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폴 앤 메리 Peter, Paul And Ma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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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 | 1961년 |
미국 뉴욕 주 뉴욕 시 | |
전 멤버 |
폴 스투키 (1937~ / 기타, 보컬) 메리 트래버스 (1936~2009 / 보컬) 피터 야로우 (1938~ / 기타, 보컬) |
장르 | 포크, 팝 |
활동 |
1961년 ~ 1970년 1978년 ~ 2009년 |
링크 | 공식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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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961년 미국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결성된 3인조 혼성 포크 음악 그룹. 밥 딜런과 '더 클랜시 브라더스'의 영향을 받았으며, 1970년 해체하기 전까지 수많은 명곡들을 양산해내었다. 국내에는 500 Miles와 후술할 Puff, the Magic Dragon[1]이라는 곡으로 유명하다.2. 여담
- 피터 폴 앤 메리의 또다른 대표곡으로는 첫 앨범 Peter, Paul and Mary에 수록된 Lemon Tree가 있다. 이곡은 원래 1950년대 후반 Will Holt에 의해 쓰여진 곡으로, 원래는 브라질의 포크송에서 음조를 따 온 것이라고 한다. 이 노래는 사랑을 레몬 나무에 비교하여 "레몬 나무는 아주 아름답고 레몬 꽃 역시 탐스럽게 피지만, 레몬 열매는 먹을 수 없다(impossible to eat)."고 말한다. 이 곡은 이후 킹스턴 트리오나 밥 말리 등에 의해 다시 리메이크 되기도 한다.
- 또한 피터 폴 앤 메리는 밥 딜런의 곡인 " Blowin' in the Wind"나 " The Times They Are a-Changin'"을 같은 시기에 부르기도 하였다. 당시에는 이런 일들이 많이 있었다. 같은 곡이지만 아티스트에 따라 다르게 들리니 한번 비교해서 들어보자.
- 이 트리오의 리더 격인 피터 예로는 코넬 대학교 물리학과에 입학했으나 음악의 길로 들어섰고, 80대의 나이이지만 간간히 노래를 계속하고 있다. Puff the magic dragon은 이 대학시절 피터의 친구가 본의 아니게(?)[2] 작사한 곡이다.
- 영화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의 짐 버키&진 버키 부부의 모티브가 되었다.
3. 디스코그래피
3.1. 앨범
연도 | 앨범명 | 비고 |
1962 | Peter, Paul and Mary | 빌보드 200 1위 달성 |
1963 | Moving | |
1963 | In the Wind | 빌보드 200 1위 달성 |
1964 | In Concert | |
1965 | A Song Will Rise | |
1965 | See What Tomorrow Brings | |
1966 | the Peter, Paul and Mary Album | |
1967 | Album 1700 | |
1968 | Late Again | |
1969 | Peter, Paul and Mommy | |
1978 | Reunion | 재결성 기념 앨범 |
1983 | Such is Love | |
1986 | No Easy Walk to Freedom | |
1992 | Flowers & Stones | |
1995 | Once Upon the Time | |
1995 | LifeLines | |
2000 | Don't Laugh at Me | |
2004 | In These Times | |
2008 | The Solo Recording(1971~1972) | |
2010 | The Prague Sessions |
3.2. 싱글
3.2.1. 빌보드 핫 100 1위
- Leaving on a Jet Plane (1969)
3.2.2. 빌보드 핫 100 2위
- Puff, the Magic Dragon (1963)
- Blowin' in the Wind (1963)
3.2.3. 빌보드 핫 100 3 ~ 10위
- If I Had a Hammer (The Hammer Song) (1962) - 10위
-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1963) - 9위
- I Dig Rock and Roll Music (1967) - 9위
3.2.4. 빌보드 핫 100 11 ~ 40위
- Lemon Tree (1962) - 35위
- Stewball (1963) - 35위
- Tell It on the Mountain (1964) - 33위
- For Lovin' Me (1965) - 30위
- Too Much of Nothing (1967) - 35위
- Day Is Done (1969) - 21위
[1]
1971년도에 발표한 양희은의 고운노래 모음에 번안곡으로 실려있다.
김민기 작사
[2]
당시 향수병으로 상당한 우울증을 앓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학교 도서관에서 시집(용의 전설에 대한 슬픈 시였다고 한다.)을 읽고 피터의 집에 와서 피터가 요리하는 사이에, 피터에게는 말하지 않고 그 시의 내용을 자기 식으로 재해석하고 일부는 충동적으로 창작해서 피터의 타자기에 자기가 지어낸 시를 마구 타이핑했다고 한다. 이후 요리를 다 해서 식사하자고 온 피터에게는 끝까지 계속 말하지 않고, 같이 식사를 다 한 뒤 그냥 집에 가버렸다고 한다. 이후 이를 발견한 피터가 이 종이의 시를 우연히 발견하고 자신이 취미로 작곡한 곡 중 하나에 운율에 맞춰 개량하고 멜로디를 만들어 불러보다가 노래를 완성한 것. 이후 1년 뒤 피터 폴 앤 메리를 만들며, 처음에 예정하지 않았던 이 곡도 피터가 불러보자고 해서 공연에서 불렀다가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 그룹은 원래 연예 기획사나 음반 제작사 같은 것 없이 셋이서 공연만 1년간 쭉 하다가 인기가 늘어나 예상치 못하게 음반을 낸 그룹이다. 이후 크게 성공해서 저작권 수입이 생기고 스타가 되자 그 친구가 생각난 피터는 이미 졸업하고 안 만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수소문 끝에 그에게 찾아가 이걸 설명하고 작사 저작권을 줬다고 한다. 놀라운건 당시 그 친구는 자신이 그걸 썼다는 걸 기억 못했었다는 점이다. 피터와 저작권을 받기 위한 작업으로 몇번 만나던 중, 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기억이 나서 피터에게도 사연을 말하고 신문인터뷰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