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BUSAN WAVE 시즌별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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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1.1. 오프시즌
2019년이 허무하게 마무리된 후, 코치들과 선수들이 새 팀을 구하게 되어 웨이브의 미래는 매우 불투명했다.선수 모집 공지가 올라와서 멤버 교체가 예상되었는데, 다름아닌 마지막 원년 멤버 에디슨이 애틀랜타 레인으로 이적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런데 오피셜에 앞서서 Halo가 이미 '에디슨과 멘탈리스트가 레인으로 간다'는 썰을 풀었는데, 그의 말대로 일주일 후 멘탈리스트도 레인의 코치로 합류하면서 팀을 떠나게 되었다.
메인탱커 이온이 본인 의사로 팀을 떠났다. 은퇴는 아니고 FA인 것으로 보아 이적을 염두에 두는 듯.[1] 이후 1월 T1 로스터에 포함됨으로써 T1으로 이적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지부웨와 T1은 이온 더비가 될 전망. 뒤이어 White Whale Incheon eSports 코치였던 베카가 새 코치로 들어왔다는 오피셜이 떴다.
1월에는 서브탱커 스벤이 영입되었다고 공지했다.
결과적으로 팀이 터질 것이라는 일부 비관적인 예상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위기를 무사히 넘긴 대신, 오프시즌 큰 변화는 없었기에 경기력의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느냐는 평이 있었다.
1.2. 시드 결정전
우려한 대로 시드 결정전에서 7위를 기록하여 컨텐더스 진출 이래 처음으로 트라이얼로 강등되었다. 사실 경기 내용을 따져보면 첫 경기는 상대가 상대인지라 패배했다고 쳐도, 러너웨이를 상대로는 치열하게 싸웠으며 마지막 자존심이 걸린 7-8위전에서는 티원을 압살했다.[2]1.3. 정규 시즌
트라이얼 1주차에서 Team BM을 만나 3:1로 패배, 최하위 시드로 컨텐더스 1주차를 맞이하게 되었다. 컨텐더스 1주차의 12강에서 T1에게 스윕패하며 1주차를 마무리하게 되었다.트라이얼 2주차에서 Looking For Sponser에게 3:1로 패해 오픈 디비전으로 강등되었다. 일단 오픈 디비전 플레이오프에 먼저 진출한 상태이나, 지부웨를 제압한 LFS 역시 오픈 디비전 출신 팀[3]이니만큼 오픈 디비전 팀들을 꺾고 4강 안에 들어서 트라이얼에 재진출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김태곤 구단주는 여태까지 앞만 보고 달려왔으나 이제는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는 내용의 트윗을 작성했다.
오픈 디비전 플레이오프를 앞둔 4월 1일, 돌연 선수단 및 코치진 전원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오피셜이 올라왔다.[4] 오피셜의 내용을 보건대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과 코치들의 커리어가 정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런 극강의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前 주장이 된 리츠는 트위터를 통해 구단과의 합의 사항으로 오픈 디비전은 지부웨 소속으로 뛴다고 밝혔다. 한때 지부웨의 코치였던 안단테는 지부웨 선수단 해산에 대해 트위터로 감상을 남겼다.
오피셜의 마지막 문장을 보면 일단 구단 자체는 존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위의 구단주 트윗 건도 그렇고, FatCat 또는 INTRO WAVE 시절부터 팀을 지켜온 선수들까지 전부 FA로 풀렸기 때문에 'FatCat의 후신'으로서의 지부웨는 사실상 끝난 것, 즉 사실상 한 팀의 활동 중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홍현성 역시 트위터로 작별 인사를 보냈으며 #, 오픈 디비전을 끝으로 선수들은 헤어져 각자 다른 길을 가게 된다.
이후 WGS Phoenix, O2 Blast와 함께 신인 발굴 테스트를 모니터링하게 되었다.
기존 선수단의 마지막 일정이 될 오픈 디비전 시즌 2 플레이오프에서는 승자 1, 2라운드에서 연달아 스윕승을 거두고, 승자 3라운드에서 같이 오픈 디비전으로 강등된 Balance Flame을 만났다. 경기 내용은 그야말로 피튀기는 혈전이었는데, 1세트는 부산이 이겼으나 2세트에서 BF가 이겼고, 3세트에서는 연장전 끝에 승리, 4세트에서는 총력으로 B거점을 62.9%만 허용해 막은 뒤 2라운드에서 시메트라로 A거점을 먹자마자 좌측으로 갔다가 시메트라로 우측 2층을 기습, 전후열이 갈라진 BF를 눈보라로 싸먹어버리는 전략으로 승리하여, 승자 결승으로 올라감과 동시에 트라이얼 복귀를 확정지었다. 이후 승자 결승에서 Team BM을 셧아웃시켜 트라이얼 1주차 때의 복수에 성공했다. 최종 결승에서는 한 세트를 먹고 시작한다. 이날 경기 내내 알파이는 트레이서와 메이로 날아다녔고[5] 필더의 아나 역시 수면총으로 상대의 공격력을 약화시키거나 정확한 나노 사용 능력을 보이는 등 큰 활약을 보였다. 홍현성 해설은 칭찬의 의미로 "왜 떨어졌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BF전에서는 안단테, 에디슨과 기존 부산 팬들 뿐 아니라 O2 코치 부특[6], 젠지 코치 모부기와 라임도 지부웨를 응원하는 채팅을 치기도 했다.
최종 결승에서 BM에 2:4로 분패했다. 이로써 지부웨 기존 선수들의 부산에서의 여정은 일단 막을 내렸다.
팀원들이 흩어진 후 Looking For Sponser의 멤버들과 주디, 젠지 엘리트 아카데미의 에임을 영입했다. 코치로는 전 서울 다이너스티 분석관이었던 jinwu와 Bubble Burster Gaming 코치였던 Zinc가 영입되었다. 트라이얼 3주차 12강에서 배틀리카에 셧아웃 패배했다.
3주차 직후 Vipk를 방출하고 Nachu를 영입했으나 4주차에서도 Meta Athena에 스윕패하며 컨텐더스에 진출한 2018 시즌 2 이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첫 시즌이 되었다.
일정 종료 후 헤드코치를 모집했는데, 해체된 Meta Athena에서 코치였던 XOON이 6월 3일 헤드코치가 되었다. 그러나 다음날인 4일 Zinc 코치가 건강 문제로 팀을 나왔다.
이후 선수들을 모집, Far East Society 소속이었던 스네이크와 Top Honor의 선수였던 재퍼, 스페라 등을 영입하고 탑 아너의 트라이얼 시드권까지 양도받았다. 주디와 나추, 유타는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고, 나추를 대신할 메인 힐러로 탈론 이스포츠 선수였던 도토리를 영입했다. 이후 주디를 대신할 메인 탱커로 탑 아너의 채우리를 영입.
한편 6월에는 닉 감독과 노힐 분석관이 에임과 함께 Team Diamond를 창단하여 독립함으로써, 2018 슈퍼루키의 신화를 이룬 멤버는 더 이상 지부웨에 남아있지 않게 되었다. TDI는 에임뿐 아니라 알파이, 딜라잇 등 옛 지부웨의 일부 멤버들을 창단 멤버로 영입하였다.
아카데미 팀 로스터가 공개되었다. 아카데미 팀 이름은 웨이버 래버로터리. 조탁컵 오버워치 아시아 7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2. 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코리아 시즌 2
블라썸과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하며 패자조로 내려갔다. 그러나 패자조 1라운드 상대는 다름 아닌 Team Diamond였고 결국 3:1로 패배하며 컨텐더스 재진입에 실패했다.탈락 이후 스페라는 탈퇴 오피셜이 뜨기도 전에 본인 트위터에 FA라고 밝혔고, 진우 코치는 분석 및 코치 은퇴를 선언했다.
일리아나가 팀을 떠났으며 별하와 국빈이 새 매니저로 들어왔다. 특히 국빈은 어시스턴트 매니저로, 웨이브 래버로터리의 감독을 겸한다. 그리고 뜻밖에도 하고픈이 총괄 디렉터로 들어왔다.
[1]
이온이 FA가 되었다는 트윗을 12월 14일에 올렸고, 16일에 구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퇴단 오피셜을 띄웠다.
[2]
사실 O2를 상대로도 2세트 아이헨발데에서 3점을 따는 등 마냥 밀리지만은 않았다. 단 티원은 로스터 발표 이후 끊임없이 경기력에 대한 우려를 받았으며 시드 결정전 무득세트 전패를 당할 만큼 부진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3]
정확히는 일부 멤버가 한때 트라이얼까지 진출한
고인워터스 1기 출신이고 지금의 행보도 고인워터스 1기와 매우 비슷하다.
[4]
날짜가 날짜인지라 믿지 않는 반응이 소수 있기도 했다.
[5]
특히 BF전 3세트 4라운드에서 상대 솜브라를 근접공격으로 마무리해 게임을 터뜨렸고, Team BM과의 3세트 후공에서 2점을 먹자마자 3점 쪽 거점 앞에 있던 상대 젠야타를 3점멸 펄스로 토르비온과 같이 보내버리는 장면이 나왔다.
[6]
2018 시즌 당시 웨이브의 형제팀으로 통했던 GC Busan LUCIA의 코치이기도 했다. 사실 두 팀은 원래 형제팀이 아니었다가 2018년 하반기부터 같은
GC Busan 소속이 되었기 때문에 형제팀으로 불린 것. 루시아는 CT Valkyrie 시절 GCOB 대회에서 원래 인트로엔터테인먼트의 스폰을 받을 것이 유력했던 팀이기도 하고, 아마추어 대회에 다수 참가했던 시절 웨이브(당시 INTRO WAVE)와 여러 차례 겨뤘기 때문에 인연은 다른 형제팀 못지않게 깊었다. 이후 부특은 웨이브의 보드진이 독립하여 창단한
Team Diamond의 코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