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1-30 13:58:04

LA 한인타운 망치 폭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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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3월 10일 오후 6시쯤 한국인 남성 양재원 (22)이 버몬트와 올림픽 교차로 근처 한 상가에 있던 20대 한국인 여성을 망치로 수십차례 내려쳐 폭행한 사건.

한국인에게 다가가 "한국인이냐"고 물은 후 범행을 저질렀으므로 묻지마 폭행이 아닌 LA 망치 폭행 사건으로 불려야 하며 엄연한 인종, 성별 혐오범죄이다.

용의자 양재원은 LA 카운티 검찰에 의해 1건의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으며, 증오범죄에 따른 형량 가중 정황이 추가됐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고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다.

2. 사건 발생

2달 전 무비자로 미국에 입국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먹고 살었던 한국인 남성 양재원은 사건 당일 흉기인 망치를 숨기고 돌아다니 던 중 우연히 지나가던 피해 여성에게 "한국인이냐"고 물어본 뒤 피해 여성이 한국인이라고 하자 망치를 꺼내 피해 여성의 머리를 1~2분간 마구 내려쳤다.

이를 목격한 행인들과 해당 건물의 경비원들이 양재원을 붙잡으려 하자 양재원은 반항하지 않고 순순히 망치를 내려놓고 손을 들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그 자리에서 체포된다.

피해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양재원 본인 입으로 "20대 한국 여성이 미워서 죽이고 싶었다"라고 자백한 점에서 여성혐오, 증오범죄에 따른 폭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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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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