보급을 받고 미션에 돌입할 수 있는 마지막 챕터이기 때문. 대신 배신 챕터부터 미션 시작 지점에 다양한 무기와 아머 어빌리티가 떨어져 있어 플레이어가 취향껏 고를 수 있게 함으로써 로드아웃 옵션의 부재를 메꾼다. [11] 다만 공식 세계관과는 정면으로 위배되는 설정이다. 정사에서 코버넌트가 신성한 아이콘을 이용해 헤일로를 가동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길티 스파크와 접촉한 이후, 즉 헤일로 2 시점이다. 즉 알파 헤일로에서는 신성한 아이콘 회수의 시도 자체가 없었다. [12] 라이브러리는 원래 하나의 거대한 방을 나선형으로 빙빙 돌아서 올라가는 컨셉의 스테이지였고, 이 때문에 항상 자신이 얼마나 왔고 얼마나 더 가야 하는 지 보이도록 설계되어있었다. 그러나 당시 전쟁의 서막 엔진과 구 엑박 하드웨어의 사양으로는 도저히 이런 레벨 디자인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죄다 벽과 문으로 막아야 했고, 그 부작용으로 극도로 피로하고 단조로운 미션이 되어 버렸다. 즉 SPV3의 설계는 번지가 의도했던 최초 디자인 철학과 그나마 비슷하게 개조해 보려고 한 흔적인 셈. [13] 차량 조종 불가 [14] 사실 전쟁의 서막 애니버서리의 키예스 터미널의 대사를 가져온 것이다. [15] 헤일로 3의 코옵 플레이 시 4번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캐릭터. [16] 이들은 일정량의 체력을 갖고있으며 쓰러지면 플레이어가 직접 살려서 부활이 가능하다. [17] SPV3.2에서는 원작의 컷신에서 밴시만 펠리컨으로 바뀐 장면, 즉 아군이 잔뜩 탄 펠리컨이 추락하고 치프만 홀로 기어나오는 장면이었다. 문제는 원작에선 밴시가 치프 혼자 탄 1인승 기체였기 때문에 이게 반쯤 개그 장면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는데, SPV3에서는 기껏 구해낸 해병들이 죄다 몰살당하는 상황에서 치프와 코타나가 장난에 농담따먹기나 하는 장면으로 왜곡되어버렸다는 점. 말이 필요 없을 정도의 캐붕이었기에 SPV3.3에서는 수정되었다. 애초에 이 컷신 자체가 임시로 넣어둔 땜빵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18] 다른 아머 어빌리티를 장착했을 때의 플래시라이트는 빛의 밝기가 훨씬 약한 편이라 거의 플레이어의 총과 코앞만 비춰준다. 이것도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게 함정이지만. 그리고 원래대로라면 어두운 구간에서 최고인 VISR는 SPV3.3에서 삭제되었다. 개발진 말로는 플레이어들이 VISR를 사용하면 원래 의도한 분위기를 너무 해치게 된다고. [19] 하지만 에너지 소드는 쿨타임이 상당히 길다는 점은 주의. 칼날은 15초 동안 지속되고 그 뒤 30초간 충전해야 하며, 에너지가 완충되었을 때에만 다시 칼날을 뽑을 수 있다. 심지어 에너지 소드 장비 시에는 원래 플래시라이트가 사용 불능이 된다. 무기로서의 성능이 너무 강해서 어쩔 수 없이 부여한 페널티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극단적으로 시야가 제한되는 환경에서 조명이 없는 공백 시간이 길다는 점은 결코 달갑지 못하다. [20] 유탄발사기가 여기서 처음 등장한다. [21] 반면 코버넌트는 이 루모리아에 봉인된 존재가 플러드인 줄 알고 있었다. [22] 터미널을 읽어보면 이 가디언의 정확한 계획을 알 수 있다. Antecedent Sage는 은하계의 모든 지성체를 플러드로 만들어 합일을 이루는 것이 최종 목적이었는데, 10만년전 헤일로가 발사된 이후로 플러드가 은하계에서 전멸했지만 일부 선조 시설에는 플러드 표본이 남아 있을 것으로 생각해 그 표본들을 찾으러 가려고 했다. 그런데 마침 동시에 벌어지고 있던 알파 헤일로의 플러드 사태로 인해 343 길티 스파크가 온 은하계의 선조 시설들에 경고 통신을 보내면서 이를 Antedecent Sage도 듣게 된 것이다. 즉 Antecedent Sage는 알파 헤일로로 가서 플러드를 지원해 알파 헤일로에서 탈출해 온 은하계를 침식시킬 수 있도록 풀어줄 작정이었다. 만일 이게 이루어졌다면 헤일로 2~3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재앙이 발생했을 것이다. 가디언이 작정하고 방역에 훼방을 놓는 상황이라 정사의 하이 채리티에서처럼 함대로 알파 헤일로를 봉쇄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23] 또한 정황상 Antecedent Sage는 동시대, 아니 무려 거의 10만년 전부터 벌어졌던 델타 헤일로의 플러드 유출 사태를 몰랐던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이미 플러드가 온 헤일로에 퍼지고 있던 알파 헤일로와 달리 이 시점까지만 해도 델타 헤일로의 플러드는 격리구역 내에 얌전히 격리되어 있었지만, 반대로 델타 헤일로에는 완전한 그레이브마인드까지 만들어져 있던 상황인데다가 방역의 컨트롤 타워여야 할 2401 페너턴트 탄젠트도 방역을 게을리 하다가 그레이브마인드에 잡혀버려 컨트롤 타워가 아예 없던 상황에, 다른 선조 시설에 이 사태를 알리지도 못했다. 델타 헤일로의 플러드 표본 보관 시설을 관리하던 콜드 스토리지 모니터가 페너턴트 탄젠트의 태업을 도저히 견디지 못해 00시설에 공식적으로 항의를 올렸지만 정황상 씹혔거나(...) 적어도 다른 선조 시설에는 알려지지 않았고, 대체 모니터가 발령되거나 대규모 지원 병력이 파견되는 등의 적극적 지원도 알려진 바로는 일어나지 않았다. [24] 코버넌트 카빈의 일종인데, 탄이 퓨얼 로드 건의 연료봉마냥 폭발하는 탄이다! [25] 루모리아의 텔레포트 망을 활용한 것. 이걸로 자신이 순간이동하기도 하고, 지원군을 소환하기도 한다. [26] 추측해보자면 해골의 숫자 자체가 전반적으로 매우 적고 노블 난이도에서는 되려 적의 물량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른다. [27] 존 카멕의 유명한 발언인 "게임의 스토리는 포르노의 그것과 같다"의 대표적인 해석이다. 게임플레이 및 기술적 구현과 스토리 및 설정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할 상황이면 전자를 택해야 한다는 지론. 수십년이 지나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현재도 게임 업계에서 여전히 정론으로 취급된다. [28] 멀리 갈 것도 없이 원작인 전쟁의 서막 자체가 아이디어의 이상과 기술적인 현실 사이에서 끊임없이 타협한 결과물이다. 가장 대표적인 라이브러리 미션은 사양 문제 때문에 원래의 컨셉을 완전히 포기해 극도로 답답하고 반복적인 현재의 모습이 되었고, 다른 스테이지들의 극도로 반복적인 지형 역시 다양한 에셋들을 만들어 넣기 부족한 개발 기간 때문에 어쩔수 없이 복붙으로 스테이지의 길이를 늘린 결과물이다. 헤일로 미션에서 처음에 치프가 탄 구명정의 승객들이 전부 사망한 것도 해병들이 내리는 모션의 구현이 어려웠고 설령 구현하는 데 성공했어도 해병들이 AI 한계 때문에 미션 도입부에 있는 다리를 제대로 건너지 못하고 계속 떨어져서 그냥 모조리 사망 처리한 것. [29] 실제로 일부 플레이어 및 코타나 모델 커스터마이징 설정은 TSC:E 등 일부 맵에서 사용이 불가능한데, 이건 Silent Cartographer Evolved 미션은 원래 SPV3 팀과 별개의 프로젝트였다가 흡수된 것이기 때문. 이 팀이 SPV3에 합류하면서 그 맵을 그대로 들고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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