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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모나시의 상업지 만화. 네토라레 물이다.코믹 X-Eros 6호에서부터 22호(최종화는 18호, 0화는 22호)까지 연재를 하여 단행본은 2014년 8월 18일에 나왔으며, 추가 에피소드 및 내용이 포함된 신장판은 2019년 3월 12일에 나왔다.
2. 특징
소돔의 120일을 연상시키는 듯한 심리 묘사와 연출이 특징으로, 그로테스크한 료나물이나 고어물까지는 아니지만 제목에 2가 아니라 제곱인 '2'가 붙은 만큼 NTR 취향의 독자들 뿐만 아니라 하드한 작품에 내성이 있는 독자들조차 충격을 먹고 학을 뗄 정도로[1][2] 수위와 묘사가 굉장히 하드하다. 심리 묘사도 쓸데 없이 잘 되어 있어서 기분이 더욱 더 나쁜 것은 덤이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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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노 야시오
본작의 양대 주인공 중 하나. 카나타와는 소꿉 친구 관계로, 카나타를 '카나 쨩'이라고 부른다. 물건도 작으며, 심지어 조루. 네토라레물의 몇몇 클리셰대로 불길한 떡밥을 뿌리다가 결국 6화에서 카나타가 사쿠마에게 물건을 삽입당하는 네토라레를 당하고 섹스에 의한 쾌락에 완전히 미쳐버리는 것을 두 눈으로 직접 보자 멘탈붕괴를 넘어서 정신붕괴를 당하고 만다. 그 후 히키코모리 + 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카나타와 요시노 등의 여학생 몇몇이 사쿠마에게 행방불명되어[3] 정신적인 충격이 악화되었고, 이후 시간이 흘러 자기 방에서 사쿠마가 보내온 카나타와 요시노의 온갖 엽색 영상을 보고 지내는 히키코모리 + 폐인 생활을 하다가 카나타가 사쿠마의 아이를 임신한 채 야시오의 집 앞에 돌아오자[4],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카나타와 결혼하였으나 카나타는 딸 하루카를 출산하고 사망하였다. 이후 야시오는 카나타를 향한 속죄를 위하여 사랑하는 카나타의 딸이자 피와 이어지지 않은 자식인 하루카를 진심으로 아끼고 키우기로 한다. 그러나 십 수 년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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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우라 카나타
본작의 양대 주인공 중 하나이자 히로인. 야시오와는 소꿉 친구 관계. 야시오와 서로 고백하고 키스한 장면을 사쿠마에게 약점으로 잡혔다. 이후 야시오를 생각하면서 어떻게든 버틸 만큼 버텼으나... 지금까지의 행적이 양호할 정도로 6화(+ 보너스 에피소드)에서 섹스의 쾌락에 완전히 미쳐서 유아퇴행까지 하는 등 육체와 정신이 완전히 망가져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그 후 행방불명이 되다가 사쿠마의 아이(후의 하루카)를 임신한 채로 돌아와, 결국 사쿠마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인 하루카를 출산하고 사망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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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노 하루카
야시오의 딸. 그러나 본작을 본 독자들은 잘 알겠지만 하루카는 사쿠마와 카나타 사이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아버지인 야시오와는 사실상 남남이다. 그럼에도 야시오는 카나타를 향한 속죄를 위하여 하루카를 진심으로 아끼고 키웠다. 순진하고 선한 마음씨를 지닌 하루카는 아버지인 야시오를 무척이나 사랑하고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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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야시오, 카나타의 친구. 4화에서 사쿠마와 섹스를 할 때 대사를 보면 야시오를 짝사랑했던 듯하며, 이게 약점이 되 카나타보다 빨리 사쿠마에게 조교당하게 된 모양이다. 결말에서는 카나타와는 달리 기적적으로 생존하였으며 중동의 부자에게 팔려갔다. 현재에도 사쿠마에게 연락은 온다고. 아이를 네 명이나 낳았으나[6], 매일마다 이들과 근친상간 섹스를 하고 있다. 장남의 아이를 임신하였는데 출산하거나 혹은 질려서 가축의 먹이가 될 지의 확실한 여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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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마 카즈히코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양대 만악의 근원 중 하나. 담당 과목은 과학이며[7], 미남에다가 뛰어난 지능으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으나[8], 실상은 본작의 메인 빌런답게 추악하고 잔혹한 성격이다.[9] 능력이 뛰어난 건 허세가 아닌지 에필로그 시점 때까지도 경찰에게 붙잡히지 않았다. 위선자 및 하라구로이지만 의외로 자신은 쓰레기라고 어느 정도 자각은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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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카와
학교의 학생회장으로, 프리퀄 격인 0화에만 등장한 캐릭터. 원래는 예의 바르고 이지적인 학생이었던 것 같으나, 사쿠마가 조교를 해서인지 현재는 그런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이후 등장 및 언급은 없으나 6화를 보면 카나타, 요시노 등의 다른 여학생들 몇몇과 함께 사쿠마에 의하여 행방불명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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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프리퀄 격인 0화에만 등장한 캐릭터. 학교의 학생회장인 히메카와와 관계를 맺는 장면으로 등장. 사쿠마와의 대화 내용을 보면, 사쿠마 카즈히코와 더붙어 본작의 양대 만악의 근원 중 하나. 아니, 어찌보면 사쿠마보다 더한 만악의 근원이자 악인.[10][11] 0화의 히메카와의 경우를 보면, 본작에서의 모든 사태의 원인이기도 한 '학교의 남녀 교제 금지'가 이 인간과 사쿠마의 이득을 위하여 만들어진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여하튼 이후 교장의 등장은 커녕 언급조차도 없으나 6화 중반에서 카나타와 요시노 뿐만 아니라 다른 여학생들 몇몇(0화에만 등장한 히메카와도 포함)이 사쿠마와 함께 행방불명이 되어 학교 전체가 개판이 되었는데, 이 때 자업자득 + 인과응보인지 사쿠마에게 일종의 토사구팽을 당한 듯 하다.
4. 기타
- 이 작품을 보고 후의 나모나시가 그린 몇몇 순애 작품들을 보면 무척 씁쓸한 느낌이 들게 된다.
[1]
'심연 바닥에 있는 더 한 심연', '이 작가(나모나시) 일반 만화나 일러스트만 봐도
PTSD 왔다', '2가 아닌 제곱이 붙은 만큼 충격이 더하다', '
ㅈ간 : 아... 이건 좀...' 등등이 주 반응이다.
[2]
달빠들이나 타케우치 타카시 갤러리(현
타입문 갤러리) 등의
Fate 시리즈의 팬덤 일부에서는 좋든 나쁘든 여러가지 의미에서 '원시 브리튼 이문대'라고 평가할 정도. 그런데 요정들과 정령들 하는 짓들 보면 사쿠마와 교장은 덜하다고 한다.(...) 그래도
모 요정 성애자보다는 아주 약간 낫다.
[3]
경찰과 야시오의 부모, 카나타의 부모 뿐만 아니라 학교의 몇몇 학생, 교사들 등이 야시오의 집에 방문하여, 그의 방에 문을 두드리면서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요청했다.
[4]
사실 시한부 상태이다. 자세한 것은 후술 및 각주 참고.
[5]
사쿠마의 언급으로는, 카나타의 심신이 완전히 만신창이가 되어버려서 어떻게든 수를 쓸 수가 없었다. 하루카를 출산한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할 정도.
[6]
사쿠마와 관계를 맺어 태어난 아들(장남) 한 명, 중동의 부자와 관계를 맺어 태어난 아들 두 명과 딸 한 명.
[7]
최근에는 진로 상담 역도 하는 모양.
[8]
단, 카나타는 어째서인지 그를 원래부터 좋아하지 않은 듯하다.
[9]
4화 마지막에서 카나타의 독백을 보면 1화에서 야시오와 카나타의 고백과 키스 장면을 도촬했다는 암시가 있다.
[10]
사쿠마의 온갖 악행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데도, 자신의 이득을 위하여 오히려 방조하고 돕기만 하는, 개념적인 모습은 커녕 아무런 대책조차도 하지 않는 무능하고 한심한 작태만 보여준다.
[11]
그 결과는 여학생 몇몇의 행방불명과 자신의 처절한 몰락이라는 최악의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