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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당시 서울방송)에서 방영된 단막극 프로그램으로 1997년 6월 15일부터 이듬해 1월 23일까지 총 29회가 방영되었으며 서울방송 시절로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방영되는 단막극 프로그램.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70분 분량으로 방영되었다.이 드라마가 갖는 가장 큰 의미는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시사회를 열었던 것.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성좌소극장에서 시청자를 대상으로 특별 시사회를 마련하여 첫 작품인 <가방을 든 남자>(연출 손홍조 극본 김남)를 상영함과 연출을 담당한 손홍조 PD와 주인공인 이발사 장씨로 나오는 배우 최용민이 참석하여 날카로운 질문에 답을 하였다.
첫 방영 당시에는 일요일 밤 10시 55분에 방영되었으며 SBS의 가을개편으로 같은 해 10월 31일부터 종영까지는 금요일 밤 8시 50분으로 옮겼지만 11월 7일에 방영할 예정이었던 <숙희, 정희>가 동성애 장면을 적나라하게 묘사했다는 점으로 인해 가족채널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방송위원회의 자체판단으로 인해 12월 26일로 연기되는 일도 있었다. 결국 해당 회차는 종영 이후 시청자에 대한 사과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다 그렇듯이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해 서울방송도 긴급 개편을 하게 되면서 1998년 1월 23일 <여자, 여자, 여자>를 끝으로 종영되었고 이후 한동안 편성하지 않다가 2001년에 오픈드라마 남과 여로 부활하게 된다.
2. 방영 목록
2.1.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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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 머피와 샐리의 법칙(1997.06.15) :
배유미 극본 고흥식 연출.
주연 : 강명주, 김주승, 김영옥, 신구 외 7명 -
2회 - 가방을 든 남자(1997.06.22) : 김남 극본 손홍조 연출
주연 : 최용민, 최종원, 성현아, 강남길, 김해숙, 이창환, 이낙훈, 국정환 외 4명 -
3회 - 나는 원한다(1997.06.29) : 이장수 극본 및 연출
주연 : 심은하, 이병헌 외 16명 -
4회 - 삼십세(1997.07.06) : 김도우 극본 오세강 연출
주연 : 하희라, 변우민, 방은희 외 13명 - 5회 - 사랑한 후에(1997.07.13) : 김혜정 극본 김종혁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