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6:23

DJMAX RESPECT V/한정판 키보드 관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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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개
2.1. 영향2.2. 로키 스튜디오 측 반응
3. 펀키스의 비상식적인 주문 취소 사태
3.1. 펀키스 측 반응
4. 불량 사례5. 기타

1. 개요

2022년 4월 11일에 발매된 DJMAX RESPECT V 한정판 굿즈를 둘러싼 논란을 정리한 문서.

2. 전개

구매 당일인 4월 11일, 구매 페이지의 동접자수가 무려 2,000명을 돌파하는 등 기존 1,000개 정도면 널널할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수량 문제가 다시금 떠오르게 되었고, 심지어는 판매 링크가 오픈되자마자 펀키스 홈페이지의 서버가 터져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였다.[1] 이에 한정판을 기다리던 유저들이 서버 오류 때문에 구매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는데, 더 큰 문제는 서버가 터진 약 2시간 30분 동안 유저들에게 제대로 된 공지 없이 새로고침만 계속 누르도록 방치한 것이었다. 그와중에 일부 운 좋은 유저들만 구매에 성공하는 등 지난 발매 연기 사태에 이어 또다시 한정판에 대한 유저들의 민심이 흉흉해지게 되었다. 결국 굿즈 자체는 상당히 좋은 퀄리티로 만들었지만, 왜 수량을 펀딩 예약 판매 방식이 아닌 정해진 수량만 판매하는 방식으로 정하게 되었는지, 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구매 페이지를 오픈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아쉬움이 쌓여 이번 한정판 역시 역사적인 디맥 한정판의 오명을 벗어나지는 못하게 되었다.

이후 저녁 6시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재판매됨을 공지했다. 그러나, 이미 구매한 유저들도 존재하기에 재판매로 인한 수량 손실 우려가 돌았고, 실제로 은축의 경우 700대의 수량에서 잔여 552대, 저적축의 경우 300대의 수량에서 잔여 257대 시점에서 재판매한다는 오피셜이 올라왔다. 하지만 네이버스토어 특성상 매크로에 취악하여 정상적으로 구매하려는 구매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가능성과 펀키스 사이트에서 구매한 사람들이 네이버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지 않겠냐는 불만이 나왔다.[2][3] 역시나 6시가 되자마자 주문 폭주로 인해 대부분의 유저들이 구매 버튼조차 구경하지 못하고 1분조금 넘는 시간 안에 전량 매진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이로써 대부분의 유저들이 도합 6시간이라는 시간동안 분노하며 시간낭비만 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고 말았다.

결국 상술한 구매 과정에서의 잡음과 더불어, 디제이맥스 공식 디스코드에서는 아무런 말이 없는 로키스튜디오에 대해 화가 난 유저들이 도배를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는데, 대부분이 애정하던 팬들이 모여 응원하다가 점점 분노로 변질되고,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유저들을 방치만 하자 유저들은 무언가 공지라도 내놓으라는 심정으로 도배를 하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도 관리자가 메세지를 작성중이면 본인들이 알아서 멈추라고 하는 등, 충분한 통제력이 있는 디제이맥스의 팬들이었다. 하지만 관리자는 이 유저들에 대한 경고하나 없이 자유채널을 삭제해버렸고, 해당 유저들은 그렇게 대화할 의지가 전혀 없는 로키스튜디오에 대해 큰 실망감을 느껴 분노하고 말았는데, 이 유저들을 공식 관리자가 융통성 없이 대규모 차단을 먹이는 사태까지 일어나면서 유저들은 더욱이 실망하게 되었다. 도배를 하거나, 공지에 뻐큐를 날린 사람들[4]은 어쨌거나 규칙을 어겼기에 밴 웨이브에 쓸려나가도 할 말이 없었으나, 심지어는 디제이맥스 제작진들에게 도를 넘은 비난이 아닌 어디까지나 정당한 비판을 남긴 유저들까지 싹다 밴 웨이브에 쓸려나가는 사태가 일어나면서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일단 로키 측에선 판매 이후 이번주내로 펀키스 측이랑 상의하여 추가 생산 및 방식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하였으며, 해당 처사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가 생산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펀키스와 디제이맥스 측의 안일한 사전 준비로 인해 시간을 낭비해버린 유저들에게 제대로 공지조차 해주지 않고 원성을 표현한 유저들을 대규모로 차단한 것에 있어서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는 단순 키보드 사태를 떠나 그 전까지 불만이 있어왔던 소통 문제와 한정판이 나올 때 마다 문제를 일으키던 것 때문에 쌓여있던 불만이 키보드 사태가 도화선이 되어 한꺼번에 터지게 된 것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번 사건을 비판하는 유저들은 그 전까지의 로키 스튜디오의 행보[5]가 이 사태를 자초한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2.1. 영향

실제로 당시 스팀에 비추천 폭탄이 터지면서 최근 평가가 대체로 부정적[6]까지 떨어지고, 키보드 살 돈으로 EZ2ON REBOOT : R과 Sixtar Gate: STARTRAIL를 구매했다는 인증글도 올라왔다

결국 유저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만든 굿즈가 역으로 논란의 시발점이 되어버렸고, 이전 사태에 비견될 만큼 민심이 악화되었다. 기존 사건들의 경우 외부 요인들로 의해 오히려 디제이맥스 측이 일방적인 피해를 입은 사건에 가까웠으나, 이번 사태의 경우는 (펀키스 측이 원인 제공을 하긴 했으나) 디제이맥스 측에서 이를 융통성있는 사후 대처로 잘 무마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숙한 대응을 보여줌으로써 비판을 받게 되었다.

2.2. 로키 스튜디오 측 반응

ROCKY STUDIO 사과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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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키스튜디오 입니다.

일련의 사태와 관련하여 유저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전문 유통업체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를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유저 여러분의 폭발적인 성원과 관심을 미처 예상하지 못하였고 미숙한 대응을 통해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유저 분들께 큰 불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대에 미치지 못한 판매 방식과 수량 산정으로 인해 겪으신 실망감에 대해서도 이유를 막론하고 다시 한 번 고개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경험을 교훈 삼아 앞으로는 더 많은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과정이 되도록 준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저희는 이번 키보드를 구매하지 못한 분들을 위한 추가 수량 제작을 긴급히 펀키스 측과 논의하였으며, 구매를 원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상품을 받아보실 수 있도록 선주문 판매 방식으로 유저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현재 생산 일정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상품 판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자세한 내용이 결정되는 대로 유저 분들께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키보드 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커뮤니티 운영에 대해서도 사과 드립니다.

저희의 불찰로 인해 발생한 상황임에도 유저 분들의 마음에 공감하지 못하고 미숙한 운영과 대처로 인해 유저 여러 분들께 깊은 상처를 안겨드린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저희는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유저 친화적인 커뮤니티 전담 파트너를 선정, 역할을 위임하여 소통하겠으며 보다 나은 환경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키보드 제작에 보내주신 큰 관심과 성원에 너무나 감사드리며 유저 여러분의 기대에 걸맞은 서비스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DPENGUIN 사과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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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키스튜디오 DPENGUIN입니다.

공식 커뮤니티의 미숙한 운영과 성급한 대처로 많은 유저 분들께 폐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19년 DJMAX 공식 디스코드 커뮤니티를 개설하면서 이용 방침과 이용 제한에 대한 기준을 만들고 그간 일관성이 있게 적용하고자 하였으나 어제와 같이 저희의 불찰로 인해 발생한 상황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운영을 보여드렸습니다.

어제와 같은 상황에서 유저 분들의 도배 혹은 특정 이모티콘 사용과 같은 부분이 유저 분들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할 수 있는 방식임을 고려하지 못하고 각 유저 분들의 고의성과 참여의 경중을 따지지 않은 채 일괄적으로 이용제한을 진행하는 성급한 잘못을 하였습니다.

이용제한 조치를 적용함에 있어, 채널을 숨김 처리하고 이용 방침 위반에 대한 이용 제한 조치를 일괄 적용하는 중에 미리 유저 분들께 채널내 이용방침 위반에 대한 처리와 관련된 내용을 안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을 한 잘못 역시 큽니다.

또한 현재 펀키스와 협의중이며 공지 준비중이라는 내용을 공지 채널에서는 실제 공지 만을 올려야 한다는 고정관념으로 해당 내용을 [자유] 및 [신고하기 - discord]에만 작성을 하여 유저분들이 확인하기 힘들게 하는 잘못을 하였습니다.

디스코드 내에서 이용제한을 풀 계획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급하게 말씀드린 것 또한 이용 제한을 푸는 것은 팀 내 상의 및 허가가 필요한 일로써 제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고 실제 일정과 이용제한 해제에 대한 계획이 정해지지 않아서 작성하였는데, 상황 설명이 되지 않도록 잘못되게 표현하였습니다.

이 잘못들은 모두 공식 커뮤니티를 담당하는 제가 공간 자체의 성향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유저 분들이 원하는 커뮤니티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를 하는데 미숙했던 것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며, 유저 분들의 말씀대로 유연하고 상황에 맞는 운영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로 저의 잘못을 통감하며, 이에 실망감을 느끼신 유저 분들께 진심 어린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성급한 대처로 이용 제한을 당하신 분을 포함하여 그간 이용 제한을 받은 분들 중에서 스팸 혹은 부적절한 닉네임 사용으로 인해 제한을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 일괄적으로 이용 제한 해제를 진행하겠습니다.

앞으로 좀 더 커뮤니티의 성향에 대해 배우고 공부하여 많은 분들이 편하게 커뮤니티 이용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제한 조치가 과하다고 말씀해 주신 특정 이모티콘 사용에 대한 제재 역시 이용방침에서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제와 같은 돌발적인 상황에서도 이번과 같은 성급한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팀 차원의 결정에 따라 선정된 유저 친화적인 새로운 커뮤니티 전담 매니저에게 역할을 위임하여 보다 나은 환경으로 커뮤니티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의 잘못되고 미숙한 운영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후 키보드 출시 다음날인 4월 12일 15시경 로키 스튜디오(개발진인 revol21c 게시)와 디스코드 관리자였던 DPENGUIN의 사과문이 게시되었다. 유저들을 향한 사과와 함께 키보드는 선주문 방식으로 제작을 받는다고 고지하였고, 디스코드는 규칙을 융통성있게 완화시키고 관리자를 유저 친화적인 새로운 인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7]유저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사과 자체는 깔끔하게 했다는 반응이나, 무조건적인 용서보다는 향후 행보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 더 강하다. 결국 급한 불은 껐으나, 이후의 행보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로키 스튜디오가 이미지 쇄신을 하게 될지, 아니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유저 이탈을 막지 못할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4월 21일 생방송에서 D.PENGUIN이 다시 나와 사과를 하였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아 이후의 DLC 방송에서도 꾸준하게 출연하고 있음으로 미루어보아 해당 사태는 현재는 일단락된 듯 하다.
추가생산 공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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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ocky Studio입니다.

DJMAX RESPECT V 키보드 추가 생산과 관련하여 기다려주신 유저 여러분께 일정을 안내 드립니다.

지난번 약속 드린 것과 같이 키보드 구매를 원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상품을 받아보실 수 있도록 선주문 판매 방식을 통해 키보드 추가 생산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선주문 접수 일정을 안내 드립니다.

- 접수 시작 : 4월 20일 12:00
- 접수 마감 : 4월 29일 18:00
- 접수처 : 펀키스 네이버 스토어 ( https://smartstore.naver.com/bravotec)
- 생산 완료 및 배송 : 8~9월 중 (예정)

- 구성품 : V Keyboard + V Gaming Desk-Pad (기존과 동일)
- 판매 가격 : 229,000원 (기존과 동일)
- 변경 사항
 키보드 하판 플레이트의 넘버링 제외
 키보드 하판 플레이트의 색상 변경

상품 구성과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추가로 생산되는 키보드 제품은 기존 한정판 제품과 비교하여 일부 변경 점이 있으며, 선주문 접수 마감 후 확정되는 수량에 따라 제작 소요 기간이 일부 달라질 수 있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생산 수량이 확정된 이후 제작 기간과 함께 변경 점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주신 만큼 차질없이 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후 추가 생산 공지가 올라왔다. 문제가 되었던 한정 수량 판매 방식에서 선주문 오더 방식으로 변경되어 그나마 로키 스튜디오 입장에서는 한 숨 돌렸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유저들 반응 역시 '진작에 이렇게 하지'가 대부분.

이후 목요일에 Muse Dash의 콜라보 DLC 라이브 예고도 떴는데, 흥망이의 바니걸 복장이라서(...) 과열되었던 분위기가 살짝 가라앉나 했더니 펀키스쪽에서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

3. 펀키스의 비상식적인 주문 취소 사태

그러나 이번에는 키보드 판매처인 펀키스 측의 비상식적인 대응으로 다시금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펀키스 서버 폭발 뒤 판매를 재개한 이후, 수량 조사가 잘못되었는지 일부 구매자들에게 취소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2개 구매 대상자들에 한해 취소가 가능한지 여부를 묻고, 취소가 불가능할 것 같다고 하면 취소해주지 않았지만, 결국 수량 부족을 메꾸지 못한 문제인지 1개 구매 대상자들에게도 전화를 하더니 이후에는 강제로 취소를 당하는 구매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펀키스는 따로 사과문, 보상 방안 등 처리되어야할 일이 진행되고 있지 않고 단순히 입을 다물고 있다.

또한 발송 후 집하 회수 처리까지 되는 사례까지 발견되고 있다.[8] 심지어는 이런 취소 절차가 통보조차 되지 않는 사례까지 발견되어 이에 대한 펀키스의 논란은 갈수록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유저들의 의사를 물어보고 취소를 결정하다가 갑자기 무통보로 취소를 하는 상황이 발생한 이유는 판매 후 3일이 지나면 일방적 환불이 불가능하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비상식적인 취소 사태로 유저들의 원성이 더더욱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되팔렘과 파트너 스트리머 마저도 랜덤취소의 희생양으로 추가된 건 넘어가자 되팔렘과 되팔렘 구매자 모두 망한 사례

이 사태가 무엇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키보드 취소 순서가 선착순이 아닌 랜덤으로 진행된다는 것에 있다. 기존 1000대 선착순 판매였기에 수량 부족이 문제가 된다면 더 늦게 산 사람 쪽이 취소되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지금 취소 사태의 경우 오히려 일찍 산 쪽이 취소되고 늦게 산 쪽은 물건을 받는 매우 의아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소비자보호원에 이미 신고를 한 유저도 있으며, 재판매 공지로 논란을 잠재우고자 했던 로키 스튜디오 입장에서는 매우 재앙같은 상황이 아닐 수 없는 입장이다.

심지어 이 취소 사태와 관련해서 공식 디코방에서 질문이 올라왔는데 이에 대해 DPENGUIN을 대신해서 디코를 관리하고 있는 revol21c가 답변하길 로키 스튜디오도 이에 대해서 전달받은 게 전혀 없으며 위탁 관련으로 관여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책임 회피가 아니라 정말 모른다고 한다. 이를 본 유저들도 취소 사태에 한해서는 로키에게 책임을 더 묻지는 않고 있다.

3.1. 펀키스 측 반응

펀키스 사과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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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펀키스 입니다.

네오위즈 굿즈 판매 관련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빠르게 안내해 드리지 못한 점 먼저 사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일련의 과정을 통해 발생한 모든 문제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네오위즈와 피해를 보신 소비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이에 대한 방안을 아래와 같이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 초과 주문 건에 대한 취소

저희 실수로 초과 주문 건이 발행하였고, 이에 대한 취소 또한 다소 일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한정판 제품이고, 저희가 별도로 판매할 수 있는 여유분이 단 한 개도 없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음을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의 프로모션 용도로 제작된 NFS 제품이라도 원하시는 소비자분이 계신다면 해당 취소 건에 모두 사용해도 된다며 흔쾌히 수락해 주셨습니다. 취소된 모든 소비자분께는 별도로 연락을 드려 협의 후 다음 주중으로 제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NFS 제품 발송

위에 말씀드렸듯이 네오위즈의 프로모션 용도로 제작된 NFS 제품 총 10개가 한정판 제품에 섞이는 오발송이 발생하였습니다. 한 번에 많은 수량을 포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해당 제품을 수령 받으신 분들께 혼선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해당 제품을 받으신 분께서 제품을 저희에게 보내주시면 정식 한정판 제품으로 교환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소비자분들께서 올려주신 수많은 질타를 보며 크게 반성하고 있으며, 저희를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단지 현재 상황을 수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러한 상황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함 역시 중요할 것입니다.

앞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오배송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기준과 절차를 매뉴얼화하여 소비자 응대에 부족함이 없이 신속하게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최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피해를 보신 소비자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리며, 이 자리를 빌려 흔쾌히 NFS 제품을 소비자분들께 양보해 주신 네오위즈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디맥 디스코드에서는 revol21c가 대신 이 내용을 공지했다. 이후 펀키스가 자체적으로 또다른 사과문과 마블 장패드를 추가하여 보상하였고, 이렇게 1000개 한정판 한정으로 사건이 일단락 되었다.

4. 불량 사례

위의 수량 문제 때문에 전부 다 긁어 모아서 보냈는지 불량이 상당히 많이 보이고 있다. 이정도 불량률이면 절대 좋은 한정판이라 할 수 없으며 "졸지에 한정판 구매가 아니라 선발대가 된 셈이다."라는게 커뮤니티의 평이다.

5. 기타

환불은 환불대로 됐고, 키보드는 멀쩡하게 수령한 사례가 나왔다.(...) # 다른 사람에게 갈 키보드를 받았는데 그냥 입금하고 물건을 수령한 사람도 있다. # 댓글 반응을 보면 이런 사례가 더 있는 듯하다.

4월 21일 생방송에서 이 사태의 후일담을 BEXTER가 직접 설명했는데, 이전 한정판에 대한 문제점 및 사건사고 때문에 제작진 측에서 굿즈 관련으로 굉장히 소극적이었으나 당시 V EXTENSION 2 발매 기념으로 '그래도 기념할 만한 굿즈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키보드 굿즈를 내놓게 되었다.[9] 당시 펀키스 측은 1000개로도 한정판 치고는 잘 나간다고 했으나, 첫 판매 당시(= 펀키스 서버 첫 폭발) 무려 5천 명이 넘은 유저들이 들이닥쳤고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를 못 한 유저가 1만 명이 넘었다고 밝혔다.[10] 수량조사를 안 한 것과 첫 판매 수치가 500개였던 이유도 수량조사 결과가 정확하게 안 나올수도 있는 우려도 있고, 최근 판매한 굿즈와 한정판의 판매수치가 300~500개로 저조했던 이유도 있었다. 그렇게 업체와 계약을 하여 판매를 진행했지만 로키 스튜디오와 펀키스가 마주한건 예상치의 10배에 달하는 구매열기였고 로키와 펀키스 모두 대응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예측이 빗나갔기 때문에 이번 사건이 터진 것이라 밝혔다. 실제로 첫 서버가 터진 12~1시에 제때 공지가 못 나온 이유도 펀키스 측과의 소통 마비가 원인이았고 오후 6시에 네이버스토어 등록 공지가 나온 이유도 등록 시간 때문이았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밝힌 해명과 Q&A 시간에서 여러모로 납득할수 있는 답변[11]을 내놓았고 당시 많은 비판을 받았던 채보 확충 문제를 XeoN이 직접 개선을 약속, 같이 나온 뮤즈 대쉬 DLC를 통해 민심을 회복했다.

한편 해당 논란으로 EZ2ON REBOOT : R이 잠깐 반사이익을 얻었지만, 일부 DJMAX의 극렬까가 신곡 DLC인 Prestige Pass에 참가한 디맥 작곡가와 당시 이지투온 제작진이 새벽까지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을 근거로 리스펙트 V와 제작진을 무차별적으로 맹비난하였고 이 때문에 잠시 두 유저간의 소모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지투온 디렉터인 FOX-B 역시 개인방송에서 당시의 반사이익에 오히려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고 해당 아티스트와 제작진을 비교하면서 비난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해당 개인 방송의 속기록

[1] 사실 유저들은 전부 다 페이지 터질걸 예측 했었다. [2] 펀키스 측에서는 직접 펀키스 구매자와 네이버스토어 구매자를 구별하여 정상적으로 배송할 수 있게끔 한다고 공지를 올렸다. 그러나 다른 비슷한 질문글에는 구매한 사람들 모두 배송한다고 답변하고야 말았다. [3] 아니나다를까 시간이 좀 지나고 당근마켓 등에 웃돈을 받고 팔아 치우려는 되팔렘들이 창궐하면서 정작 유저들은 구매도 못하고 되팔렘들만 이득을 보게 되었다. [4] 과거 있었던 몇 차례의 밴 웨이브에서도 이 이유로 밴을 당한 유저가 일부 있었다. [5] 좀더 멀리 가면 DJMAX 온라인 시절인 펜타비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디맥의 올드 팬들은 이 시절부터 서비스되는 작품에 뒷통수를 맞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이 덕에 다른 게임에 비해 디맥 팬들은 유독 이에 대해 예민한 편이기도 하다. [6] 스팀 평가 기준, 긍정적 평가가 20 ~ 39%일 때 표기되는 평가. 지금은 4월 생방송의 영향으로 복합적으로 올라갔다. [7] 이후 DPENGUIN이 모더레이터 역할을 내려놓았고 현재 그 자리는 revol21c가 임시로 맡고 있다. [8] 이러한 취소 건수가 20건이라고 한다. 발송하지 않고 취소한 경우가 더 많으니 취소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 수 있는 부분. [9] 원래는 디맥 특화 키보드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관련 문제가 터질 것을 우려해서 양산품+디맥 스킨의 형태로 출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양질의 퀄리티와 수월한 A/S 때문에 제작 업체로 펀키스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했다. [10] 이들 중에는 EZ2ON REBOOT : R의 프로듀서 FOX-B는 물론 Sixtar Gate : STARTRAIL Lyrebird Ferdinant도 있었다. 네오위즈 내부의 개발팀에서도 구매에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작곡가 Cosmograph 또한 구매 실패를 인증했다. [11] 유저들이 요구한 것 중 특허문제가 많아서 유저들도 다 이해하는 쪽으로 방향이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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