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Artists and Repertoire의 축약어.레코드 레이블이나 음악 출판 회사의 산하 부서를 지칭한다.
2. 업무
크게는 재능 발견, 레코딩 과정 감독, 마케팅/프로모션 보조와 같은 업무를 수행한다. 쉽게 생각해서 음반을 포함해 아티스트 자체의 전반적인 기획을 담당한다. 즉 아티스트의 대중적인 캐릭터의 방향성에 대한 부분을 전방위적으로 담당하며, 그런 부분에서 일반적으로 대중이 생각하는 음반 프로듀서, 제작자, 디렉터 등이 하는 역할의 실무 대부분을 서포트 하거나 주도적인 의견을 낸다고 보면 된다.아티스트와 프로듀서, 작곡가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녹음 스케줄 및 해당 트랙이 누구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지 혹은 이 트랙을 어떤 식으로 편곡하고 믹싱, 마스터링 엔지니어는 누구를 쓸 건지 사실상 프로듀싱에 관여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1] 다만 이러한 특성 때문인지 현장에서 인력이 부족할 때 각종 잡일에 불려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해외의 경우 실력 있는 A&R의 경우 저작권료, 인세의 일부를 받아갈 정도이며, 한국에서도 참여 분야가 아주 뚜렷한 A&R 프로듀서의 경우 음반 제작 과정 중 작사/작곡 참여를 통해 우회적으로 저작권료도 받는 구조가 어느 정도 정착 되어 있다.
3. 여담
- 아이유 작사가로 유명한 김이나 역시 작사 일을 시작한 이후에도 내가 네트워크와 로엔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에서 A&R을 병행하며 일했던 경력이 있다. 완전하게 작사가로 전업한 건 그 이후다.
[1]
많은 경우 기획사 대표나 음반 제작자가 프로듀서로 명의를 올리는 상황이기에 더더욱 사실상의 실무는 A&R 측이 담당한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