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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The Quiett |
발매 | 2005년 7월 28일 |
길이 | 57분 35초 |
트랙 수 | 15 |
타이틀곡 | Be Quiet |
레이블 | 소울컴퍼니 |
배급 | (주)아인스디지탈 |
1. 개요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The Quiett의 정규 1집이다. 앨범아트에 적혀있듯이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녹음과 믹싱, 마스터링을 더콰이엇이 했다.2. 트랙리스트
Music | |||
트랙 | 곡명 | 피쳐링 | 프로듀서 |
01 | The Beginning | - | The Quiett |
02 | Introduction | - | |
03 | Declare | - | |
04 | 커다란 실수 | 화나 | |
05 | 섬 | - | |
06 | 상자 속 젊음 | Paloalto | |
07 | 위대한 순간 | - | |
08 | Take The Q Train | - | |
09 | 즉흥곡 | Jerry,k | |
10 | 악몽 | - | |
11 | TITLE Be Quiet | Kebee | |
12 | Get Down | - | |
13 | 소중한 만남 | - | |
14 | 더 나은 내일을 위한 | - | |
15 | 닿을 수 있다면 (Bonus Track) | - |
3. 기타
- 1집이 발매되기 2년 전부터 앨범을 내야겠다 생각하고 작업을 조금씩 계속하긴 했으나 불만족스러워서 몇 번을 백지화시키고,[1] 소울컴퍼니 Official Bootleg Vol.1 발매 직후인 3월부터[2] 본격적으로 4~5개월간 작업을 시작하였다.
- 앨범 제목의 Music은 '내가 곧 음악이다' 라는 의미로 지은거다. 언젠가 문득 본인의 모든 것이 음악임을 깨닫고 'Music'이란 제목을 떠올리게 되어 지었다고 한다.
- 첫 앨범답게 많은 걸 담으려는 욕심을 부렸다고 한다. 할 수 있는 것을 정비해서 본인 음악의 라이브러리를 만들어보자는 포부가 있었고, 그래서인지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고 한다. 거기다가 타이틀도 애초에 음악이라는 그 자체를 뜻하는 'Music'이라고 정해놓았기 때문에 신경써야 할 게 더 할정도로 너무 많았으며, 이후 앨범을 만들고 나서는 많이 지쳤다고 한다.
- 피쳐링진[3]의 구성은 앨범제작을 할 때 먼저 정해놓았다고 한다. 첫 앨범인만큼 스스로에게 가장 근접한 결과물을 만들고 싶었기에, 본인과의 영적교감이 가능한 소수의 MC들로만 구성했다. 팔로알토는 여러모로 본인과 잘 맞고 많이 신뢰하는 뮤지션이여서 택했다고 한다.
- 인트로인 'The Beginning'의 후반부에 Music 이라고 외치는 대사는 Love Unlimited Orchestra의 'Bring It On Up'에서 샘플을 따온 것이다.
- '섬'을 썼을 당시에는 많이 외로웠다고 한다.[4] 당시 스물 한 살이었던 더콰이엇이 친구를 많이 사귀는것도, 사회에서 잘 어울리는 타입이 아니여서 외로움으로 인한 고독감과 고립감에 대하여 쓴 곡이다. 지금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불편함 없이 잘 지내고, 이러한 가사를 안쓴다는 것만으로 전체적인 삶에 풍요롭고 평온함을 느낀다고 한다.
- 음악을 하면서 중요한 것은 래퍼들의 가사에는 너무 큰 에너지와 힘이 있다고 한다. '섬'같은 곡처럼 본인이 외롭다해서 외로운 가사를 쓰면 더욱 외로워지게 되는데다가 동시에 자기암시에 크게 걸리게 된다고 하니, 어느 순간부터는 이런 가사를 쓰지 않겠다고 자기자신에게 약속했다.
- '상자 속 젊음'의 가사는 '이 땅의 젊은이들의 문제'를 출발점으로 쓰여졌다. 언젠간 꼭 쓰고 싶었던 주제였고, 끊임없이 고찰해온 내용인 탓에 이 가사를 쓸 때 느낀 강렬함을 잊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 처음엔 팔로알토와는 Memoriez[5]같이 서정적인 곡을 하고자 했다. 그러나 딱히 적합한 곡이 안나오고 있던 상황에서 '상자 속 젊음'의 비트를 만드는데, '팔로형이 좋아하겠는걸. 같이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만들고나서 바로 들려줬는데 마음에 들어했다. 그리고 이 곡을 녹음할 때 팔로알토가 후렴구를 즉석에서 만들었다.
- '위대한 순간'은 이 앨범에 가장 마지막에 합류한 곡이고, 삶의 커다란 전환점이었던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 가사를 마구 쓰다보니 후렴과 제목을 짓는게 힘들었다고 한다.
- 'Take The Q Train'은 원래 가사를 쓰고 녹음까지 했으나 마음에 들지 않았고, 오히려 랩이 없는 편이 좋아서 뺐다고 한다. 인스트루멘탈 곡이며 트랙에 삽입된 랩[6]은 Nas의 God's Son 3번 트랙인 'Made You Look'. 그리고 다음 앨범은 인스트루멘탈 앨범이 될 계획이며, 이미 어느정도의 구상은 끝난 상태고 곧 빠른 시일내에 찾아뵐 예정이라고 한다. 그렇게 1집이 나온지 6개월 뒤, 2집이 나오게 된다.
- 타이틀곡인 'Be Quiet'은 경솔히 혀와 입을 함부로 놀리는 사람들을 향한 곡이다. 더콰이엇 벌스의 주된 표적은 힙합의 겉만 핥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쓴 가사이다.
- 앨범에서 사용한 샘플은 고전 흑인음악이며, 70년대 음악이 주로 쓰였다. 그리고 곡 끝부분마다 브레이킹[7]을 하는데, 이유는 앨범 흐름에 은근한 효과를 주고, 본인이 만든 비트를 더 들려줄 기회이기 때문.
- 이 앨범을 통해 얻고자 하는건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는 것. 그리고 열흘 듣다가 마는 앨범이 아닌, 언제고 들으면 들을수록 그 진한 맛을 알게되는 그런 앨범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 Music 발매 15주년 기념 바이닐로 발매되었다. 색은 검정과 하양 두 종류.
[1]
The Bangerz 초판 부클릿 마지막장을 보면 Quiet Storm 이라는 앨범 이름으로 발매 예고를 했지만 나오지 않았다.
[2]
OB-1의 발매일은 2005년 3월 11일이다.
[3]
화나,
팔로알토,
제리케이,
키비
[4]
이런 이유인지 앨범 부클릿에 적힌 코멘트를 보면 이 곡에 대해서는 별 말을 붙이고 싶지 않다고 적혀있다.
[5]
팔로알토 EP 앨범 '발자국'의 마지막 트랙.
Critickal P가 프로듀싱 하였고,
더 콰이엇이 리믹스한 Shinista Remix가 공개곡으로 나왔다.
[6]
Let the music diffuse all the tension
[7]
기존에 나오던 비트가 끝난뒤, 다른 비트를 짧게 넣어 다음 곡과의 흐름이 이어지게끔 효과를 준다. 이 기법은
Pete Rock이 가장 먼저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