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L-97S 97식 개량형 '파이선' | |
제작 | 마나베 중공업 |
무장 | 전자경봉, 대형 방패 |
1. 개요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등장 레이버.특차2과 1소대의 기체로 TV판에서만 등장한다. AV-0 피스메이커의 등장으로 겨우 퇴역할 때까지 1소대원들과 함께 고락을 함께한 레이버.
AV98 잉그램이 순찰차를 레이버화시킨 컬러링이라면, 이쪽은 회색 컬러[1]여서 일본 경찰의 경찰기동대를 연상시킨다.
2. 상세
97년에 개발, 배치되었기 때문에 이야기가 시작될 때에는 이미 구형으로 취급되어 이를 대체하기 위해 SR70 새턴이 배치될 뻔 했지만, 1소대원들은 "이상한 녀석들이 손을 댄 신형보단 정비반이 정비해준 97식으로 나가고 싶습니다"[2] 라고 말하며 새턴의 도입을 취소시키고 꿋꿋이 이 기체로 싸워나갔다. 하지만 그 뒤에도 기체 성능이 밀려서 종종 2소대에 지원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으며 1소대원들은 내심 자존심이 크게 상했을 것이다.머리 부분에 카메라 보호용의 철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대형 방패와 전자경봉을 무기로 가지고 있다.
2기가 활동하고 있지만 하루우미 사건 때를 보면 예비기까지 포함해서 모두 3기가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리볼버 캐논같은 레이버용 총기는 잉그램 때부터 개발이 시작된 것이라 총기류 무장은 없다.
사실 TV판 시작 부분에서는 '언제 뒤쳐질지 모른다' 수준이었지만, 작품 내 시간으로 단 1년 만에 완벽히 구형기체가 되었다. 반 년쯤 지난 시점에서 이미 성능 상 일반 레이버들에게도 열세를 보이고 있었으며, 작품 중간 아이캐치에 들어가는 레이버 SD 일러스트에서는 심지어 할아버지 컨셉으로 그려질 정도.
코믹스에서는 95식, 96식 改가 동일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1]
위의 일러스트는 파란 컬러링이지만 애니에서는 회색이다.
[2]
사실 새턴 자체가 샤프트의 군사용 레이버 데이터 확보를 위한 일종의 스파이같은 기체여서 일부러 구식인 97식을 몰고 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