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00:01:44

2026 FIFA 월드컵/지역예선/아시아/3차예선/평가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2026 FIFA 월드컵/지역예선/아시아/3차예선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2026 FIFA 월드컵|[[파일:2026 FIFA 월드컵 로고(다크모드).svg|width=35]]]][br]'''[[2026 FIFA 월드컵/지역예선|{{{#fff 2026 FIFA 월드컵 지역예선}}}]]'''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bgcolor=#000>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49px 10px;
'''[[아시아 축구 연맹|{{{#fff 아시아[br](AFC)}}}]]'''
<colbgcolor=#fff> 지역예선 <colbgcolor=#ffffff,#191919> 1차예선
2차예선 (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 G조 · H조 · I조)
3차예선 ( A조 · B조 · C조)
PO ( A조 · B조)
대륙간PO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17px 10px;
'''[[아프리카 축구 연맹|{{{#fff 아프리카[br](CAF)}}}]]'''
지역예선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 G조 · H조 · I조
PO
대륙간PO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27px 10px;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fff 북중미카리브[br](CONCACAF)}}}]]'''
지역예선 1차예선
2차예선 (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최종예선 ( A조 · B조 · C조)
대륙간PO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남미 축구 연맹|{{{#fff 남미[br](CONMEBOL)}}}]]'''
지역예선 2023년 · 2024년 · 2025년
대륙간PO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fff 오세아니아[br](OFC)}}}]]'''
지역예선 1차예선
2차예선 ( A조 · B조)
최종예선
대륙간PO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16px 10px;
'''[[유럽 축구 연맹|{{{#fff 유럽[br](UEFA)}}}]]'''
지역예선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 G조 · H조 · I조 · J조 · K조 · L조
PO
조 추첨 }}}}}}}}}}}}

1. 개요2. 평가
2.1. 1차전
2.1.1. A조2.1.2. B조2.1.3. C조
2.2. 2차전
2.2.1. A조2.2.2. B조2.2.3. C조
3. 총평

[clearfix]

1. 개요

2026 FIFA 월드컵/지역예선/아시아/3차예선에 참가한 18개 팀들의 경기를 평가하는 문서이다.

2. 평가

2.1. 1차전

2.1.1. A조

승리했지만 개운치만은 않은 우즈베키스탄과 이란, 최상의 결과를 가져온 UAE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은 북한과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으나 북한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키르기스스탄은 이란보다 경기력이 밀리긴 했지만 유효슈팅은 이란을 앞서는 모습[1]을 보여줌으로서 만만치 않은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A조 1차전 이변의 팀은 UAE라고 할 수 있는데, 점유율이 70:30으로 카타르에게 뒤졌고 전반전에 실점을 허용하는 등 위기가 있었으나 카타르보다 슈팅, 유효슈팅이 앞서는[2] 효율적인 공격을 통해 3:1 대역전을 만들어냈다. 같은 조의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이 하위 포트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상황에서 UAE는 업셋으로 승점 3점은 물론 골득실 2, 다득점 3까지 챙겼으니 A조에서 가장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고 볼 수 있다.

2.1.2. B조

흔들리는 상위 3팀. 한국과 요르단은 비겼고, 이라크는 승리했으나 역시 개운치 않다

역대급 꿀조라며 자신감 넘쳤던 한국은 홈에서 5전 전승, 또는 4승 1무를 목표로 하였으나 1무를 벌써 헌납하고 말았다. 그것도 이라크나 요르단이 아닌 5포트 팔레스타인에 헌납한 것은 너무나 뼈아프다고 할 수 있다. 슈팅, 유효슈팅, 점유율 모든 면에서 한국은 팔레스타인에 앞섰으나 가장 중요한 골이 터지지 않았다. 팔레스타인은 결정적인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후에도 유효슈팅을 3번이나 때리는 등 한국을 상대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팔레스타인 또한 골을 넣는 것엔 실패하여 무승부에 그쳤다.

이라크는 예상대로 오만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냈으나 스코어는 1:0에 그쳤고 슈팅, 유효슈팅, 점유율 모두 오만에게 뒤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요르단은 전반전 14분만에 골을 넣는 등 쿠웨이트를 상대로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후 추가골이 터지지 않았고 후반전 추가시간에 PK골을 헌납하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2.1.3. C조

일본의 대승, 사우디아라비아의 부진, 호주의 참패

일본은 중국을 상대로 7:0이라는 역대급 승리를 따냈다. 일본은 2차 예선부터 북한을 제외하곤 전부 5:0 대승을 하는 등 일본의 단점으로 지목되었던 결정력이 적어도 약팀을 상대론 많이 개선되었음을 보여주었는데, 5포트라곤 해도 3차 예선 진출팀을 상대로 7:0의 대승을 거둠으로서 일본의 결정력은 더 이상 약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반대로 중국은 4위 경쟁자로 여겨졌던 바레인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승리, 무승부로 선전한 가운데 혼자만 대패를 함으로써 승점을 얻지 못함은 물론 골득실에도 크게 밀려 당당하게 조 꼴찌로 내려앉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인도네시아에게 선제골을 먹히면서 이변의 희생양이 되나 했지만, 전반전 추가시간에 만회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허나 경기력이 인도네시아보다 좋았음에도 후반전에 추가골을 넣지 못해 무승부로 끝났다. 인도네시아는 같은 조의 바레인이 1차전 최고의 업셋을 해내며 상대적으로 빛이 바랬지만, 쿠웨이트에게조차 밀리는 6포트 최약체팀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아시아 5강이라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무승부라는 기분 좋은 결과를 받아들었다.

호주는 중국에게조차 상대전적이 밀리는 4포트 최약체 바레인에게 0:1[3]로 패배함으로써 다이렉트 본선행에 비상이 걸렸다. 슈팅, 유효슈팅, 점유율 모두 바레인에 앞섰으나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긴다는 단순한 진리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사실 후반 77분에 옌기가 퇴장당한 후 수비적으로 운영했으면 승점 1점은 지킬 수 있었겠으나 당시에는 C조 3강[4]팀이 C조 3약[5]팀을 압살할 거란 예상이 많아서 승점 1점으론 만족할 수 없었고, 한명이 빠져도 바레인을 상대로 1골 정도는 넣을 수 있을 거라 판단했기에 승점 3점을 포기하고 승점 1점을 지킨다는 건 호주 측에선 하기 힘든 선택이었다. 바레인은 4포트 팀들 중 가장 기대받지 않는 팀이었지만, 호주를 상대로 1:0이라는 1차전 최대의 이변을 일으킴으로써 죽음의 조를 지옥의 조로 만들며 승부의 향방을 더욱 알 수 없게 만들었다.

2.2. 2차전

2.2.1. A조

1점차지만 2연승을 달성한 이란과 우즈베키스탄, 기어코 승점을 획득한 북한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은 하위 포트 상대로 1점 차 승리라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가져왔으나, 이변이 많았던 3차 예선 팀들 중 C조의 일본과 함께 승점 6점을 가져오는 팀이 됨으로써 나름 만족스러운 성적표로 9월 경기를 마무리했다.

키르기스스탄은 강호인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각각 0:1, 2:3으로 석패함으로써 3차 예선에 올라올 실력을 갖춘 팀임을 보여주었으나, 결과적으로 무승점 골득실 -2의 성적으로 9월 경기를 마쳤기에 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좀 더 분발할 필요가 있다.

북한은 선제골을 넣었으나 전반 28분 장국철이 퇴장당했고, 이후 카타르에게 페널티킥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하며 또다시 아쉬운 패배를 할 것으로 보였다. 허나 비로 인해 시야가 흐려진 상황에서 프리킥을 얻은 북한이 직접 슈팅에 성공하면서 기어코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9월 성적은 1승점 골득실 -1로, 다소 아쉽긴 하나 북한이 6포트 팀인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만은 않은 성적표라고 할 수 있다.

UAE는 이란에게 0:1로 석패했다. 이란은 분명 강팀인데다 위협적인 공격도 많이 했기에 0:1 승부가 납득 못할 결과는 아니지만,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기에 UAE로서는 아쉬운 경기였다. 그래도 1차전은 승리했기에 9월 경기를 3승점 골득실 1로 마무리하며 조 3위에 들었다.

A조에서 최악의 시간을 보낸 팀은 카타르로, UAE에게 역전패한 것도 모잘라 11:10 상황에서 북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9월 경기를 1승점 골득실 -2로 마쳤다.

2.2.2. B조

다시 반등한 한국과 요르단, 승점은 쌓았으나 다소 아쉬운 쿠웨이트

한국과 요르단은 1차전에서 피파랭킹이 70위는 차이나는 팀들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국내외적으로 비난받았으나, 이번 경기엔 그보다 강한 팀들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비난 여론을 어느정도 잠재우는데 성공했다.

이라크는 전반 7분만에 선수 한명이 퇴장당해 거의 풀타임을 10:11로 뛰었으나, 두 팀 간의 격차가 워낙 컸기에 오히려 이라크가 경기를 주도하며 0:0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쿠웨이트는 이라크와 비겼다는 결과만 보면 나쁘지 않으나, 11:10의 상황에서 리드를 당하는 등 한계를 보여주었다.

팔레스타인은 한국과의 무승부로 기대를 모았으나 요르단에게 1:3으로 패하면서 1승점 골득실 -2로 9월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만은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결과적으로 2연패를 했고, 9월 경기를 무승점 골득실 -3으로 마무리하며 조 꼴찌로 내려앉았다.

2.2.3. C조

끝나지 않는 일본의 대승, 사우디아라비아의 선전, 호주의 부진

일본은 바레인을 5:0으로 꺾으며 하위 포트의 업셋같은 건 남의 일이라는 듯이 압도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9월 경기를 6승점 골득실 12로 마무리하며 18팀 중 유일한 강팀이라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14분에 자책골을 넣고 전반 19분만에 선수 한명이 퇴장당하는 등 악재가 잇따랐으나, 10:11의 상황에서 꾸역꾸역 2골을 넣으며 기어코 역전에 성공하며 인도네시아와 비긴 것을 어느정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반대로 중국은 상대팀의 자책골과 퇴장, 심판의 유리한 판정 등 부정행위를 제외한 어드밴티지를 다 끌어 모으고서도 꾸역패를 당하고 말았다. 골득실이 무려 -8로 독보적으로 뒤에서 1위인데다 오만, 바레인과 더불어 자책골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중국보다 한 수 아래의 6포트 국가들인 북한,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모두 승점 확보에 성공하면서 18팀 중 최약체라는 악평이 쏟아지고 있다.[6]

바레인은 일본에게 0:5 대패를 당함으로써 골득실이 -4로 곤두박질쳤지만, 1차전에서 호주에게 승점 3점을 벌어놓은 덕에 조 3위로 9월 경기를 마무리했다.

인도네시아는 호주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2승점 골득실 0으로 9월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호들을 상대로 무승부를 이룬 것은 훌륭하나, 후반가면 반코트 경기가 되는 등 한계도 보여주었다.

호주는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약팀의 반란을 두번이나 얻어맞은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9월 경기를 1승점 골득실 -1로 마무리하며 중국 바로 위인 조 5위가 되었다.

3. 총평


[1] 이란 3, 키르기스스탄 6 [2] 카타르 슈팅 8 우효슈팅 1, UAE 슈팅 9 유효슈팅 4 [3] 호주 선수의 몸에 맞고 들어갔기에 호주의 자책골로 기록되었다. [4]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5] 바레인, 중국, 인도네시아 [6] 똑같이 2패를 기록 중인 5포트 키르기스스탄도 우즈베키스탄과의 홈 경기에서 필드 골 2골을 뽑아내고 2:3으로 석패하는 등 중국만큼 무기력하게 패배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