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0 07:29:58

QMZ

1. 개요2. 스타일3. 기타

1. 개요

북두의 권 -심판의 쌍창성 권호열전-의 유명 플레이어. 주캐릭터는 쟈기.

내로라하는 고수들이 모이는 투극이나 온갖 세기말 괴인들이 집합한 일명 수라국, 나카노 TRF 게임센터에 나타나서 AC 북두의 권에서 가장 약하다고 평가받는 쟈기를 골라 세기말의 끝을 보여주는 초고수들의 캐릭터들을 때려잡는 모습때문에 마법전사로 불리는 고수 중의 고수. 그 세기말패자로 유명한 플레이어 K.I나 DAICHI가 다루는 쟈기의 극상성 캐릭터인 유다를 박살내고 마법전사 한정 상성 9MZ : DA1라는 칭호를 얻은 걸 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괴수인지 알 수 있다.[1] 거의 항상 C버튼 컬러인 붉은 색의 쟈기를 고르기 때문에 붉은악마, 히든 캐릭터, 통상의 3배라고도 지칭된다.

본래 초창기에는 을 사용했으나 별로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쟈기 유저들의 대전영상을 보게 되었고 최약캐릭터로 여기까지 할 수 있구나는 것에 감동을 받아 쟈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그 결과 마법전사가 탄생하였다.

닉네임의 유래는 퀴즈 매직 쟈기(Quiz Magic Zagi)의 약칭이며, 별명인 마법전사의 유래기도 하다. 쟈기의 얼굴에서 유래한 (*M*)도 쓰인다.

이론상으로만 가능하다고 전해지던 토키를 상대로 쟈기 바스켓 콤보 같은 일을 해내는 등 2018년까지도 현역으로 북두의 권을 플레이하고 있다.

2. 스타일

신들린 듯한 견제와 게이지 관리. 기본적인 바탕이 설치계라 싸움이 힘든 쟈기로 하는 대공과 미래를 예지한 듯한 샷건과 가솔린 배치는 보고 있자면 입이 벌어지는 수준이다. 그리고 게이지 관리를 철저히 해서 항상 후술한 대마법을 쓸 게이지를 비축해두며 그렇게 게이지를 쓰지 않고도 이기는 것이 신기할 지경. 또 쟈기 유저들이 그렇듯이 가드가 정말 탄탄하다.[2]

또 그하면 유명한 것이 속칭 '대마법'이라 불리는 바스켓 콤보인데, 2008년 쟈기의 바스켓 콤보가 많이 연구되지 않은 시절에 있었던 '북두나한격의 3번째 침을 북두나한격 자체 7히트 때 히트시킨다.'는 성공률 5%의 이하의 초고난이도 콤보를 마치 숨쉬듯이 썼기 때문이다. 해당 콤보의 북두나한격이 끝나는 타이밍의 히트수가 백열 콤보의 시작인 27히트 부근이었으며 2게이지 이상의 부스트+1게이지 오라를 몽땅 소모했기에 이 콤보는 보통 ' 마법의 숫자「27」[3] '이라던가 '대마법', ' 마단테'으로 불리며 수많은 명성을 일구었으며 NDK의 원흉이기도 하다. 또한 화면 중앙에서 바스켓 콤보를 넣는 통칭 '크로스 스파이더'를 실전에서 처음 사용한 것도 QMZ. 지금은 다른 캐릭터는 물론 헤비 쟈기 유저들도 다 알고 있긴 하지만 저 시절에 중앙 바스켓 콤보는 매우 대단했다.

원래 쟈기가 화력이 낮고 리치 짧고 발동 속도도 고자라는 약캐 3요소가 총집한 캐릭터이기때문에 세기말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부스터 및 게이지를 꾸준히 써야 한다. 실제로 다른 자기 유저들은 평소의 견제나 평범한 콤보에 게이지를 쏟아부어 데미지와 ☆을 빼앗는 쪽을 택하기에 게이지는 거의 남지 않는다. 쟈기가 똥캐라서(...) 일반적으론 바스케 콤보에 난이도가 있는 것도 문제고 필요 게이지를 실전에서 모으기 어렵기 때문에 단순한 로망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게이지를 아껴서 대마법을 사용하여 이겨버리기 때문에 QMZ의 스타일은 상당히 독특하다고 말할 수 있다. 나쁘게 말하면 일종의 변태 플레이에 가깝다.(..)

그렇다고 일반적인 플레이를 못하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다. 저 대마법 콤보를 실패해도 보는 사람이 신기할정도로 다시 기점을 잡고 이겨버리는 모습도 종종 나오는 지라 다들 '이사람 뭐야' 라고 할정도로 기본 실력도 좋다. 애초에 그런 스타일로 플레이가 가능하려면 기본기가 매우 탄탄해야 할테니 당연하겠지만...

3. 기타

서브캐릭터로 QMZ 사천왕이라고 불리는 레이, 라오우, 켄시로, 사우더가 있으나 전부 주캐인 쟈기보다 확실히 못 하고 사우더는 청마법이라며 조롱까지 받는다.[4][5][6]

어째서인지 쟈기의 로망기인 '내 이름을 말해봐라 !'만큼은 빗나가기 일수이며 몇 년이 흐르도록 QMZ가 이 기술을 성공하는 장면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게다가 빗나갈 경우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패배한다.[7]

08 투극 제 1회전 1시합에서 '초가솔린으로 피니쉬 죽었다아아아 !' 의 주인공이다. 단, 이 명대사가 나온 뒤 패배했기 때문에 QMZ는 이후 초가솔린으로 라운드를 끝내지 않고 있다. 아마 사망플래그라 여기는 듯.[8]

2009년 3月16日13on13 북두의권 대회[9]에서 J-KING팀에서 쟈기로 출전했는데 위기에 빠졌던 J-KING팀을 혼자서 역전시켜버리는 엄청난 일을 해버린 적이 있다. 상대의 바시쥰 유다에게 5명이 연달아 깨지면서 남은 인원이 반토막 났을 때 출전해 바시쥰의 유다를 깨부수더니 이후 6연승을 해서[10]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켰으나 하필 다음 상대가 토키였던지라 패배하고 말핬다.[11][12]

[1] 게다가 K.I 유다에게 이길 당시 K.I는 2개월간 무패였다고 한다. [2] 오죽하면 DAICHI가 가드 너무 단단하다면서 하소연 했을정도. 참고로 이 말을 할 당시 DAICHI는 QMZ 쟈기에게 한번더 져서 2연패를 당했다. 죽고싶다고 외치면서 이 대전 지워버리겠다고 외치는 DAICHI가 일품이다. [3] 백열 콤보나 바스켓 콤보의 시작 언저리가 27 히트 부근이기 때문. 보통 여기서 1~2 히트 정도만 차이가 난다. [4] 왜 이런 말을 듣느냐 하면 쟈기를 너무 오래 사용해서 그런지 부캐들 플레이를 보면 뭔가 쟈기의 움직임이 눈에 보이기 때문. 보통 멀리서 무슨 행동을 하거나 거리가 안맞는데 그레이브를 쓰면 쟈기 플레이때 버릇이다. [5] 사우더로 대단한 활약을 한 편이 있는데 바로 에구레 호타테와의 승부모음(ガチ撮り)대전. 사우더인데도 에구레의 주캐 사우더를 이기고 레이를 2번이나 격파하며 신마저 쓰러뜨렸다. 심지어 히게SP까지 써서 보던 시청자들은 도대체 히게SP은 언제 습득했었냐, 도대체 당신 뭐냐고 황당해하는 코멘트들이 달릴정도. 최종 전적은 23전 17승 5패.(쟈기로 12번승, 사우더로 4승, 라오우로 1승) 대전했던 에구레는 마지막 사우더대결에서 이기긴 했으나 완전히 멘붕했다. 후반에 들어서 겨우 쟈기를 쓰러뜨리자 포효하는 에구레가 백미.(참고로 이때 QMZ는 쟈기로 7연승 중이었다.) [6] 이외에도 해설하던 사람들 말에 의하면 사우더로 K.I를 이긴적도 있다고 하고 첫플레이 유다로 토키 플레이어인 싯카(투극 AC북두 본선 진출자다)의 토키를 깨부순 적도 있다고 한다. 심지어 에구레의 승부모음 영상중에 주변의 다른 사람들 플레이가 해설하던 사람들에 의해 간간히 들리기도 하는데 이때 QMZ는 사우더로 10연승, 심지어 실황하던 히게에게 바스켓 콤보 관련 질문을 해서 바스켓 콤보도 하고 있었다고 한다. 다른 부캐들도 2~3군들이므로 쟈기보다 못 하긴 하지만 라오우로 즉사 콤보를 넣어버리거나 켄시로, 사우더로 드리블에서 바스켓 콤보 직전까지 가버리는등(이 둘은 바스켓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한다) 일반적인 실력 수준이 아니라고 평가받는다. 히게曰 그냥 북두 자체를 잘한다고. [7] 근데 오히려 이 징크스를 깨고 대역전극을 한적도 있다. 2008년 7월 27일 2on2 대회 패자부활전에서 이치의 켄시로와 대결에서 1스코어를 따낸 2라운드에서 거의 만피에 가까운 이치에게 두들겨맞고 1도트 정도만 남았을 때, 갑작스런 반격으로 데미지를 넣다가 부스트도 다쓴 상태에서 게이지 2줄을 '내 이름을 말해봐라!'에 썼다. 원래같으면 바로 이름을 맞춰서 풀려나는게 정상인데 어째선지 죄다 틀린 이름을 골라서 강제 스턴에 사조성까지 뜨자 바로 일격기를 날려 끝냈다. [8] 그래도 간간히 초가솔린 피니쉬를 하는등 완전히 안 하진 않는다. 애초에 QMZ가 백열 콤보를 자주 넣는데 콤보 마무리로 초가솔린 만한게 없어서 그런듯. [9] K.I와 J-KING 둘이 팀장으로 나뉘어서 대전을 했다. 참고로 다른 팀원들도 대다수가 투극 본선 진출자들이기도 해서 시청자들이 무슨 투극하냐고 할 정도. [10] 심지어 여기엔 전일 사우저 히게와 쟈기에게 극상성인 DAICHI의 유다도 있었다. 심지어 마지막 상대는 코아야의 레이였다. [11] 심지어 토키 플레이어가 당시 토키전이라 할 수 있는 라스트노트였던지라 더더욱 승산이 없었다. 결국 2라운드에서 어떻게든 발버둥 쳐서 라운드를 따내기 직전까지 갔지만 안타깝게 패배했다. [12] 참고로 이후 라스트노트가 J-KING만 빼고 전부 박살내서 팀장인 J-KING을 불러내 사실상 승기가 굳어진 상태였지만 J-KING이 어떻게든 꺽었다. 그런데 다음 상대로 세기말 패자이자 사부인 K.I가 직접 등장해 손수 꺽어버렸다. 이기고 나서 한 K.I의 소감은 "뭐, 대장이 너무 약하잖아 이거.". 참고로 이겨도 가망이 없던게 J-KING만 남은 시점에서 상대팀에 남은 사람이 K.I(레이/세기말 패자), 라스트노트(토키/당시 토키전이 겸 관서최강토키), 아루이(레이/당시 관서제일 레이), 라이브라(라오우/당시 랭킹배틀 2위) 였던지라 니코동 코멘트에서도 그냥 포기하라고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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