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fff> Hooked on You A Dead by Daylight Dating S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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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Psyop |
유통 | Behaviour Interactive |
플랫폼 | |
ESD | |
장르 | 연애 시뮬레이션 |
출시 | 2022년 8월 4일 |
한국어 지원 | 지원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해외 등급 |
ESRB T PEGI 12 |
관련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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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헤이비어 디지털이 2022년 8월 출시한 DEAD BY DAYLIGHT의 살인마 캐릭터들을 활용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1] 데바데 유저들이 장난삼아 '연애 시뮬레이션으로 나오면 어떨 거 같냐'던 밈이 있었는데 현실로 이루어진 셈이다. 트레일러에서는 데바데의 오리지널 살인마 캐릭터들 중 일부인 트래퍼, 레이스, 헌트리스, 스피릿이 모에화된 그림체로 수영복 복장을 입고 기묘한 포즈를 취하며 등장한다. 게임의 제목 Hooked On You는 본작 DEAD BY DAYLIGHT에서 살인마가 생존자를 갈고리(Hook)에 건다는 뜻과 무언가에 빠졌다는 의미를 섞은 말장난이다. 중의적 의미를 살려 번역하면 '너에게 꽂혔어' 정도가 될 것이다.2. 등장인물
2.1. 주연
2.1.1. 트래퍼
이 게임의 공략 대상중 한명으로 상당히 짓궂은 성격인 건지 처음 주인공을 보고 얼간이나 멍청이라고 한다던지 루저를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루저가 뭔지 궁금하다면 레이스를 찾아가 보라는 대사를 날리기도 하며 식사시간에 아무도 그의 옆에 앉고 싶지 않아한다. 또한 클로뎃과 드와이트의 이름을 딱히 기억하진 않아서 아무렇게나 부르는 편이다. 그림을 좋아한다는 원작을 반영해서 그런지 주인공을 그리거나 그림에 관련된 대사를 날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성격이 성격이다 보니, 공략이 까다로운 편. 말 그대로 럭비공 같이 선택지에 따라 튕기는 게 심하다. 원작에서 덫을 까는 것 마냥 함정 선택지가 많다.
엄청난 근육질 몸매를 선보이는데 서비스씬이 독보적으로 충격적이다. 또한 기본 복장은 우스워 보일 정도로 파격적인 복장 또한 존재하니 근육질 취향이 부담스럽다면 공략에 주의할 것.
2.1.2. 레이스
이 게임의 공략 대상 중 한 명으로 원작의 스토리에서 사람을 죽이길 싫어하는 성격 때문인지 소심하고 감수성이 깊은 성격으로 묘사되며, 설정상 빛에 약하고 스토리에서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은 적이 있기 때문에 불을 상당히 싫어한다.
2.1.3. 헌트리스
원작에서도 골격이 넓었지만 여기선 한층 더 엄청난 근육질이 되어. 다부진 근육녀가 되었다.
공략은 정통 미연시처럼 행동하면 된다. 전 살인마들 중에 제일 유한 성격을 지녔다.
여담으로 데바데에서는 머리를 완전 밀었지만 모에화가 되면서 갈색 단발머리로 바뀌었다.
2.1.4. 스피릿
멘헤라, 딱 한 단어로 요약된다. 공략을 원한다면 부정적인 선택지들을 골라주자.
주역 4인방 중 그나마 가장 보편적인 미소녀상으로 그려져 있지만, 원작에서의 설정이 설정인지라 세상에 대해 부정적이고 반사회적인 성격이다.
2.2. 조연
2.2.1. 트릭스터
스토리에선 주연급으로 많이 나온다. 전용 스탠딩 CG도 있지만 본인 입으로 트릭스터 전용 루트는 없다고 말한다.
2.2.2. 악귀
스피릿 루트에서 잠깐 동안 등장. '스피릿의 조상'이라는 설정은 유지했기 때문에 스피릿이 어릴 때 "저승에서 지켜 본 이후로 처음 보는군"이라는 대사를 한다. 상당한 손녀바보인 듯하다.디자인도 잘 뽑히고 대디 속성을 가지고 있어 이쪽계통 팬덤에선 공략대상으로 나왔으면 하는 반응도 있다.
2.2.3. 고스트페이스
라이센스 살인마들 전용 섬에서 지내는 캐릭터며 트릭스터의 가벼운 언급 이후 짧게나마 얼굴을 비춘다. 참고로, 모에화가 진행된 타 살인마들과 달리 혼자만 본래 모습으로 나온다. 콜라보캐릭중 가면의 저작권만 따와서 그런지 콜라보 캐릭터중에 유일하게 등장했다2.2.4. 대양
나레이터와 함께 제4의 벽을 넘어 플레이어에게 말을 거는 존재. 허나 나레이션보단 조언을 하는 역할에 가깝다. 중간중간에 나레이터와 의견 차이로 티격태격 하기도 한다.사실 그 정체는 데바데의 원흉인 엔티티. 공략 대상의 호감도를 쌓아놓고 막바지에 차버리거나 트래퍼, 레이스, 스피릿과 헌트리스 전부 거절하면 등장한다. 본작에서도 정확한 실체가 존재하지 않아 여기서도 그저 검은 안개로 묘사되는데 갈고리가 검푸른색으로 칠해진 촉수 덩어리에 가까운 모습이다.
어째 캐릭터들의 대사가 당연하다는 듯이 교정되는 것도 그렇고, 살인마들이 세뇌라도 된 듯이 주인공에게 애착을 가지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도 그렇고 그냥 이 게임의 존재 자체가 엔티티가 변덕을 부린 결과라는 듯이 묘사된다.
2.2.5. 드와이트 페어필드와 클로뎃 모렐
살인마들 위주의 게임에 등장하는 유일한 생존자들. 여기서도 사냥감 취급을 받는다.[2]
행적은 미연시 플레이를 중간마다 끼어들어 방해하는 포지션. 정황상 엔티티에 의해 휴양지 섬에서 무한 루프를 겪으며 살인마들과 플레이어간의 연애 밎 일정을 돕는 조력자로써 강제 노동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둘 다 이미 이 사실을 자각하고 있으며 아무리 참혹하게 죽여도 하루면 멀쩡하게 되살아난다. 살인마들도 알고 있는지 공략 후반부에 나타나서 방해하면 가차없이 죽여버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서로 어떤 치명적인 방법으로 죽어야 부활을 멈추고 영원히 죽을 수 있는지 의논하는데 밖에 있던 플레이어 입장에선 둘이 야릇한 짓을 하는 교성으로 들려 오해를 사기도 한다.
참고로 헌트리스 루트에 따르면 되살아날 때 뿅하고 장면 전환하듯이 되살아나는게 아니라 훼손된 시체 조각이 모여 서로 엉겨붙는 그로테스크한 과정을 거치면서 원래대로 되돌아온다(...). 이 과정은 나레이션의 해설로만 표현되고 사망했을 때는 기존 스탠딩 CG의 얼굴에 거친 붉은 X자가 그려지는 것으로 처리된다.
2.2.6. 펠릭스 릭터
1일차 저녁식사로 등장한다. 클로뎃과 드와이트가 12시간동안 직화로 구운 고기라고 하며, 주인공 역시 어쩐지 사람처럼 보이는 모양과 옷 천조각들로 인육임을 간파했다.2.2.7. 아치 맥밀란
트래퍼 루트에서 잠깐 동안 등장한다. 트래퍼로 인해 터널 안에 감금되어 지내고 있으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갈수록 몸이 약해졌다는 설정인지 균열에서 처음 등장했을때 보였던 건장한 모습과 다르게 Hooked on You에서는 매우 왜소한 몸과 환자복을 입은 채 링거를 맞는 등 쇠약한 모습을 하고 있다.2.2.8. 헌트리스의 모친
헌트리스 루트에서 잠깐 동안 등장한다. 주인공과 헌트리스가 첫 거사를 치르기 전에 나타나서 여친(?)과 함께 장모님을 대면한다는 어색한 상황을 연출한다.2.2.9. 애비 할머니
필립 오조모의 할머니. 이름은 애비게일이다.레이스 루트의 마지막에 레이스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테스트를 하는 문제를 몇 가지 낸다. 이후 레이스 루트의 엔딩을 향한 의식을 도와준다. 호감도 관리를 착실히 하였을 경우엔 의식이 진행되는 엔딩을 보게 되고 호감도가 부족할 경우엔 의식을 진행하지 않고 친구 엔딩을 보게 된다.
3. 평가
밈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답게 미연시로서의 품질은 암담하다.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온라인 게임 등장인물이라지만 쉴새없이 들어가 있는 유머코드와 제4의 벽을 숨쉬듯 넘기 때문에 분위기는 몰입이 안되고, 사람을 갈고리에 걸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찢어 죽이는 게임의 파생작인 주제에 H씬 하나 없다는 점도 역설적이다.[3] 또한 등장인물들이 살인마+개그물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소재들이 너무 가볍게 다뤄지는데 이는 윤리적인 문제라기보단 등장인물이 뜬금없이 등장하거나 허무하게 퇴장하고 틈만 나면 휙휙 바뀌는 분위기 때문에 일부 스토리 진행의 개연성이 사라지는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가장 중요한 CG 갤러리는 없어서 지나간 장면을 다시 볼 수도 없고, 대화 로그도 다시 못 보고, 세이브 데이터도 이상한 방식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잘못하면 동선이 꼬여 여러 루트 공략에도 차질이 생기는 게임적인 문제도 있다.[4]
다만 애초부터 꿈도 희망도 없는 원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트레일러 공개 당시부터 개그성 이벤트로 여기던 유저들도 많았고 공략 대상인 살인마들 대부분은 원작에선 대화 자체가 안 통하는 괴물 천지인지라 이러한 작품이 나온 것 자체에 의의를 두는 유저들도 많다. 정통 미연시로써 따지자면 문제가 많은 작품이지만 기존 데바데 유저들에게 건네는 개발팀의 성의가 담긴 한 편의 아재개그라고 생각하는 게 더 편하다.
게임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한국어 번역의 상태가 좋지 않아 이 부분에 대한 평가가 나쁜 편이다. 애초에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DEAD BY DAYLIGHT 조차도 번역이 썩 좋은 편은 아닌데, 이쪽은 한국어 번역이 이상해도 게임플레이에 지장이 많이 없는 반면, 이 게임은 텍스트가 위주가 되는 미연시 장르이기 때문에 발번역의 단점이 크게 와닿는 편이다. 덕분에 몰입이 안 된다는 평이 많은 편이다.
즉, 진짜 미연시로써의 기능은 기대하지 말고, 어디까지나 장난에서 시작된 장난스러운 게임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자. 진짜 게임의 살인마들과, 여기에서의 갭을 느끼며 하나의 유머의 연장성으로 생각하자.
4. 기타
- 데바데 공식 트위터 계정이 이 작품이 야겜으로 제작되는 듯한 뉘앙스를 언급했다. # 실제 작중 루트를 진행하다 보면 공략에 성공한 살인마와 거사를 치르는 듯한 묘사가 지나가지만(...) CG가 포함되어 있지는 않다.
- 디렉터인 매튜 코테는 설문조사에서 연애 시뮬레이션이 1등을 하자 완전히 생각도 못한 정신나간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곤 당장 실행에 옮겼다. 처음 회의 때 팀원들은 코웃음을 치거나 이상한 눈으로 매튜를 바라봤지만 이내 무언가 깨닫고 기막힌 아이디어라고 생각해 개발에 착수했다고 한다.
- 공략 대상인 살인마들은 원작의 자신들 보단 부드러운 외모이나 원작의 성격과 특징은 똑같다고 한다. 그래서 위험하고 제정신이 아닌 건 똑같다고 한다.[5]
- 드와이트와 클로뎃 등 생존자가 캐릭터로 나오는 것이 공개되었지만 어디까지나 살인마를 공략해야하기 때문에 공략 대상에 포함되진 않는다.
- 유명인사들 즉 콜라보 캐릭터들만이 지내는 섬이 따로 존재한다고 하며 그 중 고스트페이스가 언급되기도 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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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케치된 살인마들의 디자인을 보면 비정상적으로 몸이 비대하지 않았고 데바데와 비슷한 체형에 외모도 데바데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모에화를 거치다보니 원래 큰 크기로 나온 살인마들의 경우 엄청나게 비대한 몸을 가지게 되었으며 기존의 험상굳은 표정에서 친근감(?)이 들도록 표정이 많이 부드러워졌다.
특히 헌트리스
- 금화를 얻을 수 있는 곳은, 첫 시작 해골을 조사할때, 3일차 레이스가 집어던진 해골에서 나온 금화에서 집는다는 선택을 할 때, 3일차에 트래퍼의 동굴을 조사하는 첫 번째 물품이다. (두번째도 챙겨가려 하면 곰덫에 걸려 데드엔딩이다.)
[1]
의외로 데바데 공식 측에서 진행했던 설문조사 중 다음 장르는 뭐가 좋겠냐는 설문조사의 답변 목록중 연애 시뮬레이션이 있었다는 것이다.
[2]
다른 생존자들 중 펠릭스 릭터가 언급되긴 했으나 이미 살인마들이 먹을 바베큐가 된 것으로 보인다.
[3]
게임 내 나레이션에 의하면 법정 문제를 피하기 위해 생략했다고 언급한다. 이 부분은 비헤이비어 측이 애매한 멘트를 치며 허세를 부린 적이 있어서 까인 것도 있다.
[4]
가령 분기점 직전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난 뒤 게임을 진행할 경우 해당 슬롯을 자동 세이브 해버리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된 채로 저장되어 분기점 이전 단계로 되돌아가지 못하고 처음부터 다시 해야한다. 이 때문에 여러 엔딩을 공략하고 싶다면 예비용으로 세이브를 따로 하나 더 저장하는 것이 좋다. 보통 이러한 분기점이 존재하는 미연시 뿐만 아니라 비주얼 노벨 장르의 게임은 대부분 자동 세이브를 저장하는 슬롯이 따로 있지만 어째서인지 이 게임에는 없다.
[5]
데바데처럼 무조건 죽이고 도망쳐야하는 사이는 아니게 되었지만 자신이 기분나쁘면 주인공을 죽이기도 하고 인육처럼 보이는 고기를 게걸스럽게 먹는 데다가 가끔식 사이코패스적인 이상행동을 보이는 등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
이후에는 고스트페이스 본인이 직접 등장하는데 다른 콜라보 살인마는 저작권 문제로 언급만 될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까지 고스트페이스는 가면만 라이센스고 사람은 데바데 오리지널 인물이라 그런지 몰라도 직접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