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나인
1. 개요
TSST에서 이어나인이라는 이어폰 브랜드를 론칭, 론칭과 함께 EN1, EN2를 출시했다. 2016년 4월 1일에 공개된 EN1, EN2는 골든이어스 측정과 함께 대학로 이어폰샵에서 론칭쇼를 가지고 출시되었다.이어나인 페이스북에 마지막으로 올라온 포스트가 2018년 1월 23일이고 모회사인 TSST 글로벌의 홈페이지도 문을 닫은 상태다. TSST의 사무실 주소는 (16681)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88 101동 404호 (디지털엠파이어2)인데 지금은 디자인티키가 입주하고 있다. SMINFO에 의하면 2022년 2월에 폐업했다고 한다.
2. 설명
TSST라는 회사는 ODD를 만들던 그 Toshiba- Samsung Storage Technology[1]가 맞다. 국내 기업인 데다가 첫 출시 제품이 오버이어[2], 거기에 나름 준수한 그래프를 갖고 출시된 제품 2개 덕분에 인지도를 금방 쌓게 되었고, 저렴한 가격대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데 큰 공헌을 한 덕분에, 출시 후 꽤나 오랫동안 화제가 되었다.EARNiNE의 EN1, EN2에는 TSST에서 자체 제작한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탑재되어 있다. BA와 ODD가 기술적으로 유사하다는 점, 그리고 ODD보다 BA 제작이 더 쉽다는 점을 들어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3. 제품군
3.1. EN1
EN1은 TSST가 헤드파이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갖게 해준 효자 상품이다. 첫 출고가 기준 49,800원이라는 가격적인 이점과, 웨스톤 사의 제품이나 슈어 사의 제품과 비슷한 오버이어 형태의 착용 방식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유닛 디자인, 거기에 가격 대비 훌륭한 사운드는 출시 후 단 이틀만에 매진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3]소리에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가장 결정적인 문제로 꼽는 부분은 바로 3, 6, 9 kHz 부근의 피크가 개개인의 취향이나 특성에 따라 거슬리는 경우도 있다는 평이다. 허나 이 문제를 포함해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과, 싱글 BA에서 상대적으로 넓은 재생 가능 대역폭이 수많은 오디오파일들의 지갑을 열도록 만들었다. [4] 2017년 10월 현재 29,9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내구성은 약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주로 얇게 제작된 플라스틱 하우징에 크랙이 나는 경우가 다수로, 이로 인해 하우징이 분리되기도 한다. EN1의 높은 판매량을 감안하더라도 발매 후 1개월 만에 내구성 부실로 인한 크랙 문제가 제기된 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단종돼서 남은 물량을 파는 지금도 이 내구성 부실은 현재 진행형이다.
3.2. EN2
EN2는 EN1과 함께 출시된 프리미엄 모델이다. EN1의 성능에 저음이 추가적으로 보강된 제품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물론 저음은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수준으로 추가되었기에 기본기는 확실한 제품이지만, EN1의 가성비로 인하여 인식이 많이 묻히게 된 제품이다.EN1에서 많이 거론된 3, 6, 9 kHz 부근의 피크가 2, 5, 7 kHz 부근으로 이동하고, 또한 응답 속도도 빨라졌기 때문에 고음이 일정 수준 정돈되었다는 평이다.
탈착 가능한 케이블과 메탈 재질[5]의 하우징은 꽤나 매력적인 특징이다. 그러나, 189,000원 이라는 대체재가 굉장히 많은 가격으로 출시되었기에 EN1에 비해 인기가 떨어지는 편이다.
[1]
현재는 삼성과 도시바 모두 TSST의 지분을 전량 매각한 상태로,
옵티스의 자회사가 되었다가 TSST Korea가 파산하였고 같은 해에 옵티스도 회생절차를 밟았다. 2017년의 TSST는 주식회사 티에스에스티로 TSST Korea의 자회사 TSST Global이 독립 및 분사한 기업이다. 따라서 도시바, 삼성 그리고 옵티스와 전혀 관계가 없다.
#
[2]
슈어의 이어폰들과 같이 귓바퀴 위로 선을 넘겨서 착용하는 제품
[3]
일반적으로 타 회사의 기대작이 출시된다 하여도 거의 매진 되지 않는 이어폰 시장 특성 상 놀라운 사건이다.
[4]
신용카드에서 적용되는 것과 같은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이용하면 최대 3만원 대 까지 할인하여 구매할 수 있다!
[5]
Stainless Steel 재질이 적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