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라이트 노벨 레이블 NT노벨의 비판 및 사건 사고를 다루는 문서이다.과거엔 여러 장점이 있었으나 후술할 비판과 사건 사고로 인해 신뢰를 잃어 옛날과 달리 초라하게 변했다.
2. 비판
2.1. 절판 문제
익스트림 노벨과 L노벨과는 달리 절판되는 책이 수두룩하다. 인기가 없는 책은 초판만 발생하는 경우가 있거나, 과거에 인기있던 책들도 시간이 지나 인기가 식으면 절판해버리고, 시리즈물로 계속 연재중인 작품들도 전작들은 절판시키고 최신권만 발행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과거엔 인기었던 절판작들은 가끔씩 재판도 해주었으나 현재는 그마저도 안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장판으로 출간된 작품들도 들여오지 않고 구판만 절판시킨채로 냅둔다.( 키노의 여행, 부기팝 시리즈, 풀 메탈 패닉! 등) 다만 이 문제는 슬레이어즈 신장판이 나오면서 어느 정도 해소되긴 했다.극단적인 사례로 바카노! 21권과 키노의 여행 18권은 출간 반년만에 판권만료가 아닌데도 절판시켰다. 사실 매출량을 책임진 (구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도 절판시킨거 보면 답이 없다. 특히 2010년대에 이게 부각되어서 장수작 중 신간이 예전 권 보다 구하기 힘든 상황도 벌어진다.
이 때문에 유독 NT노벨로 출간된 작품들은 품귀현상이 심하다.
다만 2010년대 이후로는 앞에 언급한 두 레이블을 포함한 다른 곳도 재판 관련 정책이 바뀌어서 절판 비율이 예전에 비해 높아졌기 때문에, 지금도 절판 선두주자라는 점은 변함없지만 딱히 NT노벨만 비판할 부분은 아니다.
그나마 2018년부터는 전자책으로도 서비스하여 절판된 작품들도 볼 수는 있다. 다만 일러스트 해상도가 안 좋은 경우도 있고 아직 소수의 인기작들만 발매 중[1]이니 완전히 해결됐다고 보긴 힘들다. 게다가 자세히 보면 표지 폰트가 변경되기도 했다.
2.2. 가격인상
초창기 NT노벨[2]의 소설 한 권당 가격은 4,500원, 4,900원 정도 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5,500원, 5,900원, 6,000원 정도 오르더니 2010년엔 무려 기본 7000원, 370쪽 넘어가면 7,500원이나 한다.[3][4] 판형이 좀 더 큰 판타지소설과 다를게 없는 가격이다. 이것 때문에 반론이나 불만표출, 심지어 불매운동까지 벌어진 적이 있었다. 특히 판형을 바꾼다거나 여백을 줄이자고 제안하나 거절하자, 이 부분에 있어서도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5] 그리고 NT노벨의 가격인상에 감명받았는지 익스트림 노벨 등 타 레이블에서도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다. 현재는 NT노벨보다 비싼 경우도 생겨 이곳이 가격으로 욕먹는 일은 줄어들었다.2.3. 오역, 오탈자, 인쇄불량 문제
NT노벨도 오역이나 오탈자 문제가 발생한다. 인쇄가 안 좋은 경우가 있는데 잉크가 덜 나왔는지 글씨가 흐리기도 하고, 반대로 잉크가 지나쳐서 글씨가 두껍기도 한다든가 하는 경우도 있다.심각했던 상황도 있었다.
근데 오역은 대부분은 역자 문제이므로 NT노벨 자체를 비판하긴 뭐시기 하다. 게다가 다른 곳은 심각하기 때문에 여긴 비교적 양호한 편.
2.4. 발매 중단 및 발매 텀 증가, 출판 서적 질 저하 및 수 감소
NT노벨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별로 인기가 없더라도 발매가 중단되지 않고 완결권까지 무사히 출판된다는 것이었다.그렇기에 초창기 NT노벨은 여러 문제가 있었어도 인기 없는 작품들도 끊김 없이 정발해 많은 사람들이 신뢰하고 살 수 있었다.[6] 한 예로 천국에 눈물은 필요없어는 전격문고에서 2005년에 11권이 발매하고, 2011년에 12권을 출간했을 때도 정발했고[7] 초마이너한 마르두크 스크램블과 후속작 마르두크 벨로시티[8]까지 발매했다. 물론 대원씨아이도 이익을 추구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이때도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 사건부, 부엉이와 밤의 왕의 후속작이나, 데타마카, 구인 사가같이 판매량이 심각했던 작품들은 예외로 중단시켰다.
그러나 2010년대부터는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 야한 이야기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지루한 세계, 마부라호와 같은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작품은 물론이고 GOSICK, 마오유우 마왕용사, 풀 메탈 패닉! 어나더, 저, 트윈 테일이 됩니다, 부기팝 시리즈 같이 메이저한 작품까지도 발매를 중단해버리기 때문에, 이젠 믿고 살 수 있는 레이블이란 말은 완전히 옛말이 되었다. 예전에 중단됐다가 다시 연재하기 시작한 R.O.D나 학원 키노도 현재까지 정발 소식이 없다.
발매 중단이 아닌 작품들도 시간이 지날 수록 발매 텀이 계속해서 길어져 이 작품들도 언젠가 발매 중단이 될 우려가 생기기 시작했다. 게다가 하라는 후속작 출간은 안하고 신작만 겨우겨우 출간하기 때문에 타 레이블이 가져가지 못하도록 저작권만이라도 뺏어가는 거 아니냐는 반 농담도 존재한다.[9] 특히 슬레이어즈 신장판 출간 후, 타 작품들 연재가 아예 끊겨 문제는 더욱더 심해져갔다.
또한 2018년부터는 출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타 레 이 블에 비해 초라해져 사업 존속 여부가 우려될 정도이다. 또 전체적인 라노벨 업계의 질 저하에 따른 직격타도 고스란히 얻어맞는 중인데 타 레이블이 그래도 그러한 저질 작품들 외에도 인기작이나 고평가 작품들을 확보하는 와중에 NT 측은 딱히 히트작이나 고평가작들의 확보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6년 이후 대원씨아이의 실적은 악화일로이다. 우회상장했던 큐렉소의 자회사 시절에는 대원씨아이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그런데 대원미디어의 대원씨아이 인수 이후, 매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줄어들고 있다. 모회사인 대원미디어 전체도 실적이 악화중이다. 회사 자체가 어려워지다보니 NT노벨의 편집자에 대해서 제대로 돈을 못 주는 등의 문제가 발생중이다.
2.5. 소통 단절
2011년부터 이글루스에선 갱신이 안 되고 있고, 2018년에는 네이버 블로그 활동을 중단하였다. 그나마 남아있는 트위터마저도 2018년 말부터 방치되었다. 현재는 대원씨아이 블로그에서 함께 다루고 있는데, 신간 홍보를 포함한 언급 자체가 없어졌다.이벤트나 한정판 판매 등도 2018년 말부터 진행하지 않고 있고 초판에 넣어주던 책갈피는 물론 띠지마저도 언제부터인가 뺐다.[10]
공식사이트에서도 2019년 이후로 갱신이 중단됐다. 그나마 2019년 12월까지 책은 나왔으나 2020년 1월 발매가 펑크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더니 2020년 3월부터 7월까지 발매 이후 또다시 발매가 중단됐으며, 이 와중에도 발매 정보나 차후 행보에 대해 전혀 알리지 않고 있다.
2.6. 기타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고의적으로 발매 스케줄을 조정한다는 의혹도 받고 있었다. 요컨대 작품의 발매일자를 살펴보면 상당히 주기성이 있다는 것. 이것이 적용되지 않는 예외는 새 시리즈이거나, 아주 인기가 좋거나, 아니면 너무 짧아서 통계적으로 무의미한 경우 정도. 그러나 다른 출판사들도 이런 발매 스케쥴 차이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1] 이런 오역, 오탈자 문제, 발매 주기 문제 등은 결국 편집진의 질에 대한 문제이므로 현재 국내 라이트 노벨 브랜드 중 가장 편집진 능력이 아쉽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사실 이 문단의 문제들 중 일부는 크든 작든 국내 라노벨 레이블 전체가 다 있는 문제로 과거 서술들은 시장을 개척한 선두 업체였기에 얻어맞은 부분이 많은 편이다. 초창기에는 소비자든 서점이든 모든 출판사의 라이트노벨을 NT라고 부를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였으니.. 시간이 지나며 선두 업체에서 밀려나 뒤쳐지기 시작하면서 재평가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재평가 이후에도 4, 5번 항목의 문제는 부정할 수 없는 문제이다.
3. 사건 사고
3.1. 너의 이름은. 소설판 홀로그램 책갈피 관련 문제
자세한 내용은 이 부분 참고.3.2. 심각한 발매 현황
2020년 1월에 NT노벨 신간이 올라오지 않았고 발매도 되지 않았다. 담당자와 전화한 사람에 의하면 NT노벨 편집자가 퇴사해서라고 한다. 겨우 사람 1명 퇴사했다고 1달 동안 책 발매가 중단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데, 이것 때문에 그동안 루머로 돌던 NT노벨의 편집 담당자는 단 1명뿐이라는 말의 거의 사실로 확정되었다.편집자의 주된 업무는 번역가가 번역한 원고를 퇴고 및 조정하는 역할인데 그 편집자가 아무도 없으니 출판 자체를 할 수 없게 된 것. 또한 상술한 비판 중 하나인 출판 수 감소도 이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한 사람이 한 달 동안 할 수 있는 업무량은 한정되어있는데 편집자의 숫자가 정말로 단 1명뿐이라면, 우선순위에서 밀린 책들은 발행을 중단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편집자를 구했는지 2020년 2월부터 다시 발행을 시작했지만 감소한 출판 수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불만이 많다. 게다가 일부 인터넷 서점에선 3월 1일 출고 판매라 2월 신간이라 하기도 뭐한 상황이 벌어진 건 덤.
NT측에서는 코로나때문에 계약이 안되고있다고 하며 이번해는 담당자 퇴사가 맞다며 2021년부터는 제대로된 출판을 할거라고 주장했으나 큰 변화는 없었으며, 2022년에도 6월부터 신간 발매가 다시 중단되었으며, 2023년 1월에 천수의 사쿠나히메 코코로와 농사 일지 1권을 발매한 뒤로 손을 놓고 있다. 이후 2024년 7월에 어마금 창약 4권이 발매되어 기나긴 공백기가 끝이 났다,
NT노벨의 출판사인 대원씨아이에 NT노벨 출판 관련 문의를 보내도 문의를 읽고나서 전혀 답변을 안 해준다.[12]
[1]
델피니아 전기 요청이 많았는데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고 2019년에
극우 작가의
작품이 발매되어 몇몇 커뮤니티에서 욕먹기도 했다.
[2]
라고는 했으나 사실 다른 곳도 다 비슷비슷했다.
[3]
예외로
종말의 크로니클 7권은 권당 21,000원이나 한다.
[4]
6,000원에 판매하던 시절에도 370쪽 넘어가면 500원을 추가해서 판매했다.
[5]
참고로 종이값의 온라인 견적은 이런 곳에서 조사할 수 있다.
#
[6]
사실, 이게 출판사의 도리이자 구매자와의 약속이기도 하다.
[7]
여담으로 하도 텀이 길어서 12권은 포기한 팬들이 많았다고 한다. 다만 정발판 1~11권은 상술한 비판대로 얄짤없이 절판됐다.
[8]
NT라이브러리로 3권까지 발매했다.
[9]
실제로 NT노벨은 아니지만
대원씨아이에서
최근 여동생의 상태가 조금 이상한 것 같다만도 판권을 취득한 후, 단 한번도 출간하지 않았다. 이후 소설책만 출간.
[10]
원래 NT는 타 레이블과 다르게 띠지, 책갈피 마케팅이 드물었다. 다른 출판사가 초판이라면 최소 띠지라도 두르는 마케팅을 하는데 비해 NT는 신작이나 장수작의 신간에나 한 두 번 둘러주는 게 고작이었을 정도.
[11]
출판사와 관계없이 인기작이든 비인기작이든 국내에 정발되는 작품들 대부분은 원서와 2~3권 정도의 텀을 두고 있다. 그렇지 않은 작품들 대부분도 1권 정도는 늦게 나오는 게 대부분이며 드물지만 큰 차이 없이 정발되는 소설도 있는 정도로 차이 없이 나오는 경우가 드물다.
[12]
문의 할 수 있는 곳 : 공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