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21:08:42

B612

1. 대한민국 록밴드

1992년에 데뷔한 대한민국 록밴드. 대표곡으로 수많은 남성들을 노래방에서 좌절시킨 록발라드 명곡 ' 나만의 그대 모습'이 있으며, 1992년 후반에서 1993년 초반까지 지상파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당시는 스틸하트의 ' She's Gone'이 인기곡이었던 고음병 전성기 시절이었고 한국의 락 음악은 이런 노래 없을까 하는 분위기였는데 B612가 이런 갈증을 해소해준 셈이었다.

보컬 서영철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었던 3옥타브 도-미의 엄청난 고음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음역대를 보였는데 티삼스 이후로 고음 샤우팅의 락 음악이 드물던 시절이었고, 노래 후렴부 전체가 3옥타브 도-레-미 음을 구사해서 당시 락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한국 가요로 이런 노래가 나온게 충격인 시절이었다.
보컬 서영철은 몇 년 후 이름을 서준서로 바꾼 뒤에 '나만의 그대 모습'을 솔로 버전으로 다시 리메이크 해서 활동했지만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다. 창법은 B612 시절보다 훨씬 세련되었지만 이 곡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오리지날 버전이 가진 서영철의 뭔가 음울하면서도 지금 보면 세미 프로에 가까운 보컬이 주는 독특한 분위기 때문인지 원곡을 더 높게 평가하고는 한다.

아무런 기교나 테크닉도 없이 오직 직구 하나만 던지는 듯 한 파이어볼러 같은 보컬이 바로 서영철의 매력이다. #

2017년 12월 31일 방영된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67차 경연에서 달릴까 말까 폭주썰매로 출연한 곽동현이 3라운드에서 나만의 그대 모습을 불러서 굉장히 큰 화제가 되었다.

여담으로 보컬 서준서는 후배 가수 김경호를 아주 잘 챙겨줬다고 한다. 김경호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온 적이 있기도 하다.

2. 어린 왕자에 등장하는 소행성

어린 왕자의 소행성. 정확하게는 주인공이 왕자가 아니라 대공 내지는 공작이므로[1] B-612는 어린 왕자의 영지다. 현실로 따지면 공국. 터키의 어느 천문학자가 1909년에 딱 한 번 관측했다고 언급된다.[2] 겨우 집 한 채보다 클까말까 할 정도로 작은 별로, 언제든지 의자를 조금만 뒤로 옮기면 일몰을 볼 수 있다. 바오바브나무 씨앗이 너무 많아 싹이 트는대로 솎아내야 한다. 활화산 두 개와 휴화산 하나가 있다. 활화산은 식사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 화산을 잘 청소하면 폭발하지 않고 규칙적으로 부드럽게 타오른다고 한다.

어린 왕자의 영향으로 실제 한 소행성에도 이 이름이 붙었다. 46610[3] Bésixdouze(베시두즈)로, 프랑스어로 B-6-12(Bé-Six-Douze)를 읽은 이름이다. 또한 지구접근천체 충돌 방지 운동에 나서는 이 이름의 비영리단체도 존재한다.

해당 문서의 4, 5번 문단 및 버즈의 노래 B 612는 이 문단의 내용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

3. 셀카 어플

파일:fp0GBh2.png

포토원더, 캔디카메라를 잇는 셀카앱 3호봉.[4] 2015 레드닷 어워드 최고상 Best of Best를 수상하였다.

특이하게 셔터 버튼이 없으며, 화면을 가볍게 누르면 셀카가 찍히고 화면을 길게 누르면 동영상이 촬영된다. 81개의 필터가 있으며, 비네팅과 아웃포커스, 무음 촬영을 지원한다. 필터를 길게 누르면 즐겨찾기에 등록된다. 즐겨찾기로 등록되면 필터 썸네일 이미지 상단에 빨간색 삼각형 모양의 표시가 생기고, 필터 모음 맨 앞에서 선택할 수 있다.

2014년 8월 13일에 출시되었으나, 한국에서 빛을 본 건 2015년 5월 경이다. 단 글로벌 다운로드 수는 2015년 2월 6일에 이미 2천만 건을 돌파했었다.

처음 실행할 경우 길게 누르면 동영상 촬영!이라는 문구가 화면을 가려서 상당히 거슬리는데, 한 번이라도 동영상을 촬영하면 해당 문구가 사라진다.

Flex Mode를 지원해서, 갤럭시 Z 폴드, 플립을 접으면, 뷰파인더의 위치가 접혀진 위치에 맞게 변한다.

4. 오마이걸 미니 3집 앨범 수록곡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PINK OCEAN 문서
번 문단을
B612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시드 사운드의 노래



풀네임은 소혹성 B612호.


[1] 작위/유럽 프린스 항목 참조 [2] 1909년에 발표했을 때는 터키 전통 의상으로 발표하는 바람에 학계에서 무시당했는데, 이후 터키 대통령의 명령으로 아타튀르크? 모든 터키 국민이 양복을 입어야 했고, 양복 차림으로 학계에서 발표한 뒤에는 인정을 받았다는 흠좀무한 내용이 원문에 나온다. [3] 이 숫자를 16진법으로 바꾸면 B612가 된다. [4] 과거에는 후면카메라를 지원하지 않았으나, 현재는 후면카메라로도 촬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