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21:12:39

G2R2018


1. 대회 진행 과정
1.1. 신청 기간1.2. 대회 개최 후
2. 대회 여담
2.1. 역대 최고의 흥행2.2. 메시지 vs. 메시지2.3. 임프레 매수2.4. 기타

1. 대회 진행 과정

  • 홈페이지
  • 등록기간: 2018/10/26 ~ 2018/11/04, 11/12, 11/20
  • 평가기간: 2018/11/07 ~ 2018/12/09
< G2R 2018 각 부분 Top 3 >
순위 개인 총점(보정X) 개인 중앙값 개인 평균값 팀 총점 팀 중앙값 팀 평균값
1위 Destr0yer Giselle Giselle 除草剤 R.I.P. R.I.P.
2위 R.I.P. Destr0yer Destr0yer R.I.P. sniped/pierced sniped/pierced
3위 Flashdance NULCTRL NULCTRL Seville Film Studio Seville Film Studio Seville Film Studio


2014년에 이어 또 다시 G2R이 되었다. 이번에는 BM98 BMS 포맷의 20주년 기념. Climax의 뜻은 절정으로 해석되는데, 2001년의 대회였던 "B-1 Climax" 대회를 기념하는 문구인 듯 하다.

G2R2014때 특수 룰을 적용한 만큼 이번에도 특수룰이 적용될 것 같다. 또한 기존의 팀단위, 개인단위와 더불어 2개의 거대한 그룹으로 나뉘어서 이 두 그룹 간의 경쟁도 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듯 하다. 팀은 underground와 overground로 나누어지며, chaotic을 선택한 팀은 추후에 두 팀 중 하나로 편입된다.

그외에는 20주년인 만큼 SHIKI 削除, xi등 근래들어 불참했던 작곡가들의 복귀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2018년 들어서 갑자기 BMS에 곡을 내고 있는 void의 BOF 복귀를 기대하는 경우도 있다.

1.1. 신청 기간

6월 16일부터 팀 모집을 시작했으며, 초반부 기준 눈에 띄는 작곡가는 작년에 Auburn Halo라는 명곡을 만들어낸 Arctures[1]와, 가명으로 Dizzolve라는 좋은 아트코어 작품을 선보이고, The Skyscrapers로 평점 980점도 돌파한 국내 작곡가 litmus*, 작년 대회에서 무명 작곡가들의 대약진 당시 한 축을 담당했던 KAH, 작년 조합 그대로 다시 참가한 rider 등이 있다.

또한, 2000년대 중반에 왕성히 활동했고, ☆ twinklesky ☆ 커비헐화 등 제1발광에 존재하는 유명곡들의 작곡가인 fether가 등록되었다. 이외에 anubasu-anubasu나 sak과 같은 BMS 계에서 들어봤을 법한 작곡가들이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팀 단위로 제대로 된 복병 후보가 등장했다. 작년 우승자 Silentroom Frums/Iriss-Frantzz[2]와 함께 작곡, 채보제작, BGA까지 작곡가들이 다 처리하는 컨셉인 Seville Film Studio 팀에 참가했고, ikaruga_nex는 2015년에 이어서 매운맛 음식 전문점을 팀명으로 내세운 辛いもんや ギロチン リバイバル 팀에 siqlo와 함께 참가신청을 했다. 그리고 eicateve/O-SE/ An 작곡에 TOHRU MiTSUHASHi/ q/stol/psyche rhodes[3] BGA 담당 조합인 R.I.P. 팀도 참가신청을 했다.

6월 말에 WYSWIS팀이라는 신박한 팀이 참가 신청을 했는데, 이 팀의 모토는 3명의 BGA 제작자가 선 BGA제작 후 나머지 서포터들이 BMS와 작곡을 하는 형식이다. 유명 BGA제작자인 140의 주도로 팀이 만들어졌는데, 놀라운 사실은 작곡에 Cranky가 있다는 점이다!!! 나머지 두 작곡가도 이름이 꽤 알려져 있는 고참 작곡가인 ルゼ[4]와 Lul.[5]

7월 초에는 작년 깜짝 복귀를 한 xacla JUGGLE을 마지막으로 은퇴선언을 했던 Ras, 그리고 eoll이 팀을 이뤄서 참가 신청을 했다. 팀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듯 하다.

그 후 잠시 소강상태가 이어지다가 RiraN NeLiME, EmoCo로 명의를 바꾼 Cosine과 함께 VIRTUAL YOUTUBER[6] 팀으로 참가 신청을 했다. 이 팀에는 유명 BGA 제작자 마약 BGA 본좌 Tofa Kim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있다.[7] NeLiME의 경우 이번이 첫 BOF 참가. 8월 말에는 ETIA.가 작년과 재작년 대회 각각 돌풍을 일으킨 Freezer, Nizikawa와 함께 결성한 팀이 등록되었다.

9월 초에 EBIMAYO가 등록을 했다. 곧이어서 안정적인 퀄리티를 매년 이어오고 있는 Team KUROSHIRO(Nego_tiator, Re:gats&, tanacoro)도 참가신청을 했다. Sound piercer는 Feyrlin와 아직까지 정체가 불분명한 widowmaker와 팀을 이뤄 참가신청을 하였다.

팀 등록 마감 하루를 남겨두고 많은 팀의 참가가 쏟아지는 가운데 LeaF, 削除, xi가 除草剤 팀[8]으로 참가신청을 하였다. BGA 담당으로는 Optie, Fiz, 鑓田(alpha complex)가 있다. 결국 이 팀에서 Fiz를 제외하고는 모두 우승 경력이 한 번씩 있는 사람들인 셈. 모든 작곡가가 BOF 우승을 한 경험이 있는 팀은 이 팀이 유일하다.[9] 이 팀의 존재 자체로 우승 확정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오는 상태다.

SHIKI또한 이전에 G2R 출전을 암시하는 듯한 트윗을 올렸으며, # BMSから逃げるな(BMS로 부터 도망치지 마라)[10]라는 팀(...)으로 참가하였다. 팀명 답게 팀원은 SHIKI, void, Junk. 구 리얼충 팀이나 러브 플러스 팀에서 상업쪽으로 완전히 전향한 P*Light Ryunosuke Kudo가 빠지고 SHIKI가 합류한 형태. 다만 BGA 제작자를 모집하는데 굉장히 애를 먹고 있는 중인 듯 한데, 2008년과 2009년 연달아 곡을 우승으로 이끈 BGA 제작자인 TOHRU MiTSUHASHi가 붙었다.

마지막 날이 다가오면서 눈에 띄는 작곡가가 많이 늘어났는데 kanone, Lime(작곡가)은 Hazel-D와 팀을 이뤘고[11] ginkiha, m108, puru 등 중상위권 작곡가들도 보이기 시작했다.

Is-m 또한 bofu2016부터 이어온 Endless music 팀으로 참가 했는데, 이번에는 Ym1024, Kyuzo Sameura와 함께 참가했다.

팀 등록 마지막날에 원인불명의 오류로 팀 등록이 되지않는 현상으로 인해 팀 등록기간이 17일 까지에서 22일까지로 변경되었다. #그 사이 3팀이 더 등록하였다. 3팀의 일원 중에서는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yukitani와 Cranky와 동세대 작곡가 ARMYTOM이 눈에 띈다.

대회의 모토 때문인지, 削除, Zekk, Ras, xi, fether 등 오랫동안 BMS 쪽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은퇴선언을 한 작곡가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심지어 이런 사람들이 하나같이 BMS 계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작곡가다 보니, 상당히 기대된다는 반응이 주류다.

1.2. 대회 개최 후

< G2R2018 총점 TOP 10 (최종) >
순위 작곡가명 곡명 임프레 수 총점 중앙값 평점
1위 削除 feat. Nikki Simmons Destr0yer 464 458369 1000 987.86
2위 eicateve R.I.P. 448 441465 1000 985.41
3위 litmus* Flashdance 297 290726 1000 978.87
4위 Silentroom NULCTRL 288 283914 1000 985.81
5위 LeaF MARENOL 302 280555 999 928.99
6위 Widowmaker Giselle 249 246435 1000 989.69
7위 xi Bad Elixir 229 220573 990 963.20
8위 Junk Life is PIANO 220 216455 1000 983.88
9위 ETIA. feat. Jenga On And On!! 215 210991 1000 981.35
10위 litmus* Good Life 208 204697 1000 984.12

< G2R2018 중앙값 TOP 10 (최종) >
순위 작곡가명 곡명 임프레 수 총점 중앙값 평점
1위 Widowmaker Giselle 249 246435 1000 989.69
2위 削除 feat. Nikki Simmons Destr0yer 464 458369 1000 987.86
3위 Silentroom NULCTRL 288 283914 1000 985.81
4위 eicateve R.I.P. 448 441465 1000 985.41
5위 litmus* Good Life 208 204697 1000 984.12
6위 Junk Life is PIANO 220 216455 1000 983.88
7위 ああああ rainbow 155 152386 1000 983.13
8위 mommy 5192296858534827628530496329220096 143 140572 1000 983.02
9위 Ino(chronoize) feat. 柳瀬マサキ アイム・マイヒーロー 123 120879 1000 982.75
10위 ETIA. feat. Jenga On And On!! 215 210991 1000 981.35

< G2R2018 strength (최종)>
OVERGROUND UNDERGROUND
평점 929.463 총점 10001907 평점 924.763 총점 9668483.75


1일차가 시작된 시점에서 eicateve의 R.I.P가 1위를 달리고 그 뒤를 삭제의 Destr0yer가 근소한 차이로 뒤따르고 있었으나 그 날 저녁에 역전당해 약 4000점 차이로 다시 점수를 벌리는 중. xi도 5위로 굉장히 선전하는 중이나, LeaF의 BMS가 아직 등록되지 않았고, BMS의 퀄리티를 기대하지 마라는 식의 뉘앙스가 있어서 드림팀의 확실한 1위는 아직 미궁 속에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SHIKI는 앨범 곡을 재탕하면서 점수가 수렁 속으로 빠지는 중.

여담으로 주목받은 작곡가 중에 LeaF, Lime, Junk, Is-m, RiraN 등 곡을 내지 못한 작곡가들이 많은데, 11월 12일에 2차 출품, 11월 20일에 3차이자 최종 출품 기간이 추가로 주어지기 때문에 모든 BMS의 공개는 20일에 될 가능성이 크다. 늦은 등록은 당연히 제시된 날자 당일에만 출품할 수 있다.

대회가 시작된지 며칠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1팀이 실격처리 되었다. 이유는 팀의 소속인원중 1명[12]의 임프레 매수가 적발되었기 때문. #[13] 임프레 매수에 관한 룰은 규정되어있지 않으나 너무 악질적인 사례로 판단하여 주최측에서 직접 실격처리를 실시하였으며 확인된것은 1작품이지만 중대한 사항으로 판단하여 팀 전체가 실격되었다. 또한 이로인하여 대상곡의 임프레 정리가 일요일에 잠시 실시되며 임프레 정리가 실시되는 동안에는 임프레 작성이 제한되게 된다. 주최측의 공지. 이 일로인해 대부분의 작곡가들이 큰 우려를 표했다. # # # # ???:삭제가 빔으로 1팀을 날려버렸어! 또한 실격의 원인이 된 JurokuNeta(=NoKANY)는 2017년 대회에서도 등록규정 미준수로 실격당한 적이 있기 때문에 2년 연속 실격이 되는 셈.

2차 등록이 이틀 남은 시점에서 점수 차이는 압도적이다. 1위와 2위는 R.I.P.와 Destr0yer이 임프레 1~2개 차이로 계속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며, 3위는 Silentroom의 NULCTRL이, 그 다음엔 ETIA.의 On And On!! 과 otoshi.b의 Absolute Future, 그리고 xi의 Bad Elixir가 4~6위를 계속하여 주고 받는 상황이다. 대회가 시작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1,2위와 3위의 임프레 수 격차가 거의 2배인 상황에서 엄청난 격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1,2위가 역전되기는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 1,2위는 벌써 10만점을 돌파했는데도 3위가 겨우 6만점을 넘기는 것을 보면 더더욱.

2차 등록기간동안 30곡이 추가로 등록되었다. 상술된 작곡가중 LeaF, Junk, Is-m 등의 작곡가가 등록하였고 이외 yukitani, NeLiME, ねこみりん, Zekk 등의 작곡가들도 등록하였다. 그중 LeaF의 곡인 MARENOL이 상당히 잔인한[14] BGA로 화제를 불러모으며 하루만에 10위권안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삭제, xi, LeaF 연합의 슈퍼팀인 제초제팀의 팀 우승은 사실상 확실하게 되었다. 아직 등록이 되지 않은 주요 작곡가로는 Nizikawa, Lime, RiraN, mossari, ginkiha, ARMYTOM 등이 있다.

대회 평가 시작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R.I.P.와 Destr0yer가 임프레 3~4개 차로 박터지는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데, 어느때는 R.I.P가, 또 어느때는 Destr0yer가 앞서는 엎치락뒤치락하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 두 곡의 점수는 무려 18만점을 넘었고, 이는 BMS OF FIGHTERS 역사상 최단기간으로 18만점을 돌파한 것이기 때문에, 경쟁이 계속되는 한 30만점까지 바라볼 가능성이 있다. 그 뒤를 이어서 NULCTRL이 처음으로 10만점을 돌파했으며, 이번에도 역시 논란의 중심인 MARENOL이 순식간에 임프레 100개 근처를 받고 Bad Elixir까지 제치며 4등으로 올라섰다. 물론 900점 언저리의 평점은 덤... 뒤를 Bad Elixir가 추격하고 있으며, litmus*의 새로운 마약 실사합성 BGA가 함께하는 Flashdance가 6위에 있다.

당초 두번째 슈퍼팀으로 기대를 모았던 SHIKI, void, Junk 팀의 경우, 2017년 앨범 곡 Orfevre를 재탕해버린 SHIKI와 기존의 스타일을 상당히 박살낸 void의 Never Escape[15]가 임프레 홍수 속에서도 기대와 달리 선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나마 추가 등록 기간에 토오루 미츠하시의 색감좋은 BGA와 함께 등장한 Junk의 곡 Life is PIANO만이 빠르게 점수를 올리고 있다.

대회 8일차, 삭제의 Destr0yer가 20만점을 돌파하였고, 약 5000점 차이로 R.I.P.가 뒤쫓고 있다. BOFU2015 40일간 우승곡 DataErr0r가 22만점, 준우승곡 Dreadnought이 21만점을 모은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20만점 돌파시점으로부터 아직 대회가 3주 반이나 남아있기 때문에 이 기세로라면 40만점 돌파도 머지않아 보인다. 또한 제초제 팀은 3곡의 총점 순위가 각각 1위, 4위, 5위에 위치하면서 사실상 팀 총점 우승이 확실시되게 되었다.

대회 11일차, LeaF의 MARENOL이 NULCTRL을 제치고 단 6일만에 120개에 가까운 임프레션을 얻으며 총점 3위로 올라섰다가, 다시 NULCTRL이 제치고 3위로 올라왔다. 그 후 4~5시간 정도가 지나 다시 MARENOL이 3위로 올라온 것을 보아, 임프레션이 둘 중 한 곡에 몰리지 않는 이상 3,4위도 대전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시점에서 Destr0yer은 R.I.P.와의 차이를 점점 더 크게 벌리면서 1위로 치고 나가고 있으며, Bad Elixir은 Flashdance에게 잠깐 역전 당했다가 다시 5위로 올라오면서 10만점까지 달성했다. 어쩌다가 팀의 유일하다시피한 희망이 되어버린 Life is PIANO는 예상대로 점수를 끌어모으면서 15위 언저리까지 올라오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대회 12일차에는 MARENOL과 Bad Elixir가 다시 순위를 내주면서, 1,2위 대전, 3,4위 대전, 5,6위 대전이 동시에 형성되는 기이한 구도가 되었다. 현재 상황 그 밑으로는 Absolute Future, On And On!!, Träne, Good Life, プナイプナイせんそう의 TOP 10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물론 1,2위와, 3,4위, 5,6위 구도에 제초제 팀이 모두 끼어 있으니, 제초제의 팀 총점 우승은 확정이나 마찬가지.

3차 등록기간동안 31곡의 곡이 추가 등록되었다. 상술된 Nizikawa, Lime, RiraN, ginkiha, ARMYTOM 등의 작곡가는 모두 등록하였으나 Ras 나 mossari 등의 작곡가는 등록하지 않았다.

대회 13일차 끝자락에는 Destr0yer가 처음으로 25만점을 달성했고, 이어 17일차에는 R.I.P.도 25만점을 돌파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18일차(11월 24일) 오전 5시 19분에는 Destr0yer(266784점)가 conflict(266347점)를 넘어서면서, 그 동안 전설로 평가받았던 BOF2011도 더 이상 전설이라 할 수 없게 되었다. 이어 약 12시간 뒤인 오후 5시 31분에는 BOFU2017 우승곡이자 역대 2위였던 Nhelv(268759점)마저 넘어섰다. (269699점) 임프레 기간이 이제 반절 지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Aleph-0(296410점)도 달성하지 못했던 꿈의 점수 30만점은 이미 시간 문제. 어쩌면 40만점 또한 뚫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 그래도 둘 다 강렬한 메시지가 음악 및 영상과 시너지를 이루는 곡들이고 점수차는 1만점도 안 되는지라, 마지막 날에 뒤집힐 가능성은 충분하다. 반면 3위와의 격차는 10만점 씩이나 벌어져서, 사실상 두 곡이 G2R2018의 모든 것을 쌍끌이할 것으로 보인다. 그 사이 Flashdance는 Bad Elixir와의 격차를 벌려가면서, 5,6위 대전은 사실상 정리되는 모양새. 반면 3,4위 대전은 아직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회 19일차에는 2위곡 R.I.P.도 conflict와 Nhelv를 넘어서면서, Destr0yer와 R.I.P가 역대 2위, 3위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평가기간이 꽤 남았기 때문에 역대 1, 2위 자리는 시간문제이고, G2R2018이 33일 체제라는 점과 함께 대회의 상징성까지 감안하면 이 기록은 한동안 깨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10등까지 10만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개수의 임프레가 달리는 중이다. 가장 늦게 등록된 곡들 중에는 RiraN의 곡 The Guardians of the Sun만이 총점 3만점 및 평점 990점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현재 평점 부분의 선두는 Widowmaker의 Giselle로 10만점 가까이 임프레를 받았는데도 약 995점이란 기록적인 평점으로 단연 돋보인다. Good Life, On and On!!, R.I.P.의 989점 언저리의 평점 역시 이전 대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순위권 곡들의 고평점으로서 주목할만한 점이다.

하루 내내 1,2위 모두 임프레를 올리는 가운데 R.I.P.가 빠르게 치고 올라와 10개 정도 차이나 있는 임프레 수를 세네개 차이까지 좁히고 있다. 그 사이 Flashdance는 3,4위권을 바짝 뒤쫓으며 TOP 5를 형성중. 라이벌 곡인 Bad Elixir는 경쟁에서 밀렸으나 여전히 TOP 10은 지키고 있다. 26일 오후 9시 11분 갱신으로 R.I.P.와 Destr0yer의 임프레 수가 같아지면서 R.I.P.가 다시 1위를 탈환했다! 그리고 Flashdance가 NULCTRL과의 임프레 차를 두개까지 좁히며 새롭게 345위 경쟁(3위와 5위의 점수차가 6천점이 채 되지 않는다)구도가 나오는 듯 하다. 그러나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R.I.P.는 1위 자리를 도로 빼앗겼다.

27일 오전 2시 40분에는 Destr0yer가 Aleph-0를 앞질러 역대 1위로 올라섰고, 이어 오후 1시 15분 경에는 BMS OF FIGHTERS 사상 최초로 30만점을 달성하였다. 이후 오후 4시 경에는 R.I.P.도 29만 7천점으로 Destr0yer를 따라 역대 2위로 올라섰다. 일부 임프레가 삭제된 탓에 R.I.P.는 다시 Aleph-0 밑으로 내려왔지만, Destr0yer는 오후 10시 40분 경 30만점을 재탈환하였다. 그 사이 Flashdance는 MARENOL과 NULCTRL을 제치고 총점 3위를 차지했고, 1,2위 경쟁이 잠시 진정되자마자 3위 쟁탈전이 격렬하게 진행되고 있다.

29일 밤에는 R.I.P.는 임프레가 또 다시 삭제되면서, 29만점 밑으로 주저앉았다. 그 사이 Flashdance는 3위를 굳히고 있고, MARENOL과 NULCTRL은 여전히 4,5위 경쟁 구도를 유지하는 중. 10만점 이상을 기록한 곡은 14곡으로 늘어났다.

12월 1일에는 Aleph-0 밑으로 주저앉았던 R.I.P.가 29.7만점을 되찾으면서 다시 30만점 돌파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다만 임프레 삭제의 쇼크 때문인지 27일 이전보다는 힘이 딸리는 모양새. 그새 Flashdance가 19만점을 돌파하면서, BOF2011 사천왕이었던 Parousia는 역대 총점 TOP 20 밖으로 밀려났다. Destr0yer는 조용히 역대 총점을 계속해서 갱신하는 중. 4,5위 경쟁과 7위~10위는 혼조세이다.

12월 2일 R.I.P.가 다시 30만점대로 상승하였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4~5위, 8~10위는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3위인 Flashdance가 20만점을 돌파하였다.

12월 3일 7위인 Giselle가 무서운 속도로 6위와의 임프레 격차를 줄이면서, 6~7위 경쟁도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Destr0yer는 일일 획득 점수 1만점을 돌파하였다.

12월 4일에는 20만점 이상을 획득한 곡이 5곡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20만점 미만이면서 역대 총점 TOP20인 곡은 CO5M1C R4ILR0AD만 남게 되었다. 마지막 날에 임플레가 많이 몰리는 대회 특성상, Bad Elixir와 Giselle 중 한 곡이 20만점을 넘으면서 BOF의 역대 총점 기네스가 전부 20만점으로 채워질 가능성도 미약하게나마 생겼다.

12월 6일 Giselle와 Bad Elixer의 경쟁이 한 임프레 점수 차이로 좁혀지고, Giselle가 6위로 올라섰다.

12월 8일 8시 50분경에 R.I.P.가 Destr0yer의 점수를 추월하였다. 마지막 날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10만점 이상을 기록한 곡은 무려 31곡이 되었다. 이후 11시 45분 Destr0yer가 다시 1위를 탈환하면서 37만점에 도달하였다.

12월 9일 4시 30분경 Destr0yer가 38만점을 돌파하며 1위를 탈환했다. 이어 11시에는 39만점 돌파. 꿈의 40만점이 실현 가능해질지도 모르게 되었다. 그 사이에 Flashdance는 한국인 작곡 음악으로는 최초로 25만점을 돌파하였다.

12월 9일 오후 1시경 마침내 Destr0yer가 BOF 역사상 최초로 40만점 돌파에 성공하였다! 곧이어 2위인 R.I.P.도 40만 축하 임프레와 함께 40만점을 돌파했으며, Giselle, Bad Elixir는 20만점을 돌파하면서 역대 TOP 20이 전부 20만점 이상으로 채워지게 되었다. 이제 20만점은 놀랍지도 않다 이후 Bad Elixer, On And On!!, Life is PIANO도 순서대로 20만점을 돌파하였고, Flashdance와 NULCTRL은 conflict와 Nhelv를 넘어서면서 각각 역대 4, 5위를 달성했다.

현재 Destr0yer과 R.I.P.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3위까지의 점수 총합이 110만점을 넘었다. 이는 bof2011의 1~5위 점수 합산보다도 많다. 끝나기 직전에는 10위까지 20만점을 돌파하며 역대급 임프레가 달리는 대회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였다.

임프레 평가 기간은 종료, 규정을 위반하는 임프레를 정리하는 과정이 남아 있다. 비공식 총점 1위는 Destr0yer, 2위는 R.I.P.이긴 하지만 두 곡의 점수 차가 2만점도 안될 뿐더러 수 차례 순위가 뒤집힌 바 있기 때문에, 임프레 정리 결과에 따라 역전될 가능성은 있다.

에이스곡이 공개되었다. 비공식이긴 하지만 제초제의 팀 우승은 확정적이고, 그 점수는 무려 97만점에 달한다. 단연 역대 1위 기록이 될 것이고, 역대 2위인 R.I.P.팀과 26만점 정도 차이가 난다.

최종 점수가 확정되었으며 최상위권에서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2. 대회 여담

2.1. 역대 최고의 흥행

이번 대회는 전체적인 임프레 수가 전년도에 비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에서 알 수 있듯 그 규모가 급격하게 성장한 대회였다. 이렇게 된 이유로는 우선 많은 전설급 작곡가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BMS로 복귀하면서 BMS 유저들과 그 작곡가들이 BMS 외 활동을 하면서 쌓아온 팬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전년도에 비해 중국발 임프레의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도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으로 생각할 수 있다. 또한 LeaF가 전년도와 이번 대회에 もぺもぺ MARENOL이라는 논란의 중심이 된 곡들을 투고하면서 엄청난 화제몰이를 한 것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위와 같은 여러 가지 요소가 한 번에 터져 2018년 대회는 지금까지의 역대 총점 기록들이 무의미하게 보일 정도로 흥행했다.[16] 총 임프레 수가 전년도 대비 63% 증가라는 엄청난 수치를 보여주는데[17], 이로 인해 평가기간이 끝나고 2주가 지나도록 임프레 검토를 끝내지 못하다가 12월 24일이 되어서야 최종 결과가 나올 정도였다.

다만 부정적인 면도 있었는데, 다수의 유입으로 인해 조작, 무효 임프레가 무려 335개가 발생했다.[18] 1,2위곡에서만 각각 2만점에 가까운 임프레가 삭제되었을 정도.

2.2. 메시지 vs. 메시지

이번 대회는 유난히 1위 곡과 2위 곡의 격차가 좁았다는 점에서 3년 전의 BOFU2015와 유사했다. 이번 대회는 1위 곡 2위 곡 모두 강렬한 메시지를 보여주어, 모두의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는 '죽음'을, 다른 하나는 '파괴'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녹여냈고, 음악과 영상의 조화도 극단으로 끌어올렸는데, 이런 면에서 대회 안팎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 충분했다. 특히 유튜브에서 고찰반이 나타나는 등 대회 밖 흥행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고, 이는 곧 G2R2018의 대흥행으로 이어졌다.

이 경쟁 때문에 대회 끝까지 5% 범위 내의 대접전이 일어났고, 중간에 순위가 몇 번 뒤집히기도 했다. 심지어는 평가기간이 끝난 후에도 어느 쪽이 1위를 차지했는지 장담할 수 없었다. 반면 3위와의 격차는 15만점 이상으로 벌려, 전형적인 용호상박의 양상을 보였다.

2.3. 임프레 매수

작년 myshrd의 임프레 조작 현실화에 이어 이번에는 JurokuNeta.[19]라는 작곡가에 의해 임프레 매수라는 BOF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본인 또한 이를 인정하고 사과문을 작성했다. 전술했듯 주최측에서는 직접 해당 곡 및 팀에 실격 처리를 내렸고, 이 사건에 대해 여러 작곡가들이 우려를 표했다. 이 소식을 접한 BMS 유저들 또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의 퀄리티에 비해 매수를 한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유저들도 있었다.

임프레 매수의 이유에 대한 추측도 오갔는데, 작년에 낸 곡[20]이 등록규정 미준수로 실격[21]당하면서 조급해진 마음에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을 노리고 매수를 했을 것이라는 의견과 작년에 낸 곡이 비록 실격 처리되었지만 뮤즈 대시에 수록된 것을 계기로 이번 곡 또한 BMS을 발판삼아 좋은 성적을 얻어 상업 리듬게임에 진출시키기 위해[22] 매수를 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4. 기타

  • 削除는 역대 BOF 최초로 개인 통산 2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이한 건 둘 다 BOF의 이름이 아닌 G2R의 이름으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기록, 직전 우승은 G2R2014였다.
  • 한국인 작곡가의 기록이 대폭 경신되었다. MARENOL 등 고어한 곡이 몇몇 투고돼 대회 안팎에서 불만이 있었던 마당에, Flashdance가 그 불만을 잠재우면서 종전 기록을 7만점 가량 갈아치웠다. 더불어 해당 곡의 작곡가인 litmus*는 BMS 이벤트 TOP 10 안에 자신의 곡을 2개나 집어넣어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Giselle은 장르를 넘나드는 전개로 많은 호평을 받으며 평점 990점에서 겨우 0.31점 모자란 기록(989.69점)으로 전체 역대 1위 평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 늦게 제출된 곡들이 상당히 선방한 경우가 꽤 생겼다. 전술했던 LeaF의 MARENOL도 2주차에 제출되었고, 3주차에 투고된 RiraN의 The Guardians Of The Sun이 16위를 차지한 것이 대표적. 만약 일찍 제출되었다면 더 높은 순위를 노려볼만 했다며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 실격 팀을 제외하고 총 424곡이 참가했다.

[1] 이 팀에 소속되어 있는 Lactic Acid Bacteria는 작년에 Tragedia를 작곡한 Chicala Lpis다. [2] =s-don [3] まわりみち의 BGA 담당으로 유명하다. [4] 현 발광 단위인정 오버조이의 진 보스곡 運命論의 제작자이다. [5] 엄청난 다작을 하기로 유명한 작곡가인 Est의 다른 명의이다. [6] 이모코: 하토바 츠구가 좋아요.(...) [7] 단 실제로 제공한건 평범한 3DCG 계열 BGA였다. [8] 우리가 아는 그 제초제가 맞다. 削除에서 따온 除, 나뭇잎을 뜻하는 LeaF의 草, 음독으로 xi의 발음과 동일한 剤를 합쳐놨다... [9] 2014년의 경우, LeaF가 출전년도보다 나중에 우승했다. [10] 고전장에서 도망치지 마라에서 따왔다. [11] BGA담당으로 bof에 오랜만에 참여하는 Mentalstock이 있다. [12] #임프레의 절반이 중국 임프레다. [13] 대략 임프레를 쓴 사람을 추첨하여 돈을 준다는 내용이다. [14] 작년의 모페모페가 불쾌감을 주었다면 이번 작품은 고어물에 가깝다. [15] 이 곡에서 기타를 피쳐링해준 HAKKYOU-KUN은 과거 NIGHTMARE의 기타리스트였던 사키토(咲人). 크로스비츠에서 弾丸と星空,kaminoko를 투고한 적이 있다. [16] 어느 정도냐하면, 해당 대회에서 3위 Flashdance보다 총점이 높은 기존 곡은 Aleph-0유일하다. 1~2위와 3위 간의 차이가 15만 점이나 차이가 나는데도! 심지어 Flashdance와 Aleph-0의 총점은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17] 심지어 평가기간은 3일 더 짧았다. [18] 중국 209개, 한국 83개, 일본 33개, 그외 10개. [19] =NoKANY, meisenP, D.G.K [20] 無人区 Vacuum Track#ADD8E6 [21] 미완성 BMS를 제출했다. [22] 이 때문인지 곡의 이름도 작년 곡의 후속곡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