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3 20:53:28

End of line

1. 개요

1. 개요

자네는 선 끝을 맡게

드래곤 에이지 2 발매 후 바이오웨어 포럼 관리자인 Stanley Woo가 코멘트의 마지막마다 붙이면서 4chan의 /v/에서 유행어가 되어 퍼지기 시작한 말.

70년대 SF 영화인 트론에 등장하는 표현으로 당시 잠깐 유행했던 것인데 최근 스탠리 우가 안좋은 방향으로 다시 유행을 시켜 재조명되었다.

직역했을 경우 "이상입니다" 라는 뜻인지라 왜 이상한 표현인가 이해가 안 갈수도 있는데, 사실 속뜻은 "대화가 끝났으니 너의 말을 듣지 않겠다"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스탠리의 시니컬한 말투와 지지자들을 등에 업은 허세, 벽을 보고 이야기하는 듯한 태도와 함께 보자면 결국 "더이상 할 말이 없다"="너와 더 이상 대화 할 필요가 없다"="꺼져"라는 공식이 성립된다. 사실상 욕만 안할뿐이지 뜻만 보자면 그러니까 닥쳐와 같은 뜻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일단 욕은 아니니 그 정도로 심한 언사는 아니지만, 아무리 좋게봐도 회사의 직원이 고객들에게 보여줄 태도는 아닌것은 당연한 사실.
유저: "게시판에 '개발사가 EA한테 영혼을 판 거냐'라고 썼더니 계정이 정지당하고 게임이 돌아가질 않습니다. 뭔가 이상한데..."
스탠리: "규칙 X조항에 따르면 과격적인 언사는 계정 정지의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또 규칙 Y조항에 따르면 계정정지의 페널티는 포럼 사용 제한에 그칩니다. End of line."
유저: "전 바이오웨어의 팬이고 지금까지 나온 게임들을 즐겨왔지만, 이번 작품은.... (생략) ...실망이었습니다."
스탠리: "이왕이면 건설적인 비판을 제공해주세요. End of line."
유저: "이런걸 만들어봤어요. ( 볼루스 모습의 스탠리가 End of line을 시전하는 캐리커쳐)"
스탠리: "그래 이게 나야! 난 아주 쩔어주신다구!"
(이후 스레에 유저들이 몰려들어 스리슬쩍 스탠리를 까기 시작)
스탠리: "끝난 스레 이야기나 포럼 목적에 맞지 않는 이야기는 다른데서나 해주시길 바랍니다. End of line."

... What a shame, Mass Effect was a good game, what a rotten way to die.

매스 이펙트 3가 출시된 이후 그 물건의 실태에 대해 분노하여 폭발하며 포럼을 달리는 수많은 게이머들도 스탠리 우의 End of line 시전을 양껏 보게 되었다. 매스 이펙트 3에 대해 건설적인 비판을 하거나 발매 전 제작진의 발언과 상치되는 부분들을 그림 파일로 올리면 스탠리 우가 슥 나타나서

"그런 얘기는 이제 고만하시길 바랍니다. End of line" 이라고 하며 사람들을 더욱 화나게 만들고 있다.

Grand Theft Auto San Andreas의 마지막미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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