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초저가 컵라면 컨셉으로 2010년 전후반 무렵에 반짝 인기를 끌었다가 사라진 제품들이다. 단독으로 먹기보다는 삼각김밥이나 도시락 등에 곁들여서 먹는 사이드메뉴로서 그럴듯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 12월에 농심에서 새로 내놓은 농심 미니컵면이 이와 유사한 컨셉으로 보인다.2. CU PB상품: 500컵 얼큰한맛
현재 단종되었다. 2004년 구 보광훼미리마트 및 현 CU에서 판매했던 NPB 상품. 영어로도 500CUP NOODLE이라고 적혀 있으며, 얼큰한맛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제조사는 한국야쿠르트.발매 초창기에는 소형 신라면 컵라면과 같은 크기에 양을 가지고 있으면서 단돈 500원이라는 점이 소비자에게 어필하여 좋은 판매고를 올렸으나, 500원이라는 가격에 맞추기 위함 탓인지 맛 자체가 꽤 부실하여 점점 매출이 떨어지게 되고, 슬그머니 사라지게 된다.
중량은 65g이다. 당시 신라면 컵을 제쳤을 정도로 불티나게 팔렸다. 무려 38.4%로 2위인 신라면 컵의 신장율 22,7%를 앞지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009년에는 200만개 이상 판매되어 컵라면 부분 매출실적 1위를 달성했다. 2012년에도 25.5% 매출 신장율을 기록하여 인기는 여전했다. 2016년에는 가격이 무려 2배나 올라서 1000원! 이후 단종되었다. 당시 CU에서 즉석국이 잘 안 보여서 (한솥가면 500원 받고 파는 그것) 도시락 먹을 때 국대용으로 하나 사서 먹으면 좋았다. 도시락 밥 양이 적을 때 면으로 보충도 할 수 있었다.
3. GS25 PB상품: 500컵 → 면왕500
2011년 GS25에서 판매한 NPB라면. 제조사는 팔도. 면왕500은 삼양식품이 생산했다. 2018년 현재는 단종된 상태이며, 다시 부활할 경우 유어스가 붙게 된다.얼큰한맛과 짬뽕맛이 있으며 각각 컬러링이 적색 & 청색이다. 먹는 입장에서는 사실 짠맛 1 & 짠맛 2 정도의 차이.(...) 중량 65g 이며 공통적으로 푸짐한 건더기를 매우 강조하고 있었다. 칼로리는 얼큰한맛 280kcal, 짬뽕맛 295kcal. 가격 대 칼로리 비율이 압도적이다.(...) 물론 편의점 상품이라는 점에서 접근성은 압도적이지만 큰 컵라면들은 작은 컵라면 보다 양이 훨씬 많기때문에 이쪽이랑 비교하면 밀린다. 신라면 컵이 114g으로 500kcal인데 마트에선 800원이니.
이후 면왕500 제품이 동일 포지션을 계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1월, 해당 제품이 다시 나왔다. 다만 삼양라면의 쇠고기면에서 팔도라면으로 변경되어 990원으로 나왔으며 왕뚜껑의 스프를 그대로 사용하여 다시 재출시되어 나왔다. 이름에 걸맞게 용기 크기는 소컵보다 약간 큰 수준인 반면 면이 꽉꽉 들어차 있어 양 자체는 어지간한 1300~1400원대 큰사발 라면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 많으며[1], 맛은 무난함의 극치인 육개장 사발면과 매우 유사하다.
대놓고 1+1, 2+1의 물량빨의 상징이지만 맛은 오묘해진 오뚜기 육개장을 노리고 출시되었다고 느껴질 정도, 육개장 사발면의 양은 적은데 그렇다고 농심 육개장 보다 양만 많고 스프는 맛이 오묘한 오뚜기 육개장을 고르기는 싫고, 그렇다고 큰사발면을 고르기에는 입맛에 안 맞는 경우 매우 적절한 선택지 이기 때문
[1]
대신 건더기는 얇은 지단과 콩고기, 있는듯 없는듯 한 정도의 건채소 후레이크 정도로 딱 구색만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