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1 21:15:30

PAV

1. 개요2. 사례3. 관련 문서

1. 개요

PAV(Personal Air Vehicle)는 개인용 비행체를 의미한다. UCAV의 사례처럼, "피에이브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파브"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엄밀히는 탑승인원이 1인승이든 다인승이든, 운항위치가 UAM(도심)이든 RAM(교외)이든, 기종이 멀티콥터든 헬리콥터든 제트기든, 개인이 소유하면 PAV로 보는 것이 맞다. 과거 전용기, 비즈니스 제트기도 PAV로 보는 것이 맞았다.

하지만 2020년대 이후 "1~5인용의, 수직이착륙(VTOL)을 하는 기체"를 주로 일컫는 단어로 쓰이게 된다. 현재의 용법으로 자리잡게 된 발단은 2019년에 NASA에서 PAV의 정의에 대하여 몇 가지 지침을 만들고 공개한 것으로, 전기 멀티콥터가 세상의 주목을 크게 받으며 개인용 항공기라는 단어마저 새로이 재조명된 것에 가깝다.

미 항공우주국에서 발표한 PAV의 정의에 대한 지침 일부는 다음과 같다.
* 승객 수: 5명 이하
* 순항속도 150~200 mph 또는 240~320 km/h
* 정숙성, 편의성, 신뢰성 확보
* 운전면허증만 소지한 사람도 무리 없이 비행하고 다룰 수 있을 것
* 자동차나 여객기로 여행하는 것 수준의 저렴함
* 합성 비전 시스템을 통한 전천후 시야 제공
* 높은 연비 및 대체에너지 사용
* 항속거리 800마일 또는 1300킬로미터
* 근무지 및 거주지와 가까운 교통 수단으로서 소규모 지역 공항에서도 문제 없이 운용 가능할 것

전용기 및 비즈니스제트 등의 개인 사유 항공기들이 PAV의 정의에서 빠져나오게 된 원인은 위의 지침이 나온 것도 있지만, 활주로가 있는 특정한 공항에만 착륙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기존의 여객기들과 이렇다 할 확실한 차별화가 이뤄지지 못했으며, 개인 소유 자동차에 비해 어디까지나 "소수의 초부자들만 즐기는 사치이자 재산 자랑용 장난감"이라는 인식이 더 크단 것도 적지 않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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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다수 업체들이 드론, 1인승, 다인승 순으로 연속적으로 발전된 기체를 제작해 선보이곤 한다. 되도록 도심항공교통(UAM) 문서에 각 회사 및 제품군을 정리한다.

3. 관련 문서

유사 용어 설명
미래항공교통
(=AAM, Advanced Air Mobility)
UAM과 RAM을 모두 포함하는 상위 개념
도심항공교통
(=UAM, Urban Air Mobility)
도시 내 범위에서만 다니는, 지상 교통 수단으로 치면 시내버스와 비슷한 부류.
지역항공교통
(=RAM, Regional Air Mobility)
도시 간 범위까지도 다닐 수 있는 부류. 시외버스와 비슷하다 할 수 있다.
무인항공교통 (드론, Drone) '드론 택시' 하면 보통 이쪽을 가리킨다. 분류 상으로는 상단 UAM과 RAM이 있기에 엄밀히는 틀린 표현이라고 할 수 있으나, 무인기와 유인 항공기를 가르는 기준이 조종 승무원의 존재 유무라서 사람이 탑승했더라도 분류 상으로는 페이로드, 즉 승객으로서만 탑승했다면 드론 택시라 불러도 오류가 아니게 되며,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향후 UAM 및 RAM과도 겹치는 일이 자주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여담으로, 드론 택배도 엄밀히 따지면 이쪽에 포함될 수 있는데, 배달 가능한 거리가 길지 않고 배송 가능한 물품의 부피와 무게도 제한이 크게 가서 그런지, 같이 언급되는 경우가 비교적 적다.
플라잉 카 (Flying Car)
트랜지션 카 (Transition Car)
날개와 비행용 기자재들을 분리하거나 접어서 평범한 승용차로도 운용할 수 있는 항공기들.
PAV와의 차이는 비행을 못 하게 되더라도 자동차로서 평범하게 도로 주행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가른다.
에어택시 (Air Taxi) 날아다녀서 그럴 뿐, 택시와 비슷하니 이렇게 부를 수도 있지만, 단어 자체를 에어버스 사가 브랜드화 및 고유명사화했으므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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