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2년 7월 29일 kt wiz와 LG 트윈스의 KBO 리그 시즌 10차전 경기 도중, KBS N 스포츠의 중계차 문제로 중계 방송이 조기종료된 사건.2. 상황
해당 경기 풀영상5회 말 2사 1·2루에서 LG의 로벨 가르시아의 타석에서 1-2 상황에 화면이 지지직거리더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후에는 갑자기 중계 화면에서 캐스터의 삼진 콜과 해설위원의 멘트를 포함한 소리가 아무것도 들리지 않기 시작했다. 결국 클리닝 타임 이후 KBS N 스포츠는 이전 경기들의 하이라이트 중계만 계속 송출했다.[1] 하이라이트가 송출되는 동안 화면 하단에는 '경기가 현장 사정으로 중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자막이 계속해서 흘러가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송출 문제는 계속됐고 중계를 할 수 없어서 비디오 판독도 어려워지는 바람에 7회말에 잠실구장 전광판에 ;중계차 문제로 현재 TV중계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비디오 판독 등 중계를 못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띄워졌다.[2]
결국 도저히 중계가 불가능해지자 8회 중간에 방송팀 스태프와 카메라 감독들도 철수했고 KBS N 스포츠는 9회초 진행 중에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 LG> 잠실 경기가 현장 중계차 문제로 방송이 중단되었습니다. 현재 중계차 복구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금일 <KT : LG> 중계 방송은 여기서 마칩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라고 자막을 띄웠다.그리고 KBS N 스포츠 측에서 사과문을 올렸다.
2022년 7월 29일 KBS N 스포츠를 통해 중계된 2022 신한 쏠 KBO 리그 <KT : LG> 잠실 경기 중 생방송이 중단된 사고와 관련하여 프로야구 팬들과 KBO 및 두 구단에 정중한 사과 말씀드립니다.
경기 개시 전 기존 절차대로 리허설 및 중계차 장비 확인을 마치고 중계에 들어갔으나, 5회말 중계 도중 갑자기 중계차 상시전원과 비상전원이 모두 다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발생 후 중계방송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복구가 불가능하여 부득이하게 중계방송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생중계 방송 중단 사고는 중계차에 전원을 공급하는 변압기가 타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조속한 조치를 통해 7월 30일 경기부터는 생중계방송에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습니다. KBS N 스포츠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현장 중계 전반에 관한 시스템 재정비를 하여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프로야구를 사랑하시는 팬들과 관계자 분들께 거듭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립니다.
경기 개시 전 기존 절차대로 리허설 및 중계차 장비 확인을 마치고 중계에 들어갔으나, 5회말 중계 도중 갑자기 중계차 상시전원과 비상전원이 모두 다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발생 후 중계방송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복구가 불가능하여 부득이하게 중계방송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생중계 방송 중단 사고는 중계차에 전원을 공급하는 변압기가 타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조속한 조치를 통해 7월 30일 경기부터는 생중계방송에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습니다. KBS N 스포츠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현장 중계 전반에 관한 시스템 재정비를 하여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프로야구를 사랑하시는 팬들과 관계자 분들께 거듭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립니다.
3. 원인
무더운 날씨 탓에 중계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압기가 터져 버리는 바람에 전원이 다운되어 발생한 문제라고 한다.4. 이후
사건 다음 날인 7월 30일 이동근 캐스터가 오프닝 전에 전날 발생한 사건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공식 사과를 했다.다음날 경기 풀 영상, 1:01부터 사과멘트를 한다.
5. 여담
이 사건으로부터 1년 2개월 뒤인 2023년 9월 5일 화요일 LG vs KT 수원 경기가 3회 초에 방송사고로 잠시 중단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56분 40초부터 보면 화면이 멈추더니 갑자기 씨름대회 중계예고가 나온다(...)이후 10여분 정도 야구 하이라이트만 틀다가 사과와 함께 정상화되었다. 그 사이 LG가 2점을 낸 순간들은 모두 방송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