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19 16:09:27

Golden Guardians/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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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Guardians의 역대 시즌
2020 시즌 2021 시즌 2022 시즌
1. 개요
1.1. 2021 시즌
2. 팀별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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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olden Guardians의 2021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2021 시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모기업이라 볼 수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돈을 절약하라는 지시가 내려온듯, 지난해 후반으로 갈수록 좋은 기량과 호흡을 보여준 로스터 중 하운처를 제외한 전원을 100 Thieves에게 내주고, 하운처 역시 FA로 풀리면서 말그대로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는 상황이 되었다. 본래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었으면 이번 시즌에 돈을 풀어 우승을 노리려는 계획이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신성 팀의 비상을 기대했던 북미 팬들은 아쉬워하고 있다.

11월 23일, 줄줄이 발표한 로스터는 프로씬 경력도 전무한 아마추어에서 데려온 탑, 정글과 이제 갓 아카데미에서 콜업한 미드, CLG에서 폭망한 바텀에 검증되지 않은 라틴아메리카 서포터를 데려오면서 사실상 복권 긁기의 극한을 보여주는 로스터를 꾸렸다.

그래도 락인 경기력은 하위권들 중엔 뭔가 있는 팀. 운영이 실로 처참하다는 점은 아쉽지만 무력을 담당하는 나일스와 아이코닉 대학리그 듀오, 손은 맛이 갔지만 뇌는 있는 스틱세이와 어블레이즈올리브넌 신인이잖아의 조화에 괜히 라체폿이 아님을 증명하는 뉴비의 이니시가 얹어지면 라인전 페이즈와 교전 시의 파괴력은 좀 있다. 다만 뉴비는 알다시피 소드아트가 그렇듯 완급조절이 되는 플레이 메이커라서 라체폿이지 메이저 리그 급에서 먹히는 후반오더형 서폿이 아니고,[1] 나일스와 아이코닉은 후니 같은 선수를 패버리다가도 뇌절을 연발하는데다 어블레이즈올리브는 신인임이 무색하게 상대 미드와의 손싸움을 아예 피하고 있어서 과연 포텐이 어느 정도인지 회의하게 만드는 측면도 있다.

2주차까지 성적은 1승 5패로 꼴지이며 그 CLG에게 꼴지대결에서 1패를 헌납하면서 2주차는 3경기 전패했다. 전체적으로 가끔씩 TSM전처럼 초반에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나 오브젝트 앞 운영 한타 같은 부분의 능력이 부족하고, 특히 TSM전에서는 Lock-In에서처럼 게임을 잘 풀어가다가 비벼지더니 몰래 바론 먹히고 역전당하는 처참한 모습을 노출했다. 스틱세이-뉴비 듀오는 터져나가지는 않으나 애초에 두뇌를 기대할 순 없는데 그렇다고 주도적 캐리력도 없으며, 나일스-아이코닉 듀오의 무뇌력만 더 돋보인다. 어블레이즈올리브는 솔리고 조차도 캐리하는 마당에 일단 이번 시즌 로컬 미드라이너중 제일 존재감이 없다. 그 밑에는 부정적인 존재감의 끝판왕 rjs 뿐이다

전반적으로 물건너 무뇌팀 바이탈리티에서 콤프가 뛰던 시절과 비교해도 탑정글의 무력을 실질적인 의미가 별로 없지만 살짝 높인 대신 하체의 무력은 답없이 낮춘 개막장팀의 모습이다. CLG는 그래도 포벨터의 부활 이후 로또라도 터지는데 여긴 터질 로또조차 없어서 상대가 못해야만 이긴다. CLG는 아스트랄리스, GG는 바이탈리티

리그 재개를 앞두고 무뇌왕 나일스 대신 북미 탑솔계 최고(...)의 노장 솔로를 영입했고, 뉴비 대신 차임을 콜업했다. C9전 만골드 털리던 경기를 상대 퍽즈박주의 역캐리와 어블레이즈올리브의 뜬금없는 조이 차력쇼, 나르로 퍼지에 솔킬주고 탈탈 털리는 듯하다 한타에서 각성한 솔로의 노익장에 힘입어 역전승했다. 물론 다음날은 압도적인 정글차이와 호주 스틱세이로 불리던 래이스에 털리는 원조 스틱세이 그리고 그냥 노답인 차임의 역캐리에 힘입어 IMT에 완파당했다.

그러나 팀 성적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4주차 첫 경기인 C9전에서도 내내 유리하다가[2] 바론 대퍼 한 방에 역전당하며 참담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어블레이즈올리브의 아쉬운 텔 판단도 문제였지만[3] 골가 측의 진영이 흔들리면서 아예 벌칸에게 뒤를 채인 것 역시 패배의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7월 6일 갑자기 FlyQuest 소속의 탑솔러 리코리스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솔로는 서브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리코리스 영입 이후 그가 부활의 날갯짓을 폄과 동시에 진정한 북미의 포지라 볼 수 있는 그러니까 토종 북체미 어블레이즈올리브의 놀라운 주사위 캐리력에 힘입어 한동안 연승을 내달렸다. 물론 금방 파악당했는지 거품이 꺼졌지만, 8위 경쟁상대 플퀘 상대로 3승을 쌓은 것이 주효했다. 거기에 스틱세이의 친정 CLG에게 1승 2패로 대줬더니 CLG가 또 없는 살림에 마지막 날 플퀘를 무너뜨리면서 천신만고 끝에 8위로 챔피언십 막차에 탑승했다. 다른 지역같으면 10팀 중 8위면 시즌 망한거 아닌가... 사실 여기라고 별로 다르진 않을 것 같다.

포스트시즌은 스틱세이의 천적 중의 천적 즈벤이 버티는 C9에게 탈탈탈 털리고 시즌이 종료됐다. 하지만 상체가 리코리스 영입 후 상당히 그럴듯한 모습을 보였기에, 내년에 적절한 용병 봇듀오의 영입으로 떡상할 여지를 남겨뒀다. 문제는 97-98-98년생으로 유망주답지 않은 고령의 노망주 듀오를 포함한 상체가 당장 에이징 커브를 걱정할 처지라는 것과, 적절한 리빌딩 각이 보일 때 골가는 그 각을 제대로 따라간 적이 없는 유구한 막장팀이라는 점. 그러나 97, 98이 북미에선 많은 나이가 아니고, 이번만큼은 코로나 긴축을 이겨내고 100T에 로스터 탈탈 털린 한풀이를 할 각 자체는 나왔다.

2. 팀별 둘러보기

파일:LCS 심볼_Black.svg LCS 2021 시즌 팀별
파일:100 Thieves 로고 심플.svg 파일:100 Thieves 로고 심플 white.svg 파일:Team_Liquid_2020.png 파일:Cloud9 아이콘.svg 파일:TSM_Logo.png 파일:TSM White Gradient Logo.png 파일:Evil Geniuses 로고.svg 파일:Evil Geniuses 로고 white.svg
100 TL C9 TSM EG
파일:Immortals 아이콘.svg 파일:Dignitas 로고.svg 파일:골든 가디언스 로고.svg 파일:플라이퀘스트 로고 2021.svg 파일:Counter_Logic_Gaminglogo_square.png
IMT DIG GG FLY C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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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21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이러한 중남미 선수는 LYN-R7과 INF 양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Arce 뿐이다. [2] 얼마나 유리했냐면 4용을 스트레이트로 챙겨간 상황이었을 정도. [3] 바텀 쪽 라인을 밀고 있었는데 위쪽 상황을 못 본 것인지 유유히 귀환타다가 싸움이 열리자 그 때서야 부랴부랴 텔을 타고 합류하려 했지만 이미 본대는 쓸린 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