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8 00:18:15

League of Legends European Championship Spring 2020/시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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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2 Esports

파일:G2 Esports 로고.svg G2 Esports
감독 파비안 로만(Grabbz)
TOP 마르틴 한센(Wunder)
JGL 마르친 얀코프스키(Jankos)
MID 루카 페르코비치(Perkz)
BOT 라스무스 뷘터(Caps)
크리스토퍼 페데르센(P1noy)
SPT 미하엘 메흘레(Mikyx)

지난해, 퍽즈의 포지션 변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데다, 엄청난 팀플레이와 특유의 정신나간 픽과 전략이 다 통하면서 자국리그를 완전히 씹어먹었고, 세계대회에서도 MSI를 제패하고 북미와의 현격한 수준차를 보여주었으나 제일 중요한 롤드컵 결승전에서 FunPlus Phoenix에게 완벽하게 파훼당해 그랜드 슬램이란 대기록 달성엔 실패했지만 리그제 전환이후 가장 압도적인 커리어를 만들어냈다. 자타공인 유럽 LoL씬을 대표하는 5명의 계약이 2021 시즌까지라 올해도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나마 불안요소로 퍽즈의 기복과 미키엑스의 메카닉적 요소정도가 지적될법 했으나, 강력한 메카닉과 뛰어난 분석력을 가지고 있는 LPL 강팀들과는 다르게 LEC에서는 그정도의 분석력을 가진 팀이나 유연한 운영을 보여주는 팀은 없기에 상대적으로 그 부분은 우려가 적으며, 오히려 퍽즈와 캡스가 2020 시즌에는 유동적으로 포지션을 바꿔가면서 운용을 한다고 했는데 이것이 잘 먹혀들어가느냐 아니면 뻘시도로 돌아가느냐가 의문요소이다. 피노이 영입은 캡스가 대차게 망하지 않는 이상 식스맨 규정 준수용 영입이니 그냥 무시해도 될 가능성이 높다.

2. Fnatic

파일:Fnatic.png Fnatic
감독 알폰소 아기레 로드리게스(Mithy)
TOP 가브리엘 라우(Bwipo)
JGL 오스카 보데렉(Selfmade)
MID 팀 리포프섹(Nemesis)
BOT 마르틴 라르손(Rekkles)
SPT 지드라베츠 갈라보프(Hylissang)

전체적으로 팀 내부 불화가 심각하게 두드러진 상황에서 의외로 멤버들이 대거 교체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레클레스가 나갈거라는 루머와 영벅 감독이 나가면서 프나틱의 선수를 같이 데리고 나간다는 루머까지 돌았던것 치고는 정글러 브록사가 팀 리퀴드로 떠나는 공백을 서머때는 플옵도 못나갔지만 어쨌든 라이너들에게 고통받으면서도 팀을 캐리하던 신성 정글 셀프메이드로 메우면서 약점을 최소화했다. 셀프메이드가 강타부실이나 어린만큼 기복있는 플레이가 있기는 하지만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영건들을 잘 키워내는팀이 프나틱이기에 기대할 요소이다. 지난 서머결승과 롤드컵 8강에서 보여준 개인단위-팀단위의 뇌절과 유능했던 코칭스태프가 전부 나가고 새로 들어온 코치 미씨가 잘 해내며 인력유출의 공백을 최소화 시키는게 관건.

3. FC Schalke 04 Esports

파일:external/lol.esportswikis.com/300px-Schalke_04_Esportslogo_square.png FC Schalke 04 Esports
감독 딜런 팔코(Dylan Falco)
TOP 안드레이 파스쿠(Odoamne)
JGL 버크 데미르(Gilius)
MID 펠릭스 브라운(Abbedagge)
BOT 콘스탄티노스 초치우(FORG1VEN)
SPT 한민국(Dreams)

비시즌부터 돈이 없다는 루머가 솔솔 퍼지더니, 팀에서 에이스인 업셋-이그나-트릭 트리오가 빠지고 오도암네와 아베다게가 나간다는 소식이 전혀 없더니, 뜬금없이 루머로 포기븐-드림즈가 들어온다고 하고, 거기에 암덩어리 현지인듀오 오도암네-아베다게가 재계약을 해버리고, 바이탈리티에서 쫒겨나고 터키에서 꼬라박다가 마스터즈에서 커리어를 보내던 길리어스를 뜬금없이 섭외하면서 기대할 요소가 별로 없는 극약 로스터를 완성해버렸다.

오도암네는 월립, 프로핏과 소아즈가 못하기는 했지만 이들은 결국 마스터즈 신인들에게 쫒겨난데 비해서 무한신뢰를 받으면서 끝까지 나오면서 19시즌 업셋의 롤드컵행을 방해했고, 아베다게는 고질적인 메카닉부족으로 로그의 라센, 스플라이스의 휴머노이드, 프나틱의 네메시스가 대박을 치고 SK의 예낙스, 미스핏츠의 리더가 재기발랄한 플레이를 보일 때 아베다게는 조이 1툴 + 적폐챔들로 묻어가기만하면서 포텐이라는 걸 제대로 못보여줬다.

거기에 길리어스는 이미 포텐셜있던 팀이었던 18바이탈리티를 하마터면 혼자서 커리어를 망가트릴뻔하다 키키스에게 주전뺏기고 강판당한데다가, 샬케에서 이미 한번 망한경험이 있고, 포기븐은 오리젠에서는 잠잠하긴 했지만 팀 케미 해치는데는 상위권이며 챔프폭의 문제나 대회공백이라는 문제를 가지고 있고, 드림즈는 유일한 2020시즌 서폿 용병인 주제에 마스터즈 로또들보다 기량이 더 나쁘다는 점이 암울하다. 드림즈의 대체제로 서뉴크어랏이 아카데미팀에 있기는 하지만 어차피 샬케는 그러거나 말거나 쓸놈쓸하는팀인것도 문제.

4. Rogue

파일:Rogue.png Rogue
감독 사이먼 페인(fredy122)
코치 마르커스 블롬(Blumigan)
이스마엘 페드라자
TOP 핀 비에스탈(Finn)
김준형(Profit)
JGL 카츠페르 스워마(Inspired)
MID 에밀 라르손(Larssen)
BOT 스티븐 리브(Hans sama)
SPT 오스카르 보그단(VandeR)
마르틴 코르마(HeaQ)

1년전 제일 암울한 로스터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가진 로그가 아카데미 유망주들의 성공으로 강팀에 도전할만한 로스터를 만들었다. 기존 로스터가 완전히 폭망하면서 주전들이 전부 밀려났고, 라센을 위시한 신인들이 데뷔하면서 평가를 반전시켰다. 핀이 프로핏을 완전히 대체하며 성공했으며, 인스파이어드는 스프링에 신성이었던 셀프메이드에 비하면 부족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육식성을 갖춘 초반과 의외로 뛰어난 후반 한타력을 보여주며 서머의 새로운 신성정글러 도약했고, 라센은 기성 유럽 미드라이너들이나 신예 미드들을 상대로도 판정승을 거두면서 팀을 플레이오프로 올리고 스플라이스에 완승을 하는 저력을 만든 주역으로 등극했다.

여기에 원딜인 울라이트가 생각보다는 창조쓰로잉은 덜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그럭저럭 선전했지만 이제 폭발적인 메카닉도 가지고 있지 않고 여전히 불안하고 부족한 면이 있는 선수이기에 아쉬운 포지션이었는데, 미스핏츠에서 고통받던 한스사마를 영입하며 로스터 구성을 마쳤다. 다만 밴더가 나이가 적지 않은편이라서 언제 기량이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어린선수들이기에 결정적인 순간의 뇌절이 치명적인 포인트로 작용하면서 패배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는데 이 점을 줄여나가는게 포인트일듯 하다.

5. MAD Lions

파일:MAD_Lions_no_text.png MAD Lions
감독 제임스 맥코맥(Mac)
코치 피터 던(Peter Dun)
크리스토프 반 우드휘스덴(Kaas)
TOP 안드레이 포파(Orome)
JGL 즈창 자오(Shadow)
MID 마렉 브라즈다(Humanoid)
BOT 마티아슈 오르샤크(Carzzy)
SPT 노르만 카이저(Gistick)

스플라이스가 롤 팀을 철수하고 리브랜딩이 되고, 그 과정에서 비지챠치가 은퇴, 절지와 코비와 토레[1]가 모두 타팀으로 이적하면서 심각한 전력누수가 생겼다. 대신 유럽 최고 유망주이자 EM에서 압도적인 캐리력으로 서머 지역리그에서 패배했던 Mouz에게 복수를 하고 자이언츠를 털어버리면서 우승시킨 02년생 체코원딜 카르지가 합류했다. 이후 독일리그에서 자국리그를 캐리하며 돋보였던 섀도우와 안정적으로 팀을 받쳐주던 기스틱을 영입했다. 전체적으로 포텐셜은 다른 영건팀인 바이탈리티에 견줘보아도 모자르지 않게 빵빵하기는 한데, 어린선수들이나 보니 상대적으로 불안한 면이 없지 않다. 당장 팀 내 에이스이자 1부리그 경력이 제일 많은게 휴머노이드인데 휴머노이드의 기이한 쓰로잉이나 플레이오프에서 약해지는 모습들만 봐도 그렇다.

6. Team Vitality

파일:600px-Team_Vitality_2018.png Team Vitality
감독 하드리엔 포레스티어(Duke)
코치 루이-빅토르 르강드레(Mephisto)
TOP 루카 시몽-메슬레(Cabochard)
JGL 뒹캉 마르케(Skeanz)
이재하(Mowgli)
MID 알료샤 코반쥐치(Milica)
루카스 파야드(Saken)
BOT 마르코스 스템코풀로스(Comp)
SPT 야쿱 스쿠진스키(Jactroll)

1년간의 실패이후 로스터를 어느정도 갈아엎어버렸다. 2017년의 실패를 뒤로하고 2018년에 1부 승격에 성공한 자이언츠의 유망주를 전부 사들이는 수준은 아니긴 한데, 미드에서 최고 유망주인 밀리차와 원딜에는 나름 괜찮게 평가를 받고 있는 영건 유망주 컴프를 영입했다. 로스터는 전체적으로 따졌을 때 무력은 포텐셜이 충분하지만 그에 반하게 여전히 운영적인 부분에서는 의문점이 남아있다. 당장 스킨즈가 2부리그에서도 엄청난 선수는 아니었고, 베테랑 역할을 해줄 카보차드와 잭트롤 모두 무력으로 일가견이 있지 오더에는 일가견이 없는 선수들인것이 아쉬운 부분.

7. SK Gaming

파일:SK gaming 심볼.svg 파일:SK gaming 심볼 화이트.svg SK Gaming
감독 페타르 게오르기예프(Unlimited)
코치 라미네 루니스 쿠아니(Kanani)
TOP 토니 사발리치(Sacre)
JGL 김강윤(Trick)
MID 야닉 바르텔스(Jenax)
BOT 유쉬 마루시치(Crownshot)
SPT 디노 토트(LIMIT)

나름대로 서머때 가능성을 보여준 유망주들을 한시즌 더 믿고 가는 로스터를 꾸렸다. 다만 전체적으로 로스터의 캐리력이 부족한데, 서포터 리미트는 검증이 안된 솔랭전사이고, 사크레나 예낙스는 풀시즌을 치른 것이 아니라서 검증되지는 않았으나 캐리력적인 부분이 돋보인다기보다 균형잡힌 밸런스를 갖춘 라이너들이고, 크라운샷은 유럽 원딜 노답 5형제 히큐, 울라이트, 아틸라, 제스클라, 야난이 최악으로 꼽혀서 그렇지 캐리력 강한 원딜들 퍽즈, 업셋, 레클레스, 코비, 한스사마, 패트릭과 비교했을 때 딱히 우위라고 할만한 요소가 없었다. 트릭도 19서머기준으로 했을 때 오더, 갱킹, 한타활약이 골고루 퍼져있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기는 한데 셀프메이드같이 라이너들이 깝깝할 때 머리채잡고 끌어줄만한 강한 개입능력을 가진 선수는 아니기에 서구권에서 평가가 생각보다 별로 안좋으며, 어떤 분석에서는 그 방산비리급 로스터를 짠 샬케보다도 낮은 평가를 내렸다.

다르게 말하면 팀의 플로어는 분명 샬케, 미스핏츠보다 나은 것은 물론 미드 캐리 비중이 높은 메타가 온다면 엑셀도 제낄 가능성도 있으나, 신예 리밋이 힐리생을 능가하는 서폿 1인 하드캐리리크릿?를 보여주는 성향의 선수가 아닌 이상에야 팀의 실링이 굉장히 낮다고 평가된다.

8. Origen

파일:Origen_2019_text.png Origen
감독 안드레 길로또(Guilhoto)
TOP 바니 모리스(Alphari)
JGL 안드레이 드라고미르(Xerxe)
MID 엘렌드 보태빅 홀름(Nukeduck)
BOT 엘리아스 립(Upset)
SPT 트래비스 쇼(Destiny)

오프시즌에 유럽 FA중 최고 거물들로 꼽히던 절지와 업셋을 낚아채면서 일약 우승후보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업셋은 아베다게-오도암네가 던지는중에도 정신줄을 놓지 않고 롤드컵 직전까지 팀을 이끌고 세컨팀에 선정되었고, 절지는 드디어 재능이 만개하면서 기존의 훌륭한 오더능력에 육식성과 챔프폭을 갖추면서 브록사가 LCS로 떠나버린 시점에서 얀코스와 유체정 경쟁을 펼칠만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알파리는 팀이 최악으로 치닫는 와중에도 혼자 버티면서 2019 서머 세컨팀에 선정될정도로 맹활약을 해 2019 서머 시즌 시점으로 세컨팀 선수만 3명이 있는 슈퍼팀을 꾸미는데 성공했다.

불안 요소는 누크덕은 한해는 커녕 한시즌내에서도 폼이 오락가락하는 선수라서 누크덕이 저점에 빠지면 팀이 휘청거릴수가 있고, 서포터인 데스티니가 오세아니아 출신인데 리그 수준차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건. 업셋도 1부리그에서는 밴더-이그나라는 유럽권에서 꽤 걸출한 서포터들과 합을 맞춰봤는데 데스티니와의 호흡이 잘 맞아 들어갈지가 불안요소이다.

9. Misfits Gaming

파일:external/lol.esportswikis.com/300px-Misfits_logo.png Misfits Gaming
감독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발데즈(Jandro)
코치 리차드 로이어(Valkrin)
로버트 이옙 (Robert Yip)
모리스 슈테겐슈나이더(Amazing)
TOP 다니 르 콤테(Dan Dan)
JGL 이반 마르틴 디아즈(Razork)
토머스 유엔(Kirei)
MID 로날도 베다(Ronaldooo)
파비앙 디엡스트라텐(Febiven)
BOT 주영훈(Bvoy)
SPT 페트르 하라마흐(Denyk)
매즈 슈바르츠(Doss)

전시즌 나름대로 준척급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돈을 적지않게 썼는데 로스터가 망해버리자 괴상한 로스터를 짜버렸다. 탑의 단단은 가능성을 보여준 유망주이고, 레이조크는 전시즌 셀프메이드같은 슈퍼유망주는 아니어도 EM최고 정글러였으니 괜찮으나, 잘하던 리더를 내쫒고 뜬금없이 프나틱 라이징에서 서포터 알바하던 로날두와 LLA에서 괜찮기는 했지만 S급까지는 아니었던 비보이, 은근 2부 커리어가 긴 오더형 서포터 노망주 데닉은 평가가 좋게 들어가기가 애매하다. 일단 저번시즌 솔랭전사들과 퇴물 페비벤을 남겨서 경쟁체재를 갖추기는 했는데, 실질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스쿼드는 아니라는 평가가 대다수.

10. Excel Esports

파일:ExceL_Esportslogo_square (1).png Excel Esports
감독 조이 스텔튼풀(YoungBuck)
코치 알레한드로 파레호 마르티네즈(Mapache)
TOP 기대한(Expect)
로젠도 푸엔테스(Send0o)
JGL 마크 로버트 라몬트(Caedrel)
크리스찬 벤델보(Taxer)
MID 손영민(Mickey)
요란 셰퍼(Special)
BOT 파트릭 이루(Patrik)
매튜 스미스(Deadly)
SPT 토레 호엘 에일레릇센(Tore)
레이먼드 창(kaSing)

기존 오프시즌 루머대로 스프링 세컨팀 원딜 패트릭과 롤드컵 8강 서폿 토레를 영입했다. 영벅 감독을 영입하면서 감코진 보강에는 성공했지만, 결국 미키가 재계약을 하면서 로스터가 완성되었는데 2019 시즌보단 낫긴 하지만, 2019 서머에서 유럽 최하위티어 미드였던 미키를 그대로 둔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마스터즈권에서 콜업이 연이어서 이어질때 베테랑 위주의 로스터를 꾸리게 되었는데, 팀 플레이가 잘 맞아들어가고 패트릭이 익스펙트와 캐드렐의 시팅아래 폼을 되찾으면 생각보다 경험이 적은 영건팀들을 제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미스피츠와 샬케가 괴악한 로스터를 짜서 스스로 사지로 들어간 부분도 있기에 저 둘보단 사정이 나은걸로 평가받는다.
[1] 노스케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