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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드릭 라마
드레이크 - 켄드릭 라마 디스전
Drake – Kendrick Lamar Be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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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
2024년 3월 22일~ 5월 12일 | |
원인 | |
Like That에서의 켄드릭 라마의 제이 콜과 드레이크를 향한 디스 및 제이 콜과 드레이크의 대응 | |
대립 인물 | |
드레이크 제이 콜 (~ 4월 7일) |
켄드릭 라마 퓨처 메트로 부민 위켄드 ( 4월 12일~) 에이셉 라키 ( 4월 12일~) 릭 로스 ( 4월 15일~) 칸예 웨스트 ( 4월 21일~) |
피해 | |
드레이크 측 자택 경호원 1명 총상 # |
CashXO 측 자택 경호원 1명 총상 # |
결과 | |
켄드릭 라마의 승리 ( Not Like Us의 역사적인 흥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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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 | |
드레이크의 평판 하락 힙합 장르에 대한 관심 증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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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가 있는 디스곡 | |
Push Ups 7 Minute Drill |
Like That LIKE THAT REMIX meet the grahams BBL Drizzy Not Like Us |
문서가 없는 디스곡 | |
Taylor Made Freestyle FAMILY MATTERS THE HEART PART 6 |
All to Myself / Show of Hands Champagne Moments euphoria 6:16 in 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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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크 Vs 켄드릭 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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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디스전에 연관된 이들 중 앞서 언급된 이들을 제외하면 Ye, The Weeknd, A$AP Rocky, Rick Ross, Travis Scott, 21 Savage[1] 등이 엮여있다. 이후 드레이크의 <The Heart Part 6>를 마지막으로 양 측 모두 별다른 활동이 없다가 드레이크가 어떻게든 디스전을 지속하려는 모양새로 흘러가고 있지만 켄드릭 라마는 의도적인 무시로 이를 일관하고 있다.
2. 발단
2024년의 힙합 디스전 촉발 자체는 켄드릭 라마가 참여한 Future와 Metro Boomin과의 컬라버레이션 앨범 "WE DON'T TRUST YOU"의 수록 곡 "Like That"으로 보는 것이 맞다. 그러나 그 이전 켄드릭 라마가 참여했던 빅 션의 곡 Control을[2] 통한 디스가 이 디스전의 시초라고 볼 여지가 많이 있기에, 최초의 발단 자체는 "Control"을 기점으로 보는 것이 옳다. 해당 곡에서 켄드릭을 통해 언급된 여러 래퍼들 중 한 명인 드레이크는 당시 앨범 Nothing Was The Same을 발매한 뒤 이 "Control"을 들었으며, 그 후 한 클럽에서 켄드릭과 만나 나와 친하게 지냈다는 식의 인터뷰를 했고, 뉘앙스는 해당 디스곡에 대해 에둘러 무시하는 느낌의 가벼운 인터뷰를 한 바 있다.켄드릭은 해당 디스곡 이후 2013년 BET 힙합 어워즈 Cypher에 TDE 멤버들과 출연하며 " Nothing's been the same since they dropped 'Control' / and tucked the sensitive rapper back in his pajama clothes"[3]라는 라임을 뱉으며 드레이크를 저격했다. 이에 드레이크는 곧바로 퓨처의 곡 "Sh!t"의 리믹스에 참여해 "Fuck niggas gon' be fuck niggas / That's why we never gave a fuck / When a fuck nigga switched up, damn!"이라 말하며 켄드릭의 해당 벌스에 대한 디스를 했다.
그 후 긴 시간 동안 디스가 지속되지는 않았다. 디스로 보일 만한 내용들[4]을 양측에서 주고 받았으나 큰 이슈는 되지 않았다. 그러다 드레이크와 관련된 일 중 가장 이미지 실추가 컸던 이슈인 "고스트라이터"[5], 이른바 대필 사건이 이슈되었고, 켄드릭은 자신의 앨범 To Pimp A Butterfly의 수록곡 ' King Kunta'에서 고스트라이터에 대한 비판을 짧게 언급한 바 있다.[6]
해당 언급 이후로 별다른 이슈가 발생하지 않다가, 2023년 드레이크의 발매 앨범 " For All The Dogs"의 수록곡 " First Person Shooter"에 참여한 제이 콜과 함께 이슈가 되기 시작했다. 참고로 해당 앨범에는 수록곡 "All The Parties"에서 드레이크의 지속적인 화해 제스쳐로 2019년 화해했던 더 위켄드에 대해 뜬금없는 디스[7]를 날린 바 있으며, 한때 연인[8] 사이로 알려졌던 리아나를 디스하는 트랙 "Fear Of Heights"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점은 후에 위켄드와 에이셉 라키가 디스전에 참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약 반 년의 시간이 지나고, 켄드릭이 참여한 퓨처와 메트로 부민의 "Like That"이 공개되며 확실하게 디스전이 시작되었다.
3. 타임라인
3.1. 2023년
- 11월에 발매된 드레이크의 " First Person Shooter"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제이 콜이 "난 3위도, 2위도 아닌 1위야 / 누가 최고의 MC인지 논쟁하는거 좋아하는데, 그게 혹시 K-Dot? 드레이크? 아니면 나?[9] / 우리는 판을 시작한 빅 3지, 근데 지금은 내가 마치 무하마드 알리"[10]라는 가사에서 이미 제이콜이 자신이 이 셋 중 최고라는 가사를 읊으면서 드레이크와 켄드릭을 리스펙 하면서도 어깨를 대등 이상으로 견준다는 뉘앙스의 벌스를 선보였다.[11] 루머에 따르면 제이 콜이 켄드릭을 섭외해 Big 3를 한 곡에 전부 모으고 싶었으나, 내키지 않았던 드레이크는 켄드릭에게 곡의 비트만 보내며 피처링을 제안했다고 한다. 애초에 켄드릭의 벌스를 발매하지 않을 생각이었지, 곡에서 대놓고 켄드릭을 무시할 생각이었는지 드레이크의 정확한 의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어쨌든 켄드릭은 피처링을 거절했고, 이는 나중에 euphoria에서 언급되었다.
- 메트로 부민은 12월, 자신의 앨범 Heroes & Villains가 더 높은 스트리밍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드레이크의 Her Loss가 상을 휩쓸자, 정치질의 산물이라며 비난했다. 이에 드레이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과하지 않은 말투로 "나는 나대로 할 뿐이다"며 반박했다.
3.2. 2024년
3.2.1. 1월
- 2024년 1월, 메트로 부민은 드레이크와의 비프가 심각한 일은 아니라는 포스트를 남기며 웃어넘겼다.
3.2.2. 3월
- 그러던 2024년 3월 22일, WE DON'T TRUST YOU의 6번 트랙 "Like That"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켄드릭 라마가 드레이크와 제이콜을 직설적으로 디스했다. 그 전에도 켄드릭은 제이콜과 드레이크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다가도, 은근히 부정적인 견해를 표출해 왔다. 켄드릭이 컨트롤 디스전을 시작했던 때처럼, 이번에도 경쟁을 목적으로 한 뉘앙스를 풍기는 곡을 선보였다.[12]
- 프로듀서가 부민인데, 이 가사를 컨펌해서 넣었다는 점에서 메트로 역시 드레이크를 향한 비프를 이어갈 생각으로 보인다. Future 또한 드레이크와의 디스전에 가담한 것인지 켄드릭의 벌스가 어떤 의미인지 알면서도 벌스를 넣었으며, 앨범 발매 초기 Travis Scott은 앨범과 더불어 트랙 "Like That"을 홍보하기도 했다. 앨범에 참여한 아티스트 중 일부인 Rick Ross, Future 등과 메트로 부민이 드레이크를 언팔로우했고, 한 달 정도 앞서 앨범을 낸 카니예 웨스트도 드레이크와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이들과 드레이크, 제이 콜, 21 Savage[13] 등 사이 디스가 오갈 것이라는 예상을 하는 팬들이 많다.
- 3월 28일 Ye는 인스타를 통해 " No More Parties In LA"에서 본인이 켄드릭을, 프리 후버 콘서트에서는 본인이 드레이크를 지웠으며, 본인만이 유일한 GOAT라고 주장했다.
3.2.3. 4월
- 4월 4일, 제이 콜이 디스에 대한 맞대응으로 믹스테잎 "Might Delete Later"를 기습 발매, 수록곡이자 마지막 트랙 " 7 Minute Drill"에서 켄드릭을 디스하였다.
- 그러나 단 3일 뒤인 4월 7일, Dreamville Fest에서 이에 대해 돌연 사과, 디스를 철회하였다. # 자신은 켄드릭을 디스하고 싶지 않았으나 주위의 기대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디스곡을 발표한 것이며, 진심으로 쓴 디스곡이 아니기 때문에 디스곡 퀄리티도 좋지 않았고, 그리하여 곡을 발매한 후 마음이 정말 좋지 않았으며 이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디스곡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제이 콜은 사실상 디스전에서 하차했다.
- 반면 드레이크는 이러한 제이 콜의 행보에 대해 자신은 그럴 리가 없다는 뜻을 측근에게 전했으며, 투어 백스테이지의 칠판에 적힌 내용[14]을 통해 사실상 디스곡을 준비 중임을 알렸다.
- 제이 콜의 하차로 인해 디스전이 흐지부지 되었으며, 드레이크 역시 별다른 디스곡을 내놓지 않고 있어서 켄드릭의 앨범 참여 여부도 불투명해진 와중에 퓨처와 부민의 합작 앨범 후속작인 WE STILL DON'T TRUST YOU의 여러 스니펫들과 트랙리스트들을 두고 추측들이 난무하던 가운데, 4월 12일에 앨범이 발매되었다. 에이셉 라키와 위켄드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드레이크를 디스하는 등으로 인해 제이 콜의 하차 이후 드레이크 vs. 다수의 구도로 양상이 변모했다. 심지어 18번 트랙인 "Red Leather"에 제이콜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드레이크는 리아나와 사귀었었다가 크리스 브라운과 갈등이 생겼었던 전례가 있는데, 현재 리아나는 라키와의 사이에서 자식이 있고, 약혼까지 한 상태이다. 드레이크는 직전 앨범 For All the Dogs에서 라키와 리아나를 모두 디스했기에, 라키가 디스전에 참전한 것. 위켄드의 경우 드레이크의 바람끼로 위켄드의 전 연인에게 접근하며 사이가 틀어진 2018년 이후, 드레이크는 위켄드에게 꾸준히 사과 제스쳐를 취하며 2019년 'War'라는 곡까지 내며 위켄드와 사이를 돌려놨으나, 이번에는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또 드레이크가 먼저 위켄드에게 선시비를 털었다. For All The Dogs 앨범 수록곡 "All The Parties"에서 뜬금없이 위켄드를 저격했기 때문. 드레이크의 사생활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는 점이 제기되고 있다.
- 4월 14일에는 드레이크의 맞디스곡인 " Push Ups"가 유출되면서, 디스전 규모가 본격적으로 거대해질 것으로 보인다. # 퓨처[15]와 메트로 부민[16], 켄드릭 라마[17]를 비롯하여 더 위켄드[18], 릭 로스[19] 등을 싸그리 디스했다. 자신이 강점을 지니고 있는 상업성을 위주로 다루었으며, 예상 외로 높은 퀄리티로 인해 리스너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 그러자 같은 날, 드레이크의 디스곡이 유출된 지 채 몇 시간도 되지 않아 릭 로스의 디스곡 "Champagne Moments"가 공개됐다. 전반적으로 드레이크의 디스에 반박과 함께, 드레이크 하면 빠지지 않는 대필가 언급, 그런 대필가를 쓰면서 상업성으로만 디스하는 것에 대한 비꼼, 니가 키웠다는 래퍼들을 디스한 것에 대해 Weezy가 널 키워준거니 그에게 돈부터 갚으라, 너처럼 유출로 곡을 공개하는 것보다 대놓고 공식으로 공개하는 우리[20] 앞에선 말도 못할 것이라는 언급 등 굉장히 짧은 시간안에 만든 곡임에도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또 곡 후반부에는 푸샤 티가 과거 디스했던 "The Story of Adidon" 속 가사처럼 드레이크가 흑인이 되고 싶어하지도 않고, 자기 아버지를 닮기싫어 코 성형을 하고 복근 수술도 받았다는 사실도 폭로해 화제를 몰았다.
- 4월 16일, 질 스콧이 본인의 음악을 켄드릭 라마가 샘플 클리어링 하는 과정으로 인해 그의 디스곡을 들었다고 밝혔다. 감탄을 자아내며, "힙합은 살아있다."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
- 4월 19일, 드레이크가 Push Ups을 공식 발매하였다.
-
4월 20일, 드레이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번째 디스곡 "Taylor Made Freestyle"을 공개했다.
#
#해석 본인이 쓴 벌스에다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켄드릭의
서부 힙합 대선배인
투팍 샤커와
스눕 독의 목소리를 입히는 방법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 3자 시점에서 켄드릭을 풍자적으로 비꼰 뒤, 본인의 목소리로 벌스를 마무리했다.
방식 자체는 새롭지, 이번 일과 무관한 사람들의 입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건 당사자들에게 결례일 뿐만 아니라, 투팍의 목소리를 사용한 것은 죽은 사람을 관에서 다시 끄집어내는 짓이나 다름없으므로 레전드들에 대한 존중이 없다는 비판을 받는 곡이기도 하다. 이에 디스전에 관심도 없던 스눕 독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도중 한 팬에게 이 소식을 듣고는 황당해했고[21], 투팍의 유족들은 하술하듯 노래를 내릴 것을 요청했다. 곡 자체의 평가도 이에 따라 좋지 못했다.
- 4월 21일, 카니예 웨스트가 "Like That"의 Remix 버전을 저스틴 라보이의 "더 다운로드 팟캐스트"에서 공개했다. # 켄드릭 라마를 위해 본인이 왔다며 드레이크, 특히 제이 콜을 대상으로는 외설적인 표현[22]까지 써가며 집중적으로 저격했다. 최근에 성적인 이슈로 논란이 터진 퍼프 대디의 의류 브랜드인 션 존을 입으며, 니네 여자를 꼬셨다는 가사를 쓰고 카니예 본인만이 독립 레이블임을 언급하며 결국 너희 모두 루시안 그레인지의 노예라는 뉘앙스로 위선적인 면을 지적했다. 또한 VULTURES 2에 해당 곡이 수록될 수도 있다고 암시했다.
- 칸예는 이 리믹스를 발표한 인터뷰 자리에서 제이콜이 드레이크와 투어하면서 이런 저런 사실들을 알게 됐으면서도 그런 식으로 켄드릭에게 사과한 것이 말도 안된다며 강한 어조로 비난에 가까운 비판을 했다. 또한 해당 리믹스는 퓨처가 먼저 연락해와서 참여하게 됐고, 드레이크를 제거(elimination)[23]하는 데에 다들 에너지가 넘쳤다고도 표현했다.
- 그런데 며칠 안가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SME)의 저작권 신고로 유튜브를 비롯 각종 음원/스트리밍 사이트에서 해당 리믹스 곡이 내려갔다. 해당 곡은 원본 참여 아티스트부터 리믹스까지, 한 명도 소니 레이블 산하의 아티스트가 없어서 의아한 반응이 많아 레이블 CEO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것에 악의를 느껴 저작권 태클을 걸었다는 루머도 돌았다. 여러 추측들이 난무한 가운데 켄드릭 라마의 맞디스곡으로 추측[24]이 바뀌었는데, 드레이크의 OVO Sound 레이블은 모회사가 리퍼블릭 레코드와 SME[25]이다. 이 때문에 전혀 소니와 연관된 음악이 아님 [26] 에도 SME가 저작권 태클을 건 것은 드레이크가 요청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내용이다.
- 기존에 드레이크와의 비프가 있었기에 칸예가 켄드릭의 편으로 참전하는 것은 뜬금없는 일이 아니지만, 디스전에 진심으로 참전한 것이 아니라 그냥 재미로 분탕만 치러 온 것 같다며 앨범이나 제때 내라는 팬들의 반응이 대부분이다.
- 4월 24일, 투팍 샤커 재단에서 드레이크에게 이의제기서를 보내 "투팍의 목소리를 AI로 사용한 것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힙합 아티스트 중 하나의 유산을 명백히 남용한 것"이라며 해당 곡에 대한 실망과 안타까움을 표했다. 뒤이어 "해당 음악의 공개 및 이용을 즉각 중단하고 모든 플랫폼에서 즉시 삭제하라"고 밝히며 그렇지 않을 경우 고소할 것임을 밝혔다. #
- 이로 인해 웨스트 코스트와 같은 투팍과 관련 깊은 지역에선 드레이크의 이 행동에 상상 이상으로 반감이 거대하다. 켄드릭이 5월 이후로 공개한 디스곡들에서 드레이크의 이 행동에 따른 대가와 위험을 감수하라는 경고를 날린 것도 무관하지 않다. 현재 영화계와 그림계, 글을 포함한 문학계는 물론 음악계 등 문화창작계 전반에 걸쳐 AI에 대한 반감이 상당한 편인데, 그런 와중에 투팍의 목소리를 무단으로 남을 비난하는 데에 사용한 것은 드레이크가 매우 경솔하게 행동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투팍처럼 무단으로 목소리를 도용당한 스눕 독 역시 이 사실을 알게 되자 그것에 대해 반감을 드러낸 시점에서 설명은 끝났다.
- 현지 시간 4월 29일, LA에 있는 CashXO의 재택 경호원 1명이 밤샘 총격전 이후 여러 발의 총상을 당한 사건이 지난 4월 30일 벌어졌다. 해당 사건에서 보디가드는 곧바로 응급 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 덴탈 마스크와 스키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괴한 여럿이 총격을 가한 후 곧바로 도보를 통해 빠져나갔다고 전해졌다.
3.2.4. 5월
- 한국시간 5월 1일 드디어 켄드릭 라마의 맞디스곡 euphoria가 공개되었다. 드레이크의 곡 "Push Ups"와 "Taylor Made Freestyle", 그리고 제이콜의 맞디스곡까지 모두 포함한 디스곡이다. 4월 16일 질 스콧의 언급으로 그녀의 음악이 샘플링되었을텐데, 이 "euphoria"에는 질 스콧의 음악이 샘플링되어있지 않아, 이 곡 말고도 다른 디스곡이 최소 1곡은 더 있는 것으로 보인다.
- Euphoria의 내용은 누가 더 위대한 래퍼냐는 초점에서 벗어나 더 이상 음악적인 경쟁으로서의 힙합이 아닌, 본인이 커리어 내내 지적했던 모순적이고 속물적인 흑인의 모습에 부합하는 드레이크에 대한 순수한 경멸이 느껴지는 첫 곡이다. 일례로 "네 걸음걸이도 싫고, 말투도, 네 패션도 혐오해 (I hate the way that you walk, the way that you talk, I hate the way that you dress)"[27]라는 것을 곡에서 두 번이나 말한다. 이는 단순한 인신 공격이 아니라, 캐나다 출신이 미국의 게토에서 자라난 것처럼 연기하는 게 꼴 보기 싫다는 발언이다.
- 여성 래퍼 Sexyy Red 옆에 드레이크 #가 서 있으면 좆되는 년들(Bad Bitches)이 둘이나 있다며 드레이크의 남성성을 디스했다. 또 너는 여자들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경쟁 상대로 본다면서 걔들과 엉덩이로 경쟁한다며 지적했다.
- 켄드릭이 탑독에게 5:5로 돈을 분배한다고 주장하며 공격한 "Push Ups"의 반박으로, 드레이크한테 어디 너는 돈을 어떻게 분배하나 까보라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너는 자기가 그 새끼랑 계약했다는 새끼와 계약한 새끼와 계약했었잖아(You were signed to a nigga that's signed to a nigga that said he was signed to that nigga)". 실제로 드레이크의 계약 관계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 리퍼블릭 레코드 - 버드맨의 Cash Money - 릴 웨인의 Young Money로 4중 자회사 구조[28]였다. 이는 4월 칸예 웨스트의 "Like That" 리믹스를 저작권 신고로 태클건 SME와 드레이크의 OVO Sound와도 연관된 이야기이다. 상단 "4월" 문단에도 나와있듯 OVO Sound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자회사인 리퍼블릭 레코드의 자회사이자 동시에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SME)의 자회사이면서 워너브라더스 뮤직 그룹에도 계약이 되어있는, 거대 레이블만 3개가 껴있는 구조이다. 드레이크는 심지어 OVO로 독립한 이후에도 기존 레이블 계약 관계였던 버드맨의 회사 Cash Money의 자회사이자 릴 웨인의 레이블인 Young Money의 산하에서 2018년까지 앨범을 내기[29]까지 했다. 이 독특한 레이블 계약 관계는 OVO Sound에서 드레이크 혼자만으로, 다른 소속 아티스트들은 Warner Bros.와 OVO Sound로 계약[30][31] 되어 앨범을 내고 있다.
- 또한 드레이크가 20 대 1이냐는 말에 켄드릭은 네 대필가까지 합하면 이건 1 대 20이라며 반박했고, 유령(Ghostwriter, 대필가)과 싸우는 것도 모자라 AI(AI로 특정 인물들의 목소리를 베껴오는 방식)와도 싸워야한다는 등의 반박을 했다.
- Rick Ross가 "Champagne Moments"에서 인종으로 저격했듯 비슷하게 힙합 컬쳐의 일부로 인정받고 싶어서 온갖 지역의 흑인 액센트와 문화를 베낀다며 공격했다. 흑인처럼 보이고 싶어선 끊임없이 흑인 피처링을 쓴다며, 난 네가 Nigga라고 하는 것도 마음에 안 든다며 디스했다.
- 또 드레이크의 복잡하고 소홀한 가족 관계와 아들에 대한 지적을 하며 여러모로 Pusha T의 "The Story of Adidon"과 결이 비슷한 디스가 이어졌다. 드레이크는 켄드릭이 대응을 늦게 하며 자기 뒷조사를 한다고 Taylor Made Freestyle에서 얘기했는데, 켄드릭은 "랩이 내 인생인 줄 알아? 병신같은 소리 난 키워야 할 아들이 있다고. 근데 네가 양육에 대해서 뭘 알겠냐 (Y'all think all my life is rap? That's ho shit, I got a son to raise, but I can see you don't know nothin' 'bout that)"라며 나는 아들에게 도덕과 양심과 기도하는 법을 가르치는데 너는 못한다며 디스했다.
- 한국시간 5월 4일 새벽, 켄드릭 라마의 2번째 대응곡 " 6:16 In LA"가 공개되었다. 직전 곡과는 다르게 전반적으로 다운 템포의 비트지만 좀 더 보컬과 라이밍에 초점이 맞춰진 곡이다. 프로듀싱에는 Section.80부터 켄드릭과 쭉 함께 해온 사운웨이브, 그리고 테일러 스위프트의 담당 프로듀서로도 유명한 잭 안토노프가 참여했다. 테일러에게 이 소리 저 소리해가며 이 씬의 최고다 식으로 말해왔던 드레이크에게 프로듀서만으로도 한 방 먹인 셈이다.[32]
- 곡의 시작과 동시에 거짓말을 하며 프로파간다를 뿌리는, 도태 밈이 되어가는 드레이크를 향한 공격과 동시에 드레이크의 행동거지와 인성 등을 두루 공격했다.
- 드레이크가 디스했던 위켄드와 그의 친구이자 레이블 공동 대표인 CashXO에 관한 변호[33]가 담겼다. 이것은 CashXO가 위켄드의 돈을 날린다는 드레이크의 거짓말에, 켄드릭은 OVO 레이블 내부에 드레이크 자신이 자신의 편이라 생각했던 이들 중 일부가 이런저런 것들을 유출시키고 있는 것이라 디스[34]했다. 내부에서조차 드레이크가 다굴당하는 현 상황을 꼬셔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이 부분은 위켄드가 드레이크를 디스했던 벌스인 "When they got leaks in they operation"에서 이어지는 디스이다.[35]
- 또한 "Push Ups"와 "Taylor Made Freestyle" 모두에서 자신이 새로운 마이클 잭슨이라는 언급을 했던 드레이크에게 진짜 마이클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생각해보라며, 본인의 행동과 남들을 속이고 거짓말로 수 많은 동료들을 잃은 현 상황을 지적하며, 결국 혼자가 된 자신을 돌아보라는 등의 언급도 이어졌다.
- 한국시간 5월 4일 정오에 드레이크의 디스곡 " FAMILY MATTERS"가, 이후 1시간 밖에 지나지 않은 오후 1시에 켄드릭의 디스곡 " meet the grahams"가 발매되었다. 이번 곡의 프로듀서는 The Alchemist.[36]
- 드레이크의 "FAMILY MATTERS"에선 켄드릭 라마를 향한 바람끼와 가정 폭력 등에 대한 요소를 사용해 의혹을 제기했고, 퓨처와 릭 로스, 메트로 부민, 에이셉 라키에 대해서 몇 가지 이야기를 첨언하여 디스했다. 디스 내용은 "Push Ups"와 크게 다르지 않고, 릭 로스의 "Champagne Moments"에서 언급된 자신을 지칭하는 이름 'white boy'에 대한 언급, 그리고 더 위켄드에 대한 디스 등도 포함되었다. 전반적으로 "Push Ups"를 발표하던 시점을 전후로 작성된 가사로 보여진다.
- 특히 위켄드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더 많은 벌스를 할애했는데, 아직도 자기와 바람핀 벨라 하디드 건에 화가 나있냐는 언급을 통해 위켄드와의 비프가 CashXO 또는 메트로 부민의 꼬드김[37]과 연애 문제 때문이라는 뉘앙스로 언급한다.
- 또한 묘하게 위켄드에 대한 디스는 명확한 명분을 몰라 갈피를 못잡는다는 느낌이 강하다. 처음부터 드레이크는 For All the Dogs를 내놓으면서 위켄드를 언팔했고, 수록곡으로 디스했기에 발단은 본인이었는데도, 위켄드가 23년 말, 24년 초 비프가 있었던 메트로 부민의 곡에 백그라운드 보컬로 참여한 것에 대해 디스[38]하기도 했는데, 켄드릭 라마의 디스 이후 트랙 순서상, 그리고 화제된 순서 상 두 번째로 참전한 건 위켄드[39]였기에 집중적으로 디스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애초에 드레이크와 위켄드의 비프는 드레이크가 일방적으로 잘못된 행동만 골라해서 생긴, 100% 본인 탓이기 때문에 디스를 당해도 딱히 반박할 명분[40]조차 없다.
- 켄드릭의 " meet the grahams"에선 켄드릭이 여러가지 드레이크를 향한 폭탄 발언과 여러 정보들을 폭로한다. 드레이크에게 숨겨둔 자식이 더 있고,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애 엄마들에게 돈을 주며 입을 막고 있으며 "euphoria"를 통해 제기한 드레이크의 성착취 의혹,[41] 도박 중독과 알콜 중독과 같은 정보들을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드레이크의 아들 아도니스와 밝혀지지 않은 사생아들[42]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데, 꽤나 민감한 사안이기에 자칫하면 에미넴-자 룰 디스전 꼴이 날 수도 있었지만 켄드릭은 이들을 한결같이 피해자로만 묘사하며 드레이크 같은 남자가 너희들의 아빠라는 게 유감이고 앞으로 아픔을 딛고 성장하길 바란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기에 에미넴의 애꿎은 딸을 모욕했던 자 룰과는 다르게 비난을 피했다. 오히려 드레이크는 가장으로서 완전히 실격이라며 비난하는 것에 더 집중했다. 또한 드레이크의 아버지 데니스가 이 모든 사태의 시초이며 그의 파렴치한 모습을 아들이 그대로 물려받았는데도 반성 따위 하지 않는 철면피라고 깐다.[43] 이로 인해 드레이크의 "Family Matters"가 빠른 속도로 묻혀버리고 켄드릭의 폭로의 진실 공방과 드레이크의 이미지 실추에 대한 이슈가 화두로 떠올랐다. 추가적으로 켄드릭은 이 곡에서 디스전에 참전한 다른 래퍼와 아티스트들이 아닌 너(드레이크)와 나에 관한 일이라고 선을 분명히 그었다. 드레이크는 켄드릭을 디스하면서 본인이 지난 수 년간 스닉 디스해왔던 이들도 함께 디스했는데, 켄드릭은 "6:16 in LA"를 끝으로 더 이상 다른 이들에 대한 언급 없이 드레이크를 향해서만 타겟을 잡고 있다.
- "euphoria"부터 이 곡까지, 켄드릭은 구체적인 드레이크 디스로, 어째서 드레이크가 흑인 음악을 하면서도 한동안 힙합 산업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는 지 등을 여론에 상세히 설명하며 드레이크의 각종 거짓말들을 밝혔다고 볼 수 있다. 드레이크는 가난은 커녕 중산층에서 나고 자랐기에 바닥에서 시작하지도 않았으며, 릭 로스의 디스대로 Young Thug과 Lil Wayne의 꾸준한 지원이 없었으면 받아들여지지도 않았을터인데 이들에게 그에 합당한 대가도 주지 않았던 것 등과 같은 거짓말들이 여론에 각인이 되었다. 또한 드레이크가 미는 가짜 기믹인 '바닥 출신'은 6ix 등으로 토론토를 묘하게 돌려말하면서 마치 드레이크가 미국에서 자란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드는 거짓말을 해왔으나, 같은 고향에 진짜 길거리 노숙자 출신에서 시작해 성공한 더 위켄드가 반례로 있고, 오히려 그동안 위켄드가 캐나다 토론토 퀸 스트리트 출신[44]임을 더 강조해왔어서 드레이크가 미는 거짓말 기믹[45]도 꽤나 퇴색되었다.
- 한국 시간 5월 5일, 켄드릭의 4차 디스곡 " Not Like Us"가 발매되었다. 이번 곡의 비트는 DJ 머스타드의 작품이며[46], 전작 " meet the grahams"에서 언급했던 드레이크의 변태적인 성적 취향에 대해 " 인증받은 페도필리아", "너는 6 God이 아니라 69 God"라고 아예 못을 박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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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드릭은 이번 곡을 통해 드레이크의 주변 인물들과
OVO Sound를 싸잡아 비판했다.
PARTYNEXTDOOR는 코카인 중독자, 드레이크의 보디가드인 처브즈와 바카에 대해서는 각각 소아성애자, 범죄자라고 디스했다. 또한 OVO Sound에 대해서도 "성범죄자 집단", "집 밖으로 나오면 안 되는 놈들"이라고 맹폭했다. 참고로, 아래의 "Not Like Us"의 앨범 커버에는 드레이크의 저택에 빨간색의 검은 사람 실루엣으로 되어있는 아이콘들이 잔뜩 그려져있는데, 이 아이콘은 미국에서 성범죄자가 살고있는 장소임을 GPS를 통해 알려주는 아이콘이다.
- 또한 "euphoria"에서 켄드릭이 제기한 사생아 의혹에 대해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맞대응한 드레이크를 향해 "할 말 있으면 인스타에 글 쓰지 말고 직접 나와서 얘기하라"고 저격했으며, "Taylor Made Freestyle"에서 투팍의 목소리를 AI로 갖다 쓴 것에 대해 "Bay Area가 너를 벼르고 있다. 오클랜드에서 공연할 예정인 걸로 아는데 거기가 니 마지막 투어 무대가 될거다."[47]라고 공격하며 행동을 조심하라는 충고까지 덧붙였다.[48]
- 이번 곡에서도 질 스콧의 음악은 샘플링 되어 있지 않았으며, 켄드릭은 가사를 통해 만들어 놓은 노래가 아주 많이 남아 있고[49] 자신이 직접 나선만큼 드레이크를 나락으로 보낼 것이며, 아직 하지 않은 얘기가 많다는 것을 언급했다.
- 드레이크가 Future, 21 Savage를 위시한 애틀랜타 출신 래퍼들과 어울리는 것을 두고도 대중들에게 자신이 흑인임을 인정 받으려고 이들을 이용하는 것 뿐이라며 드레이크는 예전 백인 노예주들처럼 흑인 래퍼들을 이용하고 있고, 친한 척하는 것도 진심이 아니라 그저 돈을 땡기기 위해 하는 짓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 같은 날 저녁, Metro Boomin의 드레이크 디스곡 " BBL Drizzy"가 공개되었다. Push Ups에서 드레이크가 비트나 찍으라며 디스한 것을 그대로 되갚아준 것으로, 곡 자체도 샘플링에 드럼 얹은 게 끝이라 정말로 비트만 찍은 셈. 가사는 드레이크가 BBL(브라질리언 엉덩이 리프팅 수술)을 받은 것을 비꼬며 마치 여자마냥 "이 엉덩이 보고는 못 참을 걸", "트로피감 엉덩이"라고 하고 다닌다는 내용. 해당 샘플링의 원본은 King Willonius의 BBL Drizzy이다.
- 참고로 이 샘플링된 원본은 AI로 만들어진 곡으로, 2, 30년대 혹은 6, 70년대 R&B/Soul 장르 노래들의 목소리를 학습시켜 해당 풍의 음악을 만드는 KingWillonius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곡이다. 샘플링 원본이 되는 이미지도 잘 보면 AI로 만든 가짜 이미지이고, 곡 정보도 거의 나와있지 않고 레이블도 없는 채[50]로 2024년 4월에 온라인으로만 공개된 곡이다. 또한 BBL(브라질리언 엉덩이 리프팅 수술)이란 명칭도 이 리프팅 수술이 처음 공개된 1969년이 아닌 미국에서 1980년대 이후에 이 방법을 고안한 외과 의사가 브라질 국적의 의사 + 성형 수술 광풍이 불던 시기에 이름이 붙은 것으로, 여러모로 AI로 만들어진 곡임을 알 수 있다. 물론, 메트로 부민은 이 곡을 공짜로 준다라고 한 것도 있고 또 이 곡을 만든 사람부터 메트로 부민까지 장난이 거의 90%[51]인 행동이므로, 유머로써 웃고 넘어가면 된다.
- 한국 시간 5월 6일, 드레이크의 맞디스곡 "The Heart Part. 6"가 발매되었다. 데이브 프리가 켄드릭의 아내인 휘트니가 올린 자녀 사진이 담긴 인스타그램에 남긴 댓글을 커버아트로 사용하며, 그들의 자녀가 사실 휘트니와 데이브 사이에서 출산한 사생아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52] # 유출된 사진은 켄드릭의 키와 릭 로스의 마이바흐 뮤직을 조롱하기 위한 내용이라는 것, 아이 내용 또한 의도적으로 흘린 내용이라는 것, 본인은 소아성애를 하기에 보는 눈이 너무 많으며 사실도 아니라는 것, 자꾸 아이 이야기를 걸고 넘어지는 이유는 켄드릭 본인이 성적 학대를 당해 컴플렉스가 생겼기 때문이라는 내용이 추가되었다.[53] 추가로 가사 내에 B#이라는 존재하지 않는 음을 얘기하며 더 욕을 먹는 상황이다.
- 그런 한편 2024년 5월 7일 현지시간 오전 2시 경, 드레이크 저택 앞 토론토의 유명한 부촌인 브라이들 패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총격으로 드레이크 저택의 경비원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차량을 타고 경비원을 쏜 뒤 현장을 도주했고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54]
- 총격전 역시 충격적인 사건이다보니, 켄드릭의 사주다 / 드레이크의 자작극이다 / CashXO의 보복이다 / 제 3의 무엇이다 등등 여러가지 루머들이 등장하고는 있으나, 확실한 건 이미 앞 세대의 선례인 투팍과 비기가 있기 때문에, 양측은 최소한 이러한 분위기에서 디스전이 더 과열되지 않도록 하는 움직임[55]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디스전이 종결되기는 어려운데, 켄드릭과 드레이크 양 측이 입증해야할 각종 의혹과 루머들 때문이다. 또 드레이크에게 씌워진 페도필리아 이미지는 서양권[56]에선 가히 천인공노할 범죄로 꼽히기에 이 총격전이 드레이크에게 꽂힌 이들의 증오 범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하는 중대한 사건이다.
- 총격 사건 이후 시간대의 5월 7일과 이튿날 5월 8일까지 레딧발 루머들이 돌고있다. 이 중 드레이크와 위켄드, 그리고 켄드릭[57] 등 루시안 그레인지가 이끄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에 속한 아티스트들 전원에게 비프를 그만두라 종용했다는 골자의 내용이다. 드레이크가 "The Heart Part 6"에서 묘하게 발빼는 뉘앙스와 변명만 하는 낮은 수위의 디스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시각이 있고, 또 이 총격 사건이 켄드릭의 사주일 시 켄드릭에겐 되려 불리해지는 사건이기에, 여론에 이끌린 제 3자나 디스전의 당사자 중 다른 인물이 했을 것이라는 추측성 루머로 인해 위켄드의 매니저 CashXO가 보복성 총격을 벌인 것이라는 루머 역시도 계속 조명받고 있다.
- 5월 10일 TDE 설립자인 앤서니 티피스가 "대결은 끝이 났다." #라는 글을 SNS에 적었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켄드릭의 첩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X 계정에서 관련 포스트가 연달아 쏟아졌다. 켄드릭이 커버로 사용한 드레이크의 장갑과 옷, 처방전 등은 물론 토론토 위치가 담긴 영상이 공개되었다. 진위 여부는 아직 판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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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 경에 드레이크는 디스전이 좋은 시간이었으며, 다음은 여름 곡이다라는 글귀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업로드 하였다.
4. 공개된 디스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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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That 2024년 3월 22일 공개. |
Metro Boomin & Future, Kendrick Lam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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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inute Drill 2024년 4월 5일 공개. |
J.Cole[58] |
All to Myself / Show of Hands 2024년 4월 12일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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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Boomin & Future, The Weeknd / A$AP Rock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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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sh Ups 2024년 4월 20일 공개. |
Drak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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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agne Moments 2024년 4월 13일 공개. |
Rick Ross[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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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lor Made Freestyle 2024년 4월 20일 공개. |
Drake, 2Pac(AI), Snoop Dogg(AI)[6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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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That Remix 2024년 4월 21일. |
Metro Boomin & Future, Kanye West[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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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phoria 2024년 5월 1일. |
Kendrick Lam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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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in LA[64] 2024년 5월 4일. |
Kendrick Lam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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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Matters 2024년 5월 4일. |
Dra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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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t the grahams 2024년 5월 4일. |
Kendrick Lam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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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Like Us 2024년 5월 5일. |
Kendrick Lam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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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L DRIZZY BPM 150.mp3[65] 2024년 5월 5일 공개. |
Metro Boo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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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ART PART 6 2024년 5월 6일. |
Drake |
5. 반응
- Power 106 Los Angeles 라디오 채널에 출연한 DaBaby는 "Like That"과 Sexyy Red의 곡 "Get It Sexyy" 비트에 프리스타일 랩을 한 바 있다. 꽤 큰 화제가 된 프리스타일 영상이고, 프리스타일 이후 같은 날 이 디스전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팝콘 먹으며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 드레이크의 디스곡에 AI로 찬조(?) 출연한 스눕 독은 연락 폭탄을 받은 뒤 해당 소식을 접하며 어리둥절해하는 모습[66]을 보였으며, 잠이나 자러 가겠다고 언급했다. # 이후 이튿날 오전에는 인스타에 짧은 밈 영상을 올리며 " 난 여기서 빠져 나가야 되겠어"라고 적었다. 이후 디스전이 끝난 후의 인터뷰에서 디스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는데 예상과 달리 자신은 어디의 편도 아니라며 의외로 철저한 중립을 선언했다. 또 디스전에 대해 힙합의 수준을 올려 놨다며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드레이크가 자신의 목소리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냥 흥미로운 일 정도로 넘긴 듯 하다.
- 타임라인의 문단에서도 나왔듯, 투팍 재단에선 드레이크의 투팍 목소리를 활용한 AI 곡에 대해 비판하며 해당 곡을 내리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 조이너 루카스는 자신의 새 앨범 발표날에 "Like That"이 발표되자 "이 개자식이 이런 짓을 하려고 (디스곡 발표를) 오늘(앨범 발표일)까지 기다린거다. 근데, 난 사실 켄드릭 팬이다. 난 켄드릭을 좋아한다.[67]"라고 웃음을 지었다. #
- 켄드릭의 맞디스곡 euphoria에서 언급된 캐나다 토론토의 New Ho King 중국집이 화제를 몰았다. 곡 가사 중 일부인 "I be at New Ho King eatin' fried rice with a dip sauce and a blammy, crodie"를 적은 구글 리뷰로 별점 5점이 박히는 등의 장난스러운 리뷰도 등장하는 등 이슈가 되었다.
- 5월 12일 인스타 라이브를 켠 21 Savage는 내 라이브에 몰려와서 디스전 질문 좀 그만하라며 메트로 부민과 드레이크 둘 다 내 형제고 두 놈들이 결국엔 알아서 하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내비쳤다.
- Ice Cube는 디스전이 유혈 사태로 이어져서는 안된다며, 걱정하는 의견을 내새웠다.
- 1 라운드
- 켄드릭의 "Like That"부터 드레이크의 "Push Ups", "Taylor Made Freestyle", 그리고 맞맞디스곡 "euphoria"까지를 리스너들은 1라운드로 치고있다. 여기서 2가지 반응으로 나뉘는데, 대중적이냐 곡의 완성도냐이다. 드레이크의 1억 명이 넘는 인스타 팔로워와 대중성으로 많은 여론을 이 라운드에서 승리했다는 쪽으로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 드레이크가 푸샤 티와의 디스전 때보다는 훨씬 잘 대응했기에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 주이다.
- 그와 동시에 켄드릭의 "euphoria"는 상대적으로 단순한 라이밍 센스의 "Push Ups"보다 훨씬 작곡적으로도 치밀하고 상당히 수준 높은 가사와 6분에 달하는 곡임에도 유머를 겸비하는 등 곡의 완성도 면에서 드레이크보다 앞선다는 평[68]이 주를 이룬다.
- 이는 대중성이냐 평론가적 시각이냐에 따라 반응이 갈린다. 리뷰어나 힙합에 좀 더 정통한 유튜버들, 힙스터 등은 켄드릭의 승리를, 인스타를 비롯한 드레이크가 가진 강점인 대중적인 리스너들과 힙합 라이트 팬들은 드레이크의 승리라 주장하고 있다. 빌보드와 컴플렉스, 더 페이더, 롤링 스톤지에선 켄드릭의 곡을 호평했다. 혹평한 리뷰는 피치포크로, 올해 최악의 비트체인징, 곡 길이는 길지만 펀치라인이 전반적으로 기억에 잘 남지 않는다고 평했다. 더 가디언은 "euphoria"의 중심적인 테마와 워드플레이, 문화적 인용등을 호평하면서도 여성혐오적이고 동성애 혐오적인 가사[69]와 관련한 부분은 비판했다.[70] 그러나 드레이크가 곧이어 내놓은 "Family Matters"에서도 드레이크가 위켄드의 음악이 LGBTQ 리스너 층에서 많이 소비된다는 부분, Bitch를 사용해서 켄드릭을 공격하는 부분이 존재하기에 이러한 류의 비판은 켄드릭에게만 적용되는 비판은 아니었다.
- 2라운드
- 켄드릭의 "euphoria" 직후 연달아 드레이크와 켄드릭의 곡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사실상 난타전에 가까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양 측 모두 2~3주의 기간 동안 준비해둔 벌스와 곡들이 있는지, 실시간 대응하는 디스보다는 시점이 조금 뒤에 있는 느낌의 가사들인데, 해당 기간 동안 팩트 체크와 샘플링 문제 해결이 필요했던 것으로도 보인다.
- 드레이크의 "Family Matters"는 비디오를 선공개하였고 이어 모든 음원 사이트에 정식 발매되었다. 비디오를 통해 good kid, m.A.A.d city 디럭스 앨범 커버에 담긴 크라이슬러 타운 & 컨트리를 폐차하는 모습과 상기 켄드릭 디스곡에 언급된 New Ho King에서 버젓이 식사를 하며, 주인에게는 경매에서 사들인 퍼렐 윌리엄스의 체인들[71]을 준 모습 등이 담겼다. "Push Ups"와 크게 다르지 않은 디스 내용에 켄드릭의 가정 폭력범이라는 내용, 디스전에 연루된 다른 래퍼들에게도 구체적으로 디스하였다. 이어 30여분 만에 공개된 켄드릭의 새로운 맞대응곡 " meet the grahams"는 드레이크의 이미지를 망가뜨리는 가히 충격적인 폭로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또 화제를 일으켰다. 대체로 힙합 팬들은 랩 게임에 다시 화제를 일으킨 것에 대해 열광하는 반응을 보였다.
- 드레이크의 켄드릭을 향한 의혹도 베이비 킴의 나이로 반박[72]이 되고, 또 아내를 폭행했다는 등의 의혹은 켄드릭의 맞디스로 완전히 이슈가 역전되어 드레이크의 페도필리아 성향, 범죄 집단 OVO, 숨겨둔 딸 등과 같은 쪽으로 여론이 완전히 옮겨가버렸다. 1라운드가 대중성이냐 작품성이냐로 양 팬들끼리는 누가 승자인지 가르기 어려웠으나, 2라운드는 드레이크가 켄드릭의 디스에 인스타 스토리 하나 올린 거 외엔 12시간이 넘도록 반응하지 못하면서, 되려 티배깅 느낌의 곡("Not Like Us")까지 켄드릭이 발표하며 드레이크가 완패했다는 쪽으로 여론이 기울었다.[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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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Not Like Us"는 앞선 3곡과 달리, 파티나 클럽에 최적화된
래칫 장르다보니 발표 된 당일날 클럽에서 틀어지거나
# 혹은 춤을 추는 숏폼 영상들이 올라오면서 켄드릭 뿐만 아니라 힙합팬들 모두가 드레이크를 티배깅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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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t Like Us"는 발매 후 글로벌 애플뮤직 싱글 차트 1위 #, 글로벌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일일 최고 스트리밍 수 1,098만 6천 건을 기록, 스트리밍 수 41% 증가해 1위에 올랐고, 2024년 발매일 당일 최다 재생 된 힙합곡으로 기록되었다. # 또한 미국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발매하였던 모든 디스곡들을 10위 권 안에 줄세우기하였다. #
- 3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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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크의 해명 겸 맞디스곡 "The Heart Part
6"가 공개되었으나, 여론을 반전시키기는 무리였다. 유튜브 공개 초기, 좋아요와 싫어요가 5:5에서 현재는 싫어요 비율이 더 높아져 1백만 싫어요를 달성했으며, 여론 역시 드레이크의 이 해명만 섞인 디스곡이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해 의혹만 가중시켰다. 켄드릭 역시 증거를 내놓지 않은 채로 디스한 것은 상당히 리스크있고 비판받을 행동을 했음은 확실하다. 그러나 드레이크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듯한 횡설수설과 Mr.Morale 곡을 틀리게 이해한 부분 등 오히려 대응곡이 불을 지펴버리며 여론이 의심의 눈초리에서 확신으로 바뀌는데 한 몫 해버렸다. 때문에 드레이크가 최악의 수[74]를 뒀다는 평이 현재로서 압도적이다. 뿐만 아니라 켄드릭의 디스곡이 음원 차트 1위를 점령하고, Not Like Us 같은 경우 1,099만 스트림으로 드레이크의 Girls Like Girls[75]를 제치고
Spotify 힙합 장르 역대 일간 스트림 신기록 경신은 물론 압도적인 격차로
빌보드 핫 100 핫샷 데뷔를 성공시킴에 따라 드레이크는 장점으로 어필해온 상업성에서도 다소 뒤쳐지는 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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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에선 드레이크의 "The Heart Part 6"가 드랍되자, "NAH DRAKE (응, 아니야 드레이크)"라는 단어가 트렌딩 1위가 되는 등 드레이크의 패배로 여론이 점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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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외국 힙합팬들 사이에선 켄드릭 라마가 오래 전부터 드레이크를 향해 칼을 갈아왔다는 이야기가 사실이었음을 느꼈다는 반응이 많다. 이후 드레이크가 반격 디스곡을 내기도 전인 'Not Like Us' 의 트랙이 드랍되자 이미 K.O. 당한 드레이크에게
부관참시 수준의 폭격이라는 것이 주요 반응이다. 또한
X에서 "드레이크는 이미 죽었어(He's already Dead)", "디스 하나 또 떨궜어(He dropped again)"란 말귀들이 트렌딩되는 등 드레이크의 이미지는 겉잡을 수 없이 하락하고 있다. 결국 The Heart part 6이 나왔으나, 디스의 내용 자체가 충분히 반박 가능한 내용인지라 평가를 반전시키지는 못했다.
켄드릭 인마 좀! 걔 이미 죽었다고! |
* 연예인 찌라시 전문 TMZ, 힙합 매거진 XXL MAGAZINE, '뮤직 미디어'에서 누가 디스전을 이기고있나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켄드릭이 이기고 있다는 투표가 더 압도적이었다. 또한 드레이크가 이기고 있는 설문조사에 대해 조사해보니 봇을 사용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며 치졸함의 정점을 찍고있다며 까이고 있다. # # 게다가 드레이크가 즐겨 시청하는 NBA에서조차 "Not Like Us"를 송출해버리는 # 등 디스전은 확실히 대중 미디어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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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1 출처2 |
6. 진행
- 초창기에는 힙합씬의 활력을 찾기 위한 랩 게임을 시작하는 디스전으로 보였으나, 점점 디스전이 격해지며 켄드릭 라마와 드레이크의 후속 디스전이 높은 수위의 사생활 폭로 양상으로 변모됨에 따라, JAY-Z vs Nas 디스전과 같이 상호간의 윈윈효과는 얻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78] meet the grahams 발매를 기점으로 사실상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으며, 추후 사실 여부가 밝혀짐에 따라 적어도 둘 중 한 명[79]의 커리어에 치명적인 오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드레이크가 5월 12일 기준 디스전이 끝났음을 암시하는 포스트를 인스타에 올린 것을 보아 사실상 승자는 켄드릭이며 드레이크는 오점으로 남았다.
- 켄드릭 라마가 오랜 기간 동안 드레이크를 벼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디스곡들을 통해 재확인되면서, 제이 콜의 경우 해당 디스전에서 중도 하차한 것이 적절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적어도 켄드릭과 드레이크 중 한 명은 겪게 될 커리어 상의 심각한 오점은 남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이 콜은 되려 선을 넘지 않은 디스[80]로 빅3에서 2위가 되었다는 식의 웃픈 여론도 등장했다. 오히려 이제는 제이 콜이 디스 번복으로 욕먹은 것에 대해 사람들한테 사과받아야 된다는 의견도 나오는가 하면 meet the grahams 리액션 영상들 댓글에서는 '제이콜이 어떻게 평화롭게 아침을 맞이하는가' 등으로 수많은 유머들이 올라오고 있다.
- 라운드 1까지만 해도 드레이크와 켄드릭 라마 팬덤 양측이 승리했다는 논리가 확실히 존재하는 승부였으나, 켄드릭의 euphoria, meet the grahams 발매를 기점으로 진위여부는 차치하고 랩 게임에서의 승부만 보자면 사실상 켄드릭의 완승으로 평가받는 중이다.[81] euphoria 발매 당시까지만 해도 해당 곡의 퀄리티 자체는 대단히 좋으나 지나치게 오랫동안 걸렸다는 지적을 하는 리스너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 이후 드레이크를 가둬놓고 패는 훌륭한 퀄리티의 디스곡들이 연달아 발매되자 여론이 뒤집혔으며, 특히 meet the grahams는 The Story of Adidon 못지않은 호평을 받았다. 드레이크의 Family Matters가 다소 실망스러운 평가를 받은 반면, 켄드릭은 해당 싱글을 통해 가족을 건드리는 페도필리아 겸 성범죄자, 헬스장에 가는 대신 약이나 맞으며 다이어트를 하는 계집애, 37살 먹고도 7살처럼 유치하게 행동하는 나이값 못하는 성인 등의 이미지를 드레이크에게 씌우는 데 성공하며 씬의 평가가 완전히 기울어져버렸다.
- 단순히 랩 게임의 관점이 아닌 전체적으로 보아도 드레이크의 현 상황은 상당히 좋지 않다. 과거 드레이크에 우호적이었던 아티스트들 상당수가 드레이크에 등을 돌렸으며, 참전하지 않은 주요 아티스트들도 상당수가 중립 혹은 반 드레이크 성향[82]이다. 특히나 드레이크가 대중성 노선을 타기 시작한 2018년 즈음부터 친해진 애틀랜타를 위시한 남부 트랩 래퍼들과의 관계성에 대해 켄드릭이 그저 사업일 뿐이라는 식으로 디스해서 드레이크의 상황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켄드릭의 디스 내용이 사실이라면 법적 문제로까지 비화될 수 있다. 물론 켄드릭이 제시한 드레이크에 대한 의혹들이 확증이 밝혀진 것도 아니며, 이전에도 사이가 나빠졌다가 화해하는 등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관계 개선의 여지 또한 있는 만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 역시 적지 않다.
7. 결과
Motherfuck
the
big
three, nigga, it's just
big me.
빅 3는 좆까, 새꺄, 오직 나만 있을 뿐이야.
Like that 중 켄드릭 라마의 Verse
미국 전역을 들끓었던 디스전의 최종 승자는
켄드릭 라마로 끝났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가로, 메인스트림 미디어 또는 힙합 커뮤니티의 반응도 비슷하다.
#
드레이크의 마지막 디스곡인 The Heart Part 6 발매 이후로 디스전 자체가 거의 끝나고 소식도 오래간 없어 켄드릭의 승리로 거의 굳혀지고 있고,
빌보드는 아예 켄드릭의 승리로 기사를 내버렸을 정도다.
# 심지어 켄드릭은 드레이크가 몸을 담았던
Young Money의 본진인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슈퍼볼 LIX에서 단독 하프타임 쇼 헤드라이너로 선정되기도 했다.빅 3는 좆까, 새꺄, 오직 나만 있을 뿐이야.
Like that 중 켄드릭 라마의 Verse
켄드릭의 힙합 부흥을 위한 이 디스전은 드레이크의 선 넘는 가족 디스로 과열되었고, 그러면서도 여러 힙합 역사에 남을 명곡들의 탄생과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며 의도가 어찌되었든 식어가는 힙합 장르의 관심을 지난 2개월 여 간의 시간동안 증폭시켜준 사건이 되었다.
그러나 4월 30일과 5월 7일, 각각 CashXO와 드레이크의 저택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과 실제 인명 피해 발생 등으로 인해 디스전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으며, 켄드릭과 드레이크 양 측 모두 새로운 곡 공개나 별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고 추가적으로 발단이 될 사건이 없기에 이대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게다가 총격전이 드레이크 크루와 CashXO의 싸움이라는 점이 훨씬 부각이 되어버려서 되려 켄드릭 - 드레이크 디스전보다 드레이크 크루와 위켄드 크루 간 폭력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어 여기에 엮인 모든 이들이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드레이크의 이미지와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영향력에 큰 상처를 준 켄드릭 이 승자라는 점에 여론이 많이 모이고 있다. 제대로 칼을 갈고 나온 켄드릭의 수준 높은 디스로 인해 추후 드레이크의 이미지, 음원 성적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여론이 우세하다.[83]
디스전이 사실상 종료된 지 한 달이 지난 6월 19일, 켄드릭은 "Juneteenth(노예해방기념일)"에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 위치한 기아 포럼에서 콘서트 'The Pop Out: Ken & Friends'를 열어 LA를 대표하는 모든 래퍼들을 불러모았다. 그 중엔 크립스, 블러즈, 다른 LA의 갱들과 연관된 랩퍼들도 있었지만, 날이 날인지라 미국 흑인들의 화합을 강하게 주장하는 웨스트코스트의 대표인 켄드릭을 리스펙하며 모두가 하나가 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켄드릭은 이 자리에서 "Not Like Us"로 피날레를 장식했고 5번을 연거푸 앵콜을 때려버리며 디스전이 자신의 승리로 끝났음을 선언했다. 관객들 또한 계속 비트가 다시 플레이될 때마다 더욱 더 열광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공연이 끝난 후엔 무대 위에 콘서트에 온 LA의 모든 아티스트들과 셀럽들을 불러모아 'To Pimp A Butterfly' 의 앨범커버를 오마쥬하는 사진까지 찍으며 멋지게 끝냈다.
또한 켄드릭은 "감히 우리(미국의 흑인들)를 모욕하는 건 참을 수 없다"며 드레이크에게 Culture Vulture(컬쳐벌처, 즉 흑인의 컬쳐만 상업적 이유로 따라할 뿐 본질인 문화에 속해지지 않은 가짜 아티스트)란 도장을 찍어버리며 진정한 승리자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심지어 meet the grahams에서 가사에 나왔던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까지 떼창하는 장면이 보여졌다. #
8. 기타
- 루머에 따르면 켄드릭이 메트로 부민에게 보낸 Like That 피처링 벌스는 무려 3분짜리 분량이었는데, 퓨처가 듣고 나서 너무 무례하다고(disrespectful) 생각해 최종적으로 1분 분량으로 잘렸다고 한다.
- 디스전 초창기 화두로 올랐던 제이 콜은 드림빌 페스티벌에서 사과를 하기 전, 공연에 참여한 스쿨보이 큐를 만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켄드릭 라마와 절친인 스쿨보이 큐는 이 자리에서 제이 콜에게 이번 디스전에서 빠져야 할 것 같다며 귀띔을 하였다는 루머가 있으며 이후 제이 콜은 디스전에서 하차 및 사과를 발표했다.[84]
- 비슷한 시기에 크리스 브라운과 Migos의 멤버 퀘이보 간 디스전도 시작되었다. 2024년 4월 11일, 퀘이보가 특정인을 저격하는 디스 트랙 " TENDER"를 발표했다. 1주가 넘도록 여타 아티스트들의 반응이 없어 그냥 흔한 플렉싱하는 트랙일 줄 알았으나, 같은 달 20일, 크리스 브라운은 퀘이보 디스곡 " Weakest Link"를 발표하며 해당 곡이 크리스 브라운을 저격한 것임이 알려졌다. 크리스의 맞디스곡은 수위가 상당히 강한데, 지난 2022년 11월 1일 사망한 Takeoff 대신 퀘이보 너가 죽었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85] 퀘이보는 완전히 빡쳤는지 맞맞디스곡 Over Hoes & Bitches를 내는데 Takeoff의 예전 녹음물을 활용해 피쳐링을 담당하게 했으며 크리스 브라운의 논란인 폭행과 약물 문제를 이용해 디스했다.
- 최근 힙합 장르의 강세가 많이 약화되었고, 90년대의 록 장르처럼 서서히 인기가 잠식되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미국 뿐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이야기가 많이 나오던 추세였다. 특히 2020년대 들어서는 가장 인기가 절정기였던 2010년대에 비해 상당히 약화된 것이 수치적으로 증명[86]되었고, 차트 진입 역시도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 직후인 1~2주에 들어왔다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일들이 비일비재해졌다. 특히 2024년은 23년에 이어 힙합 장르의 위기론이 점차 급부상하던 시점에, 퍼프 대디 사건까지 겹쳐 상당한 이미지 실추가 이뤄지던 시점이었는데, 켄드릭 라마의 디스로 소재가 생기면서 일시적으로 활력을 되찾았다.[87] 그럼에도 음악시장의 큰 흐름을 바꾸지는 못 하고 2020년대 초반 록 음악계에서 잠깐 일었던 팝 펑크 리바이벌 유행처럼 한시적인 영향만 주는 정도로 그쳤다.
- 처음에는 이 디스전이 짜고친 고스톱이 아니냐는 루머가 있었으나, 디스의 수위가 어마어마하게 높아짐에 따라 그런 의견은 사라졌다. 뭣보다 켄드릭의 디스가 사실이라면 드레이크는 나락 정도가 아니라 감옥을 가야 하는 상황이라, 이 정도의 상황에서 서로 사이좋게 화해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88] 드레이크가 잡혀가거나 켄드릭이 나락을 가거나 둘 중 하나가 된 것이다.
- 수 주 간 지속된 디스전에서 나오는 수위와 폭로 정보들은, 서로에게 상당한 이미지 타격을 주는 내용들이 있고, 켄드릭이 이런 루머에 대해 2번째 디스곡에 이 내용을 반박했으며, 나중에는 아예 한 명이 곡을 내면 거의 곧바로 맞디스곡을 발매하고, 조금 있으면 또 디스곡이 나오는 등 두 래퍼의 기싸움임이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
- 이후 켄드릭은 " meet the grahams"에서 처음에는 " Control" 디스전처럼 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시작한 디스였음을 인정했으나, 이후 드레이크가 자신의 의도를 읽지 못하고 다른 래퍼들과 본인의 가족을 건드리자 결국 극단적인 디스로 치닫게 되었다고 털어놓는다.[89]
- 사족으로 이 디스전의 주역들은 과거 여러 차례 협업한 적 있다. 드레이크 2집 Take Care 수록곡 "Buried Alive Interlude"에서는 켄드릭 라마가 피처링을, 이어 켄드릭 라마의 2집 good kid, m.A.A.d city에서 6번 트랙인 "Poetic Justice"에 드레이크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또한 에이셉 라키의 1집 LONG.LIVE.A$AP의 수록곡 " F**kin' Problems"에서도 함께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 테일러 스위프트가 드레이크에 의해 많이 언급[90]되었다. 드레이크와 테일러 스위프트는 가까운 사이였다가 멀어지기도 한 애매한 관계[91]이고, 켄드릭 라마와 테일러 스위프트는 최근 1989 (Taylor's Version) 앨범 재녹음에 동참한 만큼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왔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재 독보적인 팝스타로서 음악 시장을 대표하는 아이콘이고, 드레이크는 상업성에서 독보적인 랩스타로 힙합 시장을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켄드릭 라마가 드레이크를 상업적이라고 비판했을 때에 굳이 켄드릭과 우호적인 테일러 스위프트를 언급한 이유는 이 때문일 것이다. 켄드릭 라마 또한 상업성으로 대표되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곡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 2016년에 켄드릭과 드레이크가 랩 배틀을 한다면 누가 이길 것 같냐는 질문을 버락 오바마가 받은 적이 있는데, 이 때 오바마는 망설임 없이 켄드릭을 골랐다. 인터뷰어는 드레이크의 팬이었는지 경악하는 표정을 짓는데 오바마는 "드레이크는 정말로 훌륭한 엔터테이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켄드릭의 지난 앨범은 엄청났다"며 켄드릭을 높이 평가했다.
- 켄드릭의 3번째 디스곡 meet the grahams는 Rate Your Music에서 무려 4.40점[92]이라는 경악할 만한 점수를 받았다.[93] 심지어 별점 표본도 6000개를 넘으며 RYM 역사상 가장 레이팅이 많이 된 싱글이 되었다. 저런 명곡들을 다 추월할 정도로 점수가 높은 것에 대해 비합리적이라는 비판이 있으나,[94] 그만큼 해당 디스전이 힙합씬과 음악씬에서 매우 큰 주목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95]
- 미국의 뉴스 포털 사이트 WIRED에 이 디스전과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연관지은 기사가 문화 지면에 게시되기도 했다. # 기사 작성에 동종업계 종사자 중 한 명인 Lupe Fiasco[96]가 공동 참여했다.
- 2024년 5월 12일 기준 토론토에 위치한 드레이크의 저택에는 누적 세 차례나 침입 시도가 일어났다. 심지어 첫 번째 침입 당시에는 경호원이 총상을 입기도 했다. 또한 보안을 우려한 탓인지, 켄드릭 라마의 본진인 로스앤젤레스 소재의 저택을 판매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 켄드릭 라마의 디스곡 Not Like Us가 근 10년간 미국에서 공개 일주일만에 가장 많이 재생 된 곡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일주일간 총 9600만회 재생되었다고.
- 드레이크의 디스전 종결 암시 포스팅 2주 후, Sexyy Red의 싱글 U My Everything에 드레이크가 피쳐링으로 참여하면서 먼저 복귀하기는 복귀했는데 해당 싱글곡에서 드레이크가 BBL Drizzy 비트에 랩을 했다.ㆍ 가사도 비트에 맞추어 자신의 엉덩이 수술에 대한 의혹을 해명하는 내용이다. 문제는 해당 곡 자체의 퀄리티가 심히 안습이다. # #해당 곡의 싫어요 비율마저 압도적으로 더 많고 해당 곡의 퀄리티를 조롱하는 댓글들이 대부분. #
- 현지시간으로 6월 19일 LA에서 열린 "The Pop Out: Ken & Friends" 공연에서 Not Like Us를 6번 연속으로 불렀다. 공연 영상
[1]
스캇과 세비지는 디스전에 참전하지 않았지만, 스캇은 메트로-퓨처의 첫 콜라보 앨범 "WE DON'T-"에 참여했고, 세비지는 힙합계에서 널리 알려진 메트로의 절친 중 한 명임과 동시에 드레이크와의 합작 앨범 "
Her Loss"도 발매한 당사자이다. 드레이크의 맞디스곡 "
Push Ups"를 통해 이들이 언급된 것으로, 이들 역시 이 디스전에 참전만 안했을 뿐 무관하지 않다.
[2]
본래 빅 션의 정규 2집 Hall of Fame에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샘플 클리어가 안되어 무료공개했다.
[3]
해석: "Control"을 발표한 뒤로 힙합씬은 변했지만,
섬세한 래퍼 한 놈은 잠옷이나 입고 뒤로가 숨더라.
[4]
켄드릭을 저격한 드레이크의 곡 "
The Language", 드레이크를 겨냥한 듯한 켄드릭의 곡 "
ELEMENT.", "
Deep Water", "
100" 등이 있다.
[5]
래퍼는 작사를 본인 스스로 한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도 그럴 것이 랩이란 게 애초에 자신의 과거, 인생, 혹은 스웩 자랑에 대한 내용이니만큼 다른 장르에 비해서 자전적인 성격이 훨씬 강하다. 그러나 자신의 가사를 남이 대필해주고 해당 대필가는 크레딧(음악 제작자 목록)에 이름이 적히지 않는 방식으로 마치 해당 가사를 래퍼 본인이 쓴 것처럼 속이는 것을 의미하며, 문자 그대로 "
유령 작사가"라는 의미이다.
[6]
같은 해, 드레이크는 이어 촉발된
Meek Mill과의 디스전에서도 꾸준하게 고스트라이터 의혹제기가 되었으나, 드레이크가 디스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의혹은 다소 사그라들었다.
[7]
다소 뜬금없을 수 밖에 없는게, 2023년 초까지만 해도 서로 샷아웃하며 잘 지내는 모습이었으나, 드레이크가 갑자기 For All The Dogs 발매와 동시에 위켄드를 언팔했다. 위켄드를 향한 디스는 문서
OVOXO의 "2024년, 재점화" 문단 참조.
[8]
드레이크와 리아나는 둘이 연인이었던 것에 대한 진위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다만 리아나는 부정하는 뉘앙스였고, 드레이크는 사귀었다는 뉘앙스로 밝힌 바 있다.
[9]
앞선 벌스가 '3위도, 2위도'라는 순서에 맞춰 이름을 배치했기에, 대놓고 켄드릭이 3위다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10]
해당 가사: "Not the three, not the two, I'm the U-N-O, Numero U-N-O / Love when they argue the hardest MC. Is it K-Dot? Is it Aubrey? Or me? / We the big three like we started a league, but right now, I feel like Muhammad Ali."
[11]
해당 벌스는 다시 제이콜을 디스하는 자체로 변했는데, 제이콜은 정작 디스전이 시작하자 빠지는 행보를 보여, "무하마드 알리는 안 토끼는데?(Ali doesn't runaway)" 라는 비아냥을 듣고있다. 즉 니가 말한 것에 대한 행동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 정작 디스전이 시작되자 도망치는 제이 콜의 행보를 까는 의미로 변질된 벌스이다. 심지어 제이 콜의 팬들마저 '도망가는 추태는 뭐냐'고 실망한건 덤. 다만 디스전이 격화된 이후에는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12]
가사 해석은 "
Like That" 문서 참조.
[13]
21 Savage는 무명 시절부터 메트로 부민과 함께 작업하며 앨범을 3장이나 낼 정도로 절친한 사이지만, 최근 몇 년 들어 드레이크와도 합작 앨범
Her Loss를 내는 등 가까워졌기 때문에 애매한 입장이 됐다.
[14]
랩 게임에 평화는 없을 것이다. 언제나 경쟁만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경쟁이 있는 한 평화는 절대 있을 수 없다. 모두가 최고가 되길 원할 뿐이다.
[15]
퓨처의 첫
빌보드 핫 100 1위 곡인 Way 2 Sexy가 본인의 곡에 피처링했던 덕이었음을 암시키시켜, 해외 투어를 돌 만한 깜냥이 안된다고 디스.
[16]
입 닫고 드럼이나 찍으라며, 래퍼가 아니라 디스전에서 목소리를 낼 수 없다는 점을 매우 하찮게 여기는 듯한 뉘앙스로 디스.
[17]
TDE 레이블의 수익분배 관련 착취 및 상대적으로 저조한 음반 판매량 등 상업성을 지적. 또한 본인부터
마룬5와
테일러 스위프트 등의 팝스타들과 협업했던 점을 디스.
[18]
위켄드, XO와 관련된 디스 내용은 문서
OVOXO의 2024년, 재점화 문단 참고
[19]
본인이 상업성을 키워줬으며, 50살이 다 되어가는 나이를 디스. 또한 자주 디스당했던 교도관 출신인 점도 이용했다.
[20]
메트로와 함께 디스전에 참전한 이들을 의미.
[21]
드레이크를 비판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매우 황당하다는 듯한 표정만 짓고 넘어갔다.
[22]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제이 콜의 음악을 듣는 남성은 여성을 대상으로 성적인 어필이 떨어진다는 뉘앙스.
[23]
덧붙여 제거의 느낌에서 세상을 다 가진 줄 아는 착각에서 깨어나게 해주겠다는 의미로도 표현했다.
[24]
기존에는 칸예가 소니 산하의 음악을 이용했는데 샘플 클리어링 없이 올린 것 때문이라는 추측이었다.
[25]
켄드릭과 푸샤 티의 디스대로, 레이블 OVO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모회사) - 리퍼블릭 레코드(자회사)의 자회사이자, 동시에 SME(모회사)의 자회사로, 계약 관계가 상당히 복잡하다.
[26]
애당초
WE DON'T TRUST YOU의 유통사가 SME와 UMG이며 앨범을 직접 유통한 회사는 SME이기에 말도 안된다
[27]
이 부분은 미고스와 드레이크가 함께한 곡 "Walk It, Talk It"에서 따왔다고 볼 수 있다.
[28]
표현 상 유니버설과 리퍼블릭을 하나로 둔 듯한 가사이나, 실상은 리퍼블릭을 포함해야 한다.
[29]
이 앨범은 OVO가 아닌 리퍼블릭 레코드, 캐쉬머니 레코드, 영머니 레코드 총 3개의 레이블로 출시했다.
Nothing Was The Same은 심지어 OVO까지 포함해 앨범 퍼블리셔 레이블이 4개였다.
[30]
사실 웬만한 아티스트라면 이 정도가 보통인데, 드레이크가 유난히 거대 음악 레이블 여럿과 동시 계약이 되어있다. 이 경우 실질적으로 각 음반사마다 계약된 앨범 장 수까지 정해져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계약들을 끝내려면 사실상 노예처럼 일만 해야한다. 그래서 테일러 스위프트와 같은 아티스트들도 기존 레이블 관계를 청산하고 이적하기도 하는 등 아티스트에게 불합리한 환경을 빠져나오고자 노력한다.
[31]
하지만 2024년 1월
Santa Anna Label Group과 OVO Sound이 계약하며 유통사가 되었다
#
#
[32]
여담으로 이 곡에서도 질 스콧이 아닌 싱어송라이터 앨 그린(Al Green)의 곡을 샘플링했는데, 그렇다면 켄드릭의 디스곡은 다 합쳐서 세 곡이 넘는다는 소리가 된다. 그가 얼마나 칼을 갈아 왔는지, "euphoria" 발표까지 2주가 넘게 걸린 이유가 설명되는 대목.
[33]
또한 위켄드가 드레이크를 디스한 벌스인 "All to Myself"의 "They shooters makin' TikToks"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드레이크의 틱톡 노래 "
Toosie Slide"도 함께 언급했다.
[34]
정황상 OVO 내부에 켄드릭의 측근이 있거나, 드레이크의 행보를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35]
이 파트의 신빙성을 더해주는 것이 바로 곡의 커버로 사용된 드레이크의 버질 아블로 장갑 사진으로, 구글 검색 시 원본이 나오지 않으며 정황상 내부자 중 한명이 직접 찍어 보내준 것으로 보인다. 이후 켄드릭의 추가 디스곡 "
meet the grahams"에서 장갑을 포함해 드레이크의
오젬픽 처방전과 옷 전체를 찍어 올린 사진이 공개되며 확실시되었다.
[36]
정황상 반복적으로 언급되던 OVO의
내부자가 찍어 올린 것으로 추측되는 드레이크의 착장 및 다이어트 보조제(
오젬픽) 사진이 통째로 커버 아트로 사용되었다. 여담으로, 이 곡에서도 질 스콧의 샘플링을 찾아볼 수가 없으며, 공개 유무와는 별개로 최소 한 개 이상의 곡이 이미 준비되어 있다는 것은 확실해졌다.
[37]
처음에는 CashXO가 뒤에서 짜고친다며 비난했는데, 이 곡에 와선 위켄드가 남들에게 다이아몬드 XO 체인(한화 약 200억 원 추정)을 뿌리며 위켄드가 꼬드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38]
Can't listen to the stick talk in falsetto, save it for a hip-hop nigga / 해석: 네 팔세토 목소리 디스는 못들어주겠으니 힙합하는 새끼들끼리 하는 거로 남겨둬라
[39]
퓨처는 켄드릭과 함께한 Like That에서도 드레이크를 향한 디스를 하지는 않았다. 다만 직후 발매된 "WE STILL DON'T─"에서 확실하게 디스하기 시작했다.
[40]
결국 "Push Ups"부터 "Family Matters"까지, 계속 위켄드와 CashXO를 이간질하는 가사만 반복해서 우려먹을 뿐 그 이상의 이야기가 전혀 나오지 못하고 있다.
[41]
이때 켄드릭은 더 할 수도 있지만 깊게 들어가진 않겠다며 선을 긋는다. 이후 이번 곡에서 구체적인 정황과 함께 드레이크를 '
하비 와인스틴과 함께 감빵에서 썩어야 한다'며 맹렬히 디스하는데, 이를 통해 켄드릭은 "euphoria"에서 경고장 차원으로 해당 내용을 언급했으며 물증을 쥔 상태로 디스를 시작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42]
이미 밝혀진 아들, 그리고 이번 곡에서 새로 밝혀진 딸.
[43]
제목 "
meet the grahams"는 직역하면 '그레이엄 가를 만나보시라'라는 뜻으로, 선대(데니스)의 막장 행위와 그릇된 육아가 어떻게 후대(드레이크와 자녀들)에게 영향을 주는지를 암시하고 있는 셈.
[44]
이걸 강조한 곡 중 가장 히트한 곡은, 우연찮게도 켄드릭 라마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Sidewalks이다.
[45]
"FAMILY MATTERS"에서 위켄드를 힙합에 끼지 말라며 돈이나 뿌리는 놈으로 묘사하지만, 실상은 곱게 자란 드레이크에 비해 위켄드는 자신의 크루와 함께 생고생하며 자라왔다는 점도 아이러니. 게다가 "Push Ups"에서 지적했던 XO 크루 중 토론토 출신이 아닌 이들(CashXO, Belly 등)은 태어난 곳이 토론토가 아닐 뿐 캐나다로 이민온 가난한 이민자 출신이라 드레이크의 지적들은 그저 여론에 호도하려는 거짓말일 뿐이었다.
[46]
드레이크가 "Family Matters"에서
YG랑 친하다는 느낌을 주는 가사를 썼는데, YG의 오랜 절친인 머스타드의 비트를 썼다는 점에서 이미 한방 맥인 셈이다.
[47]
오클랜드는 미국 내에서도 치안이 나쁘기로 유명한 도시 중 하나이며, 투팍의 주요 활동무대였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지역이기도 하다.
[48]
참고로 이건 동/서부를 떠나 드레이크의 무리수로 평가되고있다. 당당히 1대1로 싸워야하는데 무슨
예토전생 쓰냐는 비아냥을 들었고, 심지어 투팍은 서부씬에서는 GOAT 또는 성역으로 평가되는데, 캐나다 태생의 래퍼 드레이크가 감히 본토의 래퍼, 그것도 서부 씬의 큰 영향력을 미치는 켄드릭을 향해 AI를 쓴것에 대해 굉장히 분노하고있다. 이미 켄드릭도 드레이크에게 너 벼르고 있는 인간들 X나 많으니까 조심해라라고 살벌한 충고를 한건 덤.
[49]
How many stocks do I really have in stock? One, two, three, four, five, plus five / 해석 : 내가 창고에 얼마나 재고(디스곡)를 쌓아놨을 것 같냐? 하나, 둘, 셋, 넷, 다섯, 거기에 다섯 개 더.
[50]
DistroKid라고 해서, 레이블 없이 자신이 만든 곡을 음원으로써 올리면 검증이 될 시,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에도 업로드되는 서비스로 올라와있다. 보통 인디펜던트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며, 예로 들면 핫 100 1위를 찍었던
Rich Men North of Richmond라는 화제를 끈 풍자 컨트리 곡도 DistroKid를 통해 공개됐다. 동시에 AI 곡임을 속이는 사람들이 주로 올리는 방법이기도 하다.
[51]
드레이크가 허가도 없이 본인 맘대로 투팍과 스눕 독의 음성을 AI 학습시켜 내놓은 Taylor Made Freestyle에 대한 조롱이기도 하다.
[52]
휘트니가 인스타그램에서 켄드릭을 팔로우하지 않는 반면 데이브를 팔로우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53]
이 부분은 앞뒤가 안 맞는데, 드레이크가 켄드릭이 유년시절에 성적 학대를 당했다는 증거로 댄
Mr. Morale & The Big Steppers의 수록곡 Mother I sober는 성폭행 트라우마로 고통받던 켄드릭의 어머니가 켄드릭이 성적 학대을 당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과보호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54]
Security guard shot outside Drake's Toronto mega-mansion: police
[55]
선례의 래퍼 모두 총격으로 사망했기에 많은 래퍼들이 충격을 받았으며 이로인해 디스전은 게임 같은 형식으로 전환되었다. 투팍을 존경하기로 유명한 켄드릭은 당연히 이를 잘 알기에 죽음으로써 끝내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56]
다른 문화권이라고 안그런건 아니나, 서양 특히 영미권에선 인종차별, 살인과 더불어 최악의 낙인이 찍히는 범죄이다. 미성년자 성범죄로 징역을 살다 잠시 출소한
6ix9ine에 대해 여론은 교도소 안에서도, 출소 후에도 버젓이 살아있는게 이상하다고 여길 정도였다. 물론 6ix9ine이 자기 안위에만 돈을 억 단위로 썼었고, 현재는 갱 범죄에 연루되어 수감 중에 있어 잊혀졌다.
[57]
켄드릭과
데이브 프리의 pgLang 레이블은 독립 레이블이나, 켄드릭은 유니버설 산하의 인터스코프 레이블을 통해 음원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58]
이 곡은 제이콜이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내리겠다고 선언한 뒤 진짜로 며칠 뒤 유튜브 뮤직을 비롯 여러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곡을 내렸다. 이에 이 문서 속 이 영상은 다른 유튜브 채널의 영상으로 대체 된 영상이다.
[59]
유출을 통해 4월 13일에 첫 공개되었다. 공식 발매는 4월 20일.
[60]
앞서 설명되었듯, 4월 13일 드레이크의 디스곡이 유출된 당일 채 3시간도 되지 않아 공개한 릭 로스의 맞디스 곡이다. 공식 음원 발매는 4월 15일 진행됐다. 뮤직 비디오는 4월 24일 공개. 'Not Like Us' 이후에 다시 각광 받는곡이기도 한데 왜냐면 이 트랙의 프로듀서가 16살의 미성년자 이기 때문.
#
[61]
두 명의 음성을 AI 학습시켰다. 실제로 래핑을 한 이는 드레이크이다. AI임을 바로 알 수 있는 부분은 음질이 떨어지고 묘하게 둘의 플로우를 따라한 듯한 어색함, 그리고 투팍이 활동하던 시기 당시 스눕 독은 "Snoop Doggy Dogg"라는 이름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스눕 독으로 호명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62]
현재 AI를 쓴 음원을 비롯 창작물에 대한 첨예한 갈등과 논란이 있다. 그림 AI 저작권에 대한 국내·외 저작권 불인정
#,
2023년 미국작가조합 파업 등의 여러 사건들의 결과를 통해 AI를 활용한 창작물은 한국과 미국을 비롯,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저작권을 인정받을 수 없다. 당장 2023년, 드레이크와 위켄드의 음성을 AI 학습시켜 만든 곡 "
Heart on my Sleeve"도 이 둘의 레이블 유니버셜 뮤직 그룹이 성명을 발표하며 도둑질이라 비판했고, 그 직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해당 곡이 내려가는 해프닝도 일어난 바 있다. 현재 창작계에선 AI에 대한 이슈와 화두를 잘 알기에, 드레이크 역시 AI를 활용한 이 곡을 음원으로 공개하지 않고 자신의 SNS로만 공개했다.
[63]
퓨처의 벌스와 훅이 제거된 버전
#
[64]
원본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되어 있어 다른 영상으로 대체.
원본
[65]
원본은
사운드클라운드에 업로드 되어 있어 다른 영상으로 대체.
원본
[66]
스눕 독은
투팍과
노토리어스 B.I.G.를 필두로 하는
90년대 동서부 힙합 디스전 최중심에 서있던 인물로 두 명의 동료를
총격전으로 잃은 당사자이다. 이후로는 웬만한 상황이 아니면 디스전에 대해 거리를 둬왔고, 굳이 사례를 찾아보자면 2000년대 초반에 과거 자신의 소속사였던 데스 로우 레코즈의 CEO인 슈그 나이트를
Pimp Slapp'd라는 곡을 통해 디스한 것, 2020년에 뜬금없이 라방에서
에미넴을 언급하며 시비를 걸고 에미넴이 이에 반격하자 라방을 통해 맞디스곡으로 추측되는 곡을 짤막하게 들려준 것, 막 출소를 한
6ix9ine한테 적당히 나대라면서 경고를 한 것 정도 뿐이다. 그런 스눕 독이 자신의 의지도 없이 아끼는 서부 후배인
켄드릭 라마를 디스하는 데에 AI로 목소리가 쓰였는데 과연 좋을 리가 없다. 애초에 스눕 독과 켄드릭은 매우 돈독한 사이일 뿐더러, 같은 드레 라인이기도 하고, 스눕 독이 가장 아끼는 후배 중 하나로 꼽을 정도이다. 당장 해당 인스타그램에서도 Drake의 이름을 언급하는게 아니라 "They"로 지칭하며 반감을 드러냈다.
[67]
This motherfucker waited til today to do this shit. But no, I'm actually a fan. I fuck with Kendrick.
[68]
특히 드레이크의 대중성을 강조했던 "Push Ups"의 기믹을, 켄드릭이 드레이크가 돈과 명예에 환장한 비도덕적이고 가족을 내팽개치는 기믹으로 바꿔버렸다.
[69]
섹시레드와 함께 있을 때 두명의 bad bitch가 보인다고 말한 점 등. ‘남자답지 못하고 계집애 같다‘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라인이기에, 여성은 연약하며 당당하지 못하다는 봉건적 가치관을 연상시키는 점이 존재하기는 했다.
[70]
그러나 이런 비판은 켄드릭의 다음 디스곡인 meet the grahams기 나오자 상당히 무색해졌는데, 해당 곡에서 켄드릭의 주된 디스 내용 중 하나가 드레이크의 흑인 여성에 대한 혐오와 성범죄 이력이었기 때문이었다.
[71]
퍼렐 윌리엄스가 2023년, 자신의 경매 플랫폼을 만들어 과거 Skateboard P 시절에 착용했던 주얼리와 아이템들을 내놓았는데
#, 이 때 드레이크가 대부분 낙찰받은 걸로 보인다.
푸샤 티와의 악연을 가지고 있는 드레이크가 의도적으로 푸샤 티와 가까운 퍼렐의 경매에 참여한 것으로 보이는데, 드레이크는 낙찰 직후,
"Jumbotron Shit Poppin" 뮤직비디오에 아이템들을 착용하고 나왔고, 이어
트래비스 스캇 앨범
UTOPIA(Travis Scott) 수록곡 "MELTDOWN"에선 퍼렐을 푸샤 티의 보스로 언급하며 '모든 체인을 녹였다'고 언급하나, 실은 그렇지 않았다.
[72]
드레이크가 베이비 킴이 켄드릭의 대필가라며 의혹을 제기했으나, 막상 베이비 킴은 GKMC가 나오던 시점에 12살이었고, TPAB가 나오던 시점엔 15살이라 대필하기엔 너무 어린 나이였다. 오히려 "
12살에게 받는 대필은 드레이크라면 할 수 있겠다"라는 놀림감이 되어버렸다.
[73]
The Results Are In: Kendrick Lamar Won the Great Rap War
[74]
여론전은 법정이 아니다. 증거를 들이밀고 자시고 할 것을 떠나 누가 여론을 움직이는데에 얼마나 활용적인 수를 두느냐가 중요하다. 드레이크가 반박을 이중 첩자를 뒀다는 둥의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확실한 물증을 제시했다면, 디스곡 낼 필요 없이 켄드릭에게 크게 불리하게 작용했을 것인데, 디스곡 내용은 증거는 커녕 "나 소아성애자 아냐", "나 이중 첩자 뒀어" 식의 이야기만 담겨있기에 여론전에선 거의 참패 수준이 되었다.
[75]
발매 당일 659만 스트림 기록.
[76]
켄드릭의 아내 휘트니임과 동시에 가수 휘트니 휴스턴이 동명이인임을 이용한 중의적 표현.
[77]
원문: "Only fuckin' with Whitneys, not Millie Bobby Browns, I'd never look twice at no teenager"
[78]
사실 나스와 제이지의 디스전도 자칫 잘못했으면 사생활 폭로전으로 갈 뻔 했을 정도로 수위가 높았던 디스전이다. 디스전 당시 둘의 발언 수위가 점점 높아지다가 결국 폭발한 제이지가 당시 나스 편이었던
프로디지의 발레리노 시절 사진을 만천하에 공개하며 조롱을 하고, 'Supa Ugly'라는 프리스타일 곡에서는 자신과 앨런 아이버슨이 나스의 전 부인이었던 카르멘 브라이언과 쓰리썸을 가졌던 걸 공개하며 사진까지 보여주는 등의 폭로를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제이지의 엄마가 이를 알아채고서는 제이지를 죽일듯이 혼내서(...) 제이지도 해당 건에 대해서는 사과하며 그 정도의 선으로 끝날 수가 있었던 것이다.
[79]
디스전이 끝난 직후인 현재는 드레이크의 커리어에 오점이 생겼다는 평가이나, 디스의 진위 여부 등 앞으로의 평가가 반전될 여지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80]
켄드릭 라마의 "Not Like Us"에서 아예 드레이크에게 "콜이 잘못한 게 있냐? 넌 그걸 왜 아직도 모른 척 하고 있냐?"고 되묻는 식으로 제이 콜의 행동에 대해 악감정이 하나도 없음을 언급했다.
[81]
사실 애초에 당연한 것이 드레이크는 랩 실력 자체는 준수하나, 캐나다 중산층 출신의 팝스타로써의 커리어에 가깝고 배틀 MC와는 거리가 있기에 디스에 특별히 강점을 가진 인물이 아니다. 그래서 믹 밀과의 디스전 당시 그를 완전히 밟아버리며 엄청난 충격을 주었고,
디스로 유명한
에미넴과 문제가 생기자 바로 발을 뺐으며, 해당 디스전에서도 라운드 1 당시 Push Ups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는 호응을 얻는 데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켄드릭은 컴턴 출신의 서부 힙합의 상징격으로 밑바닥에서 출발한데다, 작사 실력은 업계 톱급에 음악적으로도 평가가 좋기에 디스로 붙어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그래서 진위여부를 떠나고 순수하게 디스 배틀로 둘이 붙는다면 드레이크가 패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실제로도 그렇게 된 것.
[82]
그나마 50센트 정도만이 드레이크를 서포트하고 있다. 뜬금없이 50센트인 이유는, 릭 로스와 앙금이 상당한 인물이고, 드레이크의 반대편이 마침 릭 로스라서라는 뉘앙스가 크다. 애초에 50 Cent는 SNS를 놀리는 느낌으로 쓰다보니 퍼프 대디 게이트를 이미 전부터 알았다는 등의 이야기부터,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어렵다. 애초에 50은 켄드릭과 같은 닥터 드레 라인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드레이크를 지지하면 문제가 생긴다.
[83]
다만 음원 성적의 경우 반론의 여지가 있는 것이, 과거
푸샤 티와의 디스전 이후 발매된
Scorpion이 오히려 전작들과 비교가 안 되는 상업적 성공을 거둔 것처럼 무조건적으로 성적이 하락할 것이라고 보장할 수는 없다. 물론 상습적인
소아성애 의혹이 폭로된 상황이라 푸샤 티와의 디스전과는 차원이 다르긴 하다.
[84]
J. COLE REPORTEDLY ADVISED BY SCHOOLBOY Q TO EXIT KENDRICK LAMAR BEEF
[85]
테이크오프의 사망 원인이 다이스 게임 중 퀘이보가 상대 측과 시비가 붙어 일어난 총격전 때문임을 생각하면 상당한 고인드립인 셈이다.
[86]
팝, 컨트리 등과 같은 힙합 외 장르는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2020년대만 놓고봐도
빌보드 올타임 1위곡,
2020년대 최장기 1위곡 등이 등장하며 반짝 인기만 끄는 힙합 장르와는 달리 끊임없이 히트곡이 생산되고 있다.
[87]
21 Savage의
american dream,
Yeat의 2093, 그리고
Kanye West,
Ty Dolla $ign의
VULTURES 1으로 이미 2024년이 2023년보단 힙합의 성적표가 좋을 것으로 보여졌으나 여기에 해당 디스전이 빌보드 차트
3주 연속 1위곡과 Not Like Us라는 1주일 간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힙합 곡과 더불어 많은 인기곡을 배출하며 불타던 씬에 기름을 끼얹었고 2024년은 2016,2018년에 비견될 정도의 최고의 힙합 풍년이 되었다.
[88]
euphoria 발매때까지만 해도 켄드릭의 '나한테 거짓말 치지 않는 한 네 진실 얘기도 하지 않는다' 언급처럼 euphoria 이후 드레이크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곡들을 만들어놓되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그냥 씬의 활력을 살리는 방향으로 갈 생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드레이크가 멈추지 않고 디스하자 그동안 준비해둔 곡들을 하나씩 풀어놓는 것으로 보인다.
[89]
이는 한국 힙합 씬으로 퍼진
컨트롤 디스전과 흡사한 모습을 띈다. 당시 스윙스는 컨트롤 디스전이 참신한 시도라고 여겨 씬의 부흥을 목적으로 디스전을 시작했으나, 이후
어글리덕의 스윙스 비난을 시작으로 수 차례의 폭로전 끝에 사실상의 개싸움으로 남게 되었다.
[90]
켄드릭이나 다른 래퍼들은 굳이 테일러를 언급하지 않았고, 드레이크 거의 혼자서만 언급했다.
[91]
과거에는 사이가 좋았으나 Her Loss 발매 당시 테일러 스위프트가 함께 앨범을 내고 덤핑을 해서 드레이크가 인스타로 저격한 적이 있다. 드레이크가 칸예와 친하던 시기에는 사이가 안 좋았으나 드레이크와 칸예가 멀어진 현재에는 드레이크 측에서 테일러를 일방적으로 샤라웃하고 있다.
[92]
참고로 전 싱글차트 1위는
비치 보이스의
Wouldn't It Be Nice/
God Only Knows로 4.47점이다.
어클레임드 뮤직 기준 Wouldn't It Be Nice는 올타임 965위이고 God Only Knows는 16위까지 올라가있는 명곡들이다.
[93]
장르도 아예
호러코어로 분류되었다.
[94]
어차피 일부
힙스터들이 모이는 사이트기에, 그렇게까지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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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앨범차트의 1위 또한
To Pimp A Butterfly로 켄드릭이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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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에서 손꼽히는 인텔리 래퍼이기도 하고 무려
MIT에서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보니 문화에 대한 이해도 측면에서 검수 역할을 맡기 최적의 포지션이었을 것이다. 루페 본인도 2013년 켄드릭이 Control 대란을 일으켰을 때 맞대응을 한 적이 있어 은근히 켄드릭에게 라이벌리티가 있는 인물이지만, 이 기사에서만큼은 공정성을 지키면서 참여했다.